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임상시험기관 내부가 아닌 국가주도나 외부독립 법인에서 심사하는 것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2012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예산안 예비심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대한 국제표준도입, 임상 조사관,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 대행자(CRO) 등 전문인력의 역량강화를 통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2년 신규로 실시되는 임상시험 안전기준 강화사업의 예산액이 2억 5,4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에 의하면 임상시험이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약력·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연간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07년 282건에서 2010년 439건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임상시험 세계시장 점유율 역시 2008년 1.18%(16위)에서 2009년 1.29%(14위), 2010년 1.47%(13위)로 매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이며, 매출기준으로는 2010년 1조원을 넘어섰다
2011-11-03 06:17항생제 제대로 알고 제대로 복용하자!는 취지의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이 시작된다.대한감염학회(이사장 오명돈)는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 선포식을 가지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포부를 전했다.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은 대한감염학회와 대한화학요법학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한국소아감염병학회,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이 후원하는 대국민 대의료인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올바로 쓰기를 통한 항생제 내성 억제와 예방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를 미션으로 정하고 ‘제대로 제대로(제대로 알고 제대로 복용하자)’를 슬로건으로 정해 향후 2년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명돈 이사장은 “지난 5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새 역사의 첫 날 ‘항생제 올바로 쓰기 캠페인’을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 해서 항생제 사용을 중지하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감염에 걸릴 수 있다”며 “처방 받은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투약 기간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재훈 항생제 올바로…
2011-11-03 06:15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아토피피부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겨울철을 대비해 피부 건조 시에 더 많이 발생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건강강좌는 ‘아토피피부염! 이제 긁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알레르기 피부검사 ▲아토피피부염은 왜 생기나요?(피부과 이갑석 교수) ▲아토피피부염 이렇게 관리하세요(피부과 서성준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알레르기 피부검사는 강좌 전 선착순 6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강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02-6299-1525~6)로 하면 된다.
2011-11-03 06:04한국 제약사상 처음으로 정부를 향한 법정투쟁과 대규모 궐기대회가 단행된다. 또 국내 모든 제약공장이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일어난다.보건복지부가 일괄 약가인하 입안예고를 발표한 직후인 2일, 제약협회는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생산중단 및 궐기대회를 11월 중으로 진행하겠다고 결론 냈다. 이르면 중순, 늦어도 이달 중순 쯤으로 정확한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정부가 약가제도 개선 및 반값으로 일괄 약가인하라는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찾기 힘든 무자비한 고시를 단행할 경우 즉각 집행정지 가처분과 헌법소원을 제기 하는 등 본격적인 법정투쟁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가 결국 이 같은 초강수 카드를 빼 든 것은 임채민 장관 면담, 복지부와의 워크숍 등을 통해 업계의 요구를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전혀 반영이 되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는 결과로 제약산업을 옥죄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이사장단은 결국 ‘행동’으로 옮기는 일만 남았다는데 동의하고 우선 궐기대회와 생산중단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결정했다.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거의 반영이 안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11-03 06:02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이달 내 총 궐기대회와 생산중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2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 총회에서 위임한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11월 중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 회원사 1일 생산중단은 궐기대회 당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단 회의는 특히 무겁고 결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제약협회는 31일 복지부의 발표이후 즉각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입안예고에 대한 법적 대응을 통해 제약업계 요구의 정당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100만인 서명운동, 제약인 총 궐기대회, 생산중단 등 이미 계획된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해 약가인하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반면, 제약노조는 오는 4일 국회 앞에서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은 결의대회를 결정하면서 제약협회가 생산중단을 통해 동참해주기를 요청했었다. 그러나 이사장단 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아 제약노조는 독자적인 결의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2011-11-02 15:26건국대학교병원 서동만 교수가 부임 6개월 만에 선천성 소아심장병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수술성공률은 99%였으며 실패한 1례는 타 병원에서 1차 수술 후 심실기능저하로 심장이식이 필요한 환자였다.수술 받은 환아의 연령은 67%가 1세 미만이었고, 27%가 3개월 미만의 신생아였다. 수술 받은 환아 중 최저 체중아는 1650g의 미숙아였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신생아 중 1%인 4000여 명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중 수술 대상은 20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건대병원은 연간 8%의 환아를 수술하고 있는 셈이다.서동만 교수는 “6개월 동안 소아 심장병 수술 100례는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로서는 많이 놀랄 수치”라며 “그 동안 건대병원에서는 선천성 소아 심장병 환자의 경우 타 병원으로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산전 관리로 환아 연령, 체중, 질환의 난이도의 한계를 극복해 거의 모든 환자에 대한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수술 건수 지역별 환자 분포를 보면 건대병원은 아산병원과 보스턴 병원과는 달리 전국 각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있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건대 병원은 서동만 교수 부임 이후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2011-11-02 14:32‘처방패턴조사’를 의뢰하는 것처럼 위장해 리베이트를 지급한 제약사가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 2계는 처방 관련 조사를 의뢰하는 것처럼 꾸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 혐의로 국내 C제약사 영업이사 김모(47)씨와 관련 PM 서모(27)씨, M업무대행사 상무이사 한모(45)씨, 마케팅 부장 전모(36)씨 등 총 4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사 2계 수사관에 따르면 C제약사는 2009년 5~11월에 걸쳐 위장약과 항히스타민제 2종류의 자사 의약품 처방량에 따라 전국 병·의원 의사 217명에게 9만∼837만원씩 모두 2억 970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C제약사는 환자들에게 처방한 약품 내역에 대해 의사가 작성한 설문지를 토대로 시장조사를 하는 처방패턴조사를 맡기는 것처럼 대행업체를 통해 계약서를 꾸미고, 의사들에게는 이에 대한 자문료 명목으로 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대행업체는 의사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렇게 작성된 처방패턴조사 결과 C제약사가 작성한 보고서와 의사가 작성한 설문지를 비교했을 때 일치하지 않는 항목이 발견되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심지어 의사…
2011-11-02 13:46개원가가 복지부의 리베이트 1회 수수로 면허취소라는 초강수에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2일 '리베이트 관련 과도한 의사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개원가의 분위기를 전했다.정부는 1일 의료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협약추진협의체를 통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의 면허취소를 위한 의료법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보건의료계 대협약(MOU)을 이끌어내고 의료계를 포함한 업계가 리베이트 근절 자정선언을 하면, 수가체계를 합리화해 의료수가를 인상시켜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베이트 적발 시 수수자와 제공자에게 강력한 제제를 가하겠다며, 특히 의료인의 경우 1회 수수로 면허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협회는 "실로 충격적"이라며 "단 1회 적발로 의사면허 취소라는 사형선고와 같은 정책을 쉽사리 꺼낼 정도로 의사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경악했다.이어, "국가를 비롯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개인의 노력과 비용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평생 환자 보는 것 이외에 아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의사에게 의사면허를 취소하겠다는 것은 사회적 무능력자로 도퇴
2011-11-02 11:42백내장수가인하 소송에서 안과의사회 측이 ‘절차적 하자’라는 영상장비 소송의 승소이유를 이번 사건의 쟁점으로 끌어들이며 압박하고 있다.2일 열린 변론기일에서 원고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절차적 부분 하자라는 쟁점을 같이하는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이 얼마 전 행정법원에서 승소해 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이번 재판에서는 절차적 하자와 실체적 하자 모두를 밝혀야 하므로 심리기일이 길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앞서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 검토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원고 측 변호인은 최근 병원계가 CT 등 특수영상장비 수가인하 고시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재판부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병원계의 손을 들어준 것을 두고 이번 사건과 쟁점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영상장비수가 인하는 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를 받았는데 이 사건 역시 질병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것.변호인은 “복지부에서는 질병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원고 측에서 확인한 바로는 단순한 보고에 그친 것으로 안다”고 피력했다.재판부는 원고 측이 거듭 요청한 집행정지 검토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검토중”이라
2011-11-02 11:10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국내 제제개발 권위자로 알려진 김정훈 박사를 중앙연구소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김정훈박사는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약제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박사는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면서 제제연구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도 한바 있다. 현재 그가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약 40여개로, 한국 약제학회로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DDS(약물전달기술)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DDS기술은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기 때문에 환자 측면에서 유용한 기술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김정훈 연구소장의 영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가속도가 기대되며 우수한 DDS 연구를 통해 더 발전된 신약개발이 기대된다”며 “동아제약에서 신약 제제연구, IMD, 제네릭 , OTC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 연구하시고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을 주도하신 경험이 휴온스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훈 박사의 연구소장 영입으로 신약뿐만 아니라 제제기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는 임상3상중인 봉독추출물을 이용한 파킨슨질환치료제
2011-11-02 10:4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모바일 웹사이트와 7종의 어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하여 2일부터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이벤트 참여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회원이면 누구나 공인인증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인 경우에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즉시 응모할 수 있다.기존 회원에게는 이벤트 안내메일을 발송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수신 메일을 클릭하여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 행사에 응모한 퀴즈 정답자 중 35명을 추첨하여 노트북, MP3, 전자사전,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 메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2011-11-02 10:37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대외협력 총괄 책임자로 정연심 전무, 의학부 총괄 책임자로 반준우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정연심 전무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삼일제약에서 의약품의 등록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1993년부터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대외협력 총괄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의약품의 허가 등록, 약가 등재, 의약품 관련 정책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내과전문의인 반준우 전무는 서울대학교 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 석사, 임상약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6년부터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의학부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정연심 전무는 의약품 허가 등록 및 market access를 관장하게 되며, 반준우 전무는 의약품 관련 학술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2011-11-02 10:32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약재 관련 업계의 생약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생약의 잔류농약 동시분석법 사례 및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갈근 등 43품목 생약에 대한 ▲잔류농약 동시분석법 개요 ▲생약별 건조시료 특성을 고려한 잔류농약 동시분석 시험법 상세 설명 ▲나프로파마이드 등 41개 잔류농약 동시분석에 대한 크로마토그램 시험 사례 등이다. 특히 41개 농약을 동시분석이 가능하도록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 크로마토그램 사례와 분석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그간 한약재 검사기관 및 관련업계에서 그룹핑 방법을 이용한 생약 잔류농약 동시분석 시험 방법 및 사례에 대한 해설서 마련 요청이 있었다”며 “해설서 마련을 통해 한약재 검사기관 및 관련 업계의 생약의 품질관리를 위한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만족도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11-11-02 10:17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이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치매의 발생이 증가해 국가적 보건문제로까지 대두 되어 치매의 치료발전 및 예방을 위한 의료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최일생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과 경도인지장애의 최신지견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치매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신정빈교수와 용인효자병원 한일우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한 주제발표 시간이 마련돼 있다.이 밖에도 공단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을 비롯한 치매에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의 치매정책 및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매에 관련된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병원
2011-11-02 10:15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협력의료기관, 지역 의료인들과의 유대강화 및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화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11월 6일 양천구, 11월 20일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휴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평소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수면내시경을 비롯한 PET-CT, MRI 등을 포함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갑상선암, 유방암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개원의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정숙 건강증진센터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개원의 휴일 건강검진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며 “평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지역 개원의들이 이번 기회에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구의사회에 소속된 의료인의 배우자를 비롯해 직계가족까지 포함된다.
2011-11-02 10:11앞으로는 동일 품목에 대한 생동성시험계획서 심사기간이 종전 45일에서 15일로 대폭 단축돼 생동성시험을 보다 빨리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1일부터 이미 승인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와 동일한 품목으로 같은 생동성시험기관에서 시험을 실시하면 생동성시험계획서 심사기간이 45일에서 15일로 단축된다고 2일 밝혔다.심사기간 단축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생동성시험 계획서 심사 면제사유서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은 자 및 시험기관의 장으로부터 시험계획서 사용이 허여됨을 증명하는 서류 ▲이미 승인된 생동성시험계획서와의 변경대비표 ▲생동성시험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또 민원신청 시 비고란에 ‘심사 면제 대상’이라고 기재하는 경우에만 심사 면제 대상으로 분류돼 처리기일이 단축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약청 관계자는 “동일한 계획서에 대해 자료요건을 간소화 하고 심사기일을 단축함으로써 제네릭 의약품 개발 및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11-02 09:57선택의원제가 건정심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손건익)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는 2일 오전 7시 30분 복지부 9층 중회의실에서 선택의원제, 보장성 강화계획, 건강보험재정전망에 대해 토의했다.2시간에 걸친 토의 결과 선택의원제는 건정심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소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복지부가 지난 건정심 본회의에서 상정한 원안 그대로 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며 "가입자 단체들이 반대하더라도 그대로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위원은 이어, "손건익 차관이 선택의원제와 관련해 가입자 단체들과 대화와 설득을 주문했지만 복지부는 그럴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며 "소위에서도 원안 설명을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소위원회는 오는 10일 병원협회 수가 안건과 보험료 산정 등 안건으로 토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2011-11-02 09:52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던 대웅제약의 우루사 광고가 수정 없이 계속 방영된다.우루사 광고대행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황경훈 국장은 2일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정권고조치를 받은 우루사 CF 2탄은 현재는 방영되지 않고 있는 옛 버전의 광고”라며 “이미 수정된 현 광고 방영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우루사 CF 2탄은 방통심의위 권고를 받기 이전인 지난 9월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들의 의견을 수용, ‘간기능 장애로 인한 피로엔 우루사’라는 자막과 멘트를 넣어 소비자들의 오해가 없도록 수정을 완전히 마쳤던 것.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국내 의약품 광고 전반에 대한 승인권을 가진 전문심의기관이다. 황 국장은 “방통심의위도 전문성을 지닌 의약품광고심의위의 요청을 받은 대웅제약이 신속하게 내용을 수정하는 조치를 취해 현재 방영하고 있는 CF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루사 광고는 최근 2탄에서 능력도 있으면서 청소도 잘하는 남자 ‘능청남 차두리’ 캐릭터를 선보이며 1탄에 이어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루사 ‘간 때문이야’ 광고는 올해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광고대상에
2011-11-02 09:40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지난달 31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조영일 적정진료실장(신장내과 교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의료원장 격려사, 심사위원 소개, 구연발표, 총평, 행운권 추첨, 폐회 순으로 총 4부로 나눠 펼쳐졌다. 총 45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심사과정을 거쳐 포스터 20개 팀과 구연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 날 총 10개 팀이 참가한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대기시간지연 불만족 감소’를 발표한 외래간호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혈액투석환자의 식이교육 및 관리를 통한 전해질 불균형 개선’을 발표한 투석실・신장내과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서는 ‘항암화학요법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전시한 52병동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중환자실 입실기준평가의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전시한 중환자간호 팀과 ‘외래 설명간호사 활동증대를 통한 인지도 향상’을 전시한 외래간호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QI활동은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활동이 아니며 그 효과와 위력은 수십억짜리 의료기기 수십대보다…
2011-11-02 08:58헬스케어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학회가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가칭)한국 헬스케어서비스 디자인학회(The Society of Korea Healthcare Service Design, SHSD, 혹은 SSD) 창립 준비위원회는 오는 2일(수) 오전 10시 관동대 명지병원 4층 신관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이란 말 그대로 의료기관에 서비스디자인을 접목한 것으로 의과학적 측면이 아닌 의료서비스의 관점에서 고객만족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을 의미한다.‘서비스디자인’이란 고객관점에서의 혁신을 통해 서비스의 형태나 기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서비스 디자이너’들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이나 행동패턴 등을 관찰, 분석해 미래에 일어날 수 도 있는 문제들을 시각화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병원 내 복잡한 사인시스템을 환자들이 인지하기 쉽게 바꾸는 것,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계속 모니터링해 환자가 느끼는 친절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것 등이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에 속한다.따라서 건축, 디자인, 컨설팅, 행동경제학, 정보관리학, 보건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의료기관의 이용과 의료행태를 환자 중심으로 재조직,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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