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등은 4일 제8차 한일공동세미나에 앞서 일본제약협회 야스치카 하세가와 회장을 만나 한국과 일본간 제약분야 국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주요 4개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2010-06-09 09:55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식약청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식품안전관리 실태 감사 자료(감사원)’에 따르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낮고, 식중독 발생률은 높은 등 국내 식품안전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고, 유해식품 회수 등 식품안전 조치가 미흡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잔류우려가 있는 농약에 대한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일부 연구원에서 검사성적서를 허위로 발급하고 공인 시험법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식품위생법을 반복해 위반하는 HACCP업소에 대한 관리 부실과 더불어 안전기준 위반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식품안전관리 전반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감사원은 “쇳가루가 혼입된 고춧가루, 멜라민 사태 등 잇따른 식품사고에 대처하면서 식품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보다는 사후 대책을 마련하는데 치중하고 있어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감사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감사 결과 식품안전관리의 국가별 지표를 살펴보면 한국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도에서 40점에 불과해 미국의 81점과 EU의 65점, 일본의 53점보다 낮았다.백만
2010-06-09 09:52
지난 50년간 일동제약 역사의 증인, 이금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9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금기 회장은 회사에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용퇴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60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후, 한국최초 유산균제인 비오비타를 개발한 윤용구 회장의 인품에 이끌려 일동제약에 입사해 지난 50년동안 일동을 지켜온 인물이다. 입사 후 아로나민 개발에 뛰어든 이 회장은 3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게 되고, 발매 후에는 곧바로 영업부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스포츠 마케팅, 병의원 디테일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과 우수한 약효에 힘입어 아로나민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개발과 생산, 영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고민과 손길을 거쳤기때문에 아로나민에 대한 이 회장의 애착은 남다르며,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 ‘아로나민부장’이라는 별칭으로 통했다는 일화도 있다.아로나민의 대성공으로 창업주였던 윤용구 회장의 굳은 신임을 얻은 이 회장은 1971년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사
2010-06-09 09:46
제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후반기 배분이 마무리됐다.국회에 따르면 먼저 보건복지위원장에는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의 바통을 이어 같은 당 이재선 의원이 확정됐고 복지위원으로는 한나라당 의원 14명, 민주당 6명, 민주노동당 1명. 미래희망연대 1명 등으로 위원장으로 포함해 총 23명으로 구성됐다.한나라당의 경우 공성진 의원, 김금래 의원, 박상은 의원, 이춘식 의원, 이해봉 의원이 새로 배정됐다.전반기에 활동한 강명순 의원, 손숙미 의원, 신상진 의원, 심재철 의원, 원희목 의원, 유재중 의원, 윤석용 의원, 이애주 의원, 임두성 의원 등은 잔류했다.민주당의 경우 양승조 의원, 전현희 의원, 최영희 의원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추미애 의원, 이낙연 의원, 주승용 의원이 복지위원으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과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계속해서 복지위에서 활동하게 된다.한편, 한나라당 박희태(경남 양산, 6선)의원이 18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정의화 의원,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홍재형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국회는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대정부질문에 이어 각 상임위 안건처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
2010-06-09 06:03지난달 입법예고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이에 대한 기본적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기관은 우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이후 민간의료에서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확실한 지원책을 세워야 한다”는 뜻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앞서 복지부는 골자로 하는 국·공립병원(181개)만을 공공의료기관으로 한정하지 않고, 의료취약지에서 의료를 제공하거나 수익성이 낮은 의료를 제공하는 민간의료기관까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인정하고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을 착수하고 입법예고 했다. 이번 법률 개정은 기존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전면 수정하기 위한 것이다.의협은 우선 “기존의 ‘설립 주체 및 소유’에서 ‘기능’으로 제정립해 공공과 민간의 효율적 역할 분담 및 민간의 참여확대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필수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는 동 법안의 개정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표했다.그러나 “필수 의료에 대한 국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공보건의료의 본연의 역할을 벗어나면, 중복투자에 따른 의료자원의 낭비와 함께 의료공급체계의 왜곡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법률개
2010-06-09 05:50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일명 CARVAR)수술법이 국내에서의 안전성 논란을 딛고 해외 흉부외과의사들에게 활발하게 전수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건국대학교병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에서 해외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의 원리와 수술법을 교육하는 “Cardiac Valve Repair Academy(이하 CARVAR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 개최는 지난 2008년 11월과 올 4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지난 아카데미에는 대만과, 아시아 흉부외과의사들이 주로 참석했었다면 이번에는 일본, 스웨덴, 인도,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의 흉부외과 의사들 골고루 참여한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CARVAR 교육은 주로 수술장에서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어 수술에 대한 훈련 효과를 높인다. 특히 ‘CARVAR 아카데미’에서는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CARVAR수술에 대한 이론 및 개념 강의를 비롯해, 돼지 심장으로 직접 실습하는 시간(Wet Heart Lab)이
2010-06-09 05:40우리나라 국민 870명 중 1명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팀이 최근 국내 안과병원을 찾은 16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만명 중 최소 11.5명이 아벨리노각막이상증에 해당한다고 안과역학지(Ophthalmic Epidemiology) 6월호에서 밝혔다. 수치상으로 따지면 870명 중 1명꼴인 셈이다. 그동안 아벨리노각막이상증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명확한 통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벨리노각막이상증 양안 각막 중심부에 혼탁이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2004년 김응권 교수가 이런 사람들이 레이저 수술을 받을 경우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음을 미국 안과학회지에 보고한 뒤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한 쌍의 유전자 중 하나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형접합자는 자외선 노출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12세부터 각막에 흰 점이 생기기 시작해 60세부터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한 쌍의 유전자 모두가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유전자로 이뤄진 동형접합자는 약 3세부터 증상이 나타나 6세경 실명에 이른다. 이 중 이형접합자가 시력교정을 위해 라식이나 라섹 등
2010-06-09 05:30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이용을 비조합원, 즉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조합원 보건ㆍ의료조합 사업이용 규정 신설’법령을 입법 예고한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절대 불가의 입장을 고수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현재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의료기관 현황을 고려할 때 생협이 특히 보건의료분야에서 비조합원에 대해 사업을 이용할 수 있게 하여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비조합원에 대해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은 건강보험 등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인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위원회가 입법예고한 시행규칙 개정안 중 제5조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립과 함께 시행규칙 개정안 중 제6조 제1호의 응급환자의 경우만을 비조합원에 대한 진료허용의 범위로 인정하고 생협 설립의 본래 취지인 조합원 진료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앞서 공정위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시행안을 연합회 및 전국연합회의 설립 기준 및 절차 요건과 국유재산 사용료의 면제절차, 감독기관 업무위탁의 구체적 범위를 신설했다.또한 비조합원의…
2010-06-09 05:26제약협회 이사장 선출에 대한 양 후보간 대립으로 이사회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직을 놓고 양 후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비대위는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중 이사장 후보를 단일화시키려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어 5일 긴급회의를 통해 류덕희 회장을 이사장에 추대하기로 중지를 모았으나 이번엔 윤석근 대표(현 제약협회 회장직대)의 반발에 부딪쳤다.윤 대표는 이사장 추천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이며, 비대위가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전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비대위는 현재 류덕희 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는데 의견을 모은 상태로 실질적인 권한은 없지만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총회전까지 후보 단일화에 이르지 못할 경우 비대위가 후보를 추대했다해도 윤 대표 측의 반대가 있기 때문에 경선으로 판가름할 수밖에 없다.류덕희 회장은 오랜 경험과 회무 능력을 가졌으며 윤석근 대표는 합리적인 사고와 젊은 리더십으로 최근 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능력을 새롭게 인정받아 쉽게 결론나지
2010-06-09 05:20건보공단은 2011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자 공모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결국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마감된 연구자 선정 공고에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연구자를 지정한 수의계약의 형태로 연구자를 선정하게 된다. 건보공단은 연구자를 선정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고를 했음에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특히 올해의 환산지수 연구용역의 경우 건보공단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의지를 내비쳤지만 결국 연구자가 나타나지 않아 공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환산지수 연구자 공모와 관련,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처럼 매년 환산지수 연구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음으로 인해 “단기적인 연구가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힘을 얻게 됐다. 두 번에 연구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했음에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시일의 촉박성’과 ‘약제비 절감에 따른 수가결정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환산지수 조정안 도출’ 요구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되고
2010-06-09 05:19병리과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장시간의 회의 끝에 9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병리학회는 제2차 비상대책회의에서 비대위를 결성하고 오는 14일까지 정부의 해법을 요구하며, 향후 준법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대한병리과학회와 전국 병리과 전공의들은 지난 8일 건정심 수가인하 결정과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부산지역 병리과 전공의들을 주축으로 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한 대책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 학회보다 먼저 회의를 개최한 전국 병리과 전공의들은 용산 KTX회의실에 모여 비대위를 결성했다. 이후 전공의들은 대한병리과학회 비상대책회의가 열리는 서울대병원으로 이동, 장시간의 회의를 가진 후 전국 총파업을 결정했다. 투표인원 158명 중 찬성 119명, 반대 38명, 기권 2명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다.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상재 전공의는 “9일부터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9일부터는 근무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투쟁은 오는 10일 열릴 대한병리학회의 제3차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후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총파업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2010-06-08 21:1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보건의료 R&D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해 개방형직위인 R&D진흥본부장과 기반구축단장을 오는 17일(목)까지 공모한다. R&D진흥본부장은 R&D진흥본부 운영계획 수립 및 연구지원사업의 총괄 기획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기반구축단장은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 사업(국가임상시험사업단,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의료기기 인프라지원 사업, HT고속화 사업 등), HT 정보·자원에 관한 사업 등에 관한 사업기획, 동향조사, 과제평가 및 사후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대표성 및 연구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국내외 연구동향에 정통하여 해당 분야의 연구지원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또한 합리적 사고방식과 객관적 판단력을 소유해, 연구지원사업 기획 및 평가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임용직위별 세부 응시자격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원서교부,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지원실 인력개발팀(☎ 02~2194~742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hidi.or.kr)를
2010-06-08 18:0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최근 직제규정 개정에 따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진흥원은 기존 1기획이사 2본부 6단 4실 3센터에서 1기획이사 3본부 9단 3실로 조직을 개편했다. (후첨1,2 자료 참고)이번 조직개편은 오송이전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조직 재설계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컨설팅을 수행받아 진행됐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직제규정 개정에 따른 인사발령을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본부장 >▲보건의료산업본부장 전문위원 이 신 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에 보함 ▲R&D사업진흥본부장 직무대리 전문위원 염 용 권 식의약산업본부장에 보함. < 단장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 병원경영팀장 수석연구원 좌 용 권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직속 Global Healthcare Business Center장 수석연구원 장 경 원 보건의료산업본부 국제의료사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직속 영양정책센터장 전문위원 김 초 일 보건의료산업본부 건강보건사업단장에 보함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장 전문위원 안 인 환 식의약산업본부 의약산업단장에 보함 ▲보건의료산업본부 식의약산업단장 전문위원 정 명 섭 식의약산업본부 식품안전산
2010-06-08 17:57대한의사협회(회장ㆍ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소장ㆍ박윤형)는 오는 12일(토) 오후 5시 의협 동아홀에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무너진 의료전달체계 해법마련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금자 의료정책 연구위원의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지정토론도 진행된다.지정토론자로는 ▲최기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실장), ▲권영욱 (중소병원협의회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양균 (경희대 의료경영학 교수) ▲이경수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송우철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한다.의료정책연구소 박윤형 소장은 “현재 의료전달체계는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는 동네의원의 몰락을 부르며, 서민들에 대한 의료공급 붕괴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또한 건강보험재정 부담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며 우려했다.이어 “이번 토론회는 의료전달체계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겠지만, 재정립 방안을 고심했던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더해
2010-06-08 17:13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전환된다. 마산삼성병원은 그동안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에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을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6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던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의 전환이 확정됐다. 이로써, 마산삼성병원은 성균관의대 협력병원에서 성균관대학교의 정식 부속병원이 되는 절차를 모두 마쳤다. 중부경남지역을 포함하여 통합 창원시 최초의 대학병원이 될 마산삼성병원은 이르면 7월 1일, 통합창원시의 출범과 함께 공식적인 병원명칭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변경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마산삼성병원은 부속병원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하여 현재 111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130여명의 진료교수 확보하여 대학병원의 위상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대거 도입하여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진료 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시설 확충을 위한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응급의료체계
2010-06-08 16:19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은 간호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공공보건의료 분야를 책임있게 일궈나갈 간호지도자 양성을 위해 ‘공공간호 최고지도자과정(Advanced Leadership Program for Public Health Nursing (ALPPHN))’을 개설, 운영한다.기 간 : 2010. 6. 9 ~ 12. 1 (매주 수요일 오후 6:00 ~ 7:50) 참가자 : 보건의료관련 정책 담당자, 전문기자, 관련 의료진 및 간호사 등 약 60여명 강 사 : 김화중 전 복지부 장관, 송지호 성신여대 간호대 학장, 임난영 한양대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등 각계 전문가와 유관단체장 장 소 :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문 의 : 정영숙 간호부장 ( 02-2260-7392) 붙 임 : 제1기 공공간호최고지도자과정 강의계획서
2010-06-08 15:03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기독교 목회자들과 공동으로 지역 보건의료 홍보활동과 의료를 통한 사랑을 베푸는 일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6월 8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고양시 기독교 목회자 300여명을 초청하여 조찬기도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기독 홍보대사, 기독 헬스리더, 기독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양시 목회자 초청 조찬기도회는 명지병원 발전과 고양 시 지역 기독교 단체 및 교회와의 협력 증진, 지역 의료선교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것으로 명지병원 정원진 원목실장의 인도와 아름다운교회 안도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조찬기도회에 이어 진행된 ‘명지병원 기독 홍보대사․헬스리더․서포터즈 위촉식’에서는 기독 서포터즈 초대 단장에 고양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조규영 목사(벧엘교회), 초대 기독 홍보대사에는 아름다운 교회 안도현 목사가 각각 위촉됐다. 또 기독 헬스리더에는 고양시 지역 교회모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목회자 41명, 기독 서포터즈에는 600여명의 고양시 소재 교회 목회자 및 장로들이 위촉됐다.기독 홍보대사, 헬스리더, 서포터즈는 앞으로 명
2010-06-08 15:00이달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 폭행이나 협박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법안(한나라당 임두성 의원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 향 후 진통이 예상된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료인 단순 폭행·협박을 가중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전체회의 상정을 앞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협박을 예방(豫防)하는 효과는 거의 없고 오히려 의료인을 폭행, 협박한 환자나 환자가족들을 가혹하게 처벌하려는 응보(應報)적 효과라고 주장했다.특히 환자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 피해 당사자가 될 환자단체들과 단 한번의 공청회, 간담회 등의 사회적 논의과정도 거치지 않고 법안소위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단체는 또한 의사가 응급실이나 진료실내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극단적인 사건은 발생하면 안된다면서도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예로 들면서까지 의료인 폭행, 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
2010-06-08 12:02병리과 수가 인하로 인한 전공의들의 파업은 현재 상황으로선 경솔하다는 지적이다. 세포병리학회 강창석 회장은 8일 열린 제2차 비상대책회의에서 전공의들의 파업과 관련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한병리학회 서정욱 이사장은 “지금의 상황을 보면 정부가 의학을 제대로 보고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전공의들의 파업을 보면서 학회로서 어떤 입장을 보여야할지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이 먼저나서 파업을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파업과 관련 강창석 세포병리학회 회장은 “전공의 파업, 지금은 경솔하다. 지금 전공의들의 파업은 이사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문제는 파업이 시작된 사실을 이사장이나 회장에게 전달하지 않아 오히려 정부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인상만을 줄 수 있다. 전공의들은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즉, 파업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너무 쉽게 사용했다는 것이다. 또, 강창석 회장은 “차분하게 내실을 다지며 기다려야 한다. 정부의 반응도 보지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파업에 돌입하면 대화가 단절된다. 이렇게되면, 정부는 병리학회를 정상적인 대화의 상대로 대하지 않고 순수 이익
2010-06-08 11:53한 대학병원 교수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필수약제 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A교수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간질치료제중 필수약제인 ‘자론틸(성분명:ethosuximide)’이 낮은 수가로 생산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곳에서만 생산이 돼오다가 수익성 문제로 갑작스럽게 발매가 중단됐다는 주장이다.소아의 결신발작에서 가장 1차적인 약물로서 효과 및 부작용에서 우수한 약물의 생산이 중단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약물관리가 큰 문제가 있다는 것.특히 발매가 중단되기까지 간질을 가장 일선에서 치료하고 있는 의사들의 의견 수렴 한번 없이 결정된다는 것도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이 항경련제가 발매가 중단돼도 진료에 지장이 없는 약물인지에 대해 간질학회 등 관련 전문기관에 자문 정도는 구했어야 한다는 의견.그는 또 향후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현재 보험수가인 163원의 10배가 넘는 한알에 2000원이나 하는 고가로 어렵게 구해서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인데, 국내 생산이 힘든 약물도 아닌 약물을 어렵고 부당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되물었다.외국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도 결신발작의 간질 환자에게는 에토석시미드(ethosuximide
2010-06-08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