특허청(청장 이수원)이 중·소제약사를 위한 특허분쟁 전략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한미FTA 발효에 대비해 국내 중·소 제약사의 특허분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국제특허분쟁컨설팅·소송보험 사업과 의약분야의 해외 특허분쟁 사례 및 판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국제특허소송(2004~2011년) 중 11%를 차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소송에 대해 국내 중·소 제약사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거대 글로벌 제약사로 인해 공통된 특허에 대해 소송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한 국내 제약사들은 국제특허분쟁컨설팅·소송보험 이용을 통해 특허분쟁에 대비한 예방 및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국제특허분쟁컨설팅 사업은 중소·중견기업들과 국제특허전문 변리사 또는 변호사를 연계해 특허분쟁 예방 및 대응전략을 모색해 주는 사업으로, 개별기업 뿐 아니라 제약기업들이 공통의 특허분쟁 이슈를 갖는 기업군을 형성해 공동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제특허분쟁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실시되는 지재권 소송보험은 중·소 제약사가 다양한 특허에 대한 지재권소송관련 보험상품 상담을 받고 보험료를 3000만원 한도내에서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한편 특허청은
2012-02-15 16:13의약분업 11년이 경과한 현재 의료계 및 국민들은 현재의 기관분업에서 직능분업으로 전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분업에 대한 제도 모니터링 및 정책평가를 통해 보완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국회 도서관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를 제외한 패널들은 모두 현재의 기관분업으로 인해 국민과 의료소비자들의 불편이 크며, 약국 선택권을 국민이 가지는 직능분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김양균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의약분업 적용지역과 예외지역을 비교분석한 결과 처방 건당 항생제 처방률이 분업 예외지역에서 더 많이 감소했다며 정부가 굳이 무리수를 두면서 의약분업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김 교수는 "이제는 기관분업에서 직능분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면 직능분업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직능분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세부 정책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권영욱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은 의약분업의 도입 취지는 국민을 위한 의약서비스 수준향상이었지만 기관분업으로
2012-02-15 13:54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가 ‘소아 난치성 신증후군(약제 불응성 신증후군 및 난치성 약제 의존성 신증후군)’에서 rituximab 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의 평가 임상시험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 (연구책임자 소아청소년과 하일수 교수)으로 해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이대 목동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제주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리툭시맙 (rituximab, 맙테라 주)은 원래 림프종에 대한 항암제로 개발됐으나 우연히 신증후군에 효과가 있는 것이 관찰된 후 국내외의 소규모 연구에서 효과를 보고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자주 재발하거나 약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신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환자를 모집한다.하일수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향후 신증후군과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난치성 신증후군 어린이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를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2-02-15 11:52“류덕희 이사장의 재추대가 무산될 경우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으로 간주, 모두 떠날 가능성도 있다”제약협회 이사장단사는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의 출마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류덕희 이사장 재추대를 결정했다.이사장단은 그간 류 이사장의 재추대를 거듭 밝혀왔음에도 이견이 나올시 이를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으로 해석, 재추대가 무산될 경우 이사장단사 모두 물러날 가능성을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15일 오전 소집된 긴급이사장단회의에서는 업계 현안 해결의 연속성을 위해 류 이사장을 재추대키로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류 이사장도 집행부의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했다.특히 이사장선출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사장단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으며, 윤석근 사장 및 중견제약사 2세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데 대한 유감을 표했다.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제약사 CEO는 “협회 집행부의 잘못이 있다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데도 마치 협회가 분열되는 것처럼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집행부 입장에서 자존심 상하는 것”라며 “이런 방법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말했다.오히려 이같은 방식의 의견표출이 이사장단의 류 이사장 재추대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
2012-02-15 11:44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4일 열린 ‘제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약학 분야 재학생 9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450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은 의약학술부문에서 ‘선회생쥐 와우 유모세포 소실 기전’을 연구한 단국대 의대 안승철 부교수와 ‘2Dimensional standardized 물질인 PF-2405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과’를 연구한 원광대 약대 이성희 조교수가 선정됐다. 또 의료인문학 부문에서는 ‘예술 속의 파르마콘 연구’를 진행한 강원대 허문영 교수가 선정돼 연구지원금을 전달 받았다.한독제석재단 김신권 이사장은 “어린 시절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한 설움이 가장 컸다. 이렇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과 교수진은 앞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12-02-15 11:04경만호 의사협회장이 2000년 당시 의약분업이 직능분업에서 기관분업으로 변질된 것은 몇몇 젊은 전공의들과 의협 플라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동가들 때문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경만호 회장은 15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 보고회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원내약국이 당연히 외래조제를 할 수 있는 직능분업이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면서도 "분업 협상 막판에 몇몇 젊은 전공의들과 현재 의협플라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동가들이 이왕 분업할거면 완전분업하자고 주장해 변질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당시 그런 선동가들의 주장을 막지 못한 의협 집행부의 역할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렇게 선동가들의 주장에 굴복하면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고 선동가들의 주장을 경계했다.경만호 회장은 또, "현재도 의료계를 옥좨는 의료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현재는 총액계약제와 다르지 않다"며 "총액계약 상태인 지금 1%이상 수가가 오르기 힘들다"고 의료계의 현실을 진단했다.경 회장은 "정부가 수가인상으로 의료계를 유혹하지만 경제지표에 따른 상승률 인상이라는
2012-02-15 10:21의약분업 11년이 경과하면서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가 병원내 원내약국에서 외래조제를 할 수 있는 기관분업에서 직능분업으로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 성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0년 의약분업제도가 도입됐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줄여 환자들의 건강을 좀 더 보살피자는 좋은 취지로 출발했으며, 의약분업제도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의약분업의 도입형태가 의사결정과정에서 완전 직능분업이 아닌 기관분업으로 변질됐다"며 "12년동안 제대로 된 평가 한번 거치지 않은 점은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성 회장은 "병원 외래 약국이 기능을 상실함으로써 어린아이나 몸이 불편한 노인 모두 가릴 것 없이 병원에서 처방받아 외부에서 약을 지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은 분명 문제"라며 "병원협회가 전국민 서명운동까지 벌이게 된 것은 이같은 환자불편을 해소하자는 것"이라고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2012-02-15 10:10경남제약(대표이사 이희철)이 아이티에서 ‘평화 전도사’로 사랑받고 있는 ‘단비부대’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지난 10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국제 평화 지원단에서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날 기증된 의약품은 국민 비타민C 레모나산을 비롯해 퓨어크린겔(손소독제), 비코실정(변비약)등으로 3월초에 아이티로 파병되는 단비부대에 전달되어 파병장병은 물론 아이티 주민과 UN파병국 및 아이티 군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경남제약 허은 본부장은 “2010년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지 올해로 2년이 됐지만 아직도 원활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많은 주민들의 생활형편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며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이번 희망 의약품 기증을 통해 마음만큼은 단비부대와 함께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2-02-15 10:01식품의약품안전청의 근간(根幹)이 어디일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바로 그 곳이다. 3년째 식약청의 뿌리가 되어 든든히 지탱해주고 있다. 뿌리는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항상 그 중심에 있는 것처럼 안전평가원도 식약청과 함께 호흡한다. 안전평가원은 올해도 할 일이 태산이다. '희망미래 2020인 Global Top5' 달성을 위한 평가원의 내적 추진동력의 재발견과 조직내 원활한 협력관계 유지, 국가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지원체계 마련 등의 과제가 부여됐다. 이 많은 양의 업무를 소화하면서 올해부터 식약청의 근간(根幹)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광호 신임 안전평가원장 이야기를 들어봤다. 평가원의 4대 목표는 충실한 평가(Sound Evaluation), 효과적 협력(Effective cooperation), 선제적 연구(Foreseeing Research), 정밀한 시험(Accurate Investigation) 등 'SAFE'다.이를 위해 이광호 안전평가원장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 조직내 소통, 전문가 정신 등 3대 핵심 가치를 구현해 부여된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이광호 원장은 "단순히 시험과 평가 자료를 생산해 내는 것이
2012-02-15 09:42산부인과학회가 의료분쟁조정법의 무과실 보상, 감정위원회 구성, 대불제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무과실 보상, 잘못된 의료사고 감정위원 구성’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산부인과학회는 전체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 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표면적 목적과 달리 의사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제하고 있다”면서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인 5개 항목의 해결을 요구하는 한편 충분한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 법의 시행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모든 회원들의 서명으로 결의한다”고 밝혔다.학회는 먼저 비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사고 감정부 감정위원의 구성을 허구라고 지적했다.의료 사고의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감정부는 총 5명의 감정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는 의사 2명, 법조인 2명(검사 1인은 반드시 포함), 시민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비전문가들이 더 많이 포함돼 있으며 감정위원들의 감정 의견
2012-02-15 06:19동네의원과 중소상인들의 수수료를 내리기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대해 신용카드사와 금융감독원이 반발하고 나서자 일부 개원가에서는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정부가 개입해서 카드 결제를 의무화해 카드 결제를 거부 했을 경우 온갖 불이익은 다 주면서 영세업자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에 일부 개원가에서는 수수료를 내려주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A 개원의는 “카드사에게는 모든 혜택을 다 주면서 영세한 의료계 등에는 높은 수수로율을 적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1% 미만으로 카드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카드 수수료를 낮출 수 없다면 소액 결제에 대한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 개원의 역시 “그 동안 정부가 카드 결제를 의무화 하면서 의료기관 등 영세업자들은 높은 수수료에 많은 불이익을 당했다”면서 “정부에서 개입하더라도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거나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012-02-15 06:18제약협회가 오늘(15일) 오전 긴급이사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차기이사장 출마의사를 밝힌데 대해 논의한다.당초 이사장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잠정확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중견제약사 오너 및 2세들이 윤 사장을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이날 자리에서 이사장단은 16일 최종이사회에서 류덕희 회장 재추대안건을 상정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특히 최종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긴급 소집된 이사장단회의라는 점으로 미뤄, 류 회장의 거취가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크다.또 그간 류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가 아닌 다른 후보와의 경선방식으로 전개될 경우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만큼 당사자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윤 사장을 추대한 쪽에서는 경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약가인하 소송 등 주요 현안을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선출을 두고 자칫 제약업계 내부의 갈등으로 비춰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사장단에 속한 제약사 CEO는 “중견제약사 오너들이 새로운 인물을 후
2012-02-15 06:17동아제약이 약가인하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에서만 최대 450억원 가량의 타격이 예상된다.그러나 영업이익 악화에도 다국적사 품목도입, 지속적인 R&D투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증권가는 일제히 동아제약에 대해 약가인하, 상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부담과 R&D투자 증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의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특히 일부에서는 오는 4월부터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될 경우 영업이익의 타격 규모가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R&D부분의 경우 동아제약이 지난해 매출액의 8%수준이었던 것을 10%로 증대시키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740억원수준이던 R&D비용은 900억원대로 올라가게 된다. 이는 올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투자 계획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영향으로 인한 회사내부의 변화도 예측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동결과 마케팅비용 축소, 저마진 사업구조조정 등의 판관비 감축노력을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약가인하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단기수익 하락은 피하기 힘들지만 R&D투자 등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봤을 때 상위제약사 중 감내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 꼽았다.
2012-02-15 06:16현지조사팀이 조사를 수행하면서 관심있게 보는 사항들은 무엇일까? 조사팀은 요양기관이 어떤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환자 유인행위 등 의료법을 위반한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세한 사례별로 집중조사를 진행한다.물리치료를 예로 들면, 먼저 조사팀은 물리치료의 단순운동치료 등을 산정했을 때 ‘주’항의 기준, 즉 1/10 이상 실시한 경우 산정한다는 기준과 어긋나게 치료를 한 경우 부당이득으로 처리한다.물리치료사 1인당 월평균 1일 인정 인원은 의료급여를 포함해 30명인데도 월평균 1일 40명을 시행해 청구한 경우, 30명을 초과해 청구된 요양급여비요은 부당이득으로 처리된다.물리치료 시 진찰을 실시했지만 진료기록부에 기록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재진찰료를 100% 청구했다면 재진진찰료의 50%는 부당이득으로 처리된다.ORDER에는 물리치료라고만 적히고 세부항목이 기재되지 않았는데도 세부항목을 시행하고 청구한 경우 역시 부당이득이다.65세 이상 노인에게 물리치료를 시행 한 후 본인부담금은 무료로 하고 심평원에 청구한 경우는 건강보험법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환자 유인행위로 판단, 의료법 저촉으로 처분 대상이된다.삭감을 우려한 편법 청구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물
2012-02-15 06:14기관분업으로 11년이 지난 의약분업 역사에서 약 조제 선택권을 환자에게 돌려주는 직능분업으로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결과 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의약분업과 병원 외래약국:제도개선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발표한다.이용균 연구실장에 따르면 환자의 약국선택과 병원외래 약국 조제시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편익이 증대된다.지난 2010년 한국리서치사가 전국 20~6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73%가 환자선택권을 보장하는 선택분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의약분업 시행 당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병원 외래환자는 원내 약국의 원-스톱 서비스, 동네의원 외래환자는 투-스톱 서비스로 인한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우려감이 10년이 지난 현재시점에서는 오히려 역전된 현상을 보인다고 이용균 연구실장은 분석했다.이 연구실장은 또, 외국사례를 들면서 미국은 대부분의 주들이 의사의 조제권을 허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접근 편리성을 위해 병원약국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본은 의사가 처방
2012-02-15 06:02감기약과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가정상비약) 20품목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빠르면 8월부터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게됐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감기약과 해열제, 소화제, 파스류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연중무휴인 판매처가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판매품목 수는 20품목으로 제한했다. 이와함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에게도 위해의약품 회수와 의약품판매질서, 의약품 공급내용 보고 등 약국개설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강력한 사후대책 관리를 주문했다.특히 추미애 의원(민주통합당)은 "판매자에게 교육을 실시한다고 했지만,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내용과 실제로 판매를 하게되는 종업원들에 대한 교육 내용은 명확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자에게 안전성확보와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012-02-14 16:32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건진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국민들의 소득 증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질병의 조기발견 중요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병원건진센터의 이용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진센터 수요와 공급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병원건진센터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병원에서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방식의 문제점과 전략부족으로 인해 효율적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건진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고 성공적으로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 책임자와 운영 실무자 등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그 성공 사례와 실례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건진과정에서 병원들이 준수해야만 하는 중요한 법률적 사안 등을 현직 의료법률 전문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건진센터를 운영중인 병원과 준비중인 병원 담당자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연수교육에는 ▲ 건진센터의 운영전략(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상무) ▲ 건진센터 성공사례 및 추진전략(강북삼
2012-02-14 15:44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는 지난 13일 구로구의사회관에서 2011년도 관계 서류 등에 관한 회무 및 재무 등 제 32차 정기총회 수임사항에 대한 회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회무 감사 진행은 이인묵(이이비인후과의원), 이수양(이수양내과의원) 감사가 진행했으며, 김교웅 회장, 한동우 부회장, 방원준 총무이사, 신동엽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2012-02-14 13:49국민 절반이상이 더 저렴한 약이 있다면 처방된 약품을 대체해 저렴한 약을 구매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2011년 10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저가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7%가 정부가 동일한 약효라고 공표한 약 중 의사가 비싼 약을 처방한 경우,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모든 연령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 이상이었으며, 20대 ~ 40대에 66~67%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역시 모든 소득층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의사에게 처방받은 약과 효과는 동일하나 가격이 더 싼 약이 있다면 값이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처방 또는 조제 시점에서 소비자가 본인이 복용하게 될 의약품의 가격을 알게 된다면 환자 스스로 좀 더 저렴한 약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1월부터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2012-02-14 12:01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군터 라인케)이 14일 ‘보듬음(音)’ 캠페인을 론칭하고, 지적장애우들의 국악치료 활동을 지원∙보조하는 사내 봉사단을 발족했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매주 금요일을 보듬 데이(day)로 정하고, 국악단체 ‘정가악회’와 함께 12주에 걸쳐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디딤돌’ 장애우들에게 국악치료 수업을 제공한다. 장애우 한 명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봉사단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악기를 연주하고, 수업이 종료되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정가악회, 디딤돌 장애우들이 한 데 모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군터 라인케 사장은 “보듬음(音) 활동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우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직원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것이며 회사차원에서는 기업이념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실현하는 또 다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2-14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