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ㆍ초음파 검사장비에 대한 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 현재 우리나라에는 MRI와 초음파장비가 각각 891개, 1만9천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RI는 지난 2005년 급여가 시작된 후 584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숫자로, 인구 100만명 당 장비 수로 따졌을 경우 OECD평균을 상회하는 양적 보유면에서는 우수한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체 MRI 중 18%가 중고장비였으며, 10년 이상 사용된 장비가 6대 중 1대, 5년 이상 사용된 장비도 20%가 넘는다는 것이다. 초음파 진단기기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아, 10년 이상 사용된 장비가 1405대나 되며, 5년 이상 사용한 장비만도 17%, 심지어는 사용기간을 알 수 없는 장비가 거의 60%에 달하여 그 유효성에 관한 심각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작년 국정감사 때, 심평원은 CT, MRI, 맘모그래피 등의 노후장비에 대한 질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적을 받았음에도 지난 1년간 여전히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데
2009-10-13 10:26#경기도 평택 소재 A의원의 경우 업무정지 처분기간 중 일부인 2007년7월16일~12월6일까지 건강보험 1만788건, 의료급여 836건 등 총 1억4974만원을 청구했다.#서울 소재 B치과의원의 경우도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인 2007년7월2일~11월5일까지 건강보험 1759건, 2455만원을 부당청구 했고 서울 소재 C한의원은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인 2007년7월2일~2008년7월1일까지 1년 동안 건강보험 6753건, 8048만원을 부당청구하다 적발됐다. 허위청구나 부당청구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기관의 상당수가 비밀리에 영업을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무정지 처분기관 이행실태 현지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2008년6월~올해 5월까지 총 97개 업무정지 처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97개 의료기관 중 47%에 달하는 46개 기관이 편법으로 운영하거나 계속 운영하다 적발된 것.이들 의료기관은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의 대표자가 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동일 장소 또는 타 장소에서 형식적으로 개설자를 타인 명의로 변경해 운영하거나…
2009-10-13 10:24허가범위 초과 약제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복지부 고시가 개정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약화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7월까지 1년 동안 총85건의 사용승인 신청이 있었다.그 중 절반이상인 46건이 승인을 얻었으나, 승인건수는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승인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허가범위를 초과하는 약제가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후 심평원에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을 위한 조건으로는, 대체가능한 약제가 있지만 투여금기로 투여할 수 없어야 하며, 또 비용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적고 임상적으로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을 경우 중 한 가지를 만족하여야만 한다. 실례로, 제초제(그라목손) 중독은 치사율이 높지만, 현재 이를 치료할 약제가 없어 철분중독 치료제인 데스훼랄주에 대해서 비급여로 이 부분에 승인을 해 준 바 있다.지난 1년간 승인이
2009-10-13 10:23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지난 11일 백제 CC에서 16개팀(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청남도의사회 골프 최강 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는 충청남도 시군의사회와 특별분회를 대표하여 4인1팀으로 출전했으며 4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2분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논산시의사회와 천안시의사회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 천안 원태희 원장과 아산 오경환 원장이각각 74타와 283m를 기록해 메달을 획득했다.
2009-10-13 10:21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조성래 병원장과 이강대 부원장, 최영식 대외협력실장, 김두식 QI실장등 간부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QI활동을 한 31개부서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부서가 경합을 벌인 이 날 발표회는 ‘수술 취소율의 감소방안’을 발표한 이비인후과에 대상이 주어졌고 금상 에는 중환자실(3unit)의 손위생 수행률 증진 활동(감염관리실), 외래진료시 대기시간 단축(외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10-13 10:12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조성래 병원장과 이강대 부원장, 최영식 대외협력실장, 김두식 QI실장등 간부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QI활동을 한 31개부서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부서가 경합을 벌인 이 날 발표회는 ‘수술 취소율의 감소방안’을 발표한 이비인후과에 대상이 주어졌고 금상 에는 중환자실(3unit)의 손위생 수행률 증진 활동(감염관리실), 외래진료시 대기시간 단축(외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관계자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업무개선을 통해 병원발전을 꾀하고자 QI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직원이 하나로 뭉쳐 내원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9-10-13 10:10
“송재성 심평원장은 스톡옵션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촉구했다.지난 9월 모 언론에서 ‘송재성 심평원장의 제약사 스톡옵션 7만주 재산신고 누락’이 보도된 바 있다.이에 심평원은 “2006년11월 스톡옵션을 부여받을 때 조건이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부여일에서 3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5년으로 하며 스톡옵션 행사일 현재 재직 중이어야 한다”는 해명자료를 낸 바 있다.즉 2008년10월 심평원장으로 오면서 고문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또한 해당 제약사는 보도 이후 이사회를 열고 송재성 원장의 스톡옵션 행사 권리를 취소했다.윤의원은 “심평원은 제약사 약품의 가격과 보험등재여부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생사여탈권까지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제했다.이어 “송재성 원장은 이러한 심평원의 현 수장이기 때문에 모든 관련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며 이는 항간의 의혹의 시선을 불식시키고 심평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09-10-13 10:06주사제와 항생제,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약물남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사제 처방률은 2008년 4분기 기준 22.7%로, 미국(5%), 스웨덴(1%)의 전문가 권고기준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상기도 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08년 4분기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55%를 기록한데 반해, 네덜란드가 16%, 말레이시아가 26%, 그나마 높은 비율인 미국이 47%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에 항생제 남용 비율이 높아 항생제 내성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는 지적이다.그러나 전현희 의원은 “더 심각한 문제는 단순히 지금의 남용보다 이 처방 비율이 과거에 비해 정체되거나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현재 심평원에서는 각 시도 병의원들의 주사제 처방률, 항생제 처방률 ,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분석하는 ‘약제비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평가결과정보검색’란 을 통해 평가결과를 전면공개를 하고 있다. 즉,
2009-10-13 09:47심평원이 의료장비 미신고 기관의 요양급여를 법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무차별적으로 삭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국정감사에서 의료장비 신고를 독려한다는 이유로 행정편의적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홍준 의원이 발표한 연도별 의료장비 인력 미신고 전산 조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의 경우 15억 5800만원에서 2008년 31억400여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는 15억9000여만원에 달하고 있었다. 안홍준 의원은 “문제는 심평원이 장비신고를 독려한다는 이유로 미신고된 장비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해당 장비 사용 진료비를 삭감하고, 의료기관이 보유사실을 소명하는 등 이의신청을 하면 재청구 후 지급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심평원의 삭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과 관련해 안의원은 “심평원에 사용 장비 현황 미신고에 따른 요양급여의 삭감, 조정의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홍준 의원은 “따라서 이는 법적 근거가 없는 행정편의적인 권한 남용일 뿐만 아니라 의료법 위반으로 인한 처벌과 함께 이중 제재”라며, 삭감-조정을 통한 지급 거부 이전에 관할
2009-10-13 09:46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한방 이학요법(물리치료)에 시급히 보험급여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른 2009년도 보장성 확대 대상 결정으로 ‘한방 물리요법 급여화’가 올해 12월 실시 예정이나 관련 이익집단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윤의원은 한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건강보험적용 환자의 약 70%는 중풍 등의 마비질환 및 요통 등의 근골격계 통증질환 환자로 대부분 이학요법을 시술받고 있으나 건강보험에서 비급여 적용돼 전액 본인 부담함에 따라 부담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자동차보험 및 공무상 요양급여의 경우에는 한방 이학요법에 대해 환자 진료상 보편·타당성이 있는 의료행위로 인정해 급여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윤의원은 “동일한 의료행위에 대해 건강보험을 차등하게 적용하는 것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이라는 건강보험의 취지에 배치된다”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이학요법에 급여적용하면 국민부담 경감효과가 크다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09-10-13 09:46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사진, 78)이 일본 ‘타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이사장 타무라 요시에, 田村良枝)’의 이사로 선임됐다. 일본 토아먀(富山)시에 위치한 ‘타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은 1984년 과학 기술 연구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각종 과학기술 연구 지원 ▲연구인력의 해외파견 및 국제 과학 기술 교류 지원 ▲과학 기술 토론회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재단의 이사회는 국립대학 교수, 변호사, 은행장, 기업가 등 다양한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회장, 세계대중약협회 회장, 한국생명공합연구조합 이사장 등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외 활동과 최근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해 사회환원을 실천해 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사로 선임했다. 김회장의 이사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연 2회 이상 이사회에 참석하게 된다. 보령제약 측은 “과학 선진국인 일본의 과학 관련 재단에서 이사로 선임된 것은 높이 평가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2009-10-13 09:43신종플루인지 아닌지 확진하는 RT-PCR검사법이 식약청에 안전성 유효성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RT-PCR검사를 위한 장비와 진단키트에 대해 의료기기법과 약사법에 따른 안전성·유효성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면 의사의 판단 하에 타미플루를 처방하고 난 후 혹은 처방하기 전에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면 1~2일 정도 후에 결과가 나오게 되는 PCR검사를 하게 되는데, PCR검사법은 질병의 진단을 위하여, 특정 유전자를 증폭시키기 위한 PCR장비에 진단키트를 넣어 검체를 검사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9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검사는 반드시 PCR법으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하였고, 지난 9월 29일 식약청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신속항원 검사키트’가 기존의 계절 인플루엔자 자료만을 근거로 허가되었으며, 이번 신종플루 진단에 대한 유효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니 이 진단키트를 남용하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 보건복지가족부가 민감도가 50%에 불과하다고 우려하였고, 식약청이 남용하지 말 것을 지적
2009-10-13 09:05“전문재활치료의 남발이 의심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전문재활치료에 대한 명확한 실시기준(급여기준)과 각 행위별 차별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정부는 전문재활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1일 진료분부터 3개 행위(근막동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 개인력조사)를 제외한 15개 행위의 수가를 10%~20% 인상했다.하지만 이후 급여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2007년 1월~2009년6월까지 심사 결정된 건강보험자료에 따르면,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09년 상반기에만 1200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애주 의원은 “전문재활치료 각 행위의 급여기준 및 행위별 차별성에 대한 근거가 없어 일부 병·의원이 수입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재활치료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꼬집었다.기본물리치료와 단순재활치료, 전문재활치료는 각각의 행위가 지향하는 목적은 손상된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다는 공통성을 가지고 있지만, 행위의 난이도나 필요로 하는 시설 정도에 따라 수가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단순재활치료에 속하는 전기자극치료는 56.96점이고, 전문재활치료에 속하는 기능적 전기자
2009-10-13 09:03의료기관이 환자들을 병원으로 자주 내원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감기를 주상병으로 한 내원일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143개 기관에서 210명의 환자가 감기(주상병)로 한달에 20일 이상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126개기관 1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타 종별보다 숫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역별로는 경기(25기관, 32명)와 서울(25기관, 29명)이 가장 많았다.원희목 의원은 “한달에 20일 이상이면 토ㆍ일요일을 제외하고 월/화/수/목/금 매일 병원에 갔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러한 환자가 3명이상인 의료기관은 8개 지역 총 13개소로, 특히 제주도의 ○○의원의 경우 한달동안 20일 이상 내원한 환자가 9명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자료에 따르면 감기로 한 달 동안 토ㆍ일요일도 빼놓지 않고 31일 동안 매일 내원한 환자도 있었다. 경기지역에서 2명의 환자는 매일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원일수 상위 10명이…
2009-10-13 09:00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가동한 유통부조리신고센터가 오히려 제약업계를 자승자박의 길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최근 제약협회로 익명의 리베이트신고 투서(팩스)가 접수되면서 협회는 자체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있는 8개제약사 11개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제약업계에 물의를 빚었다.또한 신고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제약협회의 유통부조리신고센터 운영의 헛점을 여실히 드러냈다.앞서 유통부조리신고센터 가동 당시에도 경쟁사들의 상호고발제 도입으로 제약협회의 리베이트 근절의지와 상관없이 폭로전 등 여러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특히 제약협회는 최근 접수된 익명의 신고자에 대한 신원파악 및 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식적으로 리베이트 신고로 인정하고 제보된 제약사 및 의료기관 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일부 언론에 확인까지 해준 것으로 들어났다. 업계일각에서는 제약협회의 이러한 리베이트 처리에 매우 의아해 하고 있다. 금년들어 리베이트문제가 계속 불거져 공정거래위가 계속 실태를 파악하며 벌칙금을 부과하고 있고 보건복지부는 리베이트를 척결시키기 위해 약가인하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 더구나 리베이
2009-10-13 06:42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 철)이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4년 1개월 만에 3000례를 돌파했다.세브란스병원측에 따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지난 3월에 501례에서 9월 928례로 85%가 증가했고 후두암 로봇수술은 같은 기간 19례에서 39례로 105%나 증가했다.로봇 수술의 실적은 특히 비뇨기암, 갑상선 암 등 국내환자 다빈도 질환에 강세를 보였으며 도입 후 33개월 지난 후 1,000례 돌파를 했고, 그 후 9개월이 지난 후 2,000례 돌파, 그리고 더욱 기간이 줄어들어 7개월 만에 3,000례를 돌파하며 그 수요에 가속도가 붙었다. 정웅윤 로봇· 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은 “환자들의 급격한 수요 증가는 물론, 로봇수술의 대상 환자군이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심장외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다빈치를 운영하는 전 세계적 의료기관 중 최단 기간 내에 3,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최첨단 다빈치 Si 시스템을 들여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허가를 요청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시설의 보강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빈치 Si는 수술실 내에서 피교육자가 교육자와 동시에 3차원 수술 영상을 볼 수 있고 수술 보조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9-10-13 05:40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영유아건강검진 판정이 검진기관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의원에 따르면 2007년 시작된 무료 영유아건강검진사업(주기적으로 5차례 실시)에 따라 지난해에는 72만3388명, 올해는 8월기준으로 42만4805명의 영유아가 검진을 받았다.‘추후검사’ 판정비율은 2008년에 수검자의 4.1%, 2009년에는 3.3%이고 ‘정밀검사 필요’ 판정비율은 1.2%(2008년), 0.84(2009년)로 전국적으로 영유아건강검진에 있어 추가 검사 판정비율은 낮아지고 있다.하지만 2008년 A의원은 ‘정밀검사 필요’ 판정비율이 37.5%, 2009년 B의원은 ‘정밀검사 필요’ 판정을 내린 비율이 무려 50%에 달하는 등 검진기관별 편차가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의원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정밀검사 필요 판정비율이 높았던 검진기관 100개소 중 상위 23위까지 모두 병·의원으로 판정비율로는 의원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병원, 종합병원 순”이라며 “종합병원에서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으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덜 내리는 반면 의원이나 병원에 가면 그 반대가 된다”고 밝혔다.특히 정밀검사 판정비율 상위 100개 기관은 전국 평
2009-10-13 05:30국내 간호사의 유휴인력이 9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의 간호인력 수급 대책이 하나의 제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사 근무형태 다양화 및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유휴간호사 인력의 증가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일본의 간호협회장 히사쯔네 세츠코가 참석해 일본간협에서 착안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일본 역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간호학생의 확보의 곤란과 간병인 등 재택근무 수요자의 증가로 국내 간호인력 부족사태와 비슷한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즉, 일본 간호사의 대부분은 일하는 엄마로 기혼 간호사의 8할이 자녀가 있으며 현재의 근무환경에서는 가정생활과 일을 양립할 수 없다며 유휴간호사, 혹은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어 국내 간호인력 부족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또한 신규간호사 11명 중 1명이 배치부서의 전문적 지식·기술 부족, 혹은 의료사고에 대한 두려움 등을 이유로 이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부채질 하고…
2009-10-13 05:23제약기업 연구개발 투자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 구성이 한국제약협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12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은 약학대학의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강원대 이범진 교수 등 10여명의 교수진)되는 협회 산하의 긴밀한 산학 공조체제를 토대로 해, 제제연구 및 약동력자료 생성 등에 관한 R&D 자문과 제제설계 및 동등성 연구와 신약개발과 관련한 기술지원 등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구인력 네트워크를 통한 시장 맞춤형 기술지원은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제약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제약협회측은 기대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특히 사업단의 R&D 인력, 장비 및 경험 등은 중소제약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동 사업단은 금년중 제약협회 강당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구활동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9-10-13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