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30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결핵 예방 백신 생산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녹십자 이병건 사장을 비롯해 최인기 국회의원,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이준성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결핵퇴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기존 화순공장 부지내 건축연면적 1800㎡ 규모로 조성되는 이 생산시설에는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결핵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원액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