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환자가 매년 2만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2004~2009년 6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협심증(I20)’ 상병에 대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협심증(I20)’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4.7%, 13.7%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은 2009년 47만8천명으로, 2004년 38만명과 비교해 9만8천명, 연평균 약 2만명씩 증가하고 있었다..성별 협심증 진료인원은 최근 6년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5.8%, 여성이 3.6%를 보였다.2009년을 기준으로 협심증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0~69세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50세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84.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연령구간별 증가추세는 남성의 경우 30대부터(20대→30대 3.4배, 30대→40대 2배), 여성은 40대부터(30대→40대 3.9배, 40대→50대2.5배) 급증하기 시작하고 있었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협심증은 매년 3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통상 협심증은 추운 동절기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발생
2010-02-18 06:12최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수술 3002례 성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79년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시작한 이래 30년 10개월 만에 일이고 아시아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수술의 성공을 가리는데 가장 중요한 척도로 가늠되는 생존율에 있어서도 1년, 5년, 10년의 생존율이 각각 97.8%, 93.6%, 88.6%를 기록하는 등 과거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수치는 미국 신질환통계(USRDS)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1년, 5년, 10년 생존율인 90.3~96%, 68.4~80.7%, 42.9~58.5%보다 높아 국내 신장이식수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순일 센터장은 이와 같은 경이적인 기록과, 미국보다 우수한 이식환자 생존율의 근원은 환자의 이식에서부터 케어까지 여러개의 진료과가 하나의 유기체가 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오케스트라식 진료에 있다고 말한다.오케스트라식 진료는 이식외과가 중심이 돼 환자의 수술에서부터 회복까지의 모든 총 과정을 타과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다.김 센터장은…
2010-02-18 05:40"방사성의약품은 신약개발에서도 개발기간이 짧으면서 개발비도 적게 드는 등 이 분야의 연구개발이 촉진돼야 하고 관리면에서도 독립된 법안으로 제정돼야 한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연구개발 및 산업기반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반의약품의 신약 개발에는 막대한 투자비용 및 상당한 안전성·유효성 검증기간이 소요되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극소량이 체내에서 흡수·분포되는 등의 진행과정을 연구할 수 있어 신약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개발비용이 감소됨에 따라 신약 개발이 가속화돼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하지만 현행 방사성의약품과 관련된 내용은 ‘원자력법’, ‘약사법’ 등 여러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고 이들 법률에서는 방사성의약품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방사선안전관리 및 효능 검증체계 등에 관한 법적 근거가 없어 방사성의약품의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에 김의원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방사성의약품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방사성의약품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특별법 제안사유를 설명했다.
2010-02-18 05:30올 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대비 14.8% 증가한 7355억원을 기록했다.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성장률은 업계 평균을 상회한 16.2%를 기록해 점유율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연속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17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정부의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올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0.7%p 떨어진 32.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12.5%를 나타냈다.상위 업체 중에서는 종근당(+27.2%)과 동아제약(+26.6%)이 증가율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웅제약(+25%)이 새롭게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항생물질제제가 전월대비 20% 감소해 주요 약효군중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여 신종플루 특수가 사실상 마무됐다는 분석이다.상위 약효군 중에서는 중추신경계용약(+20%)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소화기관용액, 순환계용약과 기타의 대사성 의약품도 15%가 넘는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했다.주요 질환별 처방에서도 항생제와 진해거담제가 전년대비 각각 4.0%, 7.8% 감소됐으며 ARB계열 고혈압치료제(+29.8%)가 상위 질환 치료제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지
2010-02-18 05:20김춘진 의원(민주당)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방사성의약품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김의원은 “방사성의약품은 원자력법과 약사법 및 관련고시에 분산·관리되고 있어 국제적 경쟁력과 산업촉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사성의약품의 특수성을 고려해 분산된 제도를 정비하고, 산업촉진 기반을 조성해 국민복지의 향상을 이루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범희승 회장(대한핵의학회)은 특정 질병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의료용 RI 및 방사성의약품의 개발은 그 자체로도 고부가가치를 갖는 분야로 Global Industry Analysts(2009년)는 2010년에 전세계 PET 영상시장 규모는 48억달러 규모로 예상했으며, 2015년에 미국 및 유럽의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를 54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다른 분석기관인 AuntMinnie.com (2009)에서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를 2015년에 7천만달러로 예상, 이는 기존에 알려진 방사성의약품의 시장으로만 계산된 것으로 여기에 새롭게 개발될 신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훨씬 큰 시장을 형성하
2010-02-17 16:36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최근 협력기업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6차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모임(KPMC)에서는 한국직무능력개발원 홍웅식 원장을 초청해 ‘상생경영을 위한 경쟁우위에서 협력우위로’를 주제로한 강연을 청취했다.홍웅식 원장은 이날 ‘게임의 룰을 바꾸어라’라는 제목으로 상생경영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이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홍 원장은 조직생태계를 구축한 애플사의 아이팟 등의 사례를 통해 한국콜마 또한 2010년 주요 트렌드를 '독보적인 기술'을 접목해 강점을 부각할 것을 강조했다.그는 “게임의 룰을 바꾸는 도구로는 시간과 변화 강약과 모방이 있는데 그 중간에 자리잡는 구매자 가치(CUSTOMER INSIGHT)가 중요하다”며 “상생경영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주요점은 먼저 우리에게 필요한 목표와 비젼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우리가 가진 강점과 새로운 기회를 찾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상생경영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념'”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목표를 높게 잡지 말고, 생각의 속도를 높이는…
2010-02-17 16:07경희의료원(배종화 의료원장)은 지진 참사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긴급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배종화 의료원장, 장성구 의대병원장 이하 부장단은 아이티 의료봉사에 참가하는 의료진을 불러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치하하며 격려했다. 긴급의료지원단은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 경찰병원이 대한의사협회,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17일부터 28일까지 11박12일로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피해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의료봉사에 참석하는 경희의료원 의료진은 정형외과 조형준 교수, 김영식 방사선사, 유재선 수간호사, 차은옥 간호사 등 4명이다.
2010-02-17 15:01
몽골보건과학대학 방문단이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박종구)을 방문해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 주요교수를 접견하고 주요 시설물을 견학하였다.이번 방문은 양 대학의 우호를 증진하고 원주의과대학의 교육시설 및 교육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으로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의 주요 실습실과 실습설비, 치과진료실 등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의 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치위생학과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몽골보건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4년제 치위생학과와 대학원을 설립한 원주의과대학을 모델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학술정보 뿐만 아리라 실무적인 업무정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02-17 14:54환자 처방을 댓가로 돈을 받아 기소된 모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에게 유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 2004년 12월 조영제 수입판매업체인 A사 영업사원에게 조영제를 계속 사용해달라는 청탁 댓가로 현금 3000만원과 골프비, 선물비, 회식비 등 금품 및 재산상의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장 김모 교수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에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또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종합병원 영상의학과장 정모 교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500만원을, 전직 제약사 사장인 박모씨와 이모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손모씨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이들 교수들은 제약사 사장인 박씨로부터 자사의 조영제를 계속 사용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100여 차례에 걸쳐 7억5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기소돈 교수들이 금품을 수수하고도 반성하기 보다는 정당한 댓가나 관계유지를 위해 의례적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사건에 연루된 3개 제약사의 각각 리베이트 지출규모가는7억원, 2억8000만원, 8억3000
2010-02-17 14:16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후원회(회장 김준석, 혈액종양내과)는 16일 오후 3시에 신관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호스피스 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호스피스 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준석 회장과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10년도 사업계획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총회 보고에 따르면, 호스피스 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2009년 후원회 회원 수가 전년대비 64% 증가했으며, ▲ 호스피스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 원예치료 봉사 지원 ▲ 완화의료팀 및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0-02-17 14:15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으로 파견하는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제3진이 17일 오전 출국해 포르토프랭스로 향했다.경찰병원과 경희의료원 의료진 및 의대생 등 20명이 함께하는 제3진은 지난 9일 파견됐던 제2진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지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제2진은 “골절환자와 외상환자, 그리고 2차감염환자가 주를 이루고, 제때 치료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많다. 전문 의료기기가 없어 적극적인 처치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현지 소식에 따르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적십자사 의료진을 찾는 환자 수는 나날이 늘어 하루 2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재방문률도 높아지는 등 현지인들이 우리 의료진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제3진부터는 정형외과 수술 및 X-ray 촬영 등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고통 받는 아이티 국민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1진, 2진이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는 과정에서 의료봉사활동이 점차 체계가 잡히고 진행 또한 원활하게 됐다”며 “오늘 파견되는 제3진은 이미 구축해놓은 시스템과 토대 위에서…
2010-02-17 14:10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6일 전격 발표된 보건복지가족부의 ‘의약품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 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는 대신 제도 정착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병협은 이번 복지부 방안이 약가의 시장경쟁 기능을 회복시키엔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면서 상당기간 정부의 고심 끝에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정부 정책에 협조하기로 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도 보완을 요구키로 한 것. 우선 병협은 병원의 노력에 의한 약가 인하액이 입원료 및 진찰료 현실화 재원에 사용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저가구매에 대한 의료인력 설득 및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약가절감분을 기본진료료에 반영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또, 리베이트는 근절되는 것이 바람직하나 타당한 제도개선에 앞서 리베이트를 받은 사람의 처벌규정 강화하는 것은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마치 대부분의 의사들이 부도덕하게 비쳐질 우려가 있으므로 리베이트를 받은 사람의 처벌 규정 강화는 재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구입한 후 90일 이내에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방안은 삭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정상적인 의약품 거래는 구입량
2010-02-17 13:28척추디스크전문 대구 우리들병원은 오는 20일(토) 오후 11시 롯데백화점 상인점 7층 다목적홀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척추 디스크’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이 병원 김 진덕 과장이 강사로 나서 고령화와 운동 부족에 따라 늘어나는 척추 질환에 대한 생활 속 정보 및 가정과 일터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참석자들에게 척추 건강 상식과 운동법을 전해 가족의 허리와 관절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강좌의 취지다. 김진덕 과장은 "강좌를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 예방을 위한 방법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는 허리 건강을 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매월 척추 건강과 관련한 여러 주제로 디스크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53-212-3096)
2010-02-17 11:55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은 건강검진과 한방과 진료, 피부과 진료를 대부분 받았으며, 진료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관광객 대부분은 주변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2009년 7월에서 12월까지 국내 21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해외 환자 544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의 한국 방문 주목적은 ‘의료서비스’가 31.3%, ‘관광활동’이 32.5%, ‘의료서비스와 관광활동 둘 다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36.2%로 나타나 의료서비스와 관광활동을 비슷한 비중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구체적인 방문동기로는 의료서비스의 경우 ‘건강 검진’, ‘한방과 진료’, ‘피부과 진료(스킨케어 포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관광활동의 경우 ‘여가/위락/휴가’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료관광 경험자들의 1차 정보 획득 경로는 ‘친구, 친지, 동료 등 주변 추천’ 이 41.2%로 단연 높게 나타나 ‘구전에 의한 홍보’가 의료관광의 가장 큰 홍보수단임을 시사했다. 2차 정보 획득 경로는 ‘인터넷 검색’ 이 28.3%로 가장 높았다. 또
2010-02-17 11:35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20대의 A형 간염 항체율이 전국 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돼 예방접종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 백승운 교수팀은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250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전 지역에 걸쳐 ▲20대 이하에서, ▲지방보다는 서울이, 서울중에서도 ▲강남권에서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건강검진자 중 20~69세까지 각 연령층별로 50명씩 무작위로 250명을 선정해 A형간염 항체 양성률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20대는 2%, 30대는 72%, 40대 이상에서는 92~100%로 조사됐다. 남녀 간 차이는 없었으며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을 서울과 그 외 지역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에서는 모두 약 95%로 높게 나타났으나 ▲20~30대에서는 서울이 약 25%, 지방이 약 55%로 큰 차이를 보였다.또한 서울 내에서는 ▲강남지역(강남구․송파구․서초구)의 20~30대가 약 20%로 다른 그 외 서울지역(비강
2010-02-17 11:35동물성 식품 섭취의 증가가 한국인의 유방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근영 교수(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와 김정선·신애선 박사(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연구팀은 1969년부터 200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1983년부터 2005년까지의 통계청 사망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유방암 사망률 변화추이 양상이 식생활의 변화 추이와 상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은 1969년 하루 평균 32g에서 2005년에는 278.6g으로 8.7배, 지방섭취량은 동 기간 동안 16.9g에서 46g으로 2.7배 증가했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985년 10만명 당 2.46명에서 2005년에는 4.65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섭취와 유방암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5년, 10년, 15년의 간격을 두고 분석했을 때 10년 간격에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여 식품 섭취의 변화가 질병 양상에 영향을 주기까지 10여 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기존의 가설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했다.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의 급격한 유방암 발생률 및 사망률 증가에 식품 섭취 양상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시사하
2010-02-17 11:00국립암센터와 특허청은 지난 16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국가 의료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분야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에 필요한 특허정보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정보교류 ▲ 특허심사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 ▲ 지식재산권 및 의료 분야의 공동 교육 및 세미나 추진 ▲ 지식재산권 획득 전략의 의료기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전문인력, 시설, 서비스 등의 교류를 통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항암신약 관련 지식재산권 개발에 대한 연구역량을 한층 더 증진시킴은 물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0-02-17 10:55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2월18일~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3hall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아이코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그 동안 많은 예비부모들이 제대혈에 대한 상담 받을 기회가 적어 아쉬워한 경우를 반영, 제대혈 전문 상담에서부터 보관신청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한다.또 박람회 기간 최신 자료를 토대로, 예비 부모들에게 백혈병을 비롯한 여러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제대혈의 보관 필요성을 알리고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10-02-17 10:50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간담도 질환 치료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센터장 강대환 교수)’가 2울17일 오후 5시 개소식을 갖는다.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각 병원이 보유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를 중점 육성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원 연구 사업으로 지난 5월 ‘간담도 질환 치료’의 과제로 간담도 질환 치료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간담도 질환 특성화 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65억원(정부지원금 50억원, 양산부산대병원 10억원, 양산시 5억원)으로 운영되며, 세부과제별로 강대환 교수, 황태호 교수, 박영민 교수를 비롯한 총 60여명의 연구 인력이 교수연구행정동 3층 내 연구실에서 간담도 질환 치료관련 추진 연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5년 동안 간담도암의 통합 관리 및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대증치료의 프로토콜을 확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대환 교수는 “ 간담도암 환자 관리, 치료, 연구의 체계적 인프라를 심화시키고 사업모델 개발과 병행해서 글로벌 임상연구를 주도해 세계적으로 담도암, 간암을 선도하는 연구·진료
2010-02-17 10:43영남대학교병원은 2월22일 오후 3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45회 뇌졸중교실’을 연다. 이날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뇌경색 예방과 치료’, 장철훈 교수(신경외과)가 ‘뇌졸중 환우 수술적 치료’,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뇌졸중 환우 재활 치료’, 김명희 간호사(뇌졸중 코디네이터)가 ‘뇌졸중 환우가 퇴원 후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각각 릴레이 건강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병행된다.
2010-02-1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