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와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향설상’의 첫 수상자로 박충서 박사가 선정됐다. 박충서 박사는 1960년대 초반부터 신경과학회 창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관련 전문의들의 뜻을 모았으며, 1980년 초반부터는 개인 의원을 접고 신경과 독립에 전념했다. 그 결과, 1982년 신경과 독립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1987년과 1990년에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을 맡아 신경과 발전에 기여했다. 박 박사는 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 과장, 한양대병원 신경과, 개원의, 영남대 신경과 주임교수 등으로 재직하면서 다발성경화증 환자 사례발표를 비롯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신경질환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향설상을 후원하는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는 서석조 박사의 의료인으로서의 참모습과 교육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설립했다.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념사업회는 2001년 7월부터 매년 형편이 어려운 의과대학 및 일반 대학생을 선정하여 15-16명에게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제정해 신경과 전문의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2011-10-06 22:04의료사고가 발생해도, 공단이 보험자 부담금을 고스란히 내고있다는 지적이다.강명순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의료사고인데도 건보 보험자 부담금을 공단에서 지불하는 건 국민이 낸 건보료를 축내는 것”이라며 “의료사고 피해자 신고보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단에서는 의료사고 건에 대해 구상금 고지를 하는 등 환수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건보공단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공단에서는 매스컴에서 의료사고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거나 가입자들에 대해 사후조사를 하다가 알게 된 경우, 혹은 의료사고 피해자인 환자가 직접 건보공단에 민원을 제기했다거나 하는 경우에만 의료사고에 겨우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그간 건보공단에서 의료사고에 대해 구상금을 고지한 건수는 지난 2008년~올해까지 각각 748건, 621건, 628건, 371건에 불과한 실정이다.현재 의료사고와 관련된 통계는 제대로 집계되지 못하고 있으며 수많은 조정건수를 생각해 봤을 때 구상권 고지 비율은 매우 적다는 게 강 의원의 분석이다.강 의원은 “국민이 낸 건보부담금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까지 지불해서는
2011-10-06 18:19건보공단 지난 3년간 국민들에게 과오납해 수령한 금액이 8천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환급하지 못한 금액 역시 매년 증가하면서 올해만 292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오납한 보험료는 지난 2008년 2491억이었던 것이 2009년 3119억원, 지난해는 317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7월말 현재 2107억원이 발생했다.이낙연 의원에 따르면 과오납 발생이유는 직역간 자격이동, 사망, 군 입대, 해외출국 등으로 인한 자격 소급 상실, 부과 자료의 변동으로 인한 보험료 소급 감액 조정 등이다.그 외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가 이중납부, 착오납부 처리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과오납 금액 중 공단이 아직 국민들에게 돌려주지 못한 보험료가 2009년 17억원, 지난해 47억원이며, 올해는 228억원으로 3년간 292억원 달했다.이낙연 의원은 "자격신고를 제 때 하도록 유도만 해도 상당수 과오납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가입자들이 자격 신고를 제 때 하지 않아서 자신들이 보험료를 더 납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도 자격신고 지연이 줄어
2011-10-06 17:53약가협상 후 보험재정이 외려 악화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약가 협상 후 보험재정안정화에 역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약가 인하 폭이 비상식적이거나 저가약 대체가 실패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약가는 약의 경제성과 예상 사용량을 고려해 보험가격이 결정된다. 협상 이후 예상 사용량이 3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약가 재협상으로 약가를 인하하도록 돼있다.그러나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예상사용량 대비 30%를 초과하는 건이 지금까지 32건 발생했으나 사용량증가대비 약가인하폭은 너무 낮아 비상식적이라는 것.실례로 예상 사용량 대비 매출이 33.2배 증가한 약의 경우 약가 인하폭은 9.4%에 불과했다. 이같은 비상식적인 약가협상은 약가협상지침에서 최대 인하 폭을 10%로 제한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고가약의 저가약 대체 기대효과도 표류된 경우가 종종 나타났다. 실례로 200원인 고가약 대신 100원에 계약된 B약이 A약을 대체할 거라고 기대했으나, 외려 50원에 나온 C약과 B약이 경쟁하면서 고가인 A약이 시장을 선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현실에 맞지않은 약가협상지침이나 저가
2011-10-06 17:21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의 당뇨병치료제 부문 전략적 제휴의 첫 작품인 ‘트라젠타’가 국내 허가되면서 당뇨병시장에 신흥강자로 지목되고 있다.6일 플라자호텔에서 차세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트라젠타가 당뇨병시장의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소개가 이어졌다. 한국릴리 의학부 권미광 이사는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DPP-4 억제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단독요법, 혹은 기존 혈당강하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양호한 혈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는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소개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이지수 이사는 이상적인 DPP-4 억제제의 3가지 조건으로 안정적인 혈당 조절 효과, 잠재적 부작용의 최소화, 임상에서의 편리성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트라젠타는 적은 양으로 강력한 DPP-4억제효과를 나타냈고, 단독 혹은 병용 요법시 지속적이고 유의한 혈당 조절 개선효과를 보였다”며 “심혈관계 부작용을 증가시키지 않았고, 신기능, 간기능에 상관없이 모든 2형 당뇨 성인환자에게 1일 1회 단일용량으로 용량조절 필요 없이 사용할
2011-10-06 15:23특정 제약사와 건보공단 내부직원간의 신약약가협상 유착에 대해 감사원이 오는 11월부터 특별 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지적했던 특정 제약사와 건보공단 내부직원간의 유착관계와 관련해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리에게 경과를 질의했다.이에 대해 한문덕 직무대리는 "현재 제약사와 공단 내부직원간의 유착관계 여부에 대해 검찰에서 재수사 중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감사원에서도 이 건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한문덕 직무대리는 경찰에 공단의 의견서 제출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수사과정상 로나센 약가협상 과정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징계위원회와 별개의 사안인 점을 알라달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박은수 의원은 "약가협상은 제약사와 연관돼 민감한 부분"이라며 "전임 이사장이 제대로 일처리를 했는지 살펴보고 잘못된 인사조치가 있었다면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내부감사실에서 열심히 감사한 감사실 직원을 징계하고, 전보발령을 내린 것은 조직기강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의원실에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2011-10-06 15:19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대한 징수가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됐지만 기대됐던 재정절감 효과는 실종됐다는 지적이다.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에 새로 배치된 직원의 인건비까지 건보공단 관리운영비로 잡히고 있다”며 “사회보험전문가들은 거대공룡조직으로 변한 공단이 인력증가를 빌미로 관리운영비 지출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공단의 상반기 재정현황에서 관리운영비는 6585억원으로 징수인력이 통합되기 전인 지난 2009년 상반기 대비 11.8% 증가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3월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치열한 내부경쟁 강화로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경영으로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공단이 전문인력 증가를 빌미로 관리운영비를 줄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업무통합에 따른 효율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비판한다.공단에서는 징수통합정보시스템으로 고지비용 절감 등 연간 약 412억원의 직접효과와 국민들의 불편해소 등 약 312억원의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이같은 기대효과는 여전히 요원하다는 것.이해봉 의원은
2011-10-06 15:14연간 약 4조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간 4조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접근성이 낮아 이용자가 많지 않다. 건강증진센터를 추가로 확충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손숙미 의원이 공단으로 제출받은 ‘2011 건보공단 건강관리프로그램 효과분석’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ㆍ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만인에서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와 대조군의 의료비 전후 비교 결과, 프로그램 이용자의 의료비가 프로그램 비이용자의 의료비보다 현저하게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입원일수의 경우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는 비이용자에 비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원 총 진료비 역시 43% 낮게 집계됐다는 것.초기 심뇌혈관 환자와 당뇨병 환자 역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비이용자 보다 의료비가 현저히 적었다.손숙미 의원은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자에게 최소 30%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가정할 경우 무려…
2011-10-06 15:11건보공단이 내부직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징계를 최근 4년간 29건이나 감경해 불법행위에 대한 안이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직원의 중징계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를 공단발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감경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양승조 의원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9월까지 징계한 총 2309건 중 원처분 징계를 감경한 건이 14%인 2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특히, 건보공단이 2008년~2011년 9월까지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 관련해서 직원을 징계한 건은 총 59건으로 이 중 24%에 해당하는 14건에 대해서 공단발전기여, 참회, 성실한 근무태도 등을 감경사유로 해 실제 징계를 감경했다.2009년 11월 12월, 2010년 12월 2건 등 총 4건의 중징계 해당하는 파면, 해임에 대해서도 공단발전기여, 사적유용없음, 참회, 성실한 근무태도 등을 감정사유로 해 최종적으로 정직처분을 했다.양승조 의원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서 공단발전기여, 참회 등 애매모호한 사유를 들어 징계를 감경한 조치는 공단이 불법행위에…
2011-10-06 14:09한국BMS제약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국내에 1차 치료제로 본격 출시된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첫 번째다. BMS에 따르면 2차 치료제로 도입됐던 스프라이셀은 올해 초 식약청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1일 1회 100mg씩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 발표된 DASISION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DASISION은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서 스프라이셀과 글리벡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이다.해당 임상 결과는 의료계 최고 권위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동시 발표된 바 있다.국내에서 스프라이셀이 1차 치료제로 처방되는 50mg 1정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4만6000원이며, 100mg 1정은 6만6,550원으로 결정됐다.BMS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이번에 1차 치료제로 출시되는 스프라이셀은 효능·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
2011-10-06 13:22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과 아르기닌, 이담 작용이 있는 울금과 아티초크가 함유된 ‘리버업 솔루션’ 음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리버업 솔루션(20mL, 혼합음료)에 함유돼 있는 울금과 아티초크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장애를 개선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저하시켜 간 기능을 보호한다.또 베타인, 아르기닌, 구연산 성분은 신경 전달 자극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체내 합성을 유도하고,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지방의 체내이용률을 높인다. 새로 출시된 리버업 솔루션은 간 기능 저하, 소화불량 및 만성 변비 등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이 음료는 전국 약국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1일 1회 1앰플(20mL)을 100mL 물(냉수 반컵)에 희석해 음용하면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기능성음료 시장은 소비자의 수요도 점점 더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며 “전체 음료 시장이 3조 7,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기능성음료 시장의 성장 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업 솔루션은 조아제약이 1995년부터 국내에서…
2011-10-06 13:22경희의료원(원장 유명철)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5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유명철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희의료원의 지난 40년은 도전, 열정, 창조로 요약되는 경이로운 역사라 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질병 없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새로운 도전과 열정의 경희의료원 100년의 큰 꿈을 그려보자”고 말했다.한편,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이덕형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장, 박희수 동대문구 부구청장, 홍보대사인 황인용 아나운서, 서혜경 교수 등 귀빈과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2011-10-06 12:57건보공단의 도덕적 해이가 국감의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의 과도한 기념품 제작에 대해 질타했다.신상진 의원은 "건보공단이 지난 6년간 기념품 제작으로만 예산을 평균 10억원을 지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억원, 올해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11억원이 지출됐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이어, "기념품 제작에 1인당 평균 7만원대로서 진공청소기, 방수면도기 등 해마다 기념품의 단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보재정 악화로 인해 내핍경영을 주장하고 있는 공단이 기념품 제작에 과도하게 예산을 지출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홍보가 필요하다면 볼펜 등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이런 사실을 안다면 공단의 비상경영체계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리는 "기념품 제작의 비용이 늘어난 것은 사대보험 통합 징수, 장기요양병원 제도 도입 등 이유가 있지만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2011-10-06 12:12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온 흑룡띠해로,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2일이나 많은 66일이다. 365일 고객의 관심을 이끄는 달력을 조기 배포함으로써 벽걸이를 선점에 나선 국내 한 기업의 야심찬 ‘벽걸이 공략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대외 홍보용 새해 달력을 조기 배포한다. 이달 7일부터 업계에서 가장 빨리 제작된 2012년 달력을 병의원, 약국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JW중외에 따르면 이 달력은 올 10월부터 표시돼 받은 즉시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달력표지는 회사 로고를 밤하늘의 별로 표현하고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 모습을 이미지화했다. 또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 건강의 빛이 되겠습니다’라는 메인카피를 통해 올해 초 새로 런칭한 JW중외그룹 New CI 컨셉인 “글로벌, 생명존중”을 표현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에 부착된 달력은 1년 내내 고객과 환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3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JW중외제약 달력은 이달 7일부터 총 7만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2011-10-06 12:10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이 출범한다. 이는 국내서 개발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6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체카노바 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해외인사는 미국 3명, 영국 2명, 일본 1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 등 총8명이다.자문범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및 규제 ▲비임상, 임상, 허가 단계별 주요 이슈 대응 ▲바이오의약품 관련 최신 기술 및 과학적 동향 등이다.자문은 회상 또는 서면회의 등을 통해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 최소 연 1회 이상 국제포럼 등을 통해 국가별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성장(가칭)’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될 전망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규제 및 허가·심사기준이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1-10-06 11:44건보공단이 공공기관의 운영 관한 법률 경영지침을 지키지 않고 퇴직급여를 당초 예산보다 24배나 많이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하균 의원은 "건보공단은 당초 2010년 퇴직급여비 예산액으로 18억 1900만원을 편성했지만 실제로는 당초 예산액의 23.9배에 달하는 434억 7800만원을 지출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이어, "이런 현상은 한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건보공단은 해마다 퇴직급여비와 명예퇴직수당에 대해 예산은 적게 편성해 놓고, 실제로는 20배 넘게 지출되는 행태를 연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 같은 정 의원의 지적의 더 큰 문제는 초과집행을 할 때 지켜야 할 법적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50조 경영지침에 근거해 매년 공기업, 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을 마련했다. 그 적용대상은 9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며, 건보공단은 준정부기관에 포함된다.정 의원은 "기재부의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인건비의 증액전용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면서도 "공단은 이사회의 의
2011-10-06 11:44순천향대학교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센터장 김용진)가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수술센터’로서 인증을 받았다. 순천향대병원은 “지난 1일자로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컬과 다국적 기업 EES (Ethicon endo surgery)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며 “이로써 향후 외과 전문의와 수술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센터장인 김용진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위절제술과 위우호술 등 약 200여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왔다. 이와함께 김용진 교수는 평균 약 40kg 정도의 체중 감량 치료를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의료관관공사와 함께 두 명의 뉴질랜드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의료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1-10-06 11:42슈넬생명과학의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지원 대상에 선정돼 19억 3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6일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북테크노파크바이오센터 주관‘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지원 및 기업지원시설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해 정부가 생산비용과 시설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과제 선정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력 및 글로벌 사업화 경쟁력이 핵심적으로 평가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에이프로젠은 연구개발비로 19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4년 4월 30일까지다.이로써 지식경제부의 의약바이오 육성과제로 슈넬생명과학이 확보한 40억 원과 에이프로젠 지원금을 합해 총 6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된 셈.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은 이미 해외제약사로부터 400억원을 투자 받아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정부 지원대상에 추가로 선정돼 다시 한번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2011-10-06 11:41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병원 교직원 자녀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흑석동 병원 인근 건물에 보육실 3곳과 실외 놀이 공간 등을 갖췄으며 원장 1명과 교사 4명의 인원으로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에서 위탁 운영한다.어린이집은 병원에 근무하는 교직원 자녀 중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3개 반으로 운영된다.이번 어린이집은 병원 교직원들이 마음편히 자녀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녀 보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성덕 의료원장은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들의 보육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10-06 11:36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생동성조작약제비 환수소송을 준비하면서, 해당 약품을 복용한 수진자들에게는 복용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42건, 58억원에 이르는 약제비 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시민단체와의 연대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약품을 복용한 수진자들에게는 고지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최경희 의원에 따르면 공단은 약제비환수소송을 진행하면서 수진자 권익보호를 이유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했다.그러나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시민단체와의 연대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결국 수진자 대표를 내세운 본인부담금 집단소송이 불가피하나, 정작 해당 수진자들은 자신들이 생동성조작의약품을 복용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공단이 수진자들에게 해당 약품의 복용사실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최경희 의원은 "4~5년전 처방 받은 약을 기억력에만 의존해서 기억해내기란 힘들다"며 "당국의 허술한 허가체계로 인해 가짜약을 복용했는데도 돈은 돈대로 낸 수진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건보공단 이사장 한문덕 직무대리는 "수진자들에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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