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최근 포항공과대학교와 대학원 공동 운영(POSTECH-NCC Graduate Program)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암 관련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선발 및 교육, 연구활동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진수 국립암센터원장은 “향후 암 관련 분야를 선도할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각 기관의 역량과 노하우를 모은다면 양 기관의 발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암 관련 분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1-07-27 09:49인하대병원은 최근 중부지방국세청과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납세자’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모범납세자에게 의료비 할인혜택 등 차별화된 의료혜택을 제공, 성실한 기업인과 종업원으로서 자긍심을 부여하고 성실납세자가 애국자라는 성실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인하대병원은 모범납세자 본인 및 직계가족에게 종합검진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박승림 의료원장은 “모범납세자와 같은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7-27 09:44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은 최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남부지소·순천지소 등 3개 기관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 전남권 전역의 갱생보호 대상자에 대한 응급 구호, 의료상담 및 사회성향 프로그램 지원,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후송, 무료진료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천산재병원이 지원코자 마련됐다.
2011-07-27 09:40식약청은 ‘의약품 등의 타르색소 지정과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행정예고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품목 정비와 내복용 타르색소의 배합한도 기준을 설정해 의약품 등의 타르색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제부터는 내복용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배합한도가 원료약품 총 분량의 0.1% 이하로 제한되며, 이와 동시에 내복용 액제류의 경우 1일 허용 총량에 맞춰야 한다.다만 초과하게 될 경우 사용근거와 사용량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돼야 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외용색소 중 적색 105호(로즈벤칼) 및 적색 215호(로다민 B 스테아레이트)가 각각 삭제된다. 또 점막 제외한 외용색소 가운데 ▲적색105호(로즈벤칼 K) ▲적색214호(로다민 B 아세테이트) ▲적색404호(브릴리안트파스트스칼렡) ▲적색501호(약용스칼렡) ▲적색503호(폰소) ▲등색402호(오렌지 I) ▲황색406호(메타닐옐로우) ▲녹색2호(라이트그린 SF 옐로위시) ▲녹색402호(규네아그린 B) ▲청색202호(파텐트블루 NA) ▲청색203호(파텐트블루 CA) ▲적색203호(레
2011-07-27 06:19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약가산정방식 개선 방안과 관련해 정부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최근 제 4차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논의된 약가산정방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약가인하정책관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공식입장 및 신약개발을 통한 건보재정절감, 국가노동생산성제고 방안에 대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국회,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등 관계요로에 전달했다.이 건의문의 골자는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해서 기존에 선행된 다양한 연구결과 및 제안사항, 정책적 고려사항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재 추진 중인 약가산정방식 개선 방안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다.이번에 논의된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방안은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최초 제네릭 약가 인하폭 확대 ▲계단형 약가 산정방식 폐지 ▲기등재 의약품 약가 조정 등 약가산정방식 개선 등을 뜻한다.우선 신약조합은 이 같은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방안이 실시되면 결과적으로 제약산업의 글로벌신약개발경쟁력 약화와 신약개발을 통한 국민의료비 절감, 질병치료수단확보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제약산업이 의약품 생산, 판매라는 본업을 지속하고…
2011-07-27 06:0948개 의약외품 허가 분류 변경 사안을 두고 해당 제약사들이 각기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조심스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이중 박카스 등 대형품목을 보유한 동아제약 역시 내년 1월경 해당 제품의 허가 분류 변경 신청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변경허가 신청을 위한 식약청의 민원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슈퍼판매에 대해 제약사들이 취하고 있는 대외적인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메디포뉴스가 관련 제약사를 조사한 결과 의약외품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제약사는 현재까지 동아제약, 협진무약, 태극약품, 일화 등 대략 4곳이다.일화제약 관계자는 “기존 라벨 변경 없이 판매 가능한 현 정책에 따라 까스일청수의 의약외품 전환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자진취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이내에는 허가 분류 변경 신청을 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췄다. 태극약품 관계자는 “의약외품 전환 고시에 따라 해당제품인 센텔레이즈연고의 허가분류 변경을 26~27일경, 늦어도 이번 주 내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로선 복지부가 제시한 6개월 내 의약품 물량에 대한 재고소진 여부가 불확실한 상
2011-07-27 06:08현행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가격 공개의 불확실성이 존재해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무상의료정책포럼(대표: 조경애)은 최근 ‘무상의료와 의약품 접근권’을 주제로 제9차 포럼을 열었다.의약품정책연구모임에서 ‘약제비 관리방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 시장형 실거래가의 문제점으로 ▲제도시행 초기 보험재정지출 발생(인센티브지급) ▲리베이트의 양성화 ▲Buying power가 큰 대형병원 중심의 이윤극대화 등을 꼽았다.특히 실거래가격 공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제약사 입장에서는 실거래가공개시 약가인하에 반영되며, 공급자 입장에서도 인센티브보다 리베이트 규모가 더 크다는 부연이다.또한 약품비 지출의 70%를 차지하는 약국의 buying power가 부재(1원 입찰)하고 원외처방인센티브와 중복된다는 분석이다.이에 개선방안으로 10% 인하제한을 폐지해 시장기전이 그대로 가격에 반영돼야 하고, 병원의 저가구매가 병원내에서의 약품사용에만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제안했다.약국이 buying power를 지닐 수 있도록 의약품 선택권을 처방의에서 처방의, 약사, 환자로 분산해야 한다는 것.실거래가가 드러나도록 인센티브가 아닌 패널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
2011-07-27 05:54신경과에서의 SSRI(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사용에 대해 정당성을 피력하던 중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취업과 민간보험가입에 불이익이 있다'고 말한 신경과 교수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이사 신영철 교수(강북삼성병원)는 대한신경과학회의 산하 신경계질환우울증연구회 회장인 김종성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취업과 민간보험가입에서 불이익을 겪는다"고 말한것과 관련, 김종성 교수에게 서한을 보내 강력히 항의했다.앞서 김종성 교수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경과에서 SSRI를 처방할 때도 4대 질환에 한해서는 현재 60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게 돼있는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수는 "SSRI 항우울제 처방이 필요해서 정신과로 보냈을 경우에 이런 기록이 고스란히 남고, 결국 이들은 재활 후 취업이나 보험가입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을 경우 사회적 낙인이 찍힌다는 점을 우려했다.SSRI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항우울제의 일종이다. 신경과에서는 신경계 질환에 동반되는 우울증에 SSRI를 처방하고 있지만 현행 건강보험 급여기준 상,…
2011-07-27 05:43‘박카스’를 확보하기 위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그러나 동아제약 측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정된 물량을 두고 벌어지는 과열경쟁이 기형적 유통체계를 낳을 수 있어 우려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본격적으로 박카스 등 의약외품에 대한 판매가 시작됐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본격적인 판매 시작홈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영등포점에서 ‘가정상비약’ 코너를 마련해 박카스, 생록천, 까스명수, 안티푸라민 등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날인 23일부터는 이마트가 성수점에서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다.롯데마트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가정상비약 코너’를 마련해 박카스 등 9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편의점과 동네마트에서도 의약외품 판매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28일부터 약 20여개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 후 점차 판매점포 수를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들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각 회사별로 도매유통망을 확보해 해당 지점으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반면 통일된 공급처가 정해져 있지 않은 동네
2011-07-27 05:32“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안전 감시 및 대응사업’의 성과지표가 기획합동감시 적발 현황만 제공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후관리나 GMP제도 시행에 따른 불법유통 행위 적발의 감소 등의 지표를 성과체계에 포함시켜야 한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10회계연도 성과보고서 평가 보고서(식약청)를 통해 이 같이 제시했다.‘의약품안전 감시 및 대응사업’은 기획합동감시 등 의약품 사후관리를 통한 부정·불량 의약품 제조 및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새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제도의 단계적 시행과 GMP기준의 선진화를 통해 제약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중이다.이 사업의 2010년 예산은 6억5200만원으로 2009년 예산인 3억2200만원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기획합동감시 적발률’을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는 목표치인 15.3% 대비 188%에 달하는 28.8%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성과지표인 ‘기획합동감시 적발률’은 부정·불량 의약품 제조·유통행위를 근절, 새로운 GMP 제도 단계적 시행 등의 사업 목적 달성여부를 현시하지 못하는 지표라고 꼬집었다.즉, 단순한 기획
2011-07-27 05:21건강보험 모델병원인 일산병원이 아이러니하게 현행 수가가 원가미달이라는 반증 사례로 꼽혀 향후 가을 수가협상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2010년 실질 경영성과는 1억 9899만 2563원 적자를 보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2010년 결산결과를 분석하면 입원수입 770억원, 외래수입 590억원 검진 등 수입 64억원과 장례식장수입 등 의료부대수입 48억원 등을 포함해 총 의료수입이 1476억원이었다.여기에 예금이자와 편의시설운영수입 등 사업외 수입 52억원을 더 해 총 수입금액이 152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비해 비용은 약품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한 의료사업비용이 648억원,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가 878억원 등 총 1531억원으로 집계돼 2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례식장수입 등 의료외 수입을 포함해도 적자가 발생해 보험료 수입으로는 병원운영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이에 일산병원은 적자분을 공단의 시설 장비 보조금에서 충당하고 있다.연구소측은 “일산병원은 건보공단 일반회계에서 약 102억여원을 시설비 명목으로 지원받아 손
2011-07-27 05:02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국민은행과 ‘한의원 근로자 대상 퇴직연금 및 협회 회원 대상 금융거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한의원 근로자 대상 퇴직연금 가입 활성화와 협회 회원들의 금융거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공동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의원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퇴직 후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융거래 편의제공 등 한의사 회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0년 12월1일부터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에서도 1년 이상 동일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한 후 퇴직한 근로자에게 퇴직급여(퇴직연금 혹은 퇴직금)를 지급해야 한다.이에 한의사협회는 올해 초부터 1차 전형을 통과한 7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사 선정에 나섰으며, 은행권 운용사로 국민은행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2011-07-26 16:50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명단 허위작성 및 보험금 허위청구한 의사 2명 등 일당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26일 부산 금정경찰서 지능수사팀에 따르면 부산 모 의료재단 산하 A병원 박모 행정원장 과 재단의 박모 분소장, 의사면허를 대여해준 의사 서모 씨(남 64세), 김모 씨(여 37세) 등을 사기 및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 4명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의사 서모 씨와 김모 씨로부터 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허위로 환자명단을 작성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이들이 5개월 동안 편취한 보험금은 약 1억여원 정도 되는 것으로 경찰측은 추산하고 있다.지능수사팀 관계자는 “의사 서모 씨와 김모 씨는 각각 월 200만원의 대여료를 받는 조건으로 면허를 박모 씨 등에게 면허증 대여했다”면서 “이들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지난 3개월 전부터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들어가 혐의를 밝혀냈다”며 “현재 이들 4명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곧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07-26 16:44젊은의사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배제한 의료계의 ‘기능재정립’ 논의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는 26일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가칭 선택의원제(만성질환관리제도)를 포함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논의에서 젊은 의사를 포함한 10만 의사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제도를 모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대전협과 대공협은 선택의원제의 추진 등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지금처럼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배제하거나 회의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근시안적인 관료주의에 반기를 들 것이라고 경고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의협 집행부는 지난 2일, 시도회장단과 각과 개원의협의회와의 연석회의를 진행하면서 선택의원제 도입을 확실히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의협은 이같은 과정을 진행하면서 약 2만명을 대표하는 젊은 의사 단체에 회의 주제와 관련한 어떤 의견조회도 구하지 않았다. 의료제도가 변경되면 젊은 의사들의 당면과제가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논의과정에서 제외시켰다는 것이다. 대전협과 대공협은 “최근 의협 경만호 회장이 모든 논의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으나 우리는 향후 행보
2011-07-26 15:56“약국 외 판매 의약품이 왜 아직 슈퍼 등에 많이 보급이 안 돼 있나?”26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약국 외 판매 의약품과 관련해 조속한 후속조치를 주문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고시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제품의 바코드 등도 만들고 하는 이런 저런 준비 과정 때문에 28일 경부터는 많이 보급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대통령은 “모든 제약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 한다는 생각에서 협조해 주기 바란다. 제약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해서 휴가철에 국민들이 쉽게 구할 수 있게 해 불편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을 지난 21일자로 공포·시행한바 있다.
2011-07-26 14:48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심평원의 융합심사에 비공개 내부 기준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대개협은 26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의학적 근거가 미흡한 미공개 내부 기준으로 삭감을 자행한 심평원이 융합심사를 추가하겠다니 망연자실하다"며 "심평원 신임 박정현이사가 언급한 바와 같이 건보재정이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심사 기법을 도입한다는 것은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 것이나 심평원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적정성 평가 항목이던 주사제 처방률, 처방약 품목수,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에 내원일수, 외래처방 약제비를 덧붙여서 평가, 감독하겠다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대개협은 5년 전부터 소위 ‘적정급여 자율개선제’로 의료기관을 줄 세우고 진료비 상위 기관에 대해 계도를 빙자한 협박으로 하향평준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심평원을 비판했다.또, 의료비를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어처구니없는 정책을 내놓던 심평원이 이제는 실사를 병행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대개협은 "심평원은 보험금 지불감소에 목매는 공단의 꼭두각시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심평원은 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해 설립된 단체로서 설립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2011-07-26 13:1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국내에 거주하면서 한글이 서툰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에게 우리나라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건강검진 서식 50종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사항을 7개 국어로 번역해 리플릿과 전자북(e-book) 형태로 제공한다.종전에는 5개 국어로 번역하여 제공하던 것을 태국어, 우즈베크어를 추가하여 7개 국어로 확대 했고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에 의해 2015년까지 10개 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은 다국어 건강검진 서식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사항은 해당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약 40만명의 외국인 가입자 및 검진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또,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리플릿과 전자북(e-book)은 전국 다문화 지원센터(200개소) 및 외국인 근로 사업장에 배부해 활용토록 했다. 안내 리플릿과 전자북(e-book)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건강검진 비용’, ‘건강검진 절차’, ‘검진시 주의사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원칙’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검진에 대한 필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사항 해결은 물론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2011-07-26 13:04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가 2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흡입형 천식치료제 ‘심비코트(성분명: 부데소니드, 포르모테롤)’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양사의 제휴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심비코트의 제품력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1위인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대웅제약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엘도스(진해거담제), 알레락(알러지 치료제)에 심비코트를 추가함으로써 호흡기분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과학적인 마케팅과 대웅제약의 확고한 영업력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넥시움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지닌 흡입형 천식치료제인 심비코트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국내 출시된 심비코트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다. 흡입기 하나로 평상시 천식 조절(기도 염증 치료)과 응급시 증상완화(기관지 확장)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2011-07-26 11:55서울성모병원이 협력병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미래형 병원의 성공 을 주제로 협력병의원장들과의 초청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의 발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형 병원의 성공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협력병원들의 관심과 호응 덕에 서울성모병원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것 같다”며 “최고 수준 병원으로 도약해 안심하고 환자를 의뢰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력병원을 대표한 김동준 원장은 “개원 이후 환자들을 의뢰해 다녀온 후 환자들의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다”며 “서울성모병원이 앞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협력병원과의 신속한 의뢰․되의뢰 시스템을 위해 e-Hospital을 통한 환우의 정보 공유와 의료진 정보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2011-07-26 11:32내달부터 ‘리바로’ 제네릭 31품목이 상한가 569원으로 보험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또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마데카솔연고’ 등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복지부가 25일 고시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약제급여목록에 신설된 제품 가운데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의 제네릭이 무더기로 등재됐다.‘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정2밀리그램’(대웅제약), ‘피타정2밀리그램’(서울제약), ‘리피타정2밀리그램’(경보제약), ‘동광피타바스타틴정2밀리그램’(동광제약), ‘피바스탄정2밀리그램’(영진약품), ‘피타로우정2밀리그램’(종근당), ‘초당피타바스타틴정2밀리그램’(초당약품), ‘리바틴정2밀리그램’(하나제약) 등 31품목이다.이들 품목의 상한가는 569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가운데 ‘피타로우정2밀리그램’(종근당)은 원료 직접생산 특례가 적용돼 754원으로 등재됐다.이에 따라 ‘리바로’ 제네릭과 더불어 동국제약의 정신신경용제 ‘디프론정’ 등 총 90품목이 다음달 1일부터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총 21품목이 오는 9월부터 약가인하를 적용받는다. 주요품목을 살펴보면, ▲‘펠루비정’(대원제약) 208원→203원 ▲‘올자핀정10밀리그램’(동화약품) 1,968원→1,592원
2011-07-26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