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문제가 배제 된 학교폭력 근절대책은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성명서에서 “현 대책에 경찰의 개입은 있어도 정신보건 전문가의 도움은 없다”며 “학교폭력의 원인이자 결과가 되는 정신건강문제에 전문가가 참여하고 자문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학회 곽영순 이사장(제주의대)은 “학교폭력이 다양한 형태의 정신건강문제와 관련돼 있다는 문제의식이 필요한데도 정부의 이번 대책안에는 이에 대한 해결의지나 필요성이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동안 학회의 진료경험과 연구결과를 통해 학교폭력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형성, 발생과정, 심화 및 악순환, 후유증 발생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정신건강문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는데도 이를 간과했다는 설명이다.따라서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처벌의 이분법적인 사고만으로는 적절한 조기개입과 조기 치료의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만을 초래한다는 우려다.곽영순 이사장에 따르면 특히 가해학생은 처벌 뿐 아니라 동시에 이해와 치료, 교육돼야 할 대상인데도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재교육에 대한 계획은 매우 빈약하다.무엇보다 정신보건문제는 기존의 학교폭력 대응체계에서 매우 미온적
2012-02-07 11:04LG생명과학이 국내 및 해외 제네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생명과학은 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퀄리티 제네릭 브랜드인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와 협력, 항응고제 및 소화불량 치료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치료 영역의 의약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LG생명과학은 연구 개발 및 허가, 생산을 담당하게된다. 또 해외시장은 자체 원료합성 기술을 확보한 천식치료제(몬테루카스트)와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 등의 치료제를 시작으로 해외법인이 있는 중동, 인도, 태국 등의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특허가 만료된 신약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의약품도 적기에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의약품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인구고령화에 따라 지속 증가되는 환자 개인의 의료비와 국가 보험재정의 부담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화이자와 혁신적 신약개발 역량과 글로벌 품질기준에 적합한 생산설비를 구비한 LG생명과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의약품을 공급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패턴
2012-02-07 10:58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최근 진해거담성분을 추가한 ‘미놀트로키’의 시리즈 제품, ‘미놀에프트로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놀에프트로키는 구강과 인후의 염증치료 및 향균작용을 하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기침을 억제하는데 빠른효과가 있는 노스카핀과 가래의 배출작업을 돕는 구아야콜설폰산칼륨, 기관지 확장작용이 있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등이 고루 함유된 제품이다. 또 미놀에프트로키는 기존 미놀트로키의 성분에 진해거담성분을 추가해 인후통, 인후의 염증, 구중불쾌감, 목이 쉬었을 때 뿐 아니라 ‘기침, 가래, 천식’에도 효능효과가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목이 칼칼해진 운전자, 편도선이 부어 목이 따갑고 음식물을 삼킬 때 목이 아프고 불편한 인후통, 그리고 여기에 더해 기침, 가래를 동반한 초기 목감기 증상과 천식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특히 트로키 제형은 일반 시럽 및 캡슐제제의 감기약과 비교해 인후에 직접 작용하므로 인후의 염증 및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킨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경남제약 관계자는 “탁한 외부 공기 탓에 인후염 뿐 아니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함께 호소한 분들이 많았다”며 “미놀에프트로키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2012-02-07 10:56국내서 퇴출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이 첨가된 불법 다이어트 제품이 또다시 적발됐다.부산지방청은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금지된 비만치료제‘시부트라민’을 첨가해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 판매한 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제(식욕억제제)로 널리 사용해 왔지만 지난 2010년 10월 미국 FDA,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증가와 약물 이상반응 등으로 두통, 혈압상승, 우울증, 불면증, 목마름 등의 부작용이 높아 국내외에서 의사처방 및 사용중단된 전문의약품이다.적발된 내용을 보면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고려발효공학(식품제조업체) 대표 박모씨 약사(66세)가 시부트라민을 사용해 ‘미인단(아침용, 저녁용),‘감비단(A, B, C)’ 제품을 제조, 지난 2007년 3월부터 올 1월 11까지 2,362셋트(470kg), 금1억9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박 씨는 해당 제품을 체지방분해 효과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전국 22곳의 피부관리실, 화장품판매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연기군 소재 ‘미인단(통신판매업체)’ 운영자 이모
2012-02-07 10:56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스페인 유리악사로부터 알레르기 및 두드러기 치료제 신약 ‘루파핀’을 도입하고, ‘시네츄라’를 수출한다.안국약품은 지난달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유리악 본사에서 루파핀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도입계약 및 시네츄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루파핀은 현재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발매된 혁신적인 항히스타민제 신약으로,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차별화된 ‘듀얼메커니즘(dual mechanism)’ 작용을 통해 초기 알러지반응 뿐 만 아니라 후기 알러지반응까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또 새로운 ‘ICH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험된 상용량의 10배 용량 및 1년간의 장기 투여 시험에서도 심혈관에 대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은 안전한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은 2010년 약 10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해 2014년 ‘루파핀’ 출시를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군과의 병용처방으로 매출상승 시너지에 따른 향후 호흡기계 분야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02-07 10:53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가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정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난무하고, 현역 집행부 이사가 선거캠프에 관여한다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어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경기도의사회의 이번 회장 선거는 추무진 후보, 이병기 후보, 조인성 후보(기호 순) 등 3파전이다.다른 시도의사회와 다르게 경기도의사회는 2차례의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보다 정책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속내는 기존 정치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했다.기호 2번 이병기 후보는 최근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호 1번 추무진 후보와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현재 경기도의사회 집행부 이사 및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선거캠프에 참여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병기 후보측에 따르면 추무진 후보 캠프에는 박영부 경기도의사회 의무이사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조인성 후보 캠프는 서기홍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서병로 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가 각각 고문자격, 선거 운동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병기 후보측은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제36조 1항에 따라 명백한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
2012-02-07 06:19약가인하 소송을 앞두고 제약업계에 리베이트 악몽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이 새해 시작부터 연이어 제약업계를 겨냥한 날서린 발언을 하는가 싶더니, 복지부는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던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을 1년 더 연장하겠다며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여기에 더해 어김없이 때맞춰 B도매업체의 60억대 리베이트, P제약사의 모 병원장 외제차 리스비 제공 등의 불공정 행위가 적발됐다. “잔인하게 근절” 복지부 연초부터 칼바람 연초부터 불어닥친 리베이트 칼바람은 지난달 18일 손건익 차관이 건강보험공단 조찬 세미나에서 내뱉은 쓴소리부터 예견된 수순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반응이다.이날 손 차관은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기업 운영이 아니라 장사를 해왔다”고 비난하며, “리베이트가 재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통제가 필요하다. 리베이트 차단이 제약사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철저하고 잔인하게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지난 2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신년세미나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의료계에도 리베이트 후폭풍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더이상 제약사들이 국내에서 자족하던 시대는 끝났고,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
2012-02-07 06:18의사가 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무허가 비만치료주사제(일명 PPC 주사제)를 환자 10여명에게 사용했다가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의사는 “고의성이 없었는데도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인형)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고의성이 없었더라도 최소한의 주의의무조차 소홀히 해 환자 10여명에게 무허가 의약품을 주사한 것은 위법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의사 A씨는 S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PPC 주사제를 구매했고, 그 무렵 비만치료를 원하는 환자 10명에게 비만치료 목적으로 이를 주사했다. 이에 복지부는 원고가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주사제를 사용해 비도덕적인 진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1개월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비도덕적인 진료행위를 한 경우에 자격정지 1월에 처하도록 돼있다.그러나 A씨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란 고의로 부당하게, 혹은 영리의 목적으로 사회적 비난의 가능성이 큰 진료를 한 경우”라며 “주사제를 의약품으로 알고 잘못 구매했으며, 주사
2012-02-07 06:17복지부가 보건간호조무과 패쇄 방침을 정한 가운데 개원가에서 간호조무사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대학교육의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예상된다.최근 보건복지부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국제대학 보건간호조무과를 패쇄하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령 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전문직종의 질을 인위적으로 하향시키는 처사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간호조무사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에 소홀한 복지부에 대해 업무태만을 반성하지 않는 적반하장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대개협측은 6일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맡아온 동네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는 50년 동안 의사의 진료보조 업무와 간호보조 업무에 충실한 동반자였다"면서도 "고졸 학력과 부실한 간호학원의 교육으로 인한 간호조무사의 자질이 종종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난 또는 적성을 찾아서 간호학원에서 재교육 후 자격증을 딴 숫자도 상당수"라며 "무조건적으로 간호조무사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간호조무사의 가치 평가절하에 대해
2012-02-07 06:16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초대 원장이 탄생했다. 예상대로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가 임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를 이달 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박병주 신임 원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운영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약물감시 및 약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박 원장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적정사용정보(DUR) 분과위원회으로서 ▲병용금기·연령금기 등의 적용기준 등 심의 ▲취약군·특정질환자·치료역이 좁은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한 바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오는 4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정식 개원·가동되면 국내·외 의약품 정보의 체계적 관리·분석·평가를 통한 선제적 안전정보의 생산·제공으로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등의 안전과 관련한 부작용 정보 수집·관리·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2012-02-07 06:14불법적인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뿌리를 뽑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단호하다. 올 4월까지 한시적 운영 예정이던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이 1년 더 연장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다소 소홀했던 의료기기 분야까지 수사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척결을 위해 한시적 설치된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을 내년 4월까지 1년 더 연장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작년 4월 5일 서울지검에 설치돼, 검찰(검사2명, 수사관2명), 경찰청, 복지부, 식약청,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6개 기관의 수사인력 10명으로 구성됐다.전담수사반은 인력을 크게 둘로 나눠 복지부, 식약청, 건보공단, 심평원 관련 인력이 약국 및 도매상 조사를 맡고, 검찰과 경찰이 제약회사와 병·의원(의료인)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또 리베이트 수사를 통해 총 5200명의 의약사를 적발해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숱한 성과를 올리면서 불법적인 관행인 리베이트의 뿌리를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춰왔다.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해 해체를 2개월 남짓 남겨둔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연장
2012-02-07 06:02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최근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개편은 그동안 복잡한 구조에 불편을 겪던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개선은 물론 다양한 기능 구성에 힘썼다.가장 큰 특징은 주요 메뉴를 아이콘화해 전면에 내세움으로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 영화예매를 연상케 하는 원스톱 진료예약서비스 도입과 비회원예약(대리예약)등을 신설해 고객 편익 증대를 도모했다.일산병원은 웹접근성 준수 작업을 통해 장애인이나 고령자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이 가능하게 됐으며, 그동안 운영해 오던 외국어 홈페이지(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확대 개편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해외환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밖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노출 방지를 위해 SSL방식 보안서버, 실명인증서비스, i-PIN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여 안전성을 높였다.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더불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병원안내, 의료진정보, 질병정보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nhimc.or.kr
2012-02-06 15:1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주요 성과과제 및 성과지표에 대한 성과계약을 체결했다.성과계약은 원장과 상임이사 간, 소관 상임이사와 각 실장 간 이루어졌으며, 상임이사, 실장별로 성과목표를 설정한 뒤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제도로써 1년 단위로 체결된다.이번 계약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심사평가원장이 체결한 경영계약 내용을 통하여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정책의 솔선이행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고객만족도 향상의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윤구 원장은 “성과계약 이행실적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준정부기관에 경쟁 표준이 될 수 있는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이룩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는 분명한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2012-02-06 15:10"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이 차기 집행부의 최대 과제입니다."나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6일 오후 2시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나현 회장은 회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의사회 내부의 기능회복, 외부에 대한 위상회복, 의사의 의권회복, 의료기관의 경제회복을 캐치프레즈로 내걸었다. 나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을 차기 의협회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며 "의협의 안정고 기능회복은 회원들의 신뢰로부터 비롯된다"고 밝혔다.나 회장은 이어, "의협이 안정감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한소통과 올바른 정책적 판단, 전략적·전술적 판단이 정확해야 한다"며 "회원들이 기본진료행위에 충실할 수 있는 진료여건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무한소통을 위해 회원과 집행부, 의사사회와 국민들과의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공감하고, 진실로 회원과 국민을 섬기겠다고 역설했다.나 회장은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제도"라고 피력했다.나현 회장은 또, 정책적 판단에서의 실패나 오류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오랜 기간의 회무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각계의 역량
2012-02-06 14:45암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이 건강보험가입자의 절반으로 확대되고, 4인기준 월 400만원 소득이하의 세대원 청소년도 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암관리법이 지난해 6월부터 전면개정·시행됐다.이에 개정된 법령에 맞도록 암조기검진사업을 암검진사업으로 용어를 변경 적용한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선정기준은 소득기준으로 '2012년도 최저생계비'의 300% 이하와 재산기준으로 '가구규모별 지역별 일반재산의 최고재산액(대도시기준)'의 300% 이하로 정했다.즉, 재산기준으로 살펴보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486,650원이하의 세대 청소년들은 암 진료비를 지원받는다.복지부는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 및 폐암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건강보험가입자중 직장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으로 76,000원이하와 지역가입자 81,000원이하의 성인은 암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받게 됐다.폐암환자 역시 건강보험료가 등록시점 기준 당해연도 3개월…
2012-02-06 13:52국내 바이오업체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기술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6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신경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형성, 신경세포 내 타우 단백질 인산화, 신경돌기의 이상, 신경세포 내의 네프릴리신 발현 감소 등으로 유발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것이다.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비롯해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및 조증 등에 적용 가능하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의 특징은 총 29개 청구항으로 구성돼 신경질환 분야의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며, 활용 가능한 질병과 원인 물질 등이 청구항 내에 구체적으로 명기된 것이다. 이밖에도 앞서 획득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재생·증식시키는 기능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 특허를 활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를 개발 중이다.이 치료제는 지난해 말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제 1상 임상시험 피험자 투여를 완료하고, 현재 최종 결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012-02-06 13:23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극동러시아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공동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비롯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경기도가 양측의 공동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양해각서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해주 주정부 청사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의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이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장혁 행정부원장, 백명식 해외의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올해 안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심장센터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세우고, 향후 전문 병원 또는 종합병원 공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해주 정부측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0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대비해 국제적인 수준의 심장센터를 보유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준 높은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 조기진단을 통해 시민건강에 일조하
2012-02-06 13:20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최병길)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Full EMR 구축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현해 nU 모바일구축을 통한 환자 상태를 신속히 확인 및 대응 가능토록 한다.이는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 전체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구축 기간은 안정화 단계를 포함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총 1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nU(neuro-Ubiquitous)솔루션은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웹 기반으로 관리·통제하는 통합시스템으로서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평화이즈가 지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표준화된 의료정보 Contents (용어, 서식, Master, CP/CPG, EMR Image)는 국제표준의학용어와도 매핑이 가능하다.이로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선진 병원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서비스 고급화와 통합경영관리로 경영효율 극대화 및 수익 증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평
2012-02-06 13:19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과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은 DNA칩을 이용해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을 진단하는 ‘G-스캐닝’ 서비스를 중국에 출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은 안국약품에 G-스캐닝 서비스를 위한 DNA칩의 공급과 분석을, 안국약품은 자사 중국현지법인을 통해 G-스캐닝 서비스의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상반기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텐진 등 주요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안국약품은 베이징에 중국현지법인을 설립, 현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 다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다년간의 영업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직접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핵심역량의 하나로 마크로젠의 G-스캐닝 서비스를 육성하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마크로젠이 지난 2009년 7월 출시한 ‘G-스캐닝(G-scanning, 게놈 스캐닝)’ 서비스는 새로운 개념의 유전체분석 서비스로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을 이용하여 우리 몸 전체 염색체의 광범위한 유전체 부위를 스캔, 분석해 유전자 이상
2012-02-06 13:17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로타릭스’의 리퀴드 액상제형 ‘로타릭스 프리필드’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 오는 10일부터 국내 공급된다고 밝혔다.6일 GSK에 따르면, 로타릭스 프리필드는 2회 접종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동결건조제형인 기존 제품과 달리 리퀴드 액상타입으로 접종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로타릭스는 백신 성분이 분말과 첨부용액으로 분리되어 있어 접종자가 직접 두 성분을 혼합해야 접종이 가능했던 반면, 리퀴드 액상제형인 로타릭스 프리필드는 주사기에 혼합용액이 충전돼 있는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개봉 후 즉시 투여 가능하다.로타릭스 프리필드는 2회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린지 제형이기 때문에 경구 투여시 투여량 조절이 용이해 용액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아이도 쉽게 접종 받을 수 있다.GSK 백신사업부 마가렛 럼프 상무는 의료전문인과 소비자 입장을 모두 고려해, 취급과 보관이 용이하고 접종 방법도 간편한 리퀴드 액상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로타릭스 프리필드가 지속적으로 국내 영유아들의 로타바이러스 질환 감염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2-02-0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