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영남대병원 주임약사(44, 약제부)는 최근 개최된 ‘2009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한국병원약사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학술장려상은 당해 연도 병원약사회지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회원 5명 이내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박소영 약사가 발표한 논문주제는 ‘원외처방 관리업무를 통한 의료서비스 증진 활동’으로 병원약사가 원외처방전 검토업무를 실시해 발생 가능한 약화사고를 방지하고, 환자가 수정처방전을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다시 와야 하는 불편을 줄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향후 처방오류 감소와 원외처방전 검토업무 개선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지속적인 약물정보 제공, 전산프로그램 보완 및 개발, 병원약사의 원외처방 검색 업무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뒷받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9-11-24 17:32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관에서 ‘2009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인증서를 받았다.‘2009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아기 중심의 진료활동을 펼치는 병원을 선정·인증하는 것으로 서울백병원은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
2009-11-24 17:23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표 박광선, 이하 복공협)는 ‘WHO 구금시설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침서’ 번역 출간기념으로 오는 28일 서울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공협 박광선 대표는 “구금시설 내 수용자 사망 사례 증가, 구금시설 공중보건의사 부적절 배치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구금시설 의료체계와 의료인력 활용에 대한 평가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구금시설 의료처우 향상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 구금시설 의료의 특수성에 걸맞는 의료진 교육이 부족하고 교정의료 연구에 대한 기초 자료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이번에 번역 발간된 지침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07년에 발간한 구금시설 의료가이드라인 보고서 ‘Health in prisons, A WHO guide to the essentials in prison health’로 러시아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페르시아어로 번역·출간되면서 그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 가이드라인은 수용자라는 특수한 환자군을 다루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의료법윤리적인 문제들과…
2009-11-24 17:20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2009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3.3%로(공공검진과 민간검진 포함) 전년 대비 2.6%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4.5% 포인트 늘었다.국가암검진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자궁경부암이 63.9%로 제일 높았고 위암은 56.9%, 유방암은 55.2%, 대장암은 36.7%, 간암(고위험군)은 31.3%였다.특히 유방암 수검률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증가폭은 22% 포인트로 5대 암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한편, 암검진 유형별로 보면 공공검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17.7%에서 2009년 34.7%로 2배가량 증가한 것에 비해, 민간검진의 비율(2008년 18.8%→18.6%)은 증가하지 않았다.
2009-11-24 17:05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계와 관련 지식재산권 남용행위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히했다.이는 미국, EU 등 주요 경쟁당국, 의약업계 역지불합의 등 지재권 남용행위에 대한 경쟁법 집행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공정위는 지재권관련 공정거래법상 심사지침 개정을 통해 지재권 남용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기 때문이다.24일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의약품분야 지식재산권 전략 및 남용방지 세미나에서 공정위 시장감시 선중규 서기관은 “내년부터 실질적으로 지식재산권 남용행위에 대한 법집행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이같이 밝혔다.공정위 선중규 사무관은 “공정위는 지난 2000년 지재권남용 지침을 만들었으나 사실상 실질적으로 법 집행이 많이 없었다”며 “이는 관련된 사례와 판례가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지금까지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선 사무관은 “특허권은 특허법에 따라 보호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권리의 정당한 행사라고 인정되는 부분을 넘으면 위법이다”며 “특허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제약업계는 지재권남용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아 지식재산권의 정당한 행사를 위반한 경우 적극적으로 법집행을 할
2009-11-24 17:02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지난 19일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내과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교육프로그램인 “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IMEC)”을 끝 마쳤다. IMEC는 한국노바티스가 개발한 ‘OSS(online Satellite Symposium)’를 통해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 연수강좌로 지방참석자들이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지리적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교육대상으로 선정된 내과 전문의들이 웹상에서 인증키를 입력하여 인터넷 온라인 강의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감염내과 등 총 6개과의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삼성서울병원 내과과장 오하영 교수는 “2006년부터 진행된 ‘IMEC’에 대한 내과의사들의 참여도와 호응에 힘입어 금년 제 4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지방 의사들도 시간, 공간적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실시간, 쌍방향 피드백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IMEC를 후원하는 한국노바티스의
2009-11-24 16:17연세대 의대가 새로운 기부 문화를 형성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 봄 처음 시행된 연세의대의 ‘장학금 나누기 프로젝트’가 그것. 제도 시행 첫 학기에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확보했으며 가을학기에도 1억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연간 2억원이 넘는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연세의대는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기부를 통한 장학금 재원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올 1학기부터 성적우수 장학금 수혜자들의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수혜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시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장학금 나누기’를 제안했다.연세의대가 확보하는 전체 장학금 재원은 학기마다 약 7억 원 정도이며 이에 따라 매 학기 전체 재학생 약 500명 중 150명 정도가 장학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생활에 여유가 없거나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 재원은 약 3억, 나머지는 성적우수자 및 보훈자녀, 모범학생 등을 위한 장학금이다. 제도 시행 결과 2009년 봄과 가을 두 학기동안 장학금 수혜율이 20%이상 높아졌다. 전 학년에 걸쳐 작게는 몇 십 만 원의 나눔에
2009-11-24 16:1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8년 11월에 본부고객센터가 KS인증을 받았고 이어 금년 11월 대구,부산,대전,광주 4개 지방고객센터가 모두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 대한 KS 인증을 18일 획득했다.인증서 수여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다가오는 12월에 지역본부별로 시행될 예정이며, KS인증 심사는 사업장심사(2일)와 서비스심사(1일)를 합쳐 3일간 현장 심사 후 한국표준협회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 됐다.건보공단 고객센터는 2006년 4월 개소해 고객 최우선 경영의 경영방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콜센터 중 최대 규모(1,396석)로 1일 평균 8만여 건의 전화 상담을 해소 하고 있다. 상담범위는 자격, 보험료, 보험급여 등 건강보험 업무 전반과 의료급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종인플루엔자 등 782종의 세부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센터는 고객센터 품질인증 마크(CQM, ‘06년 9월 한국텔레마케팅협회), 서비스품질 AA+등급(’07년 8월 한국능률협회)을 받았고, 2009년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 선정('09년 3월한국능률협회컨설팅)된 바 있다. 건강보험 고객센터에서는 2009년 3월 사내표준화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사내표
2009-11-24 14:57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 무료진료와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창덕궁 내의원에서 만나는 한의학 체험’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들이 전통 의관복장을 갖춰 입고 진맥과 침, 뜸, 부항 등을 시술하며, 설문지를 이용한 사상체질 검사도 실시된다.또한 궁중 한방진료 내용과 건강증진 방법을 소개하는 한의학 건강강좌가 열리며, 의성 허준 및 의녀 탈인형 및 전통복장을 착용한 안내요원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도 운영된다.아울러 ▲약첩 싸기(처험 후 약첩은 기념품으로 제공) ▲전통방식의 약 갈기 ▲의성 허준 상 판화로 만들기(스크래치) 등 다채로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유용한 한의학 정보를 담은 팜플렛과 쌍화탕 등 따뜻한 한방차가 제공된다.이번 행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성현들의 얼이 깃든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 진료를 재현하고 건강강좌를 실시하는 것은 후학들에게는 정말로 뜻 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2009-11-24 14:52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24일 ‘방사선 생물학적 선량평가 국제 세미나’(Seminar on the Recent Advances in Biodosimetry)를 개최했다. 네덜란드 및 유럽지역, 일본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한 연구성과와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방사선 생체 손상 선량평가 분석법 구축, ▲방사선 직업노출 및 사고피복의 선량 측정에 따른 유전자 전위 검사(FISH검사를 중심으로), ▲일본의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 ▲일본 JCO사고 시의 세포유전학적 선량평가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동분야 전문가인 피로우즈 다로우디(F. Darroudi, 네덜란드 레이덴대학) 및 미츠아키 요시다(M. Yoshida, 일본 방사선총합연구소)가 참여하여 발표를 가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사선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유럽지역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11-24 14:4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흉부외과 전공의 월급을 전국 최고 수준인 400만원 파격 인상한다.이 인상액은 지금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제시된 것 중 가장 큰 금액으로, 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흉부외과 전공의 연봉은 9,000만원에 육박한다. 고대의료원은 흉부외과 전공의 뿐만아니라 전임의, 임상조교수 등의 월급도 함께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외과 전공의 월급도 전국 최고 수준인 200만원 인상하는 한편, 전공의 교육 및 처우개선을 위한 별도 추가예산을 편성하는 등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전공의 사기 진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이상학 의무기획처장은 “국가 의료산업의 근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과계열의 기피현상을 고대의료원이 앞장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두 과의 지원폭을 확대하는 한편 타과 전공의들에게도 보다 많은 혜택을 부여해 미래 대한민국 의료계를 짊어지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대의료원은 올해 흉부외과 전공의 4명(안암 1, 구로 2, 안산 1), 외과 전공의 11명(안암 4, 구로 3, 안산 4)를 비롯해 각 과별로 총 전공의 2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09-11-24 14:39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2009년 KGSP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12월 16일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도협은 올해 지난 3월 수입∙시약 도매회사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단위로 총 9회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올해 미처 수강하지 못한 전국 도매회사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오전 9시부터 도협회관 지하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각 회사 공급관리책임자와 품질관리책임자(관리약사)가 대상이다. 교육신청은 12월 1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로 전송한 후 교육비를 입금하면 된다.도협 측은 “중앙회 보충교육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올해 KGSP 미이수업체는 복지부 및 식약청에 교육미이수로 행정처분을 의뢰할 것”으로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KGSP 교육은 약사법 시행규칙 제59조제3항 및 제62조1항12호(시행규칙 별표5)에 의거한 법정교육으로, 약사연수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연간 8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이 교육에 대한 미이수 도매회사는 KGSP 사후관리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중 공급관리책임자나 품질관리책임자가 변경되었을 때에도 신임자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2009-11-24 14:16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오는 2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의료부문 `국가품질상(대통령표창)‘의 수상한다.고려대 안암병원이 수상한 국가품질상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공모된 대한민국 유수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전략기획, 고객과 시장중시, 정보와 분석, 인적자원중시, 프로세스 관리, 경영성과 등 종합적인 측면을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한다.안암병원은 올해 JCI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국가 지역임상시험센터 지정, 고용창출 우수기업 ‘에이스클럽’ 및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 사이버연수원을 개설했다.또한, 사상 최고 경영실적 갱신 등 최근 3년간 미래지향적 혁신경영으로 진료와 경영부문에서 눈부신 성과를 도출하며 국가 의료서비스 개선 및 의료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창덕 안암병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주어지는 국가품질경영대회 의료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하고,“이번 수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미래비전 확립, 과감한 경
2009-11-24 13:54국제약품은 안산공장이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선정하는 에너지 절약 우수업체로 선정돼 국제약품 정경구 차장이 에너지 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의 수여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국제약품에 따르면 정경구 차장이 안산공장 안전관리책임자로서 법정검사기기 28대 및 기타 부대설비의 안전사고 예방 관리와 고유가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이 상을 수여받게 된 동기라고 밝혔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안산공장은 이로써 국가가 시행하는 에너지 정책중에 하나인 절감 개선노력이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며 회사도 한단계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09-11-24 13:43무면허 의료행위나 불법의료광고 등에 한해 해당 의료인에 대한 이중처벌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행정기관에서 적법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현지조사를 강행하거나 과도한 서류제출을 요구할 경우, 이에 대한 의료기관의 거부권을 인정하는 방안도 마련된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 유관단체 및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전 의원측은 의료인들이 안정적인 진료환경에서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에 대한 안전한 진료를 보장한다는 취지로 개정안을 준비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의료인에 대한 중복적 행정처분 정비 △진료실내 폭력행위에 대한 엄단 △현지조사의 적법성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개정안의 내용에 따르면, 이중처벌 완화와 관련해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거나 불법의료 광고행위를 한 경우에 한해 각각 의료기관 허가취소, 의료인에 대한 자격정지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동일한 행위로 가지고 의료기관 허가취소 더불어 의료인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까지도 내릴 수 있도록 한 현행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겠
2009-11-24 13:41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2월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 의무가 신설되는 등 의료법이 개정(2009년 1월30일 개정, 2010년 1월31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것.또한 병원 내 약사정원 합리화, 요양병원의 시설·인력기준 강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등 현행 규정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방법=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기재한 책자와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비치 및 게시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비치·게시하는 방법외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했다.복지부는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기관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병원내 약사기준 합리화=의료기관 내 약사의 업무 중 조제업무 외에 복약지도 업무 등 환자 중심의 다양한 임상 약제 업무의 비중
2009-11-24 12:07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지난 21일, 2009년도 법제 ㆍ보험분야 연수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303호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최근 의료계 현안으로 급부상한 ▲원격의료에 대한 1, 2차 의료기관 대처요령 ▲의료기관 운영시 필요한 노무실무 ▲청구와 관련된 적정급여자율개선제 ▲의료기관 현지조사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회원모두가 일치단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의료계의 대표자들이 선각자의 입장에서 현명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연수 교육을 통하여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각 구 의사회의 연수교육에도 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가족부 실무진의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회원들이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2009-11-24 11:14보령제약은 ‘제 5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오세윤(70, 은혜산부인과 건강상담의/서울 강남구)씨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보령제약에 따르면 오세윤씨의 수상작은 오래된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옛 은사(故 장기려 교수)를 떠올리며 추모하는 방학동 은행나무이다. 또한, 금상은 매일 아침 병원에 방문하는 할머니를 보며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보낸 시간을 추억하게 되는 의 문인희 원장(비전 이비인후과/서울 강서구)과 은상은 촌각을 다투는 외과의사로 가장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지만 묵묵히 내조하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의 조광욱씨(부천 성가병원 신경외과/경기도 부천)가 수상했다.이와함께 동상에는 세포치료 연구를 위한 실험 동물인 원숭이의 눈물을 보고 느낀 연민의 감정을 담은의 김강석 공보의(보건복지부 산하 바이오 이종장기개발 사업단)과 꽃동네 봉사활동을 하며 마주친 환자들을 통해 인술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의 김부영씨(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인천 부평구)가 각각 선정됐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약 2 달간 총 130여 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조한숙)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24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리며 대상…
2009-11-24 10:57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한원준 이사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9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생산기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안국약품에 따르면 한국약제학회는 국산 의약품의 생산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한이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한원준 이사는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생산부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며, 항상 믿음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에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한국약제학회(회장 이승진)는 약제학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71년 설립되어, 학문 분야 및 제약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09-11-24 10:51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식약청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의약품 GMP 밸리데이션‘을 주제로 한 제3회 APEC 규제조화센터(이하 AHC) 워크숍을 오는 12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1977년 GMP기준을 제정한 이래 2008년 품목별 사전 GMP 평가 및 밸리데이션을 의무화하여 GMP 선진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2010년부터 국내 의약품 GMP밸리데이션 의무화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체계적인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구축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AHC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GMP 밸리데이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워크숍 교육기회를 마련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0년 의약품 GMP 밸리데이션 의무화 내용에 대한 식약청의 설명과 더불어, 현재 GMP 적격업소의 제조지원설비 및 공정 밸리데이션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AHC 김승희 센터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GMP 밸리데이션 체계 구축 의무화를 앞두고 정부ㆍ업계 및 학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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