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분야에 독보적인 투자를 해온 LG생명과학이 연구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형성장 꾀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제품을 판매하는 수준이었던 기존 업계방식 틀에서 벗어나 개발을 전담하거나,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한 제품개발 방식 등이 그 예로 꼽힌다.최근 화이자와 국내 제네릭 시장 진출관련 협약을 맺은 것이 그 하나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LG생명과학이 생산 및 허가를 담당하고, 화이자가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30%대의 가동율인 오송공장의 제네릭 부문 가동율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매출 800억원대인 제네릭부문이 연각 약 2000억원대 이상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공략도 예상된다. 중동과 인도를 거점으로 해외수출이 증가할 수 있고 여타 이머징마켓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진출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해서도 일단은 전망이 비교적 밝은 편이다. LG생명과학의 연구개발력과 화이자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LG생명과학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40억원 수준의 R&D비용을 지출해왔다. 이
2012-02-09 06:16화이자토라세미드정,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등을 비롯한 10품목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가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됐다. 이는 9품목이 승인됐던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치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20일까지 한 달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은 품목이 총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승인된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토라세미드정10mg'(토라세미드), '화이자라베프라졸정20mg' (라베프라졸나트륨) ▲현대약품 '현대레비티라세탐정500mg'(레비티라세탐), 미라프서방정0.75mg(프라미펙솔염산염일수화물) ▲명문제약'명문실데나필정'(실데나필시트르산염) ▲한올바이오파마 '글루코다운복합서방정'(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종근당 '애니포지정10/160mg', '애니포지정5/80mg'(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이연제약'미살탄정80mg' (텔미사르탄) ▲에스케이케미칼'에스케이레비티라세탐정100mg'(레비티라세탐) 등 이다. 이중 올해 첫 생동성계획서를 승인받은 제약사는 다름아닌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제약'이었다. 제네릭 사업을 브랜드화시키겠다는 그들의 포부처럼 출발선상에 가장 먼저 자리했다. 승인 현황을 보면 한올바이오파마, 종
2012-02-09 06:15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피엔에이(PNA)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을 이용한 KRAS 돌연변이 검사'에 대한 최종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야생형 유전자에 상보적인 펩티드 핵산(PNA)프로브를 첨가해 KRAS 야생형 유전자의 증폭을 억제하고 KRAS 돌연변이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증폭시키게 한다.또 DNA 염기서열 하나의 차이도 정확히 구별할 뿐만 아니라 1%의 소량 돌연변이도 검출이 가능하다. KRAS돌연변이는 췌장암, 대장암, 폐암, 담도암, 갑상선암을 포함한 인체의 여러 암종에서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다.회사측은 해당 기술을 통해 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검사하는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파나진 김성기 대표이사는 "이번 KRAS 진단기술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한 것은 '피엔에이(PNA)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 기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평가가 진행중인 EGFR(폐암)을 포함한 다른 동일 기술 기반의 돌연변이 검사들도 순차적으로 심의를 통과할 것"이라고 고 전했다.
2012-02-09 06:14시골에서 벌어지는 마구잡이식 건강검진 문제가 고질적인 병폐로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지 공보의 A씨는 8일, “병원ㆍ단체에서 시골 지역에 와 마구잡이식으로 건강검진을 하고있는 현실이 고착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보니 검진을 시행하는 협회들과 보건소 사이의 유착 문제 또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공보의 B씨는 “이번에 일어난 검진차량 사고는 봉고차에 여러명을 꽉꽉 태워서 하루에 몇 시간씩 걸리는 먼 지역으로 새벽부터 검진을 나가는 검진기관들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7일, 광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경남 의령군 지역으로 건강검진을 가다 사고가 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B씨는 “지역에서도 검진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들이 많은데 서울이나 먼 광역시의 중소병원들이 멀리까지 오는 건 결국 검진이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검진 시행주체와의 소위 검은거래 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그간 출장검진이 과도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은 줄곧 있어왔다. 종합병원들과 검진을 시행하는 각종 단체들이 무차별적인 출장검진을 다니면서 검진의 질이 저하되고 지역 의료기관과 갈등을 빚는
2012-02-09 06:02전국의 51만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을 반대하는 전국 시·도회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대표자 100여 명은 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 중단을 촉구했다. 개정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자격증 반납까지 불사하겠다는 것.협회는 ▲서민 의료 질 향상 가로막는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개정안 즉각 철회 ▲2009년 TF회의에서 간호조무사 양성 개선책으로 논의했던 대학내 간호관련학과 즉각 지정 ▲전문대학 간호조무과 설치권 박탈로 국민의 평등권과 직업선택 자유권 침해하는 위헌 행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2012-02-08 18:53한국오츠카제약이 오는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의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오츠카제약은 2011년 하반기부터 헬스케어사업부 코스메딕스팀을 발족하고 우르·오스(UL·OS)의 발매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우르·오스는 일본어로 ‘윤기를 주다’, ‘삶을 윤택하게 하다’는 뜻이다. 2008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발매 3년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일본 내 인기 브랜드다. 한국오츠카제약는 ‘남자 피부를 위한 토탈스킨케어 우르·오스(UL·O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 걸고, 대표성분인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효과를 갖춘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을 선보인다. 또 한 병으로 세안·샤워 시 피지 및 체취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스킨워시, 언제 어디서나 세안과 보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리프레쉬 시트 등 우르·오스(UL·OS) 브랜드 총 5종의 제품을 오는 3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우르·오스(UL·OS)는 우수한 제품력과 함께 피부관리를 어렵고 귀찮게 생각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2012-02-08 16:09대전시의사회장 선거가 송병두, 황인방 원장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의사회(회장 이철호)는 송병두, 황인방 원장이 의사회장 선거에 출마, 정식으로 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송병두 원장(충남의대)은 대전시 동구의사회 법제이사를 거쳐 동구의사회장, 대전시의사회 정책이사를 역임하면서 회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현재 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을 개원 중이다. 지난 선거에 이어 다시 출마한 황인방 원장(충남의대)은 대전시 중구의사회 부회장을 역임, 현재 의사회 중앙파견대의원을 맡고 있다.또 대전시 유천동에서 순풍산부인과를 개원 중이다.선거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12-02-08 14:52전라북도의사회 36대 회장으로 김주형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전라북도의사회는 8일 김주형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전북의사회는 지난 6일과 7일 후보자 등록 기간 중 김주형 후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확인하고 후보자가 결격사유가 없다고 결정한 후 선거관리규정 제53조에 의해 김주형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김주형 당선자는 당선공고 직후 본지와 통화에서 "뒤숭숭한 의료계 현실에서 회원들에게 따뜻한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의사는 환자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직업으로서 따뜻한 의사상을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이어, "의협 내부에는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이 존재한다"며 "이런 첨예한 대립현상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역의사회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역과 중앙의 거리상 지역의사회의 회원들은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전달이 쉽지 않다"며 "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수렴해 중앙에 전달하고, 회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김주형 당선자는 전북의대 7회를 졸업했으며,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현재 전주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김 당
2012-02-08 14:40"의사들이 생존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의사의 정체성과 생명윤리를 제외한 제도와 법 모두를 바꿔야 한다."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제37대 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윤창겸 회장은 8일 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의협회장 선거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윤창겸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실시부터 비롯된 악법과 제도들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권익에 엄청난 위해를 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단기간에 조성된 것이 아니며, 의료보험이 시작된 이래 30년 넘게 만들어지고, 누적된 결과이며, 현재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주요 정당들은 유권자 표를 의식해 선신성 공약을 양산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이런 동태들이 의료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의사들에게 희생과 굴종을 강요하는 조치들이 남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윤 회장은 의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으며, 법과 제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번 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우리는 패배의식을 떨처버리고 새로운 마음과 불퇴전의 굳건한 각오로 일어나 스스로
2012-02-08 13:18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마데카솔이 지난 7일, ‘한∙친선 교류전’을 위해 출국하는 한국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이상찬 감독)은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LA와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과 ‘한·미 친선 교류전’을 치르기 위해 떠난다. 국가대표팀이 모자 좌측에는 태극마크를, 우측에는 ‘동국제약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착용하고 뛴다.동국제약은 지난해부터 야구 꿈나무들이 상처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마데카솔이 담긴 구급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국가대표팀 행사에도 야구점퍼 등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후원하게 됐다.동국제약 김희섭 전무는 “100% 자체기술로 생산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우리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손잡고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2-08 11:03100여 명의 간호조무사들이 복지부 앞에 모여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7일 성명을 통해 "대학 졸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소외시켰던 정부가 이제는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신설까지 막고있다"고 성토하면서, 8일 오후 4시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시도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간호조무사들은 지난 45년간 사설간호학원과 고등학교에서만 양성되도록 규제돼 왔다”며 “간호조무사가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간호행위를 하는 보건의료인임에도 ‘교육의 질’을 내세워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과 신설도 막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간호조무사 질적 수준 담보를 위해 대학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대학졸업자’는 제한하고 ‘고졸’로 못 박아 하향하는 관련법을 개정한다는 것은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이며 횡포”라고 비난했다.이에 협회는 전문대학 간호조무과를 막고 있는 복지부의 졸속 입법추진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2009년 TF회의에서 간호
2012-02-08 11:03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선정됐다.CEO 명품선정위원회(위원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 교수)가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우루사는 후보에 오른 10개 품목 중 46.15%의 선호도를 얻어 1위로 꼽혔다.CEO 명품선정위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들의 건강관리가 시대적 요청으로 등장하면서 조사실시 10년째인 올해 처음으로 ‘종합영양제’ 부문을 조사한 결과”라며 “올해로 발매 60주년을 맞은 우루사가 최고경영자의 건강관리에 파수꾼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의UDCA(우루소데옥시콜산) 성분이 간의 독소를 제거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과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므로 대한민국 CEO들이 매일 매일 복용하는 최고의 건강 동반자로는 적격”이라고 설명했다.올해 CEO 명품조사는 500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월10일까지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문 조사한 뒤 선정위원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계량적인 분석모델을 거쳐 선정됐으며 조사에 응한 CEO는 168명이었다.한편, 종합영양제 외에도 병원과 아파트 등
2012-02-08 10:42유방암과 유소아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8일 '2012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고혈압, 급성심근경색증 등 19가지 상병 및 항목에 대해 의료의 질을 평가해왔다. 올해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를 추가해 적정성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폐암,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암질환에 대한 평가를 시작해 온 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현상 등을 반영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암질환 평가는 위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올해는 유방암을, 2013년에는 폐암을 추가해 5대 암으로 평가를 확대한다. 유방암은 작년에 예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여러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과정·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대한 평가결과는 올 상반기에, 대장암 평가결과는 올 11월에 각각 공개할 방침이다. 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
2012-02-08 10:40(가칭)대한전문병원협의회(설립추진위원장 이송 서울성심병원장)가 설립된다.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99개 의료기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진환별, 전문과목별로 구분해 일정 기준을 상회하는 99개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지정된 전문병원들은 전문병원 제도의 올바른 정착, 국민의 신뢰도 제고, 보다 편리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병원경영, 모범적 표준화된 병원 모델 제시를 위해 협의회 구성을 의결, 조직화 했다.99개 전문병원들은 이번 협의회 창립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또, 국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의료비 경감을 위한 표준 모델과 모범적 병원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2-02-08 10:317일 오전 출장 건강검진을 가던 차량이 다리에서 추락해 의료진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의사 김모(27·여)씨와 운전을 하던 병원 직원 박모(49)씨, 방사선 기사 김모(39)씨, 행정사무원 한모(57) 씨 등 4명이 숨졌다. 또 간호조무사 박모(21·여) 씨를 비롯해 임상병리사, 방사선 기사, 행정 사무원 등 병원 직원 6명이 크게 다쳤다.이들이 속해있는 기관은 출장 건강검진 기관으로, 전국에서 검진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도 의령군 지역을 돌며 주민 건강검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일 경남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였고, 승합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경찰은 현재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2-02-08 10:26국립중앙의료원이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이하 의료원)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 국가 중요사업을 수행하는데 철저히 준비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아덴만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은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국회 등에서 내놓은 안이 많은 상태.윤여규 의료원장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 250~300병상의 독립형 외상센터 건립, 5대 광역시에 160억 원, 기타 10개 지역에 8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지역망을 구축하는 '2+5+10의 형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료원장은 외상센터 설립이 병상 늘리기 등 건물 외부에 치중하기보다는 인력 양성·충분한 기술력 등 내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그는 “외상센터 건물의 크기보다는 시스템,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물류창고 3층 규모의 외상센터를 만들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솔직히 외상환
2012-02-08 07:09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7일 상정되자 약국외판매(슈퍼판매)에 대한 의약품 안전성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복지위 의원들은 이와 관련, 임채민 복지부 장관에게 강도 높은 질의를 쏟아냈다. 이번 심의에서는 약국외판매 일반약 리스트 및 대한약사회와 협의내용 공개, 24시간 운영점포(편의점) 판매로 인한 골목 약국 상권 쇠퇴 가능성,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복지부의 태도변화, 제약사 특혜논란, 종편 광고의혹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처럼 의원들이 편의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슈퍼판매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아 앞으로의 법안심사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약국외판매 가능한 품목수는?논란의 쟁점은 의약품의 안전성이다. 복지위 의원들은 슈퍼판매가 안전성과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해 추진되야 할지라도 의약품 안전성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복지부에게 안전성 검토를 마친 슈퍼판매 가능 품목 리스트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복지부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하라는 것.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사실확인이 되면 보건복지위 전체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02-08 07:02현지조사의 기본원칙은 건강보험법ㆍ의료급여법 등 관계법령을 위반해 보험급여 비용을 청구함으로써 보험자와 피보험자에게 부당하게 비용을 부담하게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진료기록부와 처방전, 청구명세서 부본,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약제ㆍ치료재료 구입 증빙자료, 각종 검사대장 등의 자료를 확보해 이를 국민건강보헙법ㆍ의료법 등 관계법령과 대조한다.필요한 경우에는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다. ▲현지조사 시 세부확인내용, 무엇?현지조사팀이 요양기관을 방문할 때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진료비 대행 청구 여부다. 이때 진료비를 청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므로 답변에 주의해야 한다. 대행 청구시에는 건강보험법 제94조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이다.이와함께 현지조사에서는 진찰료와 입원료, 처치 및 수술, 검사료 등 진료비 허위와 부당청구 여부를 확인한다.허위청구로는 건강보험진료비 전산 database를 수정한 후 허위청구를 하는 경우를 확인한다. 실제 진료내용과 다르게 전산자료를 수정해서 허위로 청구하거나 사실과 달리 임의수정한 자료를 제공하면 허위자료 제출로 규정한다. 실시하지 않은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하거나, 저수가의
2012-02-08 06:19김린 의료원장 체제에 들어선 고대의료원이 산하 병원의 규모증축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내적 성장을 위한 전략안을 제시했다.김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의학센터 신축이 이르면 올해 첫 삽을 뜨고, 고대구로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은 각각 150병상ㆍ200병상 규모의 증축을 예정하고 있다”며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 4~5년 후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첨단의학센터는 고대안암병원이 400병상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시설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장기적으로는 4000여억원을 투자, 병원 공원부지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로 신축한다. 여기에는 특화센터와 첨단 연구, 진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빠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첨단의학센터의 신축은 진료와 연구공간을 확충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린 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이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 돼왔다”며 “어느정도 크기가 뒷받침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기존 경쟁력 있는 분야ㆍ성장잠재력 있는 분야를 발전시키면 충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미 심혈관센터 등 몇몇
2012-02-08 06:17정부가 약국외판매 가정상비약 품목을 공개했지만 제약업계는 시큰둥한 분위기다. 보건복지부가 잠정확정한 24개 품목가운데 현재 생산중인 13개 품목을 놓고 봤을 때, 각 품목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낮은데다 소포장, 장소제한 등의 사항을 고려하면 매출증가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약국외판매를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된 대표적인 예는 동아제약 ‘박카스’다. 특히 슈퍼공급을 위해 재생산된 박카스F의 경우, 음료시장의 비수기인 9월 출시됐음에도 급격하게 매출이 성장해 박카스의 2011년 매출은 전년 대비 26.6%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박카스는 동아제약 매출의 15%이상을 차지하는 대표품목이라는 점에서 타 상비약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실제로 이번에 포함된 ‘판피린’의 2010년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8% 수준이며, ‘훼스탈’의 매출은 86억원으로 한독약품 전체 매출의 2.7% 밖에 되지 않는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박카스는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지목된 품목들도 각 효능에서는 대표품목이지만 회사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낮은 제품들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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