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보증금을 수령하면 보증금의 5배 과징금과 1년이내 업무정지 등 철퇴가 내려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5일 요양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및 비급여사항 외에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추미애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현행 건보법 시행령은 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또는 비급여사항 외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요양기관이 이를 위반하더라도 적절한 제재조치가 없어 시행령의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추 의원은 이어, "요양기관에서 환자나 그 가족에게 입원보증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원보증금 등을 감당할 형평이 되지 않는 환자이 경우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결과 추 의원은 요양기관이 본인부담금 이외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과징금 부과 위반사실 공표 등의 제재를 할 수…
2012-01-26 11:4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매주 토요일(1월7일, 14일, 21일) 총 3회에 걸쳐 ‘원명학교’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린이병원’을 개최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특수학교 아이들이 일반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 대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안과 이연희 교수와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의 협조를 얻어, 김관호, 정지현, 추화선 선생님들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12명이 시력검사 및 청각검사를 실시했다. 원명학교 관계자는 “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 아이들이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아동들이어서 검사를 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이 끝까지 친절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진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뿐 아니라 장애아 전담시설, 민간보육시설 등도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2012-01-26 11:06바이오톡스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3개 비임상시험기관에 새로운 시험항목이 추가됐다.최근 식약청은 비임상시험기관 지정현황을 공개했다.6호 바이오톡스텍는 기타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시험(in vitro 3T3 NRU 광독성시험)이 추가됐다.이에 따라 해당 기관은 수탁시험을 제외한 ▲안전성약리 ▲기타독성 ▲국소내성 ▲국소독성 ▲발암성 ▲면역독성 ▲항원성 ▲유전 ▲생식발생 ▲단회투여독성시험 ▲반복투여독성시험 등 모든 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11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에는 국소내성시험 및 기타유전독성시험(in vitro 소핵시험)이 추가돼 ▲국소독성▲항원성▲유전▲생식발생▲단회투여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시험이 수행 가능하다.15호 대구가톨릭대학교 GLP센터는 설치류에 대한 반복투여독성시험을 추가 승인 받아 단회투여독성시험, 유전 등을 비롯한 총 3개 항목의 시험이 실시된다.한편, 비임상시험기관은 작년 9월자로 지정된 24호 동아제약 본부를 마지막으로 총 18개기관이 존재한다.
2012-01-26 11:05건화약품이 의약품 도매업 물류창고 대행업을 착수한다. 건화약품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위치한 물류창고 606㎡(약200여평)에서 대행업을 시작하게 된다.또 건화약품은 물류창고를 대행뿐 아니라 임대사업도 겸한다는 계획이다.
2012-01-26 11:0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 공동연구의 수행 및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교류 ▲ 공동캠패인, 교육 및 조사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시행 ▲ 기타 양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싱크탱크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과제를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자료를 생산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정부의 의료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의 체결로 양 기관은 당해 기관의 연구 및 학술활동 수행과 기관 운영에 필요한 상대 기관의 연구시설·장비 및 부속 시설 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협약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협의에 의해 개정되거나 폐기되지 않은 한 자동적으로 그 효력이 연장된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2012-01-26 10:42이희성 식약청장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체 방문과 지방청 초도순시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이희성 식약청장이 서울, 부산, 광주 등 6개 지방식약청을 초도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순시는 지난해 12월 부임한 이희성 신임 청장이 지방청 관내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식·의약품 안전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대국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경인식약청을 순시하는 1월 27일에는 백신제조업체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듣게 된다.또 서울(의료기기)·부산(수입식품)·광주(건강기능식품)·대구(의약품)·대전(식품) 등 각 지방청의 특성을 고려해 5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희성 식약청 신임 청장은 “30여 년간 쌓은 식·의약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지방청 순시과정에서 파악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식·의약품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2-01-26 10:12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학관 김옥길홀에서 '퇴행성 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슬관절학회(회장 최남용)가 진행하는 '무릎관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퇴행성 관절염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위한 교육성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마모되거나 손상돼 통증ㆍ염증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이나 강직감, 운동 제한을 유발한다. 따라서 일상활동에 장애를 동반해 우울, 소외감, 무력감 등의 사회 심리적 문제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강좌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과 안기용 임상운동전문가의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운동실습’에 대한 건강강좌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또는 가족 등 퇴행성 관절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대한슬관절학회가 집필한 '퇴행성 관절염 가이드북'과 '무릎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 포스터'가 제공된다.한편, 이번 강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02
2012-01-26 10:05지난해까지 안국약품의 대표품목이었던 ‘푸로스판’이 앞으로 광동제약에서 출시된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지난 91년부터 시판돼 세계 78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푸로스판은 매출 4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안국약품 매출의 40%를 책임져 왔던 대형품목이었다. 푸로스판은 급·만성 기관지염과 기침 감기에 처방하는 아이비엽 건조엑스 성분의 생약제제다. 기관지 내 점액질의 점성을 낮춰 배출을 쉽게 하며 병원체 보균 물질을 감소시켜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2000년 국내에 도입된 뒤 전체 진해거담제 시장의 25%를 차지할 만큼 널리 처방됐지만, 2011년 말 국내 공급 계약이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푸로스판이 비급여로 전환되고, 그간 공급을 담당해 오던 안국약품이 곧바로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를 발매하면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공급중단 이후 개원가에서는 소아들이 비교적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제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아들에게 맞춰진 맛과 용량, 세계 각국에서 20년 이상 처방되면서 입증된 약효와 안전성을 함께 갖춘…
2012-01-26 10:04IMS에 이어 감기와 상기도질환도 양·한방 충돌 조짐이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특별시 한의사회가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치료’ 강연회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한의학은 감기 및 상기도 질환의 근본적 치료가 어려우며, 현대의학 침범시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유용상 범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감기는 2,3주 치료하거나 쉬기만 해도 나을 수 있는 질병이지만 이에 따른 축농증 등의 후유증이 문제”라면서 “한의학은 이러한 후유증을 치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한의사들의 강연회를 말릴 필요는 없지만, 현대의학적인 지식이나 치료법을 침범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영역 다툼이 있을 경우 단호하게 막겠다는 것.또한 유 위원장은 이번 강연이 결국 환자 유인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유 위원장은 “한약을 통해 감기 및 상기도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결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의료 취약자들한테 의료비를 뽑아내는 행위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에서는 일선 한의원에서의 감기 한방치료 확대를 위해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
2012-01-26 07:22“카티스템은 현재 인공관절 치환술 외 대안이 없는 환자와 기존 치료법으로 관절 재생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고령 환자, 연골 결손이 큰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인 메디포스트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한 삼성서울병원 하철원 교수(정형외과)는 25일 병원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티스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하철원 교수는 “카티스템은 기존의 치료법으로 재생치료가 어려웠던 고령 환자 및 연골 결손이 큰 환자들에게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인공관절 치환술 외에 대안이 없는 경우에 하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관절연골의 손상에 대한 기존의 일반적인 수술 치료가 지닌 관절연골 자체의 자연적 구조와 생역학적 특성을 복구하는 한계점을 극복할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치료의 길이 열리게 됐다는 것.하 교수는 서울대 동기인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와 손잡고 2000년부터 카티스템에 대한 공동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당시 하철원 교수는 조혈모 세포 추출 후 남은 제대혈이 폐기된다는 점에 착안, 폐기되는
2012-01-26 06:39[속보]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 현재 계류 중인 가운데 심평원이 발주한 비급여 직권심사 연구용역 결과물이 오는 8월 나올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급여 진료비 직권심사 연구용역을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비급여 진료비 직권심사에 대한 연구용역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현행 비급여 진료비는 환자들이 심평원에 확인 신청해야 적정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며 "제도를 모르는 국민에게는 제도의 혜택이 없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비급여 진료비 적정여부를 심평원에서 직권으로 심사 할 수 있는 근거법안을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해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환자들은 진료비 확인신청 시 진료상 불이익 우려와 의료기관의 취하종용으로 인해 취하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국민이 적정 진료비를 부담 할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용역 발주에 대해 설명했다.실제 2010년 심평원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2만 6619건에 이르지만 진료비 청구건 중 취하율이 22.8%에 달하는 것으로 심평원은 파악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8월 말쯤 결과
2012-01-26 06:18셀트리온이 2014년 특허만료를 앞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셀트리온은 ‘리툭산’(맙테라, 적응증: 류마니티스 관절염, 림프종) 바이오시밀러인 CT-P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 시험을 벨라루스에서 승인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 환자에서 Cyclophosphamide, Vincristine 및 Prednisone(CVP)과 각각 병용 투여된 CT-P10과 리툭산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다.셀트리온은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에서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3상을 27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는 8개국에서 임상1상이 이뤄질 계획이다.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림프종 임상3상은 헝가리, 그리스, 라트비아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1상은 러시아, 폴란드에서 승인받은 상황이며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에서는 두 시험 모두 승인받았다. 이에 앞서 가장 먼저 지난 11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1상에 대한 승인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로는 글로벌 제네릭 1위 회사인 테바와 2위사인 산도스, 그리고 머크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업체별로 개
2012-01-26 06:16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라 급여목록에 3개 항목이 신설되고 6개 항목이 변경될 예정이다.25일 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이달 31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개정안을 보면 ▲소화성쉐양용제 '글립타이드정200mg(설글리코타이드)' ▲통풍치료제 '페브릭정80mg(페북소스타트)' ▲관절염치료제 '키너렛주(아나킨라)' 등 3개 항목이 신설된다.글립타이드정200mg은 조건부 급여대상 적응증 중 임상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위·십이지장염에 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 페브릭정80mg은 신규등재 예정약제로, 불충분한 효과, 과민반응 및 금기에 의해 알로퓨리놀(allopurinol)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키너렛주는 미허가 긴급도입의약품으로서 CINCA증후군 환자의 증상 경감을 위해 투여할 경우 요양급여가 지급된다. 이는 식약청이 인정한 범위에 해당하는 CINCA증후군 환자에 한해서다.이처럼 명시된 기준에서 벗어나 의약품을 투여할 경우에는 비록 허가사항 범위라 할지라도 환자가 약값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아울러 ▲휴미라주(아달리무맙) ▲엔브렐주사(에터너셉트)주사제 ▲해열진통소염제'데노간주(염산프로
2012-01-26 06:15내원일수 허위 기재로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의사가 “내원해 진찰을 받은 일부 환자들이 다음날 내원하기 어렵다며 미리 처방전 발행을 요구해 요청을 들어준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장상균)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는 내원한 환자의 요청 때문에 다음날 처방전을 미리 발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행위가 동시에 시행한 이학요법료를 진료받지 않은 날짜에 분할해 청구함으로써 환자 본인부담을 회피하는 등 기준을 위반한 것일 뿐이라고 봤기 때문이다.앞서 복지부는 A씨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내원일수 분할과 이학요법 산정기준을 위반해 청구했다는 것을 적발해내고 의사면허자격정지 1월과 요양기관업무정지 20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외래 진료시 물리치료와 신경차단술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 주된 치료는 요양급여로 적용하고 1종은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복지부에 따르면 A씨는 일부 수진자의 경우 신경차단술과 이학요법을 동시에 실시하고도 이를 분할해 진료받지 않은 날짜에 내원해 진료받은 것으로 전자기록부에 기록한후 진찰료를 청구했다. 또 동시에
2012-01-26 06:02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이하 대한상의)이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대한상의는 25일 ‘제약산업의 최근 경영환경 변화와 정책과제’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서에는 제약산업이 고령화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제약사에 대한 R&D 지원 확대 ▲의약품 판로 확대(약사법 개정안 정부원안 통과) ▲약품가격의 인위적 인하 지양 ▲복제약 제조허가와 특허간 연계제도 도입의 부작용 방지 등을 주문하는 내용이 담겼다.대한상의는 복지부의 이번 일괄 약가인하는 제약사의 매출손실로 이어질 것이며, 그 규모가 전체 의약품 시장(12조8000억원)의 20%, 제약업계 전체 영업이익(1조3000억원)의 2배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의는 “제약산업의 성장 기반이 크게 흔들릴 것을 우려되며, 정부의 제약업 경쟁력 강화 지원 시 중소제약사에게 불리한 지원기준을 철회하고 R&D 세액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제약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의 원안통과도 주문했다.약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9월 정부가 일반의약품의 소매유통점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
2012-01-25 13:08BK동양성형외과가 ‘BK성형외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 BK동양성형외과는 최근 “의료관광의 활성화로 성형 한류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세계시장을 타켓으로 보다 글로벌한 브랜드 확립을 위해 기존 BK동양성형외과에서 ‘BK성형외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병원관계자는 “BK는 Beauty Korea의 약자로써 ‘아름다움은 곧 한국’이라는 뜻과 더불어 ‘성형 한류의 중심에는 BK가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우뚝 서기 위한 BK성형외과의 당찬 포부와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또한, 보다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 외국어 홈페이지를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오는 2월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2012-01-25 11:00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국내 시판과 동시에 해외 직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25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카티스템'을 아시아 및 동유럽, 태평양 지역 등 일부 국가에 해외 직수출하기 위해 검토해 왔다.카티스템의 품목허가 심사 진행과 더불어 국내 식약청 허가만으로도 시판 가능한 인구 밀집 국가들을 중심으로 직수출을 모색해온 것.따라서 이르면 상반기 내 이들 국가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올해 안에 2~3개 국에서 카티스템의 해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사측은 예상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 국가 진출은 기존에 추진하던 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서는 이미 판권계약을 맺은 동아제약을 통해 시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19일 식약청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2012-01-25 10:33한미약품이 몽골 최대 제약사를 통해 1500만불 규모의 일반의약품을 수출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몽골 1위 제약회사인 MEIC(Mongolemimpex Concern)사와 어린이 영양제 ‘텐텐’, 해열진통제 ‘맥시부펜’ 등 일반의약품 13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대상 품목은 텐텐과 맥시부펜을 비롯해 어린이용 정장제인 ‘메디락’, 비타민제 ‘쎄쎄’, 임산부 종합영양제 ‘프리비’, 빈혈치료제 ‘훼로맥스’ 등이다. MEIC은 금년 하반기 내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한미약품은 3년간 1500만불 규모를 수출하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MEIC과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전문약 위주로 진행했던 수출 품목을 일반약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해외판로 개척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MEIC은 현재 노바티
2012-01-25 10:27건보공단이 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등 공단 경영의 쇄신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부과체계 연구에 들어간 가운데 복지부가 궁극적으로 보험료 부과체계를 직장과 지역 구분없이 소득중심으로 일원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박민수 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행하는 '건강보장정책' 최신호 보건의료미래 방향에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에 대한 불신은 곧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제도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투명한 소득파악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부담능력에 비례한 형평성 있는 부과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복지부는 궁극적으로 직장, 지역에 관계없이 소득 중심의 일원화된 부과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과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평한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은 소득 중심의 일원화된 부과체계라는 장기목표에 부합하는 부과체계 개편의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상황 및 소득파악의 진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민수 과장은 "개선방안은 그동안 미래위원회 등을…
2012-01-25 10:13의협회장 선거인단 선거 일정은 나왔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아 시도의사회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의협회장 선거인단 선거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중앙선관위가 잠정 확정한 선거 일정에 따르면 내달 27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공고되며, 선거인단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내달 27일~28일까지 이틀 동안 등록해야 한다.선거인단 선거는 내달 29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이며, 각 시도의사회(특별분회)와 군진의사회는 선거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선거를 치르게 된다.각 시도의사회는 시군구의사회에서 선출한 선거인단을 취합해 3월 9일까지 의협 중앙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그러나 선거 일정과 대략적인 내용만 정해지고, 세부 내용이 정해지지 않아 각 시도의사회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대전광역시의사회 관계자는 “의협 선거인단 선거 일정은 나왔지만 세부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아 혼란스럽다”면서 “세부적인 일정이 나온 후 선거인단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대구광역시의사회 관계자 역시 “의협 선거인단 선거 세부 일정이 나오지 않아 선거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의사회 내에서 대략적 일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일정에 맞춰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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