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공정서 제․개정 업무 활용 및 사용자의 편리한 검색을 위해 대한약전 등 4종의 의약품공정서 DB를 구축하고 오는 29일 오픈한다.이번 DB의 주요 내용은 ▲약 2만여건에 해당하는 대한약전 7개정부터 9개정 추보6까지의 품목별 기준규격, 통칙, 제제총칙,일반시험법 ▲의약품 타르색소 기준및시험방법의 품목별 기준규격 등이다.특히 의약품 공정서 제․개정 작업을 DB에서 모두 수행 가능하다. 또 고시가 완료되는 경우 외부에서 자동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이밖에도 기준규격을 검색하면 시험에 사용되는 시약․시액의 제조방법이 링크돼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공정서 DB를 구축해 공개함으로써 일선 제약업체 담당자에게 편리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주기적인 유지보수작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공정서 DB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약품 공정서 DB는 www.kfda.go.kr/kp으로 접속 가능하며, 별도 의견게시판을 통해 기준규격 제․개정 의견도 접수할 예정이다.
2011-07-30 05:3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저출력심장충격기 기술문서 길라잡이’를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의료기기 허가 신청에 필요한 민원인의 기술문서 작성 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저출력심장충격기’는 전기 충격을 직접 혹은 흉벽에 놓인 전극을 통하여 심장에 보냄으로써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현재 자동제세동 성능이 있는 저출력심장충격기는 제조12개, 수입22개 등 총 34개 제품이 허가돼 있다.주요 내용은 ▲허가신청 관련규정 ▲민원서류 처리절차 및 기간 ▲항목별 기술문서 작성방법 ▲첨부자료의 요건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특히 기술문서 작성에 필요한 항목 등은 유형별 예시로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가 신속한 허가를 통한 민원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품목으로 확대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11-07-30 05:18동아제약이 현재 개발 중인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이머징마켓 판권을 바이엘과 계약함으로써 향후 성장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받을 전망이다.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트리어스사는 초기 계약금 2,500만불을 포함하는 총마일스톤 9,400만불로 바이엘과 판권계약을 28일 체결했다.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DA-7218’의 매출 발생 시기는 2014년으로 가정했으며, 특허만료 2년 후인 2026년까지의 런닝로열티 수입을 현재가치화한 것이다.현재가치화를 위한 할인율 10%, 출시 가능성 70%를 적용한 ‘DA-7218’의 신약 가치는 61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바이엘이 ‘DA-7218’ 개발비용의 25%를 부담하게 된다.현재 동아제약은 2007년 ‘DA-7218’의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판권과 임상개발을 트리어스에 이양해 피부연조직감염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폐렴 임상3상과 균혈증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독일의 바이엘 헬스케어는 ‘DA-7218’의 이머징마켓에 대한 독점 개발·판매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바이엘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
2011-07-30 05:02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손은익)이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해 온 신관건립이 29일 완공됐다.지하 1층, 지상 3층(연멱적 2644m2) 규모로 공사비 23억원이 투자됐고 장례식장, MRI 검사실, 뇌졸중센터가 개소된다. 경주동산병원은 진료특성화센터와 최신 뇌졸중 의료장비 도입에 따라 뇌혈관질환과 급성 뇌경색 등 적절한 치료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2011-07-29 16:21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28일 천안충무병원에서 대전충남병원회(회장 홍승원)의 병원방문 행사를 진행하면서 의료계 현안중 하나인 의약분업 재평가와 제도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의지를 보이며, 최근 대학병원들의 서명운동 개시식에 이어 시동을 걸었다. 대한병원협회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공동추진위원장이기도한 중소병원협회의 권영욱 회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병원내 조제는 국민의 약제비 절감은 물론이며, 처방전을 들고 병원밖을 전전하는 국민의 불편을 감소시키는 것은 당연한 잇점”이며,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병원내 조제가 가능하게 될 경우 년간 국민 개개인의 본인부담금은 약 1천5백억원이 절감되고, 건강보험재정은 약 4천5백억원이 절감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분업에 따른 이동으로 인한 시간적 손실이 컸던 것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병원이 예전과는 달리 대부분 EMR 등 전산화가 이루어져 있고, 자동 약포장기의 도입으로 진료와 동시에 약이 조제되어 나오는 시스템이 거의 갖추어져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병원내 대기시간도 거의 없게 되어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충남지역 병원에서부터…
2011-07-29 14:21대한병원협회와 전라북도병원회가 공동 주관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행사가 28일 오후 4시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전라북도병원회 김영곤 회장, 김윤수ㆍ권영욱 의약분업서명운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강보영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이상석 상금부회장, 전북대병원 직원 및 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민 서명운동의 핵심 내용은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가 약을 타기 위해 병원 밖 약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개선하자는 것. 즉 병원을 찾은 환자에서 진료와 조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의약분업이 직능분업이 배제된 채 기관분업이라는 기형적 제도로 운영되다보니 처방전을 발급받은 환자가 병원 밖 약국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영곤 전북병원회장은 “의약분업제도가 환자의 조제장소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면 몸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전국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제도개선이 이뤄져 진정한 환자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6월20일부터 전국
2011-07-29 14:1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3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29일 11시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 지불제도 안내와 외부 로펌,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5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되어 밀착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수료식에 참석한 한문덕 기획상임이사는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단의 이번 실무수습은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에도 12명의 법학전문대학원생을 실무수습하여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어 향후에도 하계⋅동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07-29 14:01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놀텍)의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에 대한 특허권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일라프라졸의 특허권한이 2027년까지 연장된다.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하며 생체 이용률이 뛰어난 결정형 A형과 이를 포함하는 위산분비 저해 조성물에 관한 것이며, 현재 유럽을 포함 약 3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제형이다. 일약약품은 이 제형으로 미국 FDA기준 북미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일라프라졸의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도 완료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권 취득으로 특허권 행사는 물론, 일라프라졸 글로벌파트너 선정 및 임상진행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으며 협상에 있어 주도권을 쥐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1-07-29 12:03한국 임의비급여 폐해를 차단하기 위해 일본의 혼합진료 금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입 반대측과 도입 가능하다는 측의 격론이 벌어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필수의료와 보장성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109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 발제르 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의료보장은 합의의 산물이며, 내용은 시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보장성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의 문제”라며 “보장성확대는 우선순위가 낮았던 항목을 보험급여의 대상으로 흡수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정 교수는 필수의료 선정의 우선순위 결정에 대해 5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그는 “비용효과성에 따른 결정이 최선”이라면서도 “과학성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정치적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원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이어, “보험급여 전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급여항목을 확대해야 한다”며 “비용크기, 소득수준 등 환자의 금전적 부담의 정도에 따라 보헙금여의 수준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위급성, 심각성 등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의 판단 근거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의료제공의 우선순위는 될 수 있다”고 말
2011-07-29 12:02충청북도 지역병원들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의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북도병원회(회장 임승운 충북대병원장)는 성상철 회장 등 대한병원협회 임원진과 함께 28일 충북대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개시식을 갖고 본격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서명운동 개시식에는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 등 지역내 주요 병원장 6명이 참석해 병원안에 약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원환자 등 일부 예외환자를 제외하고 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지역병원들의 서명운동 개시식에 참여, 조제처 선택권을 환자들에게 되찾아 주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며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 회장은 이날 충북지역 서명운동 개시식에서 “국민의 힘으로 잃어버린 약국 선택권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병원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운 충북대병원회장은 “환자들의 조제처 선택이 이루어지면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영ᆞ
2011-07-29 11:39의사와 제약사 간, 리베이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에 대처하는 의료윤리지침의 초안이 완성됐다.한국의료윤리학회는 최근 '의사-제약산업체 관계윤리 지침' 초안을 발표하고 의사와 제약 산업체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문제를 관리할 지침을 제시했다.지침은 3개항의 상위 기본원칙과 8개 분야에 대한 세부원칙으로 구성됐다.지침에 따르면 3개 상위원칙은 ▲환자이익 우선 원칙과 ▲이해상충 관리의 원칙, ▲의사-제약산업체 관계설정의 원칙이다.이중 이해상충 관리의 원칙은 환자의 이익에 앞서 이차적인 이익인 금전적 또는 비금전적 이익이 앞서는 비윤리적 이해상충의 가능성이 상존한 경우다.지침에서는 이같은 경우, 의료기관이 기관 내부에서 이해상충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식하고 기관수준과 의사 개인 수준에서 이해상충의 가능성을 관리할 기제를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의사 개인은 해당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필요한 경우 자문을 받는다.관심이 집중되는 의사-의료기관과 제약산업체와의 관계 지침은 8개 분야 세부원칙으로 구성됐다. 세부원칙은 ▲처방과 제품선정, ▲임상진료지침,▲ 마케팅, ▲제품설명회, ▲학회참석, ▲자문, ▲평생교육, ▲연구다.의료윤리학회는…
2011-07-29 10:23신민석 상근부회장이 전의총의 이번 일련의 사태는 불순한 의도가 있어 집행부가 무대응과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입장을 설명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신민석 상근부회장은 28일 오후 의사협회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현재 의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우리 직원 여러분의 혼란과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회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상근부회장으로서 직원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충에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다"고 운을 뗐다.신민석 부회장은 이어, "전의총과 일부 회원들은 우리 집행부가 이번 사태를 회피한다, 외면한다며 비난하고 있다"며 "이번주 화요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비롯하여 관련 임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에 대해 깊이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노환규 대표의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전의총 회원들의 항의 방문, 일부 전공의·공보의들의 면담 요청 등 일련의 상황은 그들이 주장하는 나름대로의 정당성과 이유도 있다할 것"이라면서도 "그 이면에는 의료계와 의사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으며, 집행부는 이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그들이 일
2011-07-29 10:05‘고위험임산부와 신생아를 함께 집중치료하는 시설의 설치를 지원하도록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위험 임산부란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역아임신, 쌍둥이 임신, 임신성 당뇨병과 같이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위험에 노출된 35세 이상 산모를 말한다. 손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3만1567명이었던 고위험산모 환자는 2009년 3만4285명, 2010년 4만5754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2008년 24억5400만원이었던 연간 총진료비는 3년 새 50%이상 증가해 2010년 한 해 동안 36억9000만원에 달했다.현행 모자보건법은 저체중 미숙아를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고위험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집중치료실에 대한 법적 근거 및 국가지원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미숙아 등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고위험임산부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고위험임산부·신생아 또는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및 장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손의원은 “
2011-07-29 09:25필수의료 항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비용-효과성에 따른 결정이 최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필수의료와 보장성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109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형선 연세대 교수는 필수의료의 우선순위 결정 원칙에 대해 비용-효과성에 따른 결정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보험급여 전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급여항목을 확대해야 하며, 환자의 금전적 부담정도, 위급성, 심각성 등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의 판단 근거라기 보다 의료제공의 우선순위라고 지적했다.또, 상병의 종류에 따라 급여 여부 또는 급여 수준을 달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2011-07-29 09:20최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크레오소토성분’의 허가사항이 추가, 변경된다. 28일 식약청은 ‘크레오소토 함유 경구제’ 허가사항 변경지시(통일조정)를 발표했다.이에 앞서 최근 중앙약심 안전-한약(생약)제제소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정로환의 핵심성분인 크레오소트 성분의 안전성 관련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즉, 이번 변경지시안은 지난 중앙약심 회의에서 검토한 내용 및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의 일부 내용을 추가·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변경내용을 살펴보면 이 성분에 대한 발진, 발적, 가려움, 부종 등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 적 있는 환자 및 7세 이하의 영유아가 복용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또 정해진 효능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특히 크레오소토 성분의 약 복용시, 지사제 및 위장진통·진경제(스코폴리아엑스를 함유하는 제제) 등 다른 약과의 병용투여가 금지된다. 복용 전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한 대상군이 새로 추가됐다.대상자에는 ▲의사 및 치과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급성의 심한 설사, 발열을 동반하는 설사, 혈변, 점액의 변 또는 복통․복부팽만․구역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설사가 있는 사람 ▲고령자 ▲본인 또는 부모, 형제 자매가 알
2011-07-29 06:17대한전공의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김일호 전공의가 당선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단독 출마한 김일호 전공의가 51.2%의 투표율 중 85%의 득표율로 제15기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일호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의료계에서 젊은 의사의 목소리를 내고 의료계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전공의들에게 현재의 의료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대전협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김 당선자는 현재의 의료계를 "바람앞의 등불"이라며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상황을 짚었다.그는 "건강보험재정의 파탄 앞에 정부는 무차별 삭감으로 보험 지출 줄이기에 급급하고 병원 경영자는 환자 수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는 형국"이라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개원가는 너나없이 피부미용 진료에 나서고 할인경쟁에 상호비방, 소송 사태까지 치닫는 등 그야말로 참혹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협회장의 횡령 의혹과 소송 사태로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며 의료계 지도자들은 의약분업 투쟁 이후 개혁 보다는 투쟁의 과실을 따먹기에만 급급한 실태라는 지적이다. 결국 리베이트 쌍벌제로 의사들의 도
2011-07-29 05:58보건복지부는 오늘자로(29일) 가정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전격 입법예고 했다.이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에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정협의·국회 설득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최원영 복지부차관은 “국민 불편해소라는 당위성이 큰 만큼 9월 정기국회의 입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법될 경우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 초에 본격적인 시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앞서 고시된 박카스 등 의약외품 전환품목외에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 판매하거나 약사법 개정안을 통해 선정된 가정상비약 외의 약들이 약국외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발생할지도 모르는 약화사고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며 ‘약국외 판매 의약품’의 구체적인 선정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검토한다는 복안이다.최차관은 “약국외 판매 방침과 관련해 의약계에 피해가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 불편해소라는 공익적 관점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의약품 재분류에 있어서 의약계와 긴밀하게 대화를 꾀해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이들이 겪는 애로점도 진지하게 경청하겠다”고…
2011-07-29 05:54“전국 2만개 약국 중 약 5,000곳은 하루 처방건수가 30건도 안 된다. 그나마 일반의약품 판매로 최소한의 수입을 내던 곳들이다. 결국 그 5,000곳은 폐업하게 될 것이다” “장관 한 사람의 사퇴를 요구해서 끝낼 일이 아니다. 국민 편의을 위한다고 풀었던 규제가 결국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거대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다”정부를 향한 약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한심한 정부, 무능한 정부를 넘어 ‘미친 정부’라는 과격한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보건복지부가 29일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등의 ‘약국 외 판매약’을 판매토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이로써 약을 판매할 수 있던 약사 고유의 권한이 사실상 약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에게도 일정부분 넘어가게 된 셈이다. 약사들은 이번 정부의 결정에 대해 심각한 주권침해는 물론, 국민건강에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 시약사회 회장은 “오늘은 국민건강권이 무너진 날이다. 이제 국민건강권은 누가 지켜야 하나? 스스로 알아서 지켜야 된다. 약사들의 문제를 떠나 국민입장에서 통탄해야할 일”이라며 “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치졸하기 짝이 없다
2011-07-29 05:21경기도의사회를 비롯한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들이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노환규 대표가 29일 12시를 기점으로 단식투쟁을 접기로 해 임총 개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28일 오후부터 7시까지 노환규 대표와 단식투쟁 중단과 임시대의원회 개최와 관련해 장시간동안 논의를 거듭했다.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노환규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집행부는 조속히 돌아와 사태해결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임시대의원 총회의 소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고 약속했다.이에 노환규 대표는 “전라남도의사회 박인태 회장을 비롯한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노 대표는 이어, “지난 25일 오전 7시부터 의사협회 회관 주차장 한쪽에서 텐트를 치고 경만호 회장의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선택의원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면서도 “경 회장의 회무, 회계 부정을 방치하는 의사협회 회원들과 지도자들에게 도전과제를 던지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노 대표는 “4일이…
2011-07-29 05:02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 신약개발전문 벤처기업인 라퀄리아사(대표이사 나가히사 아츠시)와 신규 위장관 운동기능개선제인 RQ-10에 대한 라이센싱계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는 RQ-10을 기존 위장관 운동기능개선제 대비 우수한 약효, 안전성 등의 특장점을 가진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하고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로의 진출을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CJ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해 RQ-4도입(위산분비억제제)에 이은 두 번째 개발초기단계물질에 대한 라이센싱계약으로서, 사전에 개발가능성 전반을 검증해 도입을 결정했다.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지역 등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전 아시아시장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치료제 외에 추가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국내 소화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강석희 대표는 “RQ-10이 앞으로 양사 연구진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화기영역의 세계적 신약으로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소화기외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2011-07-28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