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새로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지역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최신 우울증 치료장치인 경두개자기자극치료기(TMS)를 도입했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는 대부분 개개인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해 약물치료를 주로 해왔지만 최근에는 뇌에 국소적인 자극을 가하는 경두개자기자극치료술(TMS)이 우울증 치료에 각광을 받고 있다. 즉, 머리 가까이에 전도 전자기 코일로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뇌의 특정부위 의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두뇌 자극법이다.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나 약물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한 환자에게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우울증 뿐만아니라, 불안증, 정신분열병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우울증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8%인 320만 명이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중 6.4%인 약 50만 명만이 우울증 치료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특히, 우울증은 마음이 약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무시하거나 정신과에 가면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건양대병원 정신과 김지
2010-01-18 09:21운영자가 다른 재활의원과 한의원이 전용통로를 두고, 동일한 인터넷 사이트와 연락처를 사용하는 등 암묵적 협진체제를 이루고 있지만 개설권자가 다르고, 독립채산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이는 의료기관 개설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따라서 이 경우 의약분업의 예외에 해당하는 한의원의 시설 일부를 분할, 개조하고 약국을 개설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협진체제에 있는 재활의원과의 담합으로 판단할 수 없으므로 이 또한 무방하다는 결론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한의원 시설의 일부를 분할한 곳으로 약국을 이전한 모 약사가 “ 한의원이 전용통로를 두고 재활의원과 협진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봐야 하므로 약국이 개설될 경우 담합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관할 보건소의 결정에 따라 약국개설등록사항변경신청반려처분을 받은 뒤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약사의 손을 들어 줬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인 모 약사는 1층에는 한의원, 2층에는 재활의원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 즉, 1층 한의원의 일부를 리모델링한 곳에 입주를 했다. 그러나 관할 보건소에서는 “재활의원과 한의원이 전용계단을 두고 환자들의 왕래를 가능하게 해 협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2010-01-18 06:06앞으로 요양기관의 일일 수진자 자격조회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홈페이지 수진자 자격조회 개선에 따른 의견요청’의 공문을 의료기관단체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번 수진자 자격조회 제한은 공인인증서 유출 및 도용 등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현재 공단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은 가입자 진료와 요양기관의 자격확인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에 건강보험관련 자격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오히려 공인인증서 유출, 도용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상황.▶개인정보 유출 사례-’08.4.12 : 약국 전산원이 공인인증서 유출…72만건, 채권추심업체 빚 독촉-’08.4.16 : 치과의사가 지인에게 공인인증서 유출…신용카드 발급 홍보-’08.11.11 : 경기지방경찰청 자료유출 수사발표…70만건, 신용정보업체 등이에 공단은 “요양기관별로 홈페이지에서 일일 수진자 자격조회를 제한하는 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면서 “요양기관의 정상적인 수진자 자격확인 및 청구에 지장이 없도록 일일 수진자 자격조회 상한건수를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
2010-01-18 06:03의원급의 진료비 점유율이 매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 3차병원의 점유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2009년 건강보험 요양기관종별 지급실적 현황(11월 누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병원급의 진료비 증가율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이다. 통계에 의하면 종합전문병원과 병원급의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개원가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점유율에서 의원급은 줄어드는 것과는 달리 종합전문병원의 점유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도 의원급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병원급의 총진료비 증가율과 기관당 월매출을 살펴보면 타 종별과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병원급의 지난해 11월 지급실적에 따르면 총진료비는 4조3381억원으로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6%나 증가한 금액이다. 병원급의 이같은 증가율은 요양병원의 증가와 깊은 연관이 있다. 또한, 지급실적을 기준으로 병원급의 요양기관당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1억9475만원으로 2008년 동기간 1억713만원보다 무려 23.6%나 급증했다. 이는 모든 요양기관종별 중
2010-01-18 05:43최근 ‘가나톤’ 제네릭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복지부가 먼저 경고에 나섰다.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가나톤’이 특허만료됨에 따라 40여개 제약사가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면서 리베이트까지 감내하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998년부터 중외제약이 판매해온 ‘가나톤’은 연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정체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 제네릭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한가지 품목으로 40여개 제약사가 경쟁 관계에 처하게 되면 리베이트 등 음성적인 마케팅 전략이 쓸 수밖에 없다는 입소문이다.이같은 소문이 떠돌자 복지부 보험약제과와 의약품정책과는 지난 15일 심평원에서 3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관련 회의를 열고 리베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확인서까지는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날 각 제약사가 제출한 확인서에는 “당사는 ‘염산 이토프리드’ 제제와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요양기관 등에 일절 제공하지 않고 약사법 등 관련규정을 준수해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와함께 “향후 ‘염산 이토프리드’ 제제와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할 경우에는 어떠한 조사…
2010-01-18 05:20100세의 할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퇴원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안동병원에 따르면 최근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중 100세 우인구(영주시 조와동)할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완쾌했다. 또한 이 병원 같은 병동에는 102세의 장옥순(안동시 태화동) 할머니도 대퇴부 골절로 입원치료를 받고 현재 완쾌 중에 있다.안동병원은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예전에는 금기시 되던 고령 환자 수술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안동병원의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수술통계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환자의 총 수술건수는 8200여건을 기록했고 이중 80세 이상 환자 수술건수도 101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년간 30%이상 늘어난 수치이다.안동병원 정형외과 박경찬 명예원장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노령 인구층이 늘어나고 마취와 수술, 그리고 회복을 위한 처치술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고령층의 수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한편, 이와 같은 노인환자의 수술 증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국내 노인환자의 전체 수술건수는 52만 6000건이나 됐고…
2010-01-17 21:49식약청은 2008년 생동성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제이알피사의 멜시캄캡슐 등 6개사 6개 품목과 대해 2010년 1월 14일 자로 해당 품목의 허가를 취소했다.식약청은 또 허가받은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 마이진에 대해서도 업허가를 취소 조치했다.이번에 생동성자료 미제출로 품목이 취소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품목취소]*제이알피 멜시캄캡슐 *고려제약 로코정40밀리그람 *국제약품 리페코정 *비티오제약 멜록신캡슐 *한국휴텍스제약 휴텍스멜록사캄캡슐
2010-01-17 08:20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출산 후 산모의 비만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태아가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0~12월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만 3세 소아와 그들의 어머니 13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소아의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추적조사했다. (어머니 대상군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산모 군으로 제한)그 결과 어머니의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6.3kg 이상인 소아는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 11.4kg 미만인 소아와 비교하여 만 3세에 과체중이 될 위험도가 1.92배로 약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무엇보다 소아비만은 이후 성인 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소아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성인기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보다 비만의 정도가 심하고 비만의 합병증도 더 심할 뿐더러 치료 역시 더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소아비만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와 관련해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주일우 교수는 “임신 기간 중에 고도의 체중 증가량을 피한다면 소아 비만을 예방할 수 있으며, 추후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을 16kg 미만으로 제한한다면 이
2010-01-16 07:11지난 14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의 의료법 개정안의 규제심의 결과 원격의료 법안을 복지부의 원안 그대로 통과 된 것에 대해 개원가의 반발 기류가 거세다.개원가는 그동안 원격의료가 시행될 경우 기존의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재진환자에 한해서 가능한 것으로 제한하거나 1차의료기관에서 우선 시행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반대의견을 개진해 왔다.대한의사협회 역시 이런 회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백지화하고, 대신 현행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인 간 원격의료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그러나 규제심의에서는 이와 같은 의협과 개원가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의학적 위험성이 없는 재진환자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한다는 복지부의 원 개정안을 의결한 것.이에 의협은 15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대회원 안내문을 발표하고 규제심의를 통과한 원격의료 법안의 국회 인준을 저지하는데 팔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하지만 개원가는 이같은 의협의 발표에도 원격의료 허용 법안의 규제심의…
2010-01-16 05:50물리치료사가 면허증을 발급받기 이전에 물리치료를 실히했다면 이는 부당이득으로 환수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기도에 소재한 병원은 최근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발급받기 이전에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청구한 이학요법료를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번 사건은 신청인들이 물리치료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실시한 이학요법료를 청구하고 본인부담금을 과다하게 징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2256만8970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 이에 피신청인이 이를 환수토록 결정했다. 이에 신청인들이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이다. 신청인들은 “쟁외인이 물리치료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에 요양기관에 입사해 근무했기 때문에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의료행위가 아니다”면서 “이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면허증을 발급받기 이전에 물리치료를 실시했다는 이유로 부당이득금을 환수고지 함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즉, 이 건 처분은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하거나 남용한 위법한 처분으로 취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물리치료사 면허를 받지 않은 쟁외인으로 하여금 물리치료를…
2010-01-16 05:40보건복지가족부는 ‘열 조절에 의한 발한반응검사’ 등 신의료기술 9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2월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열 조절에 의한 발한반응검사=자율신경 기능장애 환자에서 체온상승에 대한 국소적 땀분비를 측정해 임상적으로 어려운자율신경계 질환을 구분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된다.시술방법은 △고전적인 검사: 환자의 피부전체에 녹말가루를 바르고 따뜻한 차나 난로 등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킨 후에 녹말의 색깔 변화를 통해 무한증의 분포, 형태, 양을 도식화함 △구트만 키니자린 발한반응검사: 피부 전체에 키니키린 혼합지시약을 바르고 캐비닛을 이용하여 체온을 상승시킨 후 지시약의 색깔 변화를 통해 무한증의 분포, 형태, 양을 측정함 △메이요 클리닉에서 개발한 검사: 알리자린 적색 S, 탄산 나트륨, 녹말가루를 혼합한 지시약을 피부 전체에 바르고 캐비닛을 이용해 체온과 구강온도를 상승시켜 지시약의 색깔 변화를 통해 신체 앞 표면에서 열 조절에 의한 발한반응률, 무한증의 분포, 형태, 양을 정성 또는 정량적으로 측정함 △의료용 챔버를 이용한 검사: 지시약을 피부 전체에 바르고 의료용챔버(TST-100)를 이용해 체온과 구강온
2010-01-16 05:30명문 재벌가 최고 사위 주식부자에 제약계 인사 6명도 포함됐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지분 가치를 13일 종가로 평가한 결과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이중 100억원을 넘는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는 9명이었는데,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이날 2170억원을 기록해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 중 주식지분 가치가 가장 높았다. 담 회장은 고 이양구 동양그룹 창업주의 둘째 사위이며 부인은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이사다.담철곤 회장의 손윗 동서이자 고 이양구 회장의 큰사위인 현재 현 동양그룹 회장도 이날 426억원으로 2위에 올라 동양그룹 창업주의 두 사위가 1~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고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의 사위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이 361억원으로 3위,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사위 이인정 태인 회장이 328억원으로 4위, 고 정세영 현대산업 회장의 사위 노경수 서울대 교수가 262억원으로 5위였다. 특히 40위권에 제약계에서는 윤광렬 동화약품 회장의 사위인 이우용씨가 14억5000만원으로 20위에 랭크됐으며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사위 신승훈씨와 심규일씨가 각각 7억5000만원, 6억30
2010-01-16 05:20‘정신질환자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기 위해 이송을 요청한 경우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 확인을 의무화한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그는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문제가 터질 때 마다 끊임없이 민간이송업자의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민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높은 가격과 질 나쁜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경영난으로 병원이 구급차를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 위탁하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으며, 현재 민간이송업은 전체 구급차량 중 10%가량에 불과하지만 119가 꺼리는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환자, 약물중독환자 등 정신병원 이송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1994년 법제정시 이송료를 아직까지도 현실화하지 않아 정부의 방치와 지방자치단체의 소홀한 관리·감독 가운데 이송업자들은 적자가 불가피한 이송료 구조하에서 탈법과 불법을 당연하게 일삼고 있다는 것.특히 사회복지법인 이송업의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구급차의 운영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포함한 각종 기준조건에 있어서도 응급의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등 사회복지법인 이송업자와 응
2010-01-16 05:18가정의학회는 주치의제도의 목표는 의료비 절감이 아니라, 동네의원 기능지원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가정의학회는 15일 주치의제도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가정의학회는 최근 선진국들의 의료개혁동향이 보험자나 정부가 동네의원의 기능을 지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이용을 합리화하면서 동시에 동네의원 경영상태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비용절감 목적으로 동네의원 의사에게 문지기 기능만을 맡겨왔었지만, 최근 동네의원 의사들(내과-소아과-가정의학과 등)이 ‘주치의의원(Patient Centered Medical Home)'의 원칙에 합의함으로써 미전역에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 또한, 민간보험회사, 연방정부, 주정부가 나서서 이러한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등 동네의원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미 주치의제도가 정착된 영국에서는 일차의료 서비스질 평가제(QOF)를 도입하면서 만성질환 서비스 질이 향상되었고 동네의원 수입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가정의학회는 “주치의제도의 목표는 의료비 절감이 아니라, 동네의원 기능지원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2010-01-16 05:03영남대학교병원은 15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병원 곳곳에서 나눔과 돌봄 사랑을 실천해온 고마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0년 자원봉사자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동구 병원장은 “왕래하는 고객 모두를 웃음으로 맞이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환우·보호자의 손과 발이 돼준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0-01-15 16:27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발표했다.이 기간동안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177품목으로, 전문의약품 63품목, 일반의약품 5품목 등 완제의약품은 68품목이며 원료 77품목, 한약재 32품목도 포함됐다.이 중 (주)녹십자의 ‘그린플루-에스플러스주(어쥬번티드신종인플루엔자분할백신)’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예방 목적으로 허가받았다.(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GSK프리판데믹인플루엔자 백신주(어쥬번티드 대유행전단계 인플루엔자(H5N1)분할백신)’와 ‘(주)엑세스파마의 디티부스터에스에스아이주(성인용 흡착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혼합 톡소이드)’는 각각 대유행 인플루엔자(H5N1)의 예방 및 만 10세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과 성인의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의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으며, 6년간의 재심사기간이 부과됐다.이와함께 (주)삼오제약의 원료 ‘삼오발프로산나트륨(수입)’ 등 64품목의 수입원료의약품도 허가(신고)됐다.원료의약품 허가(신고)가 증가한 것은 수입 품목신고 절차가 생략됐던 원료의약품 및 체외진단용의약품이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으로 식약청 수입품목허가(신고필)증을 받아야만 수입할 수 있게 됐고 이달부터 원료의약품에도…
2010-01-15 16:07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 정 신)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최고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2010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기관으로 처음으로 ‘베스트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전문심폐소생술(ACLS)은 흉부압박, 인공호흡의 기본심폐소생술(BLS)을 포함하여 의료장비 이용, 약물투여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의료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심폐소생술은 전문심폐소생술과 기본심폐소생술로 나뉜다. 이미 지난 2006년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국내 첫 ‘베스트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이로써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베스트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과 ‘베스트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모두 선정된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이 되었다. 서울아산병원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에 충실한 심폐소생술 강사를 의미하는 패컬티(Falculty)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의 질과 만족도가 더욱 높다. 현재 각 프로그램 모두 전문심폐소생술 교육 패컬티와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2010-01-15 16:04서울아산병원이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남미 아이티에 의료구호팀을 파견하고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서울아산병원은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 4명을 정부 차원 해외긴급구호인력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외긴급구호인력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 2명, 간호사 2명, 울산대학교병원 의사 1명,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간호사 2명 총 7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 파견되어 긴급 의료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119 국제구조대 25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2명, 대한적십자사 1명이 정부 차원 해외긴급구호인력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16일 저녁 7시 아이티 인접 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현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 5명과 합류해 육로로 이동 17일(일) 아이티 지진 피해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18일부터 긴급구조팀과 의료지원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게 되며, 약 1주일간 아이티 현지에서 가장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국위를 선양하게 된다.
2010-01-15 15:59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오는 29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10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참가업체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게 되며 전시회 참가에 따른 전반적인 행정 지원도 포함된다. 오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CPhI Japan 2010은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규모가 큰 전시회로 알려져있으며, 의수협은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의수협은 한국관 규모를 작년대비 약 20% 확대시켜 13개 업체로 구성할 예정이다. 의수협 최용희 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년보다 규모가 늘어난 약 13개 업체로 국가관을 구성하고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본은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국가에 해당되고 특히 원료의약품은 전체 수출금액의 2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의약외품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뇨병치료제, 항생제, 포도당, 항암제 등이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수출품목이 점차 다양화 되어 가고 수출업체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2010-01-15 14:18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은 15일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2010년 동계 베트남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박혜영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의 축사와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대목동병원 약제과 및 간호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의 약품 및 의료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이번 2010년 동계 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편욱범교수, 이지수 교수,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 신경외과 조도상 교수, 치과 김선종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 약사, 간호사, 치위생사와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16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연 2차례 의료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그동안 총 1,000여명의 해외 환자를 진료하였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이화의료원으로 초빙해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해외봉사활동으로 보건의료사업에
2010-01-15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