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12월22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특히 이번 포럼은 원격영상 시스템으로 진행, 지역암센터에서 토론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암정복포럼은 복지부의 ‘암정복 2015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주제를 발굴해 국내 암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2009-12-22 14:28미숙아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 ; BPD)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대 소아과 박은애 교수팀에 의해 개발되어 관련 학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산전(産前)의 감염이나, 산후(産後) 호흡기 치료, 활성 산소, 동맥관 개존증 및 감염 등에 의해 기도 및 폐포 손상이 일어나 폐혈관의 발달 장애를 초래하는 병이다. 특히 미숙한 폐로 산소 공급 또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오랜 기간 받게 되는 미숙아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 연구팀은 ‘베이지언 필터링 알고리즘을 이용한 34주 미만 미숙아에서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예측 프로그램(Prediction of Bronchopulmonary Dysplasia Using Bayesian Filtering Algorithm in Premature Infants Less than 34 Weeks Gestation)이라는 논문에서 34주 미만의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베이지언 필터링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관지폐이형성증 예측인자를 선별해 새로운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은애 교수 연구
2009-12-22 14:25관동의대 제일병원 당뇨병교육실이 당뇨병 임신부 및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를 위한 전문서적 ‘당당한 엄마의 행복한 혈당이야기(저자 내과 김성훈, 산부인과 김문영 외)’를 발간했다.이 책자는 최근 당뇨병 인구과 고령임신부의 증가로 급속히 늘고 있는 당뇨병 임신부 및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돕고자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이후까지의 임신 전 과정에 걸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신부들이 주의해야 할 내용들을 상세히 담아내고 있다.특히, 임신성 당뇨병 전문서적으로는 국내 유일한 이 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신성 당뇨 환자를 관리해 온 제일병원이 반세기에 걸쳐 축적해 온 임상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상식을 총 망라해 일선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임신의 생리 △당뇨병과 임신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당뇨병 관리 △관리의 실제 △분만 및 분만 후 당뇨병 관리 △당뇨병의 생활요법 △자주 묻는 질문 등 총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정리했다.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태아와 산모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혈당이 높은 임신부들은…
2009-12-22 14:20
“마음도 미남이시네요!” 21일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 6층 어린이병동 병실마다 들려온 소리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미스터월드 코리아 2009 수상자들이 일일 산타로 입원 중인 아이들을 찾은 것. 고려대 안산병원은 12월 21일 미스터월드 코리아 2009 수상자들과 함께 63병동에 입원 중인 어린이환자들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SK나이츠 프로농구단에서 후원해 줬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상훈 부원장, 최병민 소아청소년과과장, 김정숙 간호부장, 이종길 경영관리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일일 산타로 김현종 씨 등 미스터월드 코리아 2009 수상자들이 함께 했다. 일일 산타들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병실 한곳 한곳을 방문 하며 힘든 병원생활에서 치료의 의지를 잃기 쉬운 아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큰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또, 산타분장과 함께 준비한 캐롤송을 아이들과 함께 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현종 씨(미스터월드 2009 수상자)는 “오늘 의미 있는 일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음엔 보다 많이 준비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9-12-22 14:19국내 U-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씨앤아이(C&I)헬스케어(대표 최윤희)가 지난 18일 ‘평화유헬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평화유헬스’는 첨단기술을 통한 인간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6월 가톨릭대학교 학교법인의 벤처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08년 5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인 가톨릭 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공동 개발한 임산부 당뇨관리 서비스인 “케어디 마터니티(www.caredmom.co.kr)”를 통해 국내 최초로 유헬스 당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 했다. 그 밖에도 전문 당뇨관리 및 글로벌 당뇨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사용하게 될 평화유헬스 CI는 비둘기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비둘기의 날개에 담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통한 미래 의료서비스를 이끌어가겠다는 정신’을 반영하고 있으며, 서체는 비둘기 심볼 디자인과의 조화를 고려해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이번 사명과 CI 개편에 대해 최윤희 평화유헬스 대표는 “라이프 스타일
2009-12-22 14:16여성부가 지원하는 가천의대길병원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21일 오전 인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예비 중학생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이성교제와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을 토론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12월 14일 성지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성폭력 예방 및 대처‘ 강의를 시작으로, 16일 봉수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대상 성교육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한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여성부로부터 가천의대길병원이 위탁을 받아 지난 7월 개소 하였으며 성폭력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과 전연령 지적장애인에 대한 치료, 상담 등 아동성폭력 전담 지원 기관으로, 인천지역의 성폭력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과 예방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2009-12-22 14:14오는 2011년 5월 13~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의협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1세기 동안 한국의료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기약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10월 30일 의사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했다.많은 관심 속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212개의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전남 곡성군 행정공무원 김종현 씨의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 영예의 최우수작에 뽑혔다.이밖에 우수작으로 ‘미래도약 선진의료, 온 국민의 행복의료’(김두희, 경기도 평택 우리가정의학과)’와 ‘세계속의 선진의료, 국민속의 소통의료’(박형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과)가 선정됐으며, 가작에는 ‘의술로 건강소통, 인술로 감동소통’(김지용,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세계일류 선진의료, 국민위한 대한의협‘ (김경진, 충남 예산 혜민의원), ’건강한 한국인, 건강한 세계인, 중심되는 한국의료‘(유연수, 경북 칠곡 산울림병원 정신과)가…
2009-12-22 12:07진정한 수가계약제가 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제대학교 이규식 교수는 국회의원 신상진 의원이 주최한 ‘건강보험 발전과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당연지정제 폐지를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규식 교수는 현 건강보험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규식 교수는 “현재의 수가계약은 환산지수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상대가치점수, 약가, 치료제료대. DRG 수가 등도 포함되어야 한다”며 “진정한 수가계약제가 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가계약제의 근원적 문제로 이규식 교수는 의협, 병협 등 자율단체가 개개의료인의 권리 의무를 강제하는 수가계약을 대행할 권한이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이규식 교수는 당연지정제가 오히려 부실한 공급자의 보호막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규제를 통해 규제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을 보호하는 장치로 활요할고 있다”면서 “윤리적인 문제가 있거나 사고가 많은 의료기관 등을 건강보험에서 퇴출시킬 장치가 부재해 소비자 보호에 역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건강보험이 가진 문제점으로 중소병원과 의원에 불리하고 대형병원들
2009-12-22 12:0224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병원장 경영세미나가 ‘한국의료의 글로벌화 및 병원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병원장 경영세미나에서는 외국인환자 진료능력 확보를 통해 병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의료기관 당면 현안을 되짚어보고 병원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로를 함께 모색하게 된다.병원협회는 의료기관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외국인 환자유치 등록 기관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복지부 사업예산 지원으로 ‘의료기관 해외환자 진료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세미나에선 지훈상 회장의 개회사와 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환경변화에 따른 의료계 대응방안(노성일 강서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외국인환자 진료절차 및 주요 성공사례(인하대병원 국제협력팀 윤동훈 과장) △외국인환자 진료 및 의료분쟁 예방(김선욱 대외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병원의 효율적인 회계적용 방안(김형진 삼정 KPMG 상무) △의료기관 신용평가기준(유건 한국신용평가 팀장) 등의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오후에는 박정진 시인의 ‘문화와 환경 그리고 페미니즘’에 관한 특강과 △병원경영통합관리시스템 개발추진 사례(이정렬 서울대병원교육연구부장
2009-12-22 10:54유한양행은 지난 21일 한국유씨비제약의 대표적인 알러지치료제 ‘씨잘’, ‘지르텍’ 등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독점 판매계약 체결로 유한양행은 내년 1월부터 씨잘, 지르텍OTC, 지르텍노즈 등 알러지 및 알러지비염치료제 분야의 3가지 품목에 대해 독점적으로 마케팅과 판매에 나서게 된다. 씨잘과 지르텍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서, 브랜드 인지도와 유한양행의 마케팅, 영업 능력이 결합해 알러지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한양행은 한국유씨비제약에서 판매 중인 케프라(간질치료제)를 비롯, 유시락스(진정제), 뉴트로필(허혈성뇌경색치료제), 미스타본(진해거담제) 등의 유통도 맡는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에서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되는 한국유씨비 제품의 매출액은 총 4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현재 국내 알러지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 원 규모로, 매년 약 15%씩 성장하고 있다.
2009-12-22 09:42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불법으로 비축한 제약사들이 적발됐다.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타미플루캅셀’을 불법으로 비축하거나 제공한 R사 등 4개 업체(약국1, 제약사3)를 추가로 밝혀내 약사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송치된 R사는 병의원 및 약국과 미리 계획해 기업체 직원들이 병의원 및 약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타미플루를 합법적으로 구입 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방법으로 10여개 업체 4584명분 4만5840캡슐(1억4655만원 상당)의 타미플루 비축을 적극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R사는 J의원 등에서 의사 처방전을 일괄 발급받아 K약국을 통해 구입한 8100캡슐 분량의 타미플루를 자사 직원들에게도 불법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R사는 약사법 제44조 약국 개설자 외는 의약품 비축 및 판매 금지 조항을 위반했으며 의원 등 3개소는 의료법 제17조 불법 처방전 발급에 관한 규정을 어겼다. 또 K약국은 약사법 제28조 및 50조 조제 정보 미 기재 및 택배 판매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또다른 다국적 제약사 B및 S사는 ‘의약품도매상’ 자격으로 타미플루를 구입한 후 이중 일부를 자사 직원들에게…
2009-12-22 09:26저출산이 점점 심각해지면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어느 지역은 아이를 낳으면 지원금으로 얼마를 주겠다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정부가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은 현재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20만원 제공을 내년 30만원으로 확대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임신부가 출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전국에 고작 900곳에 지나지 않는다는데 있다. 출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정작 아이를 낳을 곳은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통계에 의하면 분만율은 매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분만기관 수는 매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분만기관이 감소하는 가장 큰 원인은 경영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경영이 어려운 이유는 의료사고 위험도 높은 반면에 분만수가는 매우 낮은 것이 원인이라는 데 이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의원급 분만기관의 감소세가 가장 눈에 띈다. 정부의 지원이 없으니 문을 닫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동네의원이 무너지면 결국 임신부들은 분만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2009-12-22 06:24①신종플루 대유행과 정부대응유행초기 대다수 의료기관 배제로 늑장대응 비판도올해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은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었다.맹위를 떨치던 신종플루는 위기단계가 ‘심각’까지 올라갔으나 지난 12월11일부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된 상태.정부는 이와 관련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 등이 감소추세며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은 물론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남아 있고, 언제든지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의료적 대응체계를 변함없이 유지키로 하는 등 상시 경계에 나서고 있다.현재 전국 471개소의 치료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 진료 체계가 가동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는 추가 입고될 예정으로 연말에는 820만명분이 비축된다.한편, 신종플루의 확산이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초기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대응에는 많은 비판이 뒤따랐다.정부가 유행초기에 타미플루의 사용적응증을 정확한 진단을 받은 고위험군으로 한정해(내성을 줄인다는 명목) 그 사용을 매우 제한했었다.결국 신종플루 감염자가 증가하자 정부는 유행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
2009-12-22 05:40미궁속에 빠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사회 각계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1일 정부의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현저히 후퇴한 대책이라며 전면 재검토해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경실련은 정부의 이번 방안이 약제비 절감을 통한 건강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리베이트 근절에도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고 효과가 나타날지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냈으며 보건경제학자들도 실거래가 파악이 안되고 실패가 예견되는 제도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제약협회 약가제도연구위원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될 경우 처방이 급증하면서 약을 권하는 사회가 될수 있는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또 약값의 부익부 빈익빈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의료서비스 질이 하향평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유통부조리가 더욱 음성화되고 국내신약개발회사는 죽고 덤핑회사만 살아남는 제도의 폐해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실련 등 일부 단체와 보건경제학자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쌍벌제 및 내부 포상제를 통한 실거래가의 정확한 파악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약가제도연구위원회는 쌍벌제에 대해
2009-12-22 05:20비만전문네트워크인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강남본점의 지방수술센터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에 나선다. 365mc는 최근 확장식을 갖고 기존 체형관리센터와 지방흡입수술센터, 고도비만수술센터는 물론 지방이식수술센터까지 갖추고, 비만에 대한 모든 치료가 한 곳에서 가능한 최대 규모의 비만수술센터로써의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확장된 365mc 지방수술센터는 성형외과전문의, 고도비만수술전문의, 마취과전문의, 감염관리사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 그룹이 구성됐다, 또한 해외 환자를 위한 외국인 전담 수술 센터로 외국인 환자 전용 수술실·입원실·상담실을 완비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무균 설비가 완비된 4개의 수술실을 갖추었다, 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이번 지방수술센터 확장은 국내 비만 환자뿐 아니라 해외 비만 환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앞선 의료 기술과 최첨단 장비, 우수한 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비만클리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9-12-22 05:18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혁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메스가 가해질 전망이다.노길상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정책관은 지난 21일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전달체계 해법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관련한 복지부의 향후 정책추진방향을 밝혔다.그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TF(12월15일 1차회의 개최, 복지부·의료계·학계·관련기관 등으로 구성)운영을 통해 기능재정립을 위한 핵심과제를 내년 1분기까지 도출할 예정이며 이후 핵심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한 후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또 현행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으로는 △의원과 병원이 외래와 입원진료를 상호 경쟁하는 의료기관간 기능미분화 △의료기관간 경쟁 심화로 인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행태 과다 △규모의 경제에 이르지 못하는 병·의원의 영세성 △응급·혈액·전염병 격리병상 등 시장에서 공급되기 힘든 필수 보건의료 공급기반 취약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으로 의원과 지역 중소병원 등의 기능 위축 및 대형병원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만족도 저하 △노인의료비의 급격한 증가 추세 및 이로 인한 보건의료재정의…
2009-12-22 05:04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함준수 교수가 노인을 대상으로 노후와 더불어 찾아오는 질환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근‘건강길잡이: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라는 책을 출간했다.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수명과 건강’, 2장에서는 ‘노인의 정의’, 3장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나?’에 대한 정보, 4장에서는 ‘연령증가와 질병’에 관한 정보, 5장에서는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나’라는 방법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책은 특히 인간의 수명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장수 비법, 연령증가에 관한 각종 질병 정보, 건강 관리에 관한 이야기까지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이와 관련 함 교수는 “노인이 되면 어쩔 수 없이 건강이 약해지고 힘이 소실되며 잘못된 건강정보로 인해 건강을 잃기도 한다”며 “이 책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여 자신의 천수를 다할 수 있도록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운동 등 본인의 생활방식을 조절해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09-12-21 18:17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12월 18일 개원 15주년 기념 간호학술대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SMC EBN(Evidence-Based Nursing) Project'를 주제로 간호를 위한 근거중심의 실무에 대해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BN(Evidence-Based Nursing), ‘근거중심간호’는 새로운 의료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의료 현장에서 생기는 의문점을 문헌을 바탕으로 확실한 그 근거를 찾아 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됐다.이번 간호학술대회는 ▲실무에서 EBN 정착을 위한 전략(경상대 간호대 구미옥) ▲ EBN을 통한 간호의 수월성 제고(연세대 김소선)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들의 EBN Team 활동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술대회를 개최한 조명숙 간호본부장은 "2009년 한해를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에 근거중심간호를 적용시키는 EBN Project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했다"며 “근거중심간호를 통해 최고의 간호를 이뤄내는 삼성서울병원이 되겠다.”라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2009-12-21 17:47입원일자와 식대 조작 등의 수법으로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를 허위청구한 병원장 등 15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교통사고 환자 3,000여명에 대한 진료비를 허위 또는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13개 보험사들로부터 5억원 상당을 편취한 6개 교통사고 전문치료 병-의원장 6명, 병원관계자 9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의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교통사고 환자 3,000여명의 기록을 조작해 적게는 7천만원에서 많게는 9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환자들이 외출ㆍ외박 및 조기퇴원 등으로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의사의 처방대로 모든 처치를 한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들로부터 진료비를 교부받아 총 5억원 상당을 챙겼다는 것.또한 물리치료(이학요법)대장에 환자의 이름이 없거나 환자가 치료를 받은 기록이 없음에도 의사의 처방대로 일괄적으로 허위 청구하고, 방사선 촬영 및 각종 검사를 하지 않거나 검사를 했더라도 그 결과가 없는 경우에도 검사료를 청구하는 등 미시술 의료 행위를 시술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간호사들이 의사
2009-12-21 17:40내년 1월1일부터 원료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사전 GMP 평가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원료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 평가의 시행과 관련, 전문가 회의 및 관련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제출자료 범위, 실태조사 점검표 및 결과처리기준 등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원료의약품 품목별 사전 GMP 평가는 품목 허가(신고)에 포함된 평가로서, 기존 원료의약품 품목 허가(신고)제와는 달리 허가전 그 특성을 감안해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식약청은 우선 평가대상(Scope)을 약리활성이 있는 원료의약품 중 신규로 허가받는 품목을 사전 GMP 평가 대상으로 정해 평가할 방침이다.그러나 원료의약품신고(DMF) 대상 원료의약품, 한약재, 약리활성이 없는 첨가제와,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아니하는 체외진단용의약품, 및 소독제와 수출만을 목적으로 하는 원료의약품, 자사 제조용으로 직접 수입하는 원료의약품의 경우에는 품목별 사전 GMP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청은 관련 제도 시행에 앞서 업계의 이해와 편의를 제공하고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식약청 관
2009-12-21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