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탁소텔’ 특허무효심판에서 국내제약사가 승소했다.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최근 사노피 아벤티스를 상대로한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삼수물)의 물질특허에 관한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심판원 심결문에 따르면 ‘명세서에는 정제과정을 거쳐 최종 생성물로서 도세탁셀 삼수물을 얻었다는 기재만 있을 뿐, 그 생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나 물리 화학적 성질에 대한 기재 및 용도 효과에 대한 기재가 전혀 없어 특허요건을 만족시키지 않는다’며 보령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결과에 따라 존속기간이 2014년 3월까지인 특허가 무효화됨으로써 보령제약 등 도세탁셀 삼수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네릭을 준비 중인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질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탁소텔’은 400억원 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보령제약을 포함해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 13개 회사가 의약품 허가를 받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2005년 이후 다국적 제약사와의 6번의 특허소송 중 6번 모두 승소했으며, 특허소송 승률 100%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 아나스트로졸 초기유방암 치료제에 이어 이번 도세탁셀 삼수물 특허를…
2010-05-18 10:33가정간호 범위 확대로 접근성과 선택권이 강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가정간호 활성화를 위한 업무편람을 개정해 가정간호 대상자를 의사 처방에 의해 가정에서 계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가정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입원진료 후 조기 퇴원한 환자와 재입원이 요구되는 외래 및 응급실 환자’로 제한했었다.이번에 발간되는 업무편람은 2001년 제정된 이래 처음으로 개정되는 것으로 활동 중인 가정전문간호사와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실제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이 반영된 것.‘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 업무편람’에는 제도개요, 대상환자, 서비스 범위, 장비, 기록작성, 응급처치, 이송, 건강보험청구, 가정간호 실시기관 현황 및 의료법령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업무편람 내용은 pdf 파일로 복지부 홈폐이지(www.mw.go.kr)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편람은 가정간호사업을 실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간호사 및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의료기관 가정간호는 암
2010-05-18 10:22국립암센터는 오는 19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몰입 전도사’로 유명한 서울대 황농문 교수를 초청해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황농문 교수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입사해 선임 및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미국 국립기술표준원과 일본 금속재료기술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편,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81인의 유명 인사가 특강을 가졌다.
2010-05-18 10:08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포털사이트 아가사랑에서는 오는 6월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동작구 소재)에서 ‘제1회 아가사랑과 함께하는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육아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우리아기(영유아) 영양관리 등에 대한 강의 및 ‘산후우울증,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떼부리는 아이, 어떻게 키울까?’ 등 아가사랑에서 개발한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아가사랑(www.agasarang.org)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2010-05-18 10:03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혈액종양내과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조기 암 검진 생명을 건진다!’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과 각종 암에 대한 최신정보와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건강강좌는 ▲ 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및 최신지견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영양과 김현정 과장) ▲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 강좌는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용산병원 혈액종양내과(02-748-9550, 9743)로 하면 된다.
2010-05-18 09:48‘미가드정’과 ‘더마카인5%크림’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녹십자유로키나제주 등 5항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5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Frovatriptan경구제(품명: 미가드정)는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 △중등 또는 중증 편두통 △심한 오심이나 구토, 수명(광선공포증), 고성(소음)공포증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 등에 투여시 요양급여로 인정된다.복지부는 동일 계열의 5-HT1 agonist 약제와 동일한 급여기준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또 Prilocain25mg+Lidocain25mg 외용제(품명: 더마카인5%크림)는 △ 귀 부위 항목: 자556(이용적출술), 자557나(외이도이물 또는 이구전색제거-극히 복잡한 것), 자560(고막절개), 자561-1(고막소작술), 자562(중이내튜브유치술), 자562주(중이내튜브제거술), 자565-1(현미경하고막팻치술)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 귀 부위 항목: 1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3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과 같은 기준으로 투여시
2010-05-18 09:46종근당이 최근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브라질 위생감시국이 최근 천안공장을 직접 방문해 실사(Factory Audit)했으며, 페니실린계 복합항생제인 ‘크목실린(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에 대한 GMP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인증으로 철저한 GMP 관리와 품질보증 능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브라질 위생감시국으로부터 한국 의약품 품질관리기준인 KP(Korean Pharmacopeia) 규격을 최초로 인정받았다.특히 미국 FDA 심사에 비교될 만큼 엄격한 브라질 GMP 규정 심사에서 어떠한 수정이나 보완 지시 없이 한번에 통과해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종근당은 이번 브라질 GMP 인증을 발판으로 ‘크목실린’을 단일 품목으로 연간 최소 500만불 이상 수출할 예정이며, 전문의약품의 추가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해외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천안공장의 높은 품질관리 수준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브라질 GMP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중남미 제약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종근당은 2006년
2010-05-18 09:45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신병준) 의료봉사단은 지난 15일 안산중앙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오후 경기도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현장에는 지역주민 140여명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안과진료와 함께 복부초음파·혈액·심전도 검사와 물리치료 등을 받고 돌아갔다. 봉사단은 영상의학과 장윤우 교수를 비롯하여 정형외과 황은천, 내과 이은정, 김경하 교수 등 의료진과 간호부·약제부·진단검사의학과·물리치료실·행정부서 등 3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안산중앙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도 환자안내 및 진료를 돕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2010-05-18 09:43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제품 보관용기, 온도 등에 관한 지침이 마련된다.세포치료제는 살아 있는 세포가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에 프리필드시린지, 유리바이알 등 제품 용기 선택과 동결, 냉장 등 온도조건에 따라 세포의 생존율과 기능이 달라지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세포치료제 보관 조건에 따른 세포특성’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지침을 마련, 관련업계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골세포의 경우 프리필드시린지 등의 용기에서 현저한 효능 감소와 생존율 저하를 보였으나 중간엽줄기세포는 보관용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높은 수준의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간엽줄기세포는 보관되는 세포의 농도에 관계없이 24시간까지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단기간(2, 4, 6주) 동결할 경우 해동 후 세포의 특성도 비교적 잘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는 생체 외에서 섬유아세포모양으로 부착해서 자라고 단일세포로부터 세포군락을 형성할 수 있으며 골, 지방, 연골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다.식약청은 이번 지침이 국내 세포치료제 업체의 제품 개발비용 절감에 도움을
2010-05-18 09:3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친환경적인 병원 건설 노하우를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ospital Build Asia Exhibition and Congress 2010’에서 진흥원 싱가포르지소는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친환경 병원건립에 대한 사례와 정책을 소개하여 참석한 세계 각국의 병원 및 보건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정부기관과 기업의 협력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이날 연설자로 나선 (주)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최근 23개 국내외 병원건립 경험과 지난해 싱가포르 녹색 인증제도(Green Mark Assessment System) 최고등급(Platinum Award)을 획득하여 완공 예정인 쿠 텍 푸앗병원(Khoo Teck Puat, 550병상 규모)건설을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진흥원 우정훈 싱가포르 지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건설사의 병원건설 능력과 실력을 소개하여 의료기술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인프라 부문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에는 IT강국다운 면모를 살려 병원정보서비스(HIS)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산…
2010-05-18 09:29보험사고 직후 최초로 내원한 요양기관의 진료기록부에 기재된 상병발생경위가 향후 문제 발생시 가장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는 것이 거듭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는 음독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부당이득금환수고지 처분취소신청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때 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이의신청을 제기한 신청인이 최초로 내원한 요양기관의 진료기록부를 가장 객관성 및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신청인은 자신의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갈증이 나서 음료를 마셨다며, 고의로 자해를 한 것이 아니므로 공단의 환수는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신청인이 최초 내원한 요양기관의 응급진료기록에 의하면 “상기 54세 남환은 내원 30분전 부부싸움 후에 농약을 먹어서 내원, 소주2병 마신상태”로 기재됐다. 이에 근거한 피신청인인 공단은 “초진기관의 진료기록은 신빙성을 갖고 있다 할 것”이라며 “신청인이 농약을 마신 행위는 일종의 자살 또는 자해행위로서 고의상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급여제한요건에 해당된다며 부당이득금을 환수 고지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의신청위원회 역시 피신청인인 건보공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의신청위원회가 이건을 기각하며…
2010-05-18 05:50출마자들이 본격적인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6.2 지방선거가 바짝 앞으로 다가왔다.각 정당별 또는 후보별로 내걸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관련 공약은 무엇일까? 이 중 관심도가 높은 서을시장 입후보자의 보건·의료분야 관련 공약내용을 통해 그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앞서 공급자 입장인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주요 정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5정조위원장, 전문위원들에게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의협은 ▲보건소(및 보건지소) 기능 재정립 ▲보건소장 임용 관련 문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및 공공기관 연계 방안 마련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사업 지원 확대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이중신고 절차 일원화 ▲의료기관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완화 ▲특별약사감시 강화 ▲의약분업 제외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의사인력 수급의 적정화 대책 추진 ▲의료급여제도의 개선(기초의료보장 강화)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 찾아가는 보건소 저지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권 보장 ▲장애인 의료 보장성 강화 등 의료계 현안들을 제시했다.반면 소비자 입장인 참여연대 등 전국 364개 시민·사회·복지운동단체는 공급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정책방향 전환을
2010-05-18 05:30최근 국내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7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특허신약은 14개로, 연간 매출 100억원이 넘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한 제품은 4개에 불과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현재까지 국내 특허신약은 1년에 많아야 2개 정도 선으로 출시됐으며 지난 2009년에는 특허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특허 출시후 의미있게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품목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밖에 없는 실정이며 골관절염치료제 ‘펠루비’와 항궤양제 ‘놀텍’은 상위업체 신약보다 시장에서 더 고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반면 정부의 공식적인 특허신약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천연물 신약은 기대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많은 국내 업체들이 천연물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동아제약 ‘스티렌’은 도입 품목을 포함한 국내업체의 품목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빅히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K케미칼 관절염치료제 ‘조인스’도 연간 매출 200억원을 상회하는 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았다.최근 2년간 국내업체가 승인받은 임상 3상 과제는 총 47개이며 그중 해외
2010-05-18 05:20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를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불거진 경만호 회장의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 횡령의혹이 사과로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 급기야 전의사총연합 소속 민초의사 340명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조치 했다.이와 함께 최근 동아일보의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에는 의협 내부의 감사자료가 공개되며 회원들 사이에서 집행부 내부 회계규정에 대한 파문이 일고 있어 대한의사협회는 적잖이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원격의료 및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로 전 의료계가 들끓고 있는 이 때 출범 1년만에 그야말로 갖가지 악재가 겹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 회장 고발 등 악재겹친 의협 행보 '촉각'경만호 회장의 횡령의혹은 지난 4월 대의원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불거졌다.회계검토의견서에는 의협의 외부용역연구비 집행자금 중 1억 원이 용역연구책임자의 입금통장을 거쳐 의협회장인 경만호 회장 통장으로 전달됐다는 내용과 함께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특별감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이에
2010-05-18 05:06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로비에서 ‘희망드림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로고스 선교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윤한나, 테너 문대윤, 아름다운 쳄버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연주로 진행됐다.특히 로고스선교 합창단원인 김용주 병원장의 독창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순천산재병원은 앞으로도 환우분들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을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5-17 16:04개인의 건강상태에 기초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안(변웅전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됐다.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건강이 나빠지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일본·미국 등 선진 외국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국민 건강수준 제고 및 국가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대중적 건강관리서비스 체계가 부재하다는 것.변위원장은 “기존의 질병치료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한 질병의 사전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위한 관련 제도 마련 및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으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운동·식생활·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설계·지도·모니터링 등 다양한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건강관리서비스는 국민건강수준 악화, 국민의료비 급증
2010-05-17 15:55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민초의사 340명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오늘(17일) 오후2시 소속 회원의 뜻을 모아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외부 연구용역비 횡령혐의 및 회원에 반하는 정책 활동 등, 배임죄의 책임을 물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조치했다.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사진]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고발은 경만호 회장의 횡령혐의를 명백히 밝히고자 하는 것과 함께 회원들을 기만한 배임죄에 대해서도 법의 그 심판을 받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노 대표는 또한 “지난 1년간 경 회장이 벌여놓은 반의료계적 행적에 많은 의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임기가 2년 인데 이 기간 동안 이를 그냥두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고발의 의지를 피력했다.노 대표는 특히 “경 회장의 연구용역비 횡령의혹도 문제지만, 회원을 기만한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해 법률적 심판이 가능한 횡령죄를 묻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표는 이어 “개인 착복이 아니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큰 오해이다. 집행부가 자신들이 쓸 비자금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비를 따로 마련한 것 자체가 문제”라
2010-05-17 15:54건강보험 가입자단체는 산부인과 분만 수가 인상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산부인과 분만 관련 수가 인상안이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차기 회의로 결정이 미루어졌다. 건정심에서 복지부는 분만관련 수가의 상대가치점수 50% 높이는 안을 제시했다. 건정심 위원장인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은 차기 회의에 자료를 보완해 다시 안건으로 상정, 통과시키겠다고 공공연히 언급해 다음 회의에서는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가입자단체들은 “과연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출산률 자체가 낮아 과연 분만실이나 산부인과 병의원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수가를 올린다고 출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시골지역에 산부인과 병의원이 세워지고 유지될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다. 즉, 결국 분만 관련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는 것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건강보험 지출만 낭비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처럼 가입자단체들이 분만 수가인상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
2010-05-17 15:44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KONOS)인 질병관리본부는 미육군 주한의무사령부 병원과 오는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주한 미육군에서 발생하는 뇌사자를 한국의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이하 HOPO)으로 이송해 장기기증 절차 및 장기적출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KONOS 장기이식정보시스템(K-net)을 통해 한국의 장기이식대기자에게 이식하기로 한 것.양해각서(MOU)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주한의무사령부 병원(이하 BAACH)은 뇌사자 발생시 환자 보호자의 동의와 미군 법의학 검시관으로부터 장기적출을 할 때까지 부검을 연기하는 등 허락을 받은 후 KONOS에 연락한다 ▲BAACH는 HOPO의 의사들에게 잠재 뇌사자를 검진할 응급병원특권을 제공한다 ▲BAACH에서 발생한 뇌사자의 뇌사판정 및 장기적출·이식은 한국의 HOPO로 옮겨서 시행한다 ▲KONOS는 뇌사자의 원활한 장기기증을 위해 미육군 주한의무사령부의 직원들에게 매년 장기기증과 이식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뇌사자의 장기기증 및 이식절차와 관련하여 양국의 장기기증이식법 사이에 충돌이 있을시 상호 협의하여 결정한다 등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KONOS와 BAACH 간의 양해각서 체결이 양
2010-05-17 12:23“4년 전 새 정장을 입고, 새 구두의 구두끈을 질끈 동여매고 출근할 때를 기억합시다. 출근길이 흥분되고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억해야 합니다. 낯선 동네에 둥지를 틀고 그 둥지에서 새 생명을 잉태시키기 위해 발버둥쳤던 열정과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이 개원 4주년 기념행사에서 전한 인사말이다.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은 지난해 9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을 보이며 안정화의 기틀을 확립했다.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병상가동률은 92%를 웃돈다. 주간 최고 가동률은 97%로 병원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여기에 지난해 서울시 시립병원 평가에서 A등급을 맞았으며, 고객만족도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이같이 괄목한 성장 가도를 달리는 이유는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보다 모범적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고객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시정해왔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결과 개원 이후 4년 동안 의료분쟁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소한 민원발생이라고 해야 시설과 환
2010-05-1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