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입체영상과 오감 자극을 이용한 가상현실 치료프로그램이 알코올중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상현실 치료는 환자가 겪는 상황을 실제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스크린과 입체안경, 입체음향 시스템 등이 구비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팀이 총 37명의 알코올 의존 환자와 25명의 알코올 중독 경력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에서, 환자군은 술에 대한 혐오를 주는 가상체험을 한 후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알코올 의존 기간은 평균 15.7년이며, 하루에 약 1.7리터(L)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38.9세로 모두 남성이다. 시행된 프로그램은 10분씩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단계는 편안히 눈을 감은 상태에서 뇌파를 측정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시각ㆍ청각ㆍ후각 자극을 받으며 가상의 음주를 즐기는 위험상황에 처한다. 마지막 단계인 혐오상황에서는 가상의 환자가 구역질을 하는 장면을 시청하면서 역시 청각ㆍ후각ㆍ미각을 반복적으로 자극받는다. 이러한 3단계 과정에서 대상자의 뇌파를 측정한
2010-06-06 05:50대한의사협회가 ‘2차 DUR 보고서에 담긴 의미’라는 제목으로 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가 최근 모 언론에 발표한 논평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이에 따르면 DUR 서비스는 의료기관에서 행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게 대한의사협회 측 주장이다.4일, 대한의사협회 이 혁 보험이사는 ‘DUR 제도 과연 무엇이기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신광식 보험이사의 글귀 중 아쉬운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앞서 대한약사회 신 보험이사는 DUR 제도에 대해 국민은 이론의 여지없는 찬성이란 의사표시를 했으므로 반드시 시행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과, DUR 서비스의 시행주체에 대해서는 “누가 가장 많은 팝업창을 발생시켰나?”를 지표로 하여 얼마전 숙명여대 약대 이의경 교수가 발표한 “2단계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범사업 평가 연구” 결과 중 일산 동구의 10월 자료를 비교분석하고 있다.이 혁 보험이사는 이에 대해 약사회 신 보험이사는 DUR 제도 관련 의료계의 입장을 반대에서 찬성으로 말바꾸기를 한 것처럼 언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언급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는 실제 의사들이 아닌 의료계가 반대한 것은 DUR 제도가 아닌 의사의 처방권…
2010-06-05 07:29인구 노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정보 공유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의료이용정보 공유와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의료이용정보 공유 제도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관리를 위해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를 담당한 이한주 부연구위원은 “만성질환과 노인인구 증가는 지금의 급성 질환 중심의 보건의료제도를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의료비는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의 질적인 부분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의 적극적인 의료비 적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의료비 상승 원인들은 오히려 증가함으로써 보건의료체계 측면에서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한주 부연구위원은 “의료기관간에 진료소견, 각종 검사기록 및 방사선 필름 등 진료정보의 공동 활용 미흡은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시 진료지연 및 중복검사 등의 원”이라며 “이로 인한 의료비 부담 증가, 대기시간의 장기화는 환자들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법은 진료상 필요
2010-06-05 07:11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KAIST와 손을 잡고 의료경영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진료, 연구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의료경영 영역에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1월부터 KAIST 경영대학과 손잡고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의료경영전문가 과정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어 6월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관리직 등 총 35명을 선발하여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8주, 총 111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금, 토에 KAIST 경영대학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할 예정이다. 대상 선정은 조교수 이상, 경력 5년 이상의 직원 중에서 최종적으로 교육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경영전략, 조직경영, 회계학, 마케팅, 리더십, 고객관계관리 등 MBA 과정에서 핵심적인 과목을 이수하여 의료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병원 측에서도 향후 병원 경영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학사 운영을 맡은 KAIST 경영대학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2010-06-05 05:30요즘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더 낳고 싶은 부부. 이런 이유로 정관복원수술을 할 경우 보험 적용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위의 사례와 같이 임신-출산과 관련한 다빈도 질의와 답변을 안내했다. 먼저, 앞서 소개한 정관복원수술의 경우는 아이를 더 낳기 위한 경우 전면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술시 본인부담금은 의원, 병원, 종합병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급여가 적용될 경우 입원은 본인부담금이 20만원, 외래의 경우 약 5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피임시술인 정관절제술 또는 결찰술, 난관결찰술 및 자궁내장치삽입술을 본인이 원해 실시한 경우에는 비급여대상이다. 그러나 본인이나 배우자가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으로 모성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가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전염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요양급여대상이다. 또한, 일정기간 임신이 되지 않아 불임이 의심되는 경우에 그 원인을 알기 위한 검사 또는 임신촉진 목적의 배란 촉진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급여기준에 부합해야 적용받을 수 있다. 불임 상병에 배란 촉진제 등과 관련한 요양급여대상은 ▲피임없이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2010-06-05 05:30예측 가능한 상시지원 시스템이 없고 신약개발 전주기를 고려한 연구지원 정책이 부족해 우수한 연구결과가 사장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경영자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기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장은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경험을 보유한 제약사가 극소수이고 학-연에서의 신물질 상품화에 실패해 대부분 사장되거나 다국적제약사로 이전됐다”고 말했다.그는 “검증되지 않은 신규 표적이나 물질에 대한 정부 민간투자가 기피되고 있는 것이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시장 실패요인”이라고 꼬집었다.2008년 대비 2013년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국, 브라질, 한국, 인도의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신약시장은 성공확률 1/10000, 비용 1조원, 개발기간은 12~16년이 소요돼 경쟁이 치열하며, R&D 투자는 1996년대비 2008년 3배 이상 증가됐고 신약승인건수는 40% 이상 감소했다.신약은 물질최적화 단계에서 실패율이 특히 높으며 2003년 8억달러에서 2010년 10억달러로 신약 1개를 개발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12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의 연간 특허만료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연평균
2010-06-05 05:20제약협회가 일부 다국적제약사의 부적절한 영업활동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4일 한국제약협회는 공정경쟁규약의 시행과 관련해 몇몇 다국적제약사들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에서 학술활동 지원 제한 등을 이유로 국내제약사에게 비난을 화살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들 다국적제약사들은 “제약협회가 개정한 공정경쟁규약이 엄격히 적용되고 있어 보건의료전문가에 대한 학술활동 지원 등에 제한이 있다”, “공정경쟁규약의 개정에 다국적제약사들은 참여하지 않았다”는 낭설을 퍼뜨려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제약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06~2007년 의약품 거래내역에 대해 17개 제약사를 현장 조사하고 제약사의 의료기관 리베이트 제공 실태가 보도되면서 의약품 유통부조리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불거졌었다는 것.또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로 과도한 골프 및 식사 접대, 학회, 세미나, 제품설명회 등을 통한 편법지원, 무분별한 시판후조사 등이 적발돼 제약업계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당하게 됐다고 밝혔다..협회는 제약업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한번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를…
2010-06-05 05:17사보노조는 기획재정부의 건강보험공단 인력감축은 곧 건강보험 붕괴를 위한 것으로 의료민영화를 위한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기획재정부(이하‘기재부’)는 지난 2008년 12월 정원기준으로 건강보험공단 직원의 10% 이상을 줄이는 인력감축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공단 스스로 계획안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기재부의 원칙에 따라 2010년 6월에 있을 공공기관운영위에서 일방적으로 인력감축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사회보험노조는 2008년 3월 장기요양사업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인력감축을 무시하고, 그로 인해 인력부족에 허덕이는 공단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건강보험제도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무리한 인력감축 요구라고 비판했다.이어 사보노조는 “실제 공단은 업무처리를 위해 2009년도 중 총 45,227일의 휴가를 반납했고, 업무량 증가로 인해 2008년 8명에 불과하던 질병휴직자는 5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면서 “사무직노동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직업병인 근골격계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직원의 비율도 설문조사결과 전체응답자의 61.9%(6,636명중 4,111명)에 이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사보노조는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인력수
2010-06-04 15:15지난 1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이 병리조직검사 기본 수가를 총액 기준으로 15.6% 인하할 것을 결정한 것에 대해 병리과의 반발이 거세다. 대한병리학회·대한세포병리학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합동으로 4일 정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비상총회를 열어 건정심의 병리과 검사 수가 15.6% 인하 결정은 힘없고 공부 밖에 모르는 병리학자들에게는 도전이고 치욕이라고 간주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해 이 사태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들 단체는 우선 건강보험 재정지출에서 병리학 검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0.55% 밖에 안되고, 병리검사수가 외에는 진료비, 약제비, 처치료 등이 전무하며, 의사와 임상병리사의 노동력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인하하는 것은 가난한 기초의학을 허물어 버리는 폭력적인 결정이라고 성토했다.특히 산부인과 자연분만 수가를 50% 인상하고, 함께 거론되었던 CT, MRI 등의 수가 조정은 후반기로 미루면서 병리과 검사 수가 인하를 급히 시행한다는 건정심의 결정에 놀라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목소리르 높였다. 아울러 단체는 암진단에서 특히 중요한 병리조직검사를 이렇게 소홀하게 취급하는 의료환경에서는 환자가 병원의 진
2010-06-04 14:41한올바이오파마는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 기능성복합신약 ‘HL-011’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HL-011’은 이뇨제인 치아자이드계 성분과 고혈압치료제인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성분을 복합한 것으로 고혈압 치료효과와 합병증 예방효과가 우수하다.특히 DDS(약물전달시스템)기술을 이용해 한개의 알약으로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복용하지만 각각의 약물이 시간차 투약이 이뤄져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약효를 증가시켜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특허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뇨제와 ARB 계열 약물을 복합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이 가능하게됐다.회사 관계자는 “한올의 기능성복합신약은 환자의 편의와 약효측면, 부작용 측면이 모두 고려된 제품군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모두 다섯 건의 기능성복합신약 특허를 취득했다.
2010-06-04 13:11식약청이 소포장 의약품에 대한 공급차질과 재고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공급 기준을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생산업체와 수입자가 공급요청 소량포장 의약품에 대해 공급가능 도매업체 및 공급기한 등을 안내하는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와함께 제약업체와 수입자가 요청한 품목 중 소량포장 재고현황 및 일선 약국의 수요현황 등을 고려해 소량포장 수요가 낮은 175품목에 대해 공급기준을 기존 10%이상에서 5%이상 공급으로 차등적용해 낮출 방침이다.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제도는 유통의약품 안전성 강화와 불용 의약품을 감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량포장 의약품을 전체 생산량의 10%이상 공급하도록 지난 2006년 10월부터 의무화한바 있다.소량포장은 병포장으로 30정 또는 캡슐, 낱알모음포장(일회용, PTP, Foil 포장 등)을 말하며, 100정 또는 캡슐 이하의 포장단위다.이 공급제도는 운영과정에서 지역별 공급 불균형 등으로 일선 약국에 소량포장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제약업체는 일부 의약품 소량포장의 재고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7월 이 제도를 개선하
2010-06-04 11:52식약청은 지난 5월 24일부터28일까지 한주간 명문올메사탄플러스정 등 5개 품목에 대해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품목은 △명문제약(주) 명문올메사탄플러스정 △(주)이텍스제약 이텍스올메사탄플러스정 △(주)유영제약 유영올메사탄복합정 △(주)태평양제약 올데사르정20mg △(주)태평양제약 올데사르플러스정20/12.5mg이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0-06-04 11:13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지난 3일 일산병원을 방문해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지난달 28일 시범사업을 개시해 7일째를 맞고 있는 일산병원의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범병실을 방문, 공동간병에 참여한 환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건보공단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번 시범사업에 대해 대단히 만족해 하고 앞으로 진행될 간병서비스제도화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정형근 이사장은 일산병원에 근무하는 간병인 및 간병인 파견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간병인의 근무경력, 자격(대부분이 요양보호사), 근무환경, 근로조건과 직무내용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또한, 정형근 이사장은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준비한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단 일산병원이 간병서비스제도화를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간병서비스 현장의 목소리가 시범사업 추진 및 제도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관계자, 환자 및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간담회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에는 우리 실정에 맞는 간병서
2010-06-04 10:54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 지원해야만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4일 ‘건강보험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주제로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010-06-04 10:50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현재의 심평원 심사조정기능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구조라고 비판했다.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보험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조정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행위별수자제를 적용하며 30조원이 넘는 지출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심사조정률은 0.5%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한 구조이며, 이와 같은 기능을 심평원에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보험자로서 건보공단이 이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이사장은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FDS를 개발해 재정누수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정형근 이사장인 밝힌 FDS는 건보공단이 하반기부터 시행하기 위해 개발 중인 프로그램으로 의료기관의 허위·부당청구감시시스템이다. 정 이사장은 “보험자로서 이의신청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국가의 본질적인 책임과 의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그는 “건강보험은 국가의 본질적인 책임이고 의무이다. 이를 부정하는 것
2010-06-04 10:46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무임승차하고 있는 피부양자에 대한 부과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피부양자 중 비동거 형제와 자매만을 제외해도 연간 1101억원의 보험료의 추가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4일 건강보험 재원확보와 관련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건강보험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주제발표하며 피부양자 문제를 중점적으로 거론했다. 무엇보다도 피부양자의 무임승차 문제는 예전부터 지적됐던 사항. 2009년 12월말 현재 건강보험공단 형제, 자매 피부양자 동거 및 비동거 현황에 따르면 총 74만4299명 중 가입자와 비동거자는 35만3079명으로 47.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신영석 박사는 피부양자로 무임승차하고 있는 형제-자매를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박사는 형제-자매 피부양자 제외 방안으로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신영석 박사는 “우선 비동거 형제-자매만을 우선적으로 제외하는 제 2안을 시행하고 다음으로 제 3안으로 확대해 동거중인 형제-자매 중에서도 생활능력이 인정되는 자를 제외해야 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제 1안을 채택해 형제
2010-06-04 09:30한국콜마가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콜마는 쇼핑몰(www.kolmarmall.co.kr)을 통해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한국전 경기에 정확한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고객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페스티벌 기간 중 신규가입 고객과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친다.6월 한달동안 치러지는 총 3번의 한국전 경기(12일 그리스전, 17일 아르헨티나전,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한국이 모두 우승해 16강에 진출하면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고객 중 선착순 777명에게 고급 한방 염모제 ‘채경’을 증정한다.또한 각 경기의 정확한 결과를 사전에 리플로 달아준 고객에게는 화장품을 증정하는 더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0-06-04 09:17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이 시작된다.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이하 사회협의체)는 우리나라 인공임신중절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범국민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협의체 협약서‘를 마련해 본격적인 민·관 연대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인공임신중절 예방 범국민 인식개선 운동의 기폭제가 될 ‘인공임신중절 예방 사회협의체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26개 기관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시민단체, 종교계, 여성계, 의료계, 학계, 정부 등 26개 기관으로 구성된 사회협의체는 지난 4개월 간의 토론과 의견조정을 통해 인공임신중절 예방 의지를 담은 협약서를 마련했다.사회협의체는 인공임신중절 예방 범국민 운동, 비(미)혼부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실질적인 자립지원, 피임실천 등에 대한 남녀 공동책임의식 강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폭넓은 교류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인공임신중절 예방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인공임신중절 발생 건수(2005년, 연간 34만건)를 감소시키고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민단체, 종교계,
2010-06-04 06:36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린 건강관리 서비스 법안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이 제도의 실행에 대한 개원가의 우려와 불안감이 그대로 표출됐다.이날 설명회의 지정토론자로 나선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이원표 회장을 비롯한 플로어의 개원의들은 "누구나 이 서비스 기관을 만들어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은 체계적이고, 제한적이지 못해 곧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해 또 다른 혼란과 불편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하지만 복지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의사와 의료기관에게만 한정되도록 하는 것은 균형감각이 없는 생각이라고 간주하며 이에 대한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원칙을 고수해 향 후 법령 시행까지의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임을 예고했다. 우선 지난 5월 자유선진장 변웅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법은 국가검진 및 민간검진 등의 건강측정에서 건강주의군으로 분류 되면 의료기관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의뢰서를 발급받아 건강관리서비스기관에서 건강상태 점검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상담과 교육, 그리고 개인별 영양 ·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건강관리서비스 기관은 허가제로 운영되며 국민 누
2010-06-04 06:03심평원은 오는 8월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220항목에 대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10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진료과목별 심사사례 안내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변경사항 및 심사참고자료 웹(web) 제출안내 ▲’09년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등 심사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현안에 대하여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심평원은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 확대계획을 안내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심평원이 이처럼 간담회에서 사전점검서비스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그만큼 요양기관의 청구오류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원하는 때에 수시로 우리원의 청구오류 점검시스템을 이용해 스스로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보완 후에 실제 청구를 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전점검서비스는…
2010-06-0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