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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포괄수가제 청구 너무 복잡…종래 방식 환원 요구

개원의협, 권익위에 건의…질평가 항목 입력 힘들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포괄수가제 청구방식을 기존 방식으로 환원해야 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개선을 요청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7월 병·의원에 대해 7개 질환 포괄수가제 강제시행되면서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청구 방법도 크게 변경됐다며 기존 3가지(질병코드, 수술명, 포괄수가제 코드)를 입력 후 청구하는 방법에서 질 평가 항목이라는 입력항목이 수십 가지가 추가돼 보험급여를 청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선의료기관들은 포괄수가제의 청구상의 어려움으로 복지부장관도 기존 청구방식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달간 유예기간을 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개원의협은 현재 바뀐 청구방식이 아니면 심평원에서 급여청구가 반송돼 보험급여가 지급되지 않고 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청구를 의료기관 원장이 직접 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항목을 입력하고 청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청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포괄수가제의 청구방식을 기존 방식으로 환원하는 등 합리적인 보험급여 청구방법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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