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의 업무상 배임 등 8개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최종현 사무총장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요역비 1억원 행방에 대해 경 회장이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증언한 반면 검찰이 최 총장의 2000만원 가불 및 용처를 집중 추궁하면서 양측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판사 제갈 창)은 17일 304호 법정에서 검찰의 경만호 회장 횡령 등 8개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을 1시간 동안 진행했다.이날 5차공판에서 피고측 증인으로 나온 최종현 사무총장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출석해 변호인단과 검찰측의 신문에 응했다.최종현 사무총장은 증언을 통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의 행방에 대해 경만호 회장 개인통장이 아닌 비서실에서 따로 만든 업무용 통장에 입금됐으며, 서판숙 당시 비서팀장으로 하여금 수시로 인출해 금고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리고 비자금 조성을 위해 수시로 이원보 감사에게 보고했으며, 이 감사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최 총장은 검찰측이 통장에 있던 1억원을 2달에 걸쳐 수시로 출금한 이유에 대해 "서판숙 당시 비서팀장으로 하여금 혹시나 경 회장이 대외업무를 위해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
2011-08-18 05:43민간병원에서 진료를 하며 불법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군의관들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강해이와 관리소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근무지를 나와 병-의원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대신 진료를 봐주고 상당한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주말을 이용해 모 지역의 안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는 A군의관은 “라식ㆍ라섹 등의 예약이 많은 토-일요일에 원장이 이들을 수술 하는 동안 환자들의 진료를 보고 있다”며 “자칫 적발될까 조금 걱정은 되지만 감수할만한 정도”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지역의 B군의관은 “도시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는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서로 언급을 피하기는 하지만 (불법 아르바이트가)없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도의 지식을 습득하고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면서 적은 월급을 받자니 피해의식이 있어 일부러 불법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같은 실상에도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해와 올해, 군의관 불법아르바이트를 단 한 건도 적발해내지 못했다. 국군의무사령부 정훈공보관실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적발된 사항은 없었다"며 단
2011-08-18 05:32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3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하면서 4월에 이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유비스트와 주요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5,35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시장 평균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은 2.5%를 기록하면서 국내 업체 평균 성장률을 하회했으나,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다.국내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은 73.0%로 전년 동월 대비 1.1%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올 들어 ‘아타칸’(4월), ‘아프로벨’(6월) 제네릭이 출시되는 등 반등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인해 국내 업체의 제네릭 시장침투 속도가 이전만 못하다는 점이 감소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요 상위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대웅제약(9.1%), 종근당(7.7%), 일동제약(5.5%)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CJ와 SK케미칼이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한미약품(-6.5%), 유한양행(-7.1%)은 부진이 이어졌다. 국내 30위 미만 영세업체의 7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2011-08-18 05:21현 의료인력 양성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이 검토된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인턴제도 폐지와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진료과목별로 다르게 하는 방안 및 일차의료 전담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안을 조만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다.복지부는 보건미래위의 건의안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현재 6년간의 의학교육 수료 후 국가시험을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의료기관 개원 및 독자적 진료가 가능하다.하지만 전문의 교육과정에 비해 개원의의 임상실습 과정이 부족, 국민들의 1차의료에 대한 신뢰가 낮을 뿐 아니라 배출 의사 대다수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일차의료 기능이 부재하다는 판단이다.보건미래위에 따르면 특히 인턴 수련과정의 취지는 임상 체험을 통해 독자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도록 개설한 교육과정이지만 인턴이 임상 체험보다는 단순한 잡무 처리를 주로 하는 등 임상 실습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레지던트의 교육과정도 진료과목별 교육내용을 고려하지 않고 3~4년으로 일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에 의대·전공의 정원에 대한 합리적 분석을 통해 적정한 수급방안이 요구된다는 판단
2011-08-18 05:02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는 지난해 12월부터 국제구호단체인 국제기아대책기구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함께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의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을 이용하는 전국 3,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2회에 걸쳐 A형 간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2011-08-17 16:23중증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로 치료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유지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DPP-4 억제제 ‘가브스’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학술지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되었다.이번 임상 연구는 24주 동안 중등도에서 중증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유럽, 북미, 남미, 인도 등 12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515명을 대상으로 가브스의 안정성과 효능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중맹검/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그룹에는 가브스 50mg 1일 1회 요법을, 또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투약했다.연구 결과, 중등도의 신장기능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가 기준점인 7.9%에서 평균 0.7%(±0.1%) 감소해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당화혈색소 목표치인 7%이하 도달률은 가브스 치료군에서 30.2%로 위약군의 24.8% 보다 높았다. 중증 신장 기능 장애
2011-08-17 16:22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19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 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창립됐다. 지난 3 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하였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와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해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는 원발성 척추 종양, 3차는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의 내용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이번 4차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에 대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방사선 수술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Henry Ford 병원의 Samuel Ryu 교수와 독일 Charit CyberKnife Center 의 Washington 대학의 Markus Kufeld 교수의 특강과 더불어 척추종양의 권위자들의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 척추종양 치료의 전반적 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천
2011-08-17 14:00신풍제약과 JW중외제약의 신약이 연이어 품목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신풍제약)과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JW중외제약)을 1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1999년 7월 항암제인 ‘선플라주’의 최초 허가 이후 12년 만에 총 17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n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다.신풍제약은 WHO의 제안에 따라 스위스의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비영리기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2001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해왔다.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만연한 열대열 말라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1회 연속 3일 동안만 복용하면 된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제피드정(아바나필)’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정(유데나필)’, SK케미칼의 ‘엠빅스정(미로데나필염산염)’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치
2011-08-17 12:10현 보건의료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 위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논의결과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보건미래위는 17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6차 전체위원회를 개최,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 공공의료 확충 방안, 의료소비자 권리 제고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연구중심병원 육성계획(안)을 보고받았다.안건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의과대학 및 전공의 정원에 대한 합리적 수급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공의 수련체계를 개편키로 중지를 모았다. 주기적으로 의사 및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 이를 기초로 적정 의사 및 전공의 수급방안을 수립하고 특히 인턴제도 폐지 및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진료과목별로 다르게 하는 방안과 1차의료 전담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병상 부문은 수준 높은 입원 환경을 위한 품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략적 병상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병상자원의 합리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병상 수 등 규모에 근거하는 종별가산율 등 수가가산제도를 의료서비스 수준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면적 기준만 존재하는 병상 시설기준을 입원실(병상…
2011-08-17 11:52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생리 관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핑크다이어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생리주기 관련 다이어리는 그동안 여성들에게 유용한 앱으로 이미 많이 개발돼왔지만, 이번에 산부인과의사회에서 배포하는 “핑크다이어리는 피임 알림기능과 주변 산부인과 찾기,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1대1 문자상담 기능이 추가됐다.아울러 각 날짜별 메모기능,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통해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갖췄다.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본인의 생리주기와 생리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항상 준비돼 있는 피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와 문자 상담 기능을 통해 그동안 산부인과는 방문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언제든 여성건강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핑크다이어리는 안드로이드용 단말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T-STORE에서 핑크다이어리 또는 생리다이어리로 검색하면 된다.
2011-08-17 11:492011년도 한ㆍ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가 성황리에 마쳤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연변의학회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고혈압 예방 노력과 고혈압 진단 및 치료 실태 등이 강의됐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활동상황(홍순표 조선의대 교수) △중국고혈압 진단과 치료요점(이옥자 연변의대 교수) △고혈압의 진단기준과 치료목표(최경훈 원주연세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제2세션에서는 △가정혈압과 활동혈압의 중요성(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고혈압의 최신 약물요법(박창규 고려의대 교수) △중국 연길시 고혈압 환자실태 및 관리현황(김홍란 연길 조양천병원)등이 발표됐다. 제3세션에서는 김재형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여러 가지 고혈압의 진단기준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은 "조선족들은 음주를 많이 하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있어 고혈압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조선족들의 고혈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협회는 고혈압 환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08-17 11:3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신병준)이 16일 오후 5시 모자보건센터에서 기업은행(행장 조준희) 출장소 입점 개소식 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은행 입점에 따라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지역주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08-17 11:26오는 9월 말부터 2012년 수가협상이 진행될 가운데 의사협회가 내년도 의원수가가 전체 급여비용 증가 이상은 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서 수가협상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수가협상을 제외하고 의원유형은 단 한 차례도 자율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이 그동안 고압적인 태도로 타협점을 찾지 못해 매년 협상을 실패했다고 수가협상 실패의 원인을 건보공단에 돌리면서 자율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의원급 의료기관은 현재 의료전달체계 왜곡으로 붕괴 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복지부를 비롯한 사회전반 분위기는 일차의료 활성화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전혀 없는 상태라는 것이 의사협회의 견해다.그 결과 의사협회는 올해 하반기에는 의원수가 현실화를 통해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했지만 의원급은 5.4% 증가에 그쳐 평균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병
2011-08-17 11:10영남대학교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CS 공개강좌’를 연다고 밝혔다.8월 19일과 29일, 30일, 31일 총 4회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개최된다.교육주제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과 잘 소통하고 친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부터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르는 응대방법을 익힌 다음 상황에 맞게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나서야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다는 것.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회당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해 수강신청 접수를 하고,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을 통해 건의된 사항들과 실제 대면상황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위주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구 CS 전담강사는 “내 자신이 타인을 대할 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지, 목소리가 커지고 감정이 앞서는지 우선 잘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화법이 내게 적합한지, 또 어떻게 해야 고객기분을 잘 맞춰 친절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지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8-17 11:0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박카스를 슈퍼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약국에서 판매되던 박카스D 대신 생산이 중단됐던 ‘박카스F’가 슈퍼로 나가게 된다.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16일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고, 현재 허가 대기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으로 이번 의약외품 전환고시로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워진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하여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 박카스F를 약국외 유통채널에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아제약은 2011년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되었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무균시설을 갖춰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8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F는 추석 전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박카스D는 약국에, 박카스F는 약국외
2011-08-17 11:03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저소득층 난임가정의 임신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아가야’에 ‘적외선 온열 좌훈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아가야’는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정보교류와 인간관계 형성을 도와주며,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여성의 임신을 도와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공익단체이다. 동국제약이 지원하는 좌훈기는 ‘아가야’에서 주관하는 ‘좌훈기 무료대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외선 온열 좌훈기는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는 냉증현상을 해소하고 자궁을 건강하게 하여 난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아가야’ 담당자는 “난임여성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적합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임여성에게 필요한 좌훈기 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서 시의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좌훈기가 임신을 간절히 바라는 난임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동국제약은 인사돌, 훼라민큐, 판시딜 등 생약성분 의약품 개발을 통해 지향하는 ‘삶의 질 개선(QOL, Quality of Life)’과 일맥상통
2011-08-17 10:54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급속하게 증가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앱은 지난 2010년 12월에 체결된 ‘단국대학교병원-KT의 모바일 병원 시스템 구축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병원은 올해 2월 원내에 WIFI망과 모바일 프리존 등 무선인프라를 구축하는 모바일 병원시스템을 만들어 내원객 및 환자, 보호자들의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병원 고객들에게 진료예약 안내 및 병원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단국대병원 스마트폰 앱은 △병원소식 △진료예약안내 △진료일정 △의료진 소개 △종합검진 및 트위터, 페이스북 등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 앱은 애플 iOS 운영체제인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앱스토어에서 ‘단국대병원’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2011-08-17 10:18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16일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한·중 한약재 무역 활성화 등을 위한 협의를 개최했다. 의수협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단은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류장린 부회장을 단장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측은 이윤우 회장, 길광섭 상근부회장, 일진교역 라도선 대표, 월성약품 성관호 대표 등 의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한약재 무역 활성화와 한약 업계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거쳤다.이번 중국 방문단은 한약재의 생산, 유통, 수출입에 대한 한국의 제도와 법규의 이해 등의 한국 한약재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금산 국제 인삼 약초 연구소와 옥천 생약 자원 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며, 광동제약, 약령시장 등 한약재 관련 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의수협은 중국 방문단과 한약 관련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서 한국 한약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 한약재의 수출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2010년 한약재의 중국 수출금액은 약 282만8,000불에 불과하나 수입은 약 4,739만4,000불로서 무역역조 현상이 심하다”며 “이번 협의는 한국 한약재의…
2011-08-17 09:49현재까지 국가검정을 마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이 총 66만7190도즈(1회 접종 분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 독감 예방 백신은 ‘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백신업체들이 보고한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68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25% 증가한 약 2,100만 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는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악화와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매년 새롭게 제조되는 백신이므로 해마다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작년과 동일하게 신종인플루엔자(H1N1)균주도 포함되어 예방이 가능하다한국백신은 인플루엔자분할백신인 '플루코박스PF주'(성분명 프리필드시린지)를 18만6528도즈 생산했다.이어 녹십자에서 제조된 '지씨플루프리필드시린지주'는 제조번호 V201008과 V201009로 분류돼 각각 13만793
2011-08-17 09:11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키우면 제약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의 기대는 맞을까? 대답부터 하면 아니다에 가깝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상적인 얘기’, ‘뜬구름 잡는 허무한 얘기’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오히려 그 피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상위제약사에게 ‘당장’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정부의 자신감은 이번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위제약사들이 판관비 대신 R&D에 투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깔려있다.주요 상위제약사 가운데 2010년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이 높은 회사들은 벌써부터 ‘혁신형 기업’이 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과정에 대한 예시로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을 ▲연간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 : 7% 이상 ▲연간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 : 10% 이상 등으로 제시함에 따라, 이를 넘긴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것.매출액 대비 R&D투자율이 높은 업체들로는 LG생명과학(19.3%), 한미약품(13.6%), 종근당(9.4%), 동아제약(7.7%), 녹십자(7.2%) 등이 대표적이다.복지부가 일정 규모 이상의 R&
2011-08-17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