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차트 업계 1위인 유비케어가 유지보수비용 가격인상안을 전면 재검토를 공시한 가운데 유비케어와 함께 담합의혹을 받았던 포인트닉스는 가격인상안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반발이 또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유비케어는 14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17일자로 공지했던 의사랑 가격 정책 변경 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교훈 삼아 다각도의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는 의사랑 가격 정책 변경 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비케어는 또, “지난 10년 동안 동결됐던 유지보수 가격 현실화의 불가피함을 고려해 현실화 6개월전 회원들에게 설명하는 절차를 진행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게 됐고, 고객과의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는 판단하게 됐다”고 이번 가격인상 안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업계 1위의 가격 인상 안 재검토에도 불구하고 업계 3위인 포인트닉스는 가격인상 안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포인트닉스측 관계자는 “우리는 유비케어와 별도로 가격인상 안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가격인상에 대해 회원들에게 설명한 결과 회원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상황
2011-11-15 06:02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14일 ‘제3회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Healthcare와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주제로 진행됐다.포럼의 1부에서는 서울대 김주한 교수가 ‘Health Avatar CCR’이라는 주제로 Health Avatar system의 최근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호환성 유지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국가 표준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가천의대 이영호 교수는 ‘암환자와 PHR, 새로운 환자관리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가천의대 암센터에 적용되고 있는 PHR 시스템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보급으로 다양한 컨텐츠의 적용이 가능해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스헬스 양광모 대표도 ‘미디어와 PHR’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넓어짐에 따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 미디어와 의료 기술을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수립해갈 것인가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2부에서는 오도훈 방사선종양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Healthcare와 PHR’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주제 토론을 펼쳤다.연
2011-11-14 22:01용산구 치매지원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용산구보건소 지하 2층 교육실에서 ‘독감없이 겨울나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순천향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가 독감예방 및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60세 이상을 비롯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강연 문의는 용산구치매지원센터(02-790-1541)로 하면 된다.
2011-11-14 22:00동성제약 창업자인 송음 이선규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제정한 제14회 송음 의·약학상에 본상 수상자로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훈련센터 의학부장인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상임고문인 피터 클리묵 장군(공군중장)겸 러시아 주재 벨라루스 공화국 영사와 국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강남구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이번행사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수상자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와 피터 클리묵장군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이소연 박사의 참석은 지난 2007년, 이소연 박사가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YGCTC)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기초훈련을 받은 인연으로 인해 이뤄졌다.
2011-11-14 17:12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14일 송년 간담회를 통해 한국 미술을 자사 달력을 통해 소개하는 세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와 작품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작년부터 한국까지로 적용범위가 넓어졌다. 그간 머크는 지사가 소속된 국가에 미술 작가를 선정해 소개해왔다. 한국 머크는 2012년도 달력의 주인공으로 한국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은 여인의 뒷모습을 극사실적인 화풍으로 그린 정명조 작가를 선정했다. 작품이 실린 달력은 머크의 67개국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적의와 활옷을 입은 왕후를 비롯해 궁궐의 여인, 양반집 규수, 기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인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달력에 소개될 예정이다. 작가는 비단의 광택과 질감, 화려한 금박 무늬와 섬세한 자수, 각종 장신구를 극사실 기법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작품의 내용와 더불어 조선시대 전통 의복의 원형을 새롭게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머크는 그 동안 한국에서 액정 기
2011-11-14 15:41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충남 연기군 전동면에 새 공장을 짓고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가 CGMP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만든 이번 공장은 기존 완제의약품 공장과 중앙연구소 옆에 지어졌으며, 건축면적 1,183제곱미터(359평), 연면적 4,996제곱미터(1,514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이날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와 임직원들, 유한식 연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본부장 조진호 전무의 경과보고, 건축유공자 포상, 내외빈 축사, 테입 커팅,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제약업계는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CGMP 기준의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세계적 기업 육성’이라는 경영 이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축 공장을 통해 CGMP 기준에 적합한 완제의약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일반주사제 연간 3,000만 앰플, 정제 연간 30억 정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87년에 설립해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한
2011-11-14 15:39유한양행(대표이사김윤섭,최상후)은 지난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의 시상식을 가졌다.수상자로 선정된신혜성약사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강남구에서신혜성약국을 경영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사회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특히신혜성약사는 안양소년원 소년보호협의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여 청소년 범죄예방에 앞장 섰으며,한국갱생보호공단JOY후원회 부회장을 맡아 출소자의 사회복귀와 범죄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수상자신혜성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오늘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된다.앞으로 더욱 사회 봉사와 청소년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11-14 14:34제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동필(서귀포 서부 보건소)씨의 작품 ‘당신을 기억합니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레지던트 시절, 췌장암 말기 환자를 만나, 치료 과정에서 겪은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 작품이다. 금상은 권오윤(권오윤내과) 씨의 ‘선물’이라는 작품이, 은상은 김원석(강북삼성병원) 씨의 ‘때밀이’와 신종찬(신동아의원) 씨의 ‘봄비 오는날 할아버님 생각’ 이, 동상은 김정한(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씨의 ‘하나님이 지켜준 아기’라는 작품과 노종렬(서울아산병원) 씨의 ‘함께 가는 길’이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조한숙)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2011-11-14 14:29불법의료광고를 인터넷이 점령한 지 이미 오래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여전히 하세월이다.현재 인터넷에는 검증하기 힘든 내용, 허위ㆍ과장표현, 체험사례, 가격할인 같은 이벤트성 문구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의료광고들이 범람하고 있다.이 때문에 시민단체에서는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적하기도 했고, 부산 지역에서는 과대ㆍ허위 광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형외과 의사들이 단속되기도 했다.그러나 인터넷을 휘젓고 다니는 불법 의료광고는 여전히 개선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복지부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그간 심의대상에서 제외시키고 가이드라인조차 제대로 제시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의료계대로 명확한 지침이 제시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된다고 성토하고 있다.이렇다보니 복지부는 인터넷상에서 전문병원인 것처럼 홍보를 하는 경우에도 단속을 해야 하는지 고심하면서 고민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매체의 특성 상 단속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선정 된 99개 전문병원 외의 곳에서 간판과 홍보물에 전문병원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 단속을 하고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99개의 전문병원들은 만일 인터넷이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면 홍보효과가 반감된다며 난색을…
2011-11-14 12:22태평양제약(대표이사 안원준)은 ‘주부 행복 관절 충전소’ 이벤트를 이달 2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김장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을 위해 김장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관절 피로를 풀고, 올바른 관절 관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 공인치료사이자 가족치료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의 ▲감정 코칭 ‘행복한 여자가 되는 법과 함께 ▲관절 충전 스트레칭 ▲관절 관리 팁 ▲관절 충전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케토톱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etotopstory)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주부로서 ‘충전’이 필요했던 순간에 대한 사연을 남기면 된다.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김장은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주부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기 쉬운 만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관절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주부들이 김장 후유증을 타파하고 올바른 관절 관리법에 대해 알게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1-11-14 12:02순천향대병원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감염관리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해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순천향인 모두가 감염관리 전문가가 되는 그날까지’란 목표 하에 진행 중인 아카데미 과정에는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3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1시간에 따라잡는 감염관리 ▲감염관리대상 미생물 배우기 ▲직원의 감염노출예방 ▲알기 쉬운 감염성질환 ▲항균제 이해의 지름길 ▲혈관 카테터 관련 감염예방 ▲의학통계의 해석 등 감염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각 분야별 세분화한 내용을 다루었다.강의는 감염내과 이은정 교수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최태윤 교수, 감염관리팀 김진화, 정연수 전문간호사 등이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김경민 의무기록사는 “직접 환자를 접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병원 업무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며 “기본적인 손 씻기를 비롯해 감염관리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1-11-14 12:01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시밀러가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제품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CT-P13'이 전체 임상 및 비임상 과정에 대한 1차 검토 결과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판단하고 규제기관의 심사단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CT-P13임상종료 결과 설명회에서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은 "총 35개 항목에 대한 비임상시험결과 레미케이드와 의 동등성이 입증됐다"며 "모든 허가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해 내년 3~4월내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2분기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총 20개 국가, 115개 임상 사이트에서 8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데이터 안전, 검토 위원회(DSMB)의 검토 결과 안전성, 약물동력학 등의 동등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총 35개 항목의 품질시험 결과 제품의 물리화학적 품질도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
2011-11-14 11:59셀트리온은 14일 신한금융투자증권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CT-P13'임상 종료 결과 설명회를 가졌다.
2011-11-14 11:59최근 전자차트 업계 1위인 유비케어가 전자차트 유지보수비 인상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비케어를 비롯한 전자차트 업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유지보수비용을 최소 30%에서 100%에 가까운 인상율을 공시했다.이에 의원협회와 전의총을 비롯한 개원가에서 전자차트 업체들의 일방적인 유지보수비용 인상에 반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의혹을 제기하며 조사를 의뢰했다.의사협회 집행부도 회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유비케어에 가격인상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결과 유비케어측에서는 가격인상안을 철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유비케어측은 가격인상안을 백지화하고, 이후 의사협회와 의원협회 및 개원의협의회와 협의해 인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한편, 의원협회와 전의총은 지난 3일 유비커어와 포인트닉스를 공정위에 담합을 이유로 제소했다. 또, 의원협회는 유비케어와 포인트닉스에 가격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유비케어의 모 기업인 sk케미칼 제품 불매운동 전개도 고려했다.의사커뮤니티 닥플은 최근 유비케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비케어의 의사랑 사용료 인상안이 적절한지 설문도 실시해 유비케어 측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2011-11-14 11:57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 근)는 12일 오후4시 의사회 회관에서 일본 후쿠오카시의사회(회장 에가시라 게이스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양의사회간의 자매체결은 지난 2008년 5월 당시 박희두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이 제의했었다. 하지만 그 동안 후쿠오카시의사회측의 준비 미비로 미루어져 오다 지난 9월 2일~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 및 가고시마에서 개최된 부산-후쿠오카포럼 제6차 후쿠오카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근 회장과 에가시라 게이스케 회장이 양회의 교류 촉진 등을 위한 자매체결에 대해 의견교환이 있었다. 그 결과 이날 후쿠오카시의사회 대표단 일행이 부산광역시의사회를 방문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성사됐다. 부산-후쿠오카포럼 회원단체인 양회는 향후 본 포럼 참석시 정기방문 등을 통해 의학·의술의 교류 및 정보교환 등 양국의 보건의료활동에 유익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2011-11-14 09:17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이 외과와 흉부외과 수가인상에 따른 수입증가분을 복지부 지침대로 집행하지 않은 수련병원에게 전공의 정원 5% 감축 패널티가 적다며 인턴 정원 10%는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복지부 지침을 어긴 수련병원에게 전공의 정원 5% 감축 패널티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적어도 인턴 정원 10%는 감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수련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전공의 정원 5% 감축 대상 진료과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감축할 우려가 있고, 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전공의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질 우려가 있다”며 “각 과별로 1명씩 일률적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일호 회장은 일부 진료과 전문의 급여를 인상해야 전공의 지원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부 의견에 대해 병원 내 교수직을 더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김 회장은 “전공의 급여를 올린다고 해서 전공의 지원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현실적으로 병원 내 교수직을 더 만들어야 전공의 지원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외과와 흉부외과 수가인상에 따른 수입증가분을 복지부 지침대로 집행하지 않아 전공의 정원 5% 감축 패널티를 받는…
2011-11-14 06:32가정의학과의 수련제도가 2년제로 단축되거나, 일반의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소문에 대해 학회가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전격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가정의학회는 "최근 가정의학과의 수련제도 개편과 관련해 2년 단축설이나, 일반의 전환설 같은 괴담이 떠돌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소문은 절대로 진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이같은 괴담 때문에 가정의학과 전공의 지원을 꺼리는 일부 수련의들이 있다는 우려 떄문이다.앞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는 체계적인 일차의료전담인력을 양성한다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늘린다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그러자 가정의학과가 일반의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됐다는 것.학회는 그러나 "일차의료의 중심인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미래 보건의료 정책을 전개한다는 의미"라며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이와함께 인턴제 폐지로 가정의학과 수련과정이 2년으로 단축될 수 있다는 설에 대해서도 학회는 "3년 이상의 전공의 과정을 거친 질높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일차의료를 담당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절대로 견지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앞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는 전문의 수련의 질적 향상
2011-11-14 06:19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기업들이 판관비를 대폭 줄이면서, 인력감축 및 R&D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회계법인 ‘태영’이 상위제약사 7곳의 설문조사를 통해 약가인하 전·후 판매관리비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각 회사들이 가장 많이 예산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인건비, 광고홍보비, R&D관련 비용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인건비의 경우 7개 회사 가운데 유한양행, 일동제약을 제외한 나머지 동아, 한미, 대웅, 종근당, 중외는 모두 약가인하 후 내년부터 인건비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약가인하 발표 이후 업계 내부에서는 임금동결 및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는 물론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감까지 확산되면서 대대적인 인력감축이 예고되는 분위기다. 특히 연매출 상위 5위권에 속하는 기업들의 인건비 감축수준이 상당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인건비를 가장 많이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의 약가인하 전 인건비는 1417억원이었으며, 약가인하 후에는 1253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과 대웅제약도 100억원대 가까운 비용을 줄일 전망이다. 동아제약의 경우 1332억원에서 1240억원으로, 대웅제약은 895억원에서 794억원으로 줄어
2011-11-14 06:16한독약품 '플라빅스정' 등 생동재평가 대조약 25개 성분 42품목이 공고됐다.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동등성 시험 규정' 제3조의2제1항 및 '대조약 선정 세부기준'에 따른 대조약 선정·변경을 공고하고 이달 18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25개 성분에는 독사조신메실산염, 라미프릴,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실로스타졸, 암로디핀베실산염,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 오메프라졸, 클래리트로마이신, 플루코나졸, 몬테루카스트나트륨, 미소프로스톨, 프라바스타틴나트륨, 말레인산암로디핀 등이 포함됐다.공고된 품목을 살펴보면 ▲한독약품'플라빅스정75mg(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트리테이스프로텍트정(라미프릴)' ▲바이넥스 '카딜정2mg(독사조신메실산염) ▲한국오츠카제약'프레탈서방캡슐(실로스타졸)' ▲중외제약'노바로핀캡슐(말레인산암로디핀)','싱귤맥스속붕정5mg(몬테루카스트나트륨)'▲대웅제약'베아디핀정(니코탄산암로디핀)','대웅푸루나졸정150mg(플루코나졸)' ▲씨제이제일제당'암로스타정5mg(암로디핀아디핀삼염) ▲유한양행'암로핀큐정5mg(암로디핀)' ▲보령제약'비알빅스정(캄실산클로피도그렐)' 등 11품목이 새로 추가됐다.이중 ▲대웅제약'알비스정' ▲동아제약'동아오팔몬정'
2011-11-14 06:15경제자유구역내 외국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지경부가 입법예고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일차의료 활성화를 먼저 이룬 이후 외국영리병원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고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주 지식경제부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협회 의견’이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현재 기재부가 발의한 경자구역 특별법 개정안은 외국영리병원이 도입될 경우 의료양극화와 장기적으로 건강보험체계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의사협회에 따르면 개정안 중 외국병원의 국내 외국의료기관 운영 참여 의무화 조항과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면허소지자 종사자 비율, 복지부령으로 위임할 개연성이 높은 외국의료기관에서의 내국인 환자 진료 비율, 외국인 전용약국에서의 내국인 대상 의약품 조제 및 판매허용, 진료영역 확대를 위한 원격의료, 외국의료기관 평가특례 등이 쟁점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외국병원의 국내 외국의료기관 운영 참여 등 다양한 쟁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사회적 합의점을 반드시
2011-11-14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