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후원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병원의 SMART 홍보전략’을 주제로 제44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과거 병원들은 지면(신문, 잡지 등)을 주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인터넷, 스마트 핸드폰을 이용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해 의료소비자(환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홍보의 수단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활용해 병원들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각 병원의 특색에 맞는 맞춤 홍보 전략의 부재 및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효율적인 홍보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병원의 SMART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병원의 SMART 홍보수단과 전략, 성공사례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통해 회원병원들이 최적의 병원홍보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연수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최신 병원 홍보 트렌드 및 중소병원 ․ 대형병원 SMART 홍보 사례 등
2012-02-01 11:462011년도 식약청의 행정처분이 전년대비 48% 감소한 271건 처분된 데 반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분석한 결과, 2010년(521건)에 비해 48% 감소한 271건이 처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탤크 사건과 같은 대형 의약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수의 제조(수입)업체가 관련된 처분이 없는 데다 소량포장단위 제도 정착으로 미이행 품목에 대한 처분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 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요 위반내용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102건 ▲제조업자등 준수의무 위반 48건 ▲광고·표시기재 위반 45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미이행 29건 ▲리베이트 적발 9건 ▲품질 부적합 8건 ▲기타 30건 등이다.이중 광고표시기재 위반은 허가사항과 다른 효능효과를 광고·기재한 건과 대부분 용기나 포장에 바코드가 미부착·오인식된 건이며,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위반은 정제 및 캡슐제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이행하지 않
2012-02-01 11:16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31일 가칭 의사보조인력제도를 신설, PA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양성화하려는 보건복지부의 'PA 실태조사 및 외국 사례 연구용역'의 결과에 대한 반대 입장제출과 함께 PA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적,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라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PA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양성화하는 것은 전공의 수급 불균형을 더욱 고착화한다. PA진료의 불법성은 말할 것도 없고, 수급의 원활을 위해 의료의 질을 낮추는 위험한 발상으로 의료의 안전성을 침범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한다. 무엇보다 PA의 경제적 활용성 등에 의존하는 일부 대형 의료기관의 경영상 목적을 위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PA 양성화에 반대하며,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진료수가의 정상화 등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PA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PA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어떠한 행정적 법적 대응과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복지부의 행태를 비판하며, PA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강력
2012-02-01 11:02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표적 치료 관련 기술을 개발한 국내 한 업체가 1월 31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 1일 메디포스트는 "뇌종양 등 인터루킨-8 또는 GRO-알파 발현 세포에 발생된 질병의 줄기세포 치료용 조성물, 즉 뇌종양의 치료 및 예방, 진단, 치료 경과 관찰을 위한 비신경교종 조성물과 자성 나노입자 조성물 등에 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가 병변 부위를 탐색·추적하는 유주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응용, 치료용 유전자를 탑재한 줄기세포가 특정 종양 부위로 이동해 표적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향후 치료 유전자 탑재용 줄기세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2-02-01 10:53LG생명과학이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해외진출과 신약출시에 집중한다.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은 지난 31일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 주요 사업전략을 ▲글로벌사업 본격 전개 ▲당뇨치료 신약 출시 ▲바이오시밀러사업 본격 추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강화로 꼽았다.이에 앞서 LG생명과학은 올해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연구개발도 더욱 강화해 매출액 대비 약 19%인 7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일재 사장은 “최근 국내 약가인하와 해외 신흥시장 임상허가기준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LG만의 핵심역량과 보다 공격적인 사업전략의 본격 전개를 통해 올해가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생명과학의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살펴보면,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미국 FDA 허가 및 글로벌 제휴 추진하고, 중동, 인도, 중국 등 전략거점 국가의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직접 영업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45%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당뇨신약 ‘제미글립틴’에 대해 국내 허가 및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2012-02-01 07:00일괄 약가인하로 처방액 상위 100대품목에서만 총 3734억원이 단번에 사라진다. 메디포뉴스가 오는 4월 약가인하 대상 품목 가운데 2011년 처방액기준 상위 100개 품목의 추정손실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장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화이자의 ‘리피토’다. 리피토는 용량별로 10mg은 27.6%, 20mg은 22.5% 인하된다. 두 인하율에 대한 평균치를 적용할 경우, 약 245억원이 인하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추정손실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사노피의 ‘플라빅스’가 203억원,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이 194억원, 종근당의 ‘딜라트렌’ 192억원, 삼진제약 ‘플래리스’ 149억원, 동아제약 ‘플라비톨’ 132억원 순이다. 이 외에도 이번 약가인하로 100억원 이상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품목은 GSK ‘헵세라’(124억원), 대웅제약 ‘가스모틴’(121억원), ‘알비스’(109억원), 동아제약 ‘오팔몬’(106억원) 등이다.처방 100대품목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된 회사는 대웅제약으로 총 7개 품목에서 591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우루사도 평균 14.6% 인하되면서 36억원 감소할 것으로…
2012-02-01 06:57바이오의약품 개발시 가장 큰 장애요인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용이다. 국내 업체들이 꼽은 장애요인 1순위는 '개발 관련비용'이다.31일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바이오의약품 R&D현황 및 수요조사 분석 보고서'를 공고했다. 이렇듯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참여한 업체들이 막대한 개발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습이다.국내법인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연구개발비용 규모는 22.1%를 차지한 5억 미만이 가장 많다. 장애요소를 살펴보면 개발비용이 2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뒤를 이어 경험부족(15.9%), 인적자원 부족(12.9%), 법령 및 규제(11.9%), 기술 및 제반 환경(10.9%) 순으로 조사됐다.이는 연구개발 기경험 업체의 응답과 비슷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88개의 바이오의약품 중 58개 기업이 개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업체의 경우, 개발비용(23.2%)을 1순위로 꼽았고, 경험부족(15.5%), 인전자원 부족(14.1%) 등을 택했다. 반면 연구개발 미경험 업체의 경우 경험부족(16.9%), 법령 및 규제(15.3%), 개발비용(13.6%)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개발시 경험
2012-02-01 06:532월부터 급여청구 명세서가 변경되고 복지부 소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시 지원계획이 마련되며 약가일괄인하에 따라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1년간 유예된다..특히 리베이트 근절 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2월 1일부터 1년간 유예됨에 따라 개정된 일부 법률의 시행이 예고되고 있다.이에 메디포뉴스는 2월부터 달라지는 법률과 정책을 정리해 보았다.◆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 유예 결정에 의해 가장 먼저 변경되는 것은 요양기관의 청구방법이다. 변경사항은 제도가 중단되는 시점인 2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실제로 유예기간동안 급여비 명세서에서 상한가, 약제상한차액, 약제상한차액 총액 및 수진자요양급여비용총액란의 사용이 유보된다. 해당일부터 약제상한차액 청구를 할 수 없게 된다.요양급여비용총액 산출방법 역시 변경된다. 종전과 달리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이 적용되지 않는 요양급여비용과 요양기관 종별가산율이 적용되는 진료행위료의 가산금액을 모두 합해야한다.복지부는 의약단체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비 청구명세서 세부작성요령 및 질의응답 자료'를 배포한
2012-02-01 06:34의국 등에서 임의대로 전공의를 선발하는 ‘어레인지’관행에 엮여, 다양한 유형의 피해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교수가 선발을 약속했다가 파기하는 등의 행태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하소연할 곳도 없이 막막한 상황에 처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것.실제로 31일, 모 대학 내과 전공의 지원에서 탈락한 A씨는 “모교의 내과 교수가 선발을 약속해 면접을 보러갔지만 결국 떨어졌다”며 “구제될 수 있는 것도 아닌 문제라 그저 답답할 뿐”이라고 호소했다.이 전공의는 모교가 아닌 다른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내년에 선발해주겠다는 ‘어레인지’를 받았지만, 혹시나 이번처럼 떨어질까 우려돼 또 다른 병원의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 생활을 하기로 결정했다.가고싶던 과이기는 했지만 피해가 발생해도 구제받기 어려운 어레인지 관행 상,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간 어레인지는 전공의 선발과정에 으레 당연시 여기는 관행이었다. 이렇다보니 상당수 병원의 전공의 선발과정에서는 이른바 인기과인 ‘피부과ㆍ안과ㆍ성형외과, 정신과ㆍ재활의학과ㆍ영상의학과’라 하더라도 1:1 수준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수련중인 전공의 B씨는 “보통 많은 병원들이 원서접수
2012-02-01 06:18나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오는 6일 의협 회장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다.또, 서울시가 추진중인 보건소 야간진료에 대해 시 예산으로 공공의료 역할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개원가에게 강압적으로 자원봉사를 요청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나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31일 3년간의 회무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나현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휴일진료 가산세 도입의 필요성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소의 야간진료 계획에 대한 반대입장도 피력했다.나현 회장은 "현행 국가기관 및 대부분의 기업체에서 토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의료계만 토요일을 휴무일 적용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유독 의료기관만이 건보재정 악화라는 미명하에 토요 휴일가산제를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성토했다.나 회장은 이어, "일본은 시간외, 휴일, 심야로 구분해 32%에서 178%까지 차등적용하고 있다"며 "우리도 진찰료의 경우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 또는 토요일·공휴일에 마취, 처치 및 수술을 행한 경우 소정점수의 30%를 가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마취료 및 처치·수술료의 경우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09시 또는 토요일
2012-02-01 06:17백승찬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이 울산광역시의사회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저녁 7시 30분 의사회관에서 이번 7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백승찬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에 대한 무투표 당선 여부를 심의했다.선거관리위원회 위원 11명 중 6명이 참석한 이번 심의는 참석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백승찬 후보의 회장 당선에 찬성하면서 백 후보이 당선이 결정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 관계자는 "정관규정상 회장선거에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가 무투표 당선 여부를 심의해 결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백승찬 후보가 무투표로 7대 회장에 당선됐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2-02-01 06:16한미약품의 바이오 신약인 ‘LAPS-GCSF’(HM10460A·호중구감소증치료제)가 미국 스펙트럼사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화 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31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스펙트럼 슈로트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LAPS-GCSF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기존의 1/3만 투여해도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획기적으로 연장한 제품이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임상 2상 단계부터 스펙트럼과 함께 LAPS-GCSF를 개발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또 이번 계약으로 스펙트럼으로부터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성과와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그러나 양사간 합의에 따라 그 규모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공동 개발을 통해 최종 시판될 경우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LAPS-GCSF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한미약품 손지웅 R&D본부장은 “스펙트럼은 임상 중인 유망항암신약을
2012-02-01 06:16개원가에서 흉부외과가 계획중인 PA 연수강좌 추진에 대해 즉각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흉부외과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31일 '대한흉부외과학회는 PA연수강좌는 즉각 취소돼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의원협회는 성명을 통해 "2월 18일 대한흉부외과학회 주최로 PA (physician's assistant) 연수강좌가 열릴 예정"이라며 "대한의사협회는 PA 제도화에 근본적인 반대를 한다는 이유로 학회 측에 연수강좌 취소를 요청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흉부외과학회의 정경영 이사장은 의협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PA가 없으면 수술 자체가 안되므로 그들에 대한 연수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회 차원에서 자격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비판했다.PA는 미국을 비롯한 극히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의료수가가 높은 의료환경에서, 접근성을 보완하고 의사보다 싼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제도라는 것이 의원협회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PA는 전공의가 부족한 일부 과에서 전공의를 대체하는 인력으로 잘못
2012-02-01 06:1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새로운 타입의 주사기인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가 최근 세계포장협회(WPO)로부터 ‘2011-2012 월드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1968년 설립된 WPO는 미국·일본 등 40여 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우수 디자인 포장과 용기를 엄선, 월드스타상을 수여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 243개의 제품이 참여, 경합을 벌였다.지난해 출시된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기존 1회용 주사기와 다른 펜 타입의 주사기다. 리셋 버튼이 장착돼 용량 조절이 쉽고 환자 스스로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런 편의성으로 인해 장기간 자가 주사를 해야 하는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 등 바이오 의학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지난해 6월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WPO 선정 월드스타상까지 수상하면서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증 받게 됐다.월드스타상 수상작들은 오는 6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WPO 행사에서 트로피와 함께 전시될…
2012-01-31 17:2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월 2일 오전 10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품목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재평가 추진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치료재료의 재평가는 건강보험 치료재료 결정시 기등재 된 제품보다 개선된 신기술 제품임에도 근거가 불충분해 90% 또는 최저가로 등재된 제품에 대한 평가를 다시해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가격 결정의 기준인 중분류군을 재분류함으로써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또한, 재평가는 일정기간 미생산(수입)된 품목으로 지난 3년간 청구량이 없는 품목에 대해 급여중지 함으로써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치료재료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치료재료의 재평가는 '행위․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치료재료재평가 조정기준 고시'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차 재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다.1차 재평가 대상 13개 대분류군 중 8개 분류군은 2010년~2011년에 실시했고, 올해는 나머지 5개 대분류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012년도 재평가 대상 제품을 보유한 3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2012-01-31 17:22의사국시 문제를 복원한 3개 출판사에 10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31일 “의사국가시험 기출 문제는 질문의 표현이나 제시된 답안의 표현에서 창작성이 인정되므로,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면서 “저작물을 직접 보고 베낀 것이 아니고 수험생들의 기억력을 되살리는 방법 및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 이를 복원해 게재한 경우에도 저작물의 복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에 재판부는 수험생들의 기억력을 되살려 문제를 복원한 3개 출판사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2010년도에 제74회 의사국시 필기 및 실기시험, 제50회 간호사 국시 출제문제를 복원, 기출문제집을 발간한 P 출판사 등 3개 출판사 등을 저작권 침해로 고소한 바 있다.P 출판사 등 3개 출판사는 전국의과대학 4학년 협의회(전사협)에서 복원한 2010년 의사 국가시험문제, 2010년 간호사 시험문제를 책자에 복제, 수록해 배포, 판매했다. 또한 2008년 9월 국시원으로부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출제문제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고’을 받고도 문제집들을 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판매했다.이에 재판부는 이들에게 고의나 위법성의 인식이
2012-01-31 14:50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서정선)는 최근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와 수서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센터장 방사익)는 의료산업과 관련된 바이오 제품의 상용화 및 의료·기술·경영분야의 컨설팅 및 교육 네트워크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전문 기관이다.이번 MOU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BMCC)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 의료 관련 기술 및 인프라 공유 ▲바이오산업 관련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바이오 중소 벤처기업 지원 활성화 및 기술지원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공동 협력 등이다.이에 따라 한국바이오협회는 내달 16일에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및 벤처기업 성장 기회 증진을 위한 기업투자 설명회(IR)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의료관련 바이오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산·학·연과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의료부분 바이오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고 전했
2012-01-31 11:38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뇌졸중 진료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이화의료원은 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CCPC(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를 획득했다고 밝혔다.JCI 인증이 환자진료, 시설, 의료진 등 의료원 전반에 걸쳐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증이라면, JCI CCPC는 특정 질환(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JCI 조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방문과 치료, 입원 시의 집중 치료, 검사, 재활, 추후 관리 등 전 진료과정이 우수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뇌졸중 진료에 대한 JCI CCPC 획득은 2011년 12월까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7개 병원만이 획득했으며 이번 이화의료원의 인증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현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2012-01-31 11:07의사국시 재수생합격률이 재학생 합격률과 큰 격차를 보이면서 재수생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국시 대비학원 메디프리뷰에 따르면 올해 재수생 합격률은 68.8%로 재학생 합격률 96.6%에 비해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렇다보니 재학생이 전원 합격 된 의대이더라도 재수생이 대거 불합격 해 전체 합격률까지 낮아졌다는 것.메디프리뷰 권량 대표는 “학교 간 합격률 경쟁 탓에 미리 유급 등을 통해 응시생 수를 조절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합격률은 이보다 최소 5~10% 낮다고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이번 의사국시에서 관동의대, 단국의대, 울산의대, 충북의대, 한양의대 등은 재학생 전체가 합격했지만, 실기시험에서 탈락한 재수생들이 많아 전체 합격률이 하락했다.무엇보다 재수생들은 정보부족과 패배의식 등으로 삼수 이상 접어들 위험이 높은 우려도 안고 있는 상황이다.권량 원장은 “한번 의사국가시험에 실패하면 삼수 이상의 길로 접어들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는 거의 모든 학교가 재수생 관리 시스템이 미흡한데다 재수생 스스로 패배감 때문에 후배들이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이어 “재수생들이 정보 부족
2012-01-31 10:44‘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故 이태석 신부의 이름을 딴 종합병원이 남수단에 설립될 전망이다.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협력 사업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는 30일 대외경제국장, 수출입은행장, 남수단재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울지마 톤즈’ 사업 출범식에서 기재부와 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남수단 수도 주바에 ‘이태석 신부 기념 의과대학병원’을 건립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이태석 신부의 헌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다르푸르 사태 해결 노력에 힘입은 남수단 독립, 우리 정부의 관심에서 비롯됐다.기재부는 우리나라 원조차관 프로그램인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해 남수단에 최초이자 유일한 현대식 종합병원과 의과대학 설립을 지원하고 의료 기자재를 공급한다.복지부는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진 파견, 대학교육 커리큘럼 개발 지원, 병원 운영 노하우 전수 등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민간 지원사업으로 ‘톤즈 마을’ 재건도 추진된다. 이태석 신부의 선종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톤즈마을 병원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톤즈 인근 한센인 마을에 ‘이태석 보건소’를 건립하는 것이다. 또 남수단의 여러 시골마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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