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산업에 진출하는 업체의 증가로 국내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업체인 '바이넥스'가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과 대형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증가에 따른 주문 물량이 크게 늘어나 바이넥스가 수혜를 본다는 것. 현재 공급부족 문제로 인해 위탁업체와 계약시, 위탁업체는 독점공급원은 물론 일부 해외지역의 판권까지 확보가 가능해진다. 위탁업체 입장에서는 유리한 계약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오는 5월 공장증설을 완료하게 되면 생산물량이 2배로 늘어나 공급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도 예상된다.실제로 내년 매출액은 올해(620억원) 대비 29% 증가한 800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올해 78억원에서 내년 105억원으로 34.6% 증가할 전망이다.앞서 바이넥스는 작년 11월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등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위탁 생산 및 해외 공동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최근에는 사노피 아벤티스와 공동판매 계약을 추가 체결해 일본내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또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에 대해…
2012-02-10 06:15의료계가 의료분재쟁조정법 및 하위법령을 거부하고, 분쟁조정 절차도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의료분쟁조정제도 시행 관련 관계단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의견을 재확인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위원에 따르면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해 의료인에게 금전적 책임을 묻도록 한 의료분쟁조정법과 하위법령을 거부하고, 조정중재 절차 참여거부 등 반대입장을 재확인하고 공동 노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위원은 "참석단체들은 오는 4월 시행을 앞둔 의료분쟁조정제도가 산부인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의료계에 부작용이 우려되는 불합리한 제도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상호 공조를 통해 거부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계는 복지부의 의료사고감정위원회 추천위원회 위원추천 요청 등을 거부하기로 했다"며 "각 학회, 단체별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분쟁조정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홍보를 통해 제도 참여거부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복지부가 의료분쟁조정제도 시행에 관한 의료계의 의견을 전혀 수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 추천 등 요청에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이에 복지부에
2012-02-10 06:02보건소 법인카드를 며느리에게 줘 생활비로 사용하고, 870여만 원을 횡령한 보건진료소장이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해 7∼8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권 남용과 일선 공무원의 회계비리ㆍ근무태만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A보건진료소의 보건진료원 B씨가 자신의 며느리에게 진료소 법인카드를 건네주고 생활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B씨 며느리는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마트에서 170회에 걸쳐 1천280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법인카드를 이용해 총 506차례에 걸쳐 3천 700여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했다. B씨는 또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기금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법인카드 결제계좌로 이체한 뒤 인출하는 수법으로 51회에 걸쳐 870여만 원을 횡령했다. 감사원은 음성군수에게 B씨에 대해 파면을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012-02-09 17:08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제약대표들을 만나 약가인하 소송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임 장관이 먼저 요청해 오늘 오전 이뤄졌으며 제약협회 이사장단사를 포함 집행부가 함께 자리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약대표들에 정부와 업계가 반목해서는 안된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가인하 소송에 대한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셈이다. 당초 임 장관과의 면담을 앞두고 제약업계는 내심 기대감을 보였다. 약가인하 소송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임 장관이 먼저 만남을 제안한데 대해 복지부가 소송을 피하기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날 대화에서는 소송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며, 일반론적인 내용만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임 장관이 먼저 불러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남이 진행됐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없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복지부가 돕겠다는 일반적인 얘기가 오갔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복지부 측에서 산업 육성을 위해 도울테니 업계에서 건의도 하고 많은 아이디어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2012-02-09 13:27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조기위암의 진단 및 치료와 진행성 위암 항암화학요법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민병훈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가 참여해 전체 암 발생의 20%를 차지하는 위암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강의는 조기위암 진단, 증상 및 치료와 함께 진행성 위암의 항암화학요법, 특히 개인별 맞춤치료의 최근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2012-02-09 12:102010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을 미이행한 17개사 46품목이 식약청의 철퇴를 맞았다.8일 식약청에 따르면 일양제약, 드림파마, 국제약품, 명인제약, 신풍제약 등 17개사 46품목이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업체별 처분 품목을 보면 ▲삼익제약 '세파클러서방정375mg' '삼익펠로디핀정' ▲한국맥널티 '메피정'▲대한약품공업 '레프진정' '이목스정' ▲드림파마 '바이부틴연질캅셀' ▲한국휴텍스제약 '개스틴캅셀' '록사신정' '세타신캅셀' '스부롤정' '슬렌콘정250mg' '옥티로늄정' ▲신풍제약'푸가졸캡슐' ▲명인제약 '라모스탈정50mg' '비바퀸정' '올트릴정200mg' '올트릴정300mg' '옥티로늄정' ▲국제약품 '국제독시사이클린하이클레이트수화물캅셀100mg' ▲슈넬생명과학 '디아로다캡슐' '락토프리캡슐' 슈넬바클로펜정10mg' '슈털알리벤돌정' '슈털키타사마이신정400mg' ▲보령제약 '보령오스틴서방캅셀' ▲케이엠에스제약 '아소로펜정' ▲한국피엔지제약 '세나톤정 '▲한국웨일즈제약' 도바시틴정 등 5품목' ▲영풍제약 '영풍독시사이클린정100mg' ▲태극제약 '긴코센정' '로노펜정' '태극아세클로페낙정' '태극에페리손정' '태극플루코나졸캡슐
2012-02-09 11:52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이 지난 1.25~2.8까지 혈맹국 터키의사(Dr. Erkan Parlak, Dr. Aydıın Şeref Kksal)에게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과 내시경점막하수술(Endoscopic submucosal surgery, ESS)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 지역의 역색 잇사스 국립병원(Yuksek ihtisas Hospital)에서 방문한 2명의 교수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서 조주영 교수팀의 연구를 접하고 한국 방문을 결심하게 된 것. 이들은 2주 동안 조기위암 환자의 내시경 수술을 참관하는 한편 위 원형을 그대로 살린 채 내시경과 복강경만으로 암 조직을 떼어 내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 술기를 배웠다. 현재 터키에서는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없어 국내와 달리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의 경우 모두 개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엘칸 파락(Dr. Erkan Parlak) 교수는 “터키는 한국과 같이 짧은 시간 동안 경제적인 발전을 했지만 내시경 수술 등 의료기술은 한국이 월등하다”며 “배운 것
2012-02-09 11:50이대목동병원 위ㆍ대장센터 정혜경 교수팀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한 '수면장애와 동반된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연구’ 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정혜경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이 수면장애로 인한 불면증 빈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가 있는 검진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율은 수면장애가 없는 환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면장애를 가진 대상자 중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2배 이상 높았다.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란 위식도역류질환의 범주에 속하지만 내시경 검사 결과 점막이 파괴되거나, 지속적으로 위산이 역류해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에서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인 ‘바레트식도’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정혜경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수면장애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삶의 질과 주간의 생산성 악화가 초래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02-09 11:35최근 기사 형태이지만 실제 특정 의료기관이나 의료인, 치료 및 시술법, 약제, 의료기기 등을 광고하는 내용인 불법 의료광고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국민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기사성 광고 vs 광고성 기사’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어 광고성 언론보도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행 의료법 56조 2항에 따르면 의료법인이나 기관 또는 의료인이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해 기사 또는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되는 광고를 하지 못하게 돼 있다. 의료법시행령 제23조 1항에서도 특정 의료기관, 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방법에 관한 기사나 전문가의 의견을 신문, 인터넷, 잡지, 방송 등에 싣거나 방송하면서 연락처나 약도 등의 정보도 함께 싣거나 방송해 광고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시 시정명령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10월 헌법재판소는 특정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에 관한 광고를 금지하는 의료법 제46조 제3항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
2012-02-09 11:32국내 희귀질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한 ‘희귀질환 지식베이스’가 오픈됐다.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단장 정해일)은 "지식베이스에서 국내 희귀질환 연구자 및 연구 분야 정보, 희귀질환 정보, 레지스트리, 국내에서 시행 가능한 유전자검사 및 검사기관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희귀질환베이스는 한국에 등록돼 있는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여러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돼 있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와 연구자가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 (INSERIM)와 협약을 맺고 유럽의 희귀질환 데이터베이스인 오파넷 (Orphanet)의 자료가 공유 돼 있어 유럽의 희귀질환 자료도 검색할 수 있다. 정해일 단장은 “이번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 사이에 효율적인 희귀질환 연구네트워크가 형성되길 기대한다” 며 “다음 단계의 희귀질환연구 사업에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 확대,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미래의 희귀질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서울의대 정보의학실과 협력해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를 만들었다.
2012-02-09 11:17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탈모방지 및 두피 영양공급·개선을 위한 양모제(샴푸·토닉) ‘세카모린’을 출시했다. 9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세카모린은 탈모방지 및 양모에 효능이 있는 식약청고시성분(살리실산, 니코틴산 아미드,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등)과 9종의 천연 허브추출물과 아로마오일 조합인 ‘피코헤어컴플렉스’ 성분을 보강해 기존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피코헤어컴플렉스는 ‘인디언은 대머리가 없다’ 는 통계를 근거로 연구를 진행해온 멕시코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연 허브성분이다. 상백피, 알로에베라잎, 카모마일, 로즈마리, 호두, 쐐기풀, 호호바오일, 말오줌나무 추출물 등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주는 허브성분과 베르가못, 오렌지 오일 등의 아로마성분을 과학적으로 조합했으며, 여러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여 천연허브성분 발모제의 조성물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피코헤어컴플렉스를 통해 양모효과뿐만 아니라 사용시 청량감을 줘 기존 양모샴푸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끈적임이나 특이한 향취 등도 없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세카모린은 2~3주간의 단기 사용에도 모공의 유분을 제거하고 모근에 영양을 반복적으로 공급하여, 탈모방지와 양모 효과를 볼…
2012-02-09 11:16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잇몸건강 가글치약 ‘가그린 검가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그린 검가드는 염화세틸피리디늄,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일불소인산나트륨을 함유해 잇몸질환 및 충치 원인균을 살균하고 잇몸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잇몸질환과 충치를 동시에 예방해 준다. 이에 더해 CAE-PCA성분이 함유되어 살균 효과를 더욱 강화 시키며 뇌졸중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키는 내독소인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 LPS)를 흡착 제거해 준다. 더불어 액체 상태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침투가 용이해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의 근본적인 살균이 가능하며 칫솔이나 치실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 구석구석까지 침투해 일반치약에 비해 더욱 상쾌한 사용감을 준다. 또 연마제가 첨가돼 있지 않아 잇몸 및 치아표면에 자극이 없어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며 적당량(약 10~15ml)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 내고 칫솔로 양치를 하면 돼 큰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다.가그린 검가드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브랜드 시너지 전략을 통해 치과 전문 학회 및…
2012-02-09 11:16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012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및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이번 20기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새로운 과정 개편을 통하여 보건복지 분야의 학계 및 유관단체 기관장, 전문가,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초빙했다.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매년 100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또 21기 종양전문간호과정은 우리나라 암 치료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암의 발생 및 원인, 예방,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 최초 미국종양간호사협회(ONS)로부터 11.66시간의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Chemotherapy & Biotherapy provider course를 추가해 13.5점을 과정 이수자에게 부여한다. 17기 호스피스전문과정은 말기암환자 및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중재하는 방법을 교육받음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2012-02-09 10:55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시로부터 위탁 경영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방진료도 시작했다.이에 따라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다.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1,604㎡, 건물 4,7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
2012-02-09 10:53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지난 8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환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중동점 및 고객 동호회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7회에 걸쳐 기증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병원 및 백화점 주요 임직원, 후원을 받게 될 환자와 보호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홍병옥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이런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100% 위로하기는 힘들겠지만 후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고객동호회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에 황경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현대백화점의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에 병원의 정성과 노력을 더해 환자분들이 좋은 치료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2,000만원은 지난 1월 9~16일까지 1주일동안 순천향대 부천병원 각 진료과의 추천을 받아 그 중 경제적 여건이 가장 어렵고 치료가 시급해 최종 선발된 소아환자 및 응급환자 4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난청으로 인해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3세 어린이, 선천성…
2012-02-09 10:48지난 2008년 도입된 새 GMP 제도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의 GMP 실사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의약품 수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제약사들에 대한 GMP 실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새 GMP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8년부터 GMP 실사가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새 GMP 제도는 허가 후 제형별 평가에서 품목별 사전 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식약청의 GMP 실사는 2008년 28개에서 2009년 237개, 010년 301개, 2011개 322개 등 으로 급증했다.이렇듯 GMP 실사로 인해 국내 제약사의 전반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이 향상되면서 의약품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의약품 수출을 위해 국내 제약사가 수입국의 규제기관이나 수입업체로부터 받은 GMP 실사는 2001년 12건에서 2005년 25건, 2008년 41건, 2009년 47건, 2010년 63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국내 의약품 수출실적 역시 2007년 약 10.2억 달러에서 2008년 11.4억 달러, 2009년 13.9억 달러
2012-02-09 10:17연일 PA에 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PA 양성을 반대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아울러 흉부외과 등 관련 학과 등의 현실적 입장을 고려해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김동석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8일 의사협회,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보의협의회가 모여 PA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PA 연수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반대하면서 시작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PA 양성을 반대하는 기존의 의료계 입장을 재확인했다.김동석 기획이사는 “외국의 PA와 국내 PA는 전혀 다르다”면서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라는 명분으로 PA를 양성하는 것은 전공의 수급 불균형을 고착화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흉부외과학회에서도 “PA가 전공의 수급 불균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그러나 지금 학회가 처한 현실을 좀 고려해달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PA연수교육이 자격을 부여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 현재 PA를 다 막으면 수술장 운영이 어려우니 이 점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의료계는 PA가 병원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2012-02-09 06:27전국의 51만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을 반대하는 전국 시·도회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대표자 100여 명은 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 중단을 촉구했다. 개정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자격증 반납까지 불사하겠다는 것.협회는 이번 개정안을 '간호조무사 질 하향 법령'이라 칭하며 "복지부는 국민간호서비스향상에 역행하는 개정안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 1월 20일 평택 소재 국제대학에서 법제처의 법령해석을 받아 간호조무사 양성과를 설치해 신입생을 모집, 합격자를 발표도 하기 전에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양성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 간호조무사 학과 개설을 원천봉쇄했다는 것.김건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가는 대학을 왜 간호조무사만 못 가게 막느냐”면서 “이는 시대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성토했다.이어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고졸’로
2012-02-09 06:20의료계가 약사회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심야 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6일 심야 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 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의협은 이번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것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약사회가 최근 심야 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 등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의 핵심과는 벗어난 주장을 하며 쟁점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이뤄지더라도 심야 당직의원 운영으로 인근 야간약국의 활성화를 도모해 편의점 등으로 들어갈 의약품 품목의 확대를 막겠다는 전략적 행보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약사회의 주장은 국민 의약품 불편 해소라는 정책의 근본 목적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별개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대안인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대한상공회의소가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의약품 약국 외
2012-02-09 06:19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들이 선택의원제 반대와 선택분업 도입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PA제도, 52개 경증질환 분류, 영리법인 도입 등 의료현안에 대해서는 각 후보들이 이견을 나타냈다. 경기도의사회 회장 후보 3인은 8일 가톨릭 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장 주최로 성빈센트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3차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합동토론회에서 추무진, 이병기, 조인성(후보 기호 순) 후보들은 각자 10분의 정견발표에 이어 성빈센트병원 봉직의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성빈센터병원 봉직의사들은 각 후보들에게 선택의원제, 선택분업, 의협회장 선거 방식, 영리법인 허용, 수련제도 변경, 국립대학병원의 지방진출, 52개 경증질환 선정, 의료분쟁조정법 등 의료현안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각 후보들은 선택의원제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선택분업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외 현안에 대해서 각 후보들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의약분업추무진 후보는 직능분업이 환자의 편에서 개원의사들에게 피해가 없다는 선행조건이 해결된 이후 추진할 대목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병기 후보는 현재 의원과 병원이 경쟁관계에 있는 왜곡된 의료전달체계가 정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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