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분쟁조정법의 하위법령 제정에서 논란이 됐던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재원의 주체에 의료기관의개설자도 부담하도록 하는 안이 입법 예고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재원은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부담한다"며 "보상대상은 분만에 따른 뇌성마비와 분만과정의 산모ㆍ신생아 사망으로 정한 이같은 안을 오는 8일~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입법예고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재원은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부담한다. 아울러 대불재원의 구체적 부담 액수와 기준 등은 의료기관의 유형에 따라 부담 비율 등을 달리 정하도록 했다.대불제도는 의료분쟁 조정 성립 등으로 의료기관의 손해배상 의무가 확정됐는데도 피해자가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미지급금에 대해 조정중재원에 대불을 청구하는 제도다.불가항력 의료사고의 보상 대상은 분만에 따른 뇌성마비 뿐 아니라 분만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사망까지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조정중재원 내의 감정서 등 사건기록에 대한 열람과 복사를 원칙
2011-11-07 12:00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료사고무과실보상제도 재원 마련을 산부인과 의사에게 전가시키는 것이 가시화 된다면 분만실 폐쇄라는 초강수를 둘 전망이다.산의회는 오는 8일 의료분쟁 조정법의 하위 법령이 입법 예고됨에 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무과실보상 재원 마련에 산과의사 부담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산의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성명서를 통해 “산과 의사들은 저수가에도 사명감 하나로 분만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무과실 보상 재원을 산과 의사에게 전가 시키려 한다면 분만실 폐쇄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분만실 폐쇄로 분만할 곳이 없어 산모들이 해외 원정을 가는 분만 대란을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무과실 의료사고 보상제도는 환자 측에서는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의사(병원)측에서는 피해자의 소란행위나 자신의 방어 진료도 피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현재 논의된 바에 따르면 의료사고 무과실 보상제도 재원 마련에 있어 의사와 정부가 각각 50:50으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재연 법제이사는 “산과 분만의사들이 부담한 재원으로 운영되는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 결과를 의료사고 피해자가 신뢰
2011-11-07 12:00유유제약은 눈영양제인 ‘유유 아이유 루테인지아잔틴’을 약국에 최근 출시하며 OTC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유유 아이유루테인지아잔틴은 식약청으로부터 기타기능Ⅰ등급을 인정받은 식물 성분의 눈 건강에 필요한 루테인, 지아잔틴과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과 피부건강에 필요한 비타민A, 유해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를 함유됐다.루테인과 지아잔틴을 같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줘 현대인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눈의 망막 및 황반의 구성성분인 루테인은 몸속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식품 혹은 건강기능식품 형태로의 섭취가 필요하다. 루테인이 함유된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눈의 망막 및 황반 성분을 보충, 유지할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실제로 노화로 눈 건강이 나빠진 사람들은 루테인의 혈중 함량이 낮았으며, 루테인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눈 건강이 좋은 것으로 관찰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루테인의 보충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루테인 보충으로 혈액 중 루테인 농도와 안구의 황반색소 밀도가 증가됐으며, 시각명료도 등을 포함한 눈 건강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지아
2011-11-07 11:5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거품형 모발염색제 ‘버블앤비’ 조성물 의 특허를 획득했다. 본 발명의 산화형 영구 염모제는 액상의 염모제 1제과 산화제 2제 조성물을 혼합 시 발생된 거품이 모발에 도포 후 30분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또 꼼꼼하게 빗질하며 바를 필요 없이 샴푸하듯 간단히 거품을 조물거리는 것만으로 모발 안쪽의 깊숙한 곳까지 염색되기 때문에 자가 염색이 가능하다. 모발에 염모제를 도포하는 시술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해 도포 시간의 차이로 인한 염색 얼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현재 해당 발명기술을 적용한 제품에는 새치머리용과 멋내기용을 포함한 버블앤비와 새치머리용 컬러의 세븐에이트 버블앤비가 있으며 약국, 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동성제약은 11월부터 버블앤비 새치머리용 2개 컬러를 GS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할 계획이다.
2011-11-07 11:50의약품분야의 산․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신 연구동향 교류를 위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7일부터 열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7일에서 9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대한약학회가 공동개최 및 후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신약개발을 위한 Global leadership’을 주제로 한․중․일 수입의약품 관리제도 등 일본 야마시타 신지 교수 등 3명의 외국연자를 초청해 ▲노인질환에 사용되는 전통약물 현황 ▲ 약물투과성 예측을 위한 용출 프로파일 상관성 ▲ 분자표적항암제 개발을 비롯한 최근 국제 연구동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련 학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신 연구동향을 토론함으로써 다양한 산․학 의견을 청취해 연구방향 설정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11-07 11:50녹십자의 항암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신약 ‘JX-594’의 전기 임상 2상의 최종결과가 미국 간학회에서 지난 6일 발표됐다.7일 녹십자에 따르면, ‘JX-594’는 미 제네렉스(Jennerex)사와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으로, 암세포에서만 바이러스가 증식하도록 천연두 백신에 사용되는 우두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종양만 파괴시키는 선택적 종양 살상형 항암제다. 이번 학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혈액학 및 종양학과 교수인 토니 레이드 박사는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항암 우두바이러스 JX-594의 전기 임상 2상 최종결과’를 학회의 하이라이트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 ‘JX-594’ 의 전기 임상 2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환자 30여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2008년 4월부터 시작해 지난 5일 완료됐으며, 제네렉스가 미국,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녹십자가 국내 삼성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에서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JX-594’의 고용량 투여 그룹과 저용량 투여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은 각각 13.8개월과 6.7개월, 1년 생존율은 각각 66%, 23%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작용은 24시간 이내
2011-11-07 11:47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강남교보타워 B동 23층에서 ‘서울시의사회 법제전문분야 연수교육’을 시행한다. 200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 교육은 회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금년으로 8회를 맞고 있다.이번 강의는 “2012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과 2011년 9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하여 회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아울러 동 강의의 참석대상은 서울시의사회 소속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연수평점 2점을 부여하고 등록비는 무료이다.
2011-11-07 11:31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7~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3일간 22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신약개발의 최근 생화학적 표적,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신야 개발 전략,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약사시험, 의약품 보험 약가 정책, 첨담복합단지의 비전 등에 대한 주제가 준비됐다.
2011-11-07 11:2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마을에서 지역주민과의 융화 및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배추 수확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박종진 마을이장, 신범국 홍천푸드뱅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평원봉사단원 10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배추 5,000포기를 직접 수확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하였으며,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ㆍ경기지역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심평원봉사단과 마을주민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대상자들에게 전달되었다. 강윤구 원장은 “최근 배춧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김장김치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11-07 11:04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센터장 박상민)가 암환자 개개인을 위한 정보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이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 암정보와 교육의 기준을 제공한다'는 사명 아래 서울대학교암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암 치료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암이라는 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암을 경험하며 거치는 과정은 매우 길고 복잡하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가 암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이에 암정보교육센터는 방문 환자 및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암종과 치료 과정, 현재 갖고 있는 문제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마친 환자의 경우, 상담을 통해 치료종료 후의 식생활, 신체기능의 변화, 치료 과정에서 생긴 가족과의 갈등, 스트레스, 외모변화로 인한 자신감 하락 등에 대한 도움이 필요
2011-11-07 11:02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3일 김옥길 홀에서 제 12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병원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혁신 활동을 평가하고 직원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광호 병원장, 정순섭 QPS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날 연제 발표를 맡은 10개 팀을 비롯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CQI경진대회는 그동안 고객 중심의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고객 지향적인 활동인 경진 대회를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각 부서의 역량을 개발해 개인과 병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삼자"고 말했다. 경진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1년 동안 진행한 QI활동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진료재료의 신규, 대체품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 에 대해 발표한 진료수가심의위원회가 1등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또, ‘환자 안전을 위한 손위생 증진 활동들’을 발표한 감염대책위원회와 ‘효율적인 퇴원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이 2등인 버금상을 수상했
2011-11-07 10:59애보트는 2011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PREMIER와 DE019 임상3상 연구의 장기 공개 연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연구에서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의 휴미라와 MTX의 병용 요법에 대한 8년에 걸친 치료결과와 중등도 내지 중증의 진행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10년간의 치료 결과를 각각 평가했다.또 환자의 질병 활성도, 신체기능 개선, 방사선학적으로 더 이상 진행이 없는 환자의 비율(mTSS ≤ 0.5)을 포함한 방사선학적 질병 진행 억제 정도가 평가됐다.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 교수인 에드워드 키스톤 박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치료는 단순히 질병의 증상 및 징후를 관리를 넘어 방사선학적 관절손상 진행을 막고 신체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연구들은 초기 혹은 진행된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휴미라 치료의 우수성을 뒷받침 해주는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DE019와 PREMIER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있어 가장 긴 기간동안 시행된 공개 연장 임상시험이다. 휴미라는 임상 반응, 방사선학적 관절손상 억제, 신체 기능에 대해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2011-11-07 10:24간호사를 보내 전화통화로 재진 환자의 상태를 들은 후, 간호사로 하여금 처치를 하게 하고 처방을 한 의사에게 업무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행정2부(재판장 김창보)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가 간호사의 전화통화로 전해들은 간접정보를 근거로 진찰하고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것은 환자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의사 A씨는 일반적인 반복처방이 시행된 재진환자의 경우 간호사를 대신 시설로 보내 전화로 환자상태를 보고받은 후, 구두지시를 통해 간호사에게 처치 등의 진료를 실시하게 했다.이에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간호사가 진료 후 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약제비를 발생케 했다며 해당 의료기관에 100여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원고는 “만성 질환으로 반복적인 투약이 요구되는 환자들의 경우에만 진료내용을 예약 접수하고 진료기록부에 재진요청과 투약요청 사항을 기재한 후 처방전을 발급해 간호사로 하여금 시설을 방문해서 환자에게 조제된 약을 전달해줬다”고 반박했다.간호사로서 일상적인 업무와 의료행위 이외의 목욕 등 부대 서비스만을 하도록 했을 뿐이므로 원고의
2011-11-07 06:19올 하반기 특허만료를 앞둔 블럭버스터급 의약품이 2품목 남았다. 우선 아타칸, 아프로벨에 이어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이 이달 만료되고, 오는 12월에 MSD의 싱귤레어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고혈압시장에 각 품목별 제네릭들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디오반(암로디핀)의 물질특허와 용도특허가 11일 동시 만료이후, MSD의 싱귤레어도 내달 27일 특허가 동시 만료된다.약 8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럭버스터급 품목인 노바티스의 디오반의 만료가 일주일도 채 안남았다. 만료와 동시에 제네릭 출시가 이어져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출시대기 중인 디오반 제네릭은 ▲동아제약 '바로삵탄정80mg' ▲신풍제약 '디발탄정160mg' ▲JW중외 '발사렉트정40mg' ▲한림제약 '발사오르플러스정80/12.5mg' ▲일동제약 '디오패스정80mg' ▲씨제이제일제당 '발사원정160mg' ▲경동제약 '발트렙플러스정'등 총 156품목으로 집계됐다. 이중 21개 업체는 보험 등제를 완료한 상태다.고혈압시장 가운데 가장 시장성이 높은 품목인 만큼 동아제약, 유한양행, 안국약품,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상위사들의 제네릭 개발…
2011-11-07 06:18제약업계 노사가 같은 방향 다른 행보로 일괄 약가인하 저지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큰 범위에서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기조는 같지만 사측과 노조라는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각자의 방식대로 생존권을 지켜내겠다는 것. 첫 포문을 연 것은 한국노총 화학연맹 의약화장품분과를 중심으로 한 제약업계 노동자들이다. 4일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행동’을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약가인하로 인해 내년부터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를 불문하고 많게는 한 업체에서만 1000억원대의 매출 손실이 예상되면서, 인력감축설이 구체화되는 상황이다.이들은 약가인하의 부담을 노동자들의 희생으로만 강요하고 있다며,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다국적사 노조위원장은 “목표하는 바가 제약산업 선진화이든 후진화이든 노동자는 직장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고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희망”이라며 “힘없는 노동자만 길거리로 몰아선 안 된다. 제약산업 선진화방안에 왜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법은 안 나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특히 제약노조는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화학노련 관계자는 “
2011-11-07 06:16종합병원급 이상의 전공의 의료사고 원인이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한 피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은 5일, 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제1회 젊은의사 포럼을 개최했다.5일 저녁 젊은의사 포럼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회 회장을 초청해 전공의와 공보의의 실태 및 젊은 의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청취했다.이번 포럼에 연자로 나선 대전협 김일호 회장은 개원의사를 제외한 의사들의 95%이상이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신분으로서 안정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수련의 신분인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진료의 질과 의료과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김일호 회장은 "근로기준법상 현재 개원의사와 의과대학의 정교수를 제외한 부교수 이하 전임의, 봉직의, 전공의, 인턴 등은 비정규직 신분"이라며 "초과공급이 이뤄질 경우 임금체계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즉, 안전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 회장은 이어, "개원의를 제외한 의사는 분명 근로자로서 미국은 의사노동조합이 있지만 한국은 그런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는 조합이 없는…
2011-11-07 06:02JW홀딩스(대표 이경하)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1 정기공연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달7일 개최된다.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창단된 중증장애이들로만 구성된 장애인 합창단이다. 방송인 정은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박제응 교수의 지휘 아래 30여명의 합창단이 수개월 간 연습한 1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최근 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가수 조덕배가 참석한다. 특히 이날 JW중외그룹 직원으로 구성된 JW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영혼의 소리로'단원들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공연후원금은 다운증후군 장애와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 송건욱 군의 수술비용으로 사용될 방침이다.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단원들이 노력해서 만든 화음은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W홀딩스는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와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이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공연활
2011-11-06 21:14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김진호 대표이사가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은 지식경제부가 외국인투자를 통해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관기관 등의 임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이는 KOTRA의 1차 심사와 지식경제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돼 매년 11월 3일 '외국기업의 날'에 수여된다. GSK에 따르면 김진호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GSK의 한국법인 대표로 재직하면서 한국 제약시장의 강점과 전략적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유치 및 고용확대, R&D 투자 강화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진호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1997년 부임 이래 지난 14년 동안 회사를 15배 이상 성장시켰고, 본사로부터 탁월한 경영리더십을 인정 받아 한국법인 대표직을 수행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6개국 총괄, 아태지역과 일본의 사업개발 부분 총괄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는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GSK 본사로부터 동아제약에
2011-11-06 21:1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GMP 규정에 대한 국제조화 기반을 마련하고 의약품 해외수출 업체에게 국외 GMP 동향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국외 의약품 GMP 가이드라인 동향 모음집’을 발간한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1년 동안 미국 FDA, EU, EMA, WHO 등의 GMP 가이드라인의 개정•발간 사항을 조사•분석한 것으로 ▲국외 의약품 GMP 가이드라인 비교 및 구성 ▲WHO Annex 4 '무균 의약품 GMP’ 초안 발간 ▲EMA ICH Q11 가이드라인 발간 ▲FDA 공정밸리데이션 가이던스 발간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11-11-06 07:09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95%가 직선제를 선택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이 사실상 간선제로 확정되면서 대공협은 4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소집했다.16개 시·도 대표가 모이는 긴급상임이사회는 11명의 대표가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기동훈 회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대공협 홈페이지 POLL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95%가 직선제에 찬성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협 회장 간선제와 관련해 추후 논의를 좀 더 해야 할 것”이라며 “오는 5,6일 열리는 젊은 의사 포럼에서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한 후 대공협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이사회에서는 공보의의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최근 보건소에서 시행되는 단체예방접종의 문제가 제기됐고, 질병관리본부가 단체예방접종을 지양하는 고시를 발표했다.이에 대공협은 질병관리본부에 유권해석을 요청, 이 날 이사회를 통해 유권해석에 대해 시·도 대표에게 전달했다.또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홈페이지에 만든 FAQ 게시판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공보의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정책적인 논의도
2011-11-05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