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입시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을 위해 ‘비타500’이 응원한다. 광동제약은 인문고, 실업고, 특목고 등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들 을 위한 건강 프로모션 “건강 비타500, 대박 수능 500” 캠페인을 10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학부모, 담임선생님, 선배, 후배 등 수험생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비타500 홈페이지(www.vita500.com)에 격려 메시지와 학교, 선생님 이름을 남겨주면 500개 학교를 선정하여 ‘비타500’ 을 고3수험생 전원에게 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무료로 배달해 준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입시준비로 인해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 고3병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를 보충해 주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이 행사는 2008년에도 전국 500개 고등학교가 비타500을 선물로 받고, 광고모델인 ‘원더걸스’가 신청수가 가장 많았던 부산동고를 방문해 팬사인회와 응원행사를 가진 바 있다.
2009-10-05 10:19주식회사 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신종플루 진단시 음성(비질환자) 판정이 나올수 있는 오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종 인플루엔자 실시간 유전자 증폭 분석 키트 ’를 개발해 전국 병원 및 임상검사센터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금번에 개발된 분석 키트는 전국 11개 대학병원 및 임상검사센터에서 성능 확인을 위한 임상평가를 실시했으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임상평가를 실시한 모든 병원 및 임상검사센터에 납품이 확정돼 공급중에 있다.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신종플루 질환자가 실험상의 오류로 음성(비질환자)으로 판정받게 되는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Human Rnase P(인간 알앤에이즈피)를 동시에 검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에 대한 음성 결과가 과정의 오류인지 혹은 실제 비감염자인지를 파악 할 수 있게 하여 검사 신뢰도를 높힌것이다. 또한 이 진단 키트는 현재 시판 제품 중 유일하게 한 튜브 내에서 인플루엔자 에이(Influenza A)와 신종 플루(New Influenza A; H1N1) 그리고 Human Rnase P(인간 알앤에이즈피) 등 3개의 타겟(target)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검사자에게 편리하
2009-10-05 10:15복지부 직원들의 외부강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40.6배가 증가했으며, 심지어는 식약청 강의에서 강연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피감기관들의 ‘08~’09년 직원 외부강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가족부 직원들이 2009년 9월까지 3억1천9백만원의 외부강연료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손숙미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의 외부강의건수는 313건으로 건당 1,020,584원꼴이었다. 또한, 최근 2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외부 강연 실적이 총 2천여 건으로 강연비도 4억 6500여 만원에 달하고 2009년 6월까지 787건 1억6천6백만원의 외부강의수입을 신고했다.복지부의 경우, 2008년 12건에 788만원의 외부강의 수입료를 신고했다가 올해는 무려 40.6배가 늘어난 3억1천9백만원을 신고, 이는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공무원행동강령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강령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요청시 신고를 제외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기관끼리는 강의료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복지부 공무원들은 식약청에 강의를 나가서도 강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의 ‘08~’09.6월까지 외
2009-10-05 10:08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의 고가약처방이 일반병원ㆍ의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약 처방비중 및 약품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특정 고가약의 경우 점유율이 98.5%에 달하는 등 지난해 4분기 상위 20위 고가약 약품비가 923억원을 넘고 있어 특정 고가약 편중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손숙미 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의 고가약처방이 일반병원․의원보다 높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손숙미 의원은 “복지부가 값싼 약을 처방한 의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보다 우선해 보건소 등의 고가약 처방에 대해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편, 고가약이란 동일성분ㆍ동일제형ㆍ동일함량으로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이고, 그 약품간에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약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의약품비를 다른 나라에 비해 과다 지출하고 있고, 건강보험 진료비 중 의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2009-10-05 10:08전염병 유행과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비축의약품 등 보관실태에 대한 점검 결과, 일부는 비상운송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유효기간 점검 결과 일부 백신의 경우 잔효유효기간(6월)이 초과된 것으로 밝혀져 보안관리자 지정보고가 누락되어 있거나 무인경비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등의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에게 제출한 ‘2009년도 상반기 생물테러 대비 비축의약품 등 보관실태 점검’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비축의약품은 전염병 유행과 생물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하고, 비상시에는 전국 16개 시ㆍ도에 24시간이내 배송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운송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비축의약품의 보관준수사항 점검 결과에서는 △일부 비축의약품의 경우 보안관리 현황보고가 누락되어 있고, △약품보관창고의 관리에서도 담당자(정,부)가 제대로 지정되어 있지 않는 것 으로 밝혀졌다.또한, 유효기간 점검에서도 잔여유효기간(6월)이 초과된 의약품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비상운송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
2009-10-05 10:05국내 복지예산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정부의 발표는 거짓말이며 오히려 GDP대비 사회복지 지출은 꼴지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정부가 복지지출 비중을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홍보하는 것과 관련하여 오히려 보건복지가족부 예산이 줄어들었다며 실질적으로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웡은 “정부는 복지지출 비중이 연일 최고수준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복지지출이 총지출에 비해 증가한 것은 복지지출 자체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총지출 즉 모수가 줄었기 때문인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실제 전 의원 측이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자료에서 발췌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지출이 증가한 비율의 측면에서 지난 3년간 복지예산 평균 증가율이 10%대였지만, 2010년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해도 8.6%에 불과하고, 2009년 추경예산을 대비한 결과, 0.6% 증가에 그치고 있었다.전 의원은 아울러 “복지예산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의 일반회계 예산은 오히려 0.8% 감소하였다. 일반회계 예산이 줄어든 것은 전혀 유례가 없었던 문제”이며, 정부가 얼마나 부풀리기 홍보를 하고 있는 지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
2009-10-05 09:59타미플루 부작용이 국내에서 현재까지 총 149건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4,202건의 중대한 유해사례를 포함한 15,887건의 유해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총 99명에서 149건의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것. 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에게 제출한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발생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사의 자체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환자로부터 그동안 총 4,202건의 중대한 유해사례를 포함한 15,887건의 유해사례가 이미 보고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08.6월부터 금년 9월말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총 99명에서 149건의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보고된 부작용은 메스꺼움이 21건(14.1%)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와 설사가 각각 18건(12.1%)이었으며, 두통 15건(10.1%), 무기력증이 10건(6.7%)의 순으로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 7월부터 전국 15개 주요병원과 함께 운영중인 지역약물감시센터로부터
2009-10-05 09:51지난해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50개 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출고가와 유통가와의 가격차는 평균가 기준으로 18.4배까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비급여의약품 2008년도 생산실적 50개 의약품’을 분석한 결과이다.손숙미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의약품 중 2008년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50개 의약품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의약품 중 출고가와 유통가와의 가격차는 평균가 기준으로 18.4배까지 나타났다.가다실프리필드시린지의 경우, 출고가는 5,396원이나 제약사에서 도매상으로 유통되는 금액은 평균 89,673원에 거래됐고 도매상이 요양기간에 납품하는 금액은 평균가는 99,012원으로 최대 18.4배차가 발생했다.박씨그리프주(인플루엔자 분할 백신)의 경우, 출고가는 384원이지만 도매상에서 요양기관으로 납품되는 평균 가격은 6,600원으로 17.2배차이가 났다.또한, 센트룸100정의 경우 출고가는 5,145원이지만 제약회사에서 도매상으로 넘기는 평균가는 25,896원으로 5.03배차가 났지만, 도매상이 요양기관으로 넘기는 가격은 평균 25,675원으로 4.99배…
2009-10-05 09:40“의료자원의 지역 간 불균형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양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환자(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역)의 수도권 의료기관 이용 현황은 2008년 환자수 225만3960명, 진료비 1조 6836억원이다.지역별로는 충남, 강원, 경북, 충북 순서로 수도권 의료를 많이 이용했다.특히 충남은 2008년 36만5678명이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아, 2,809억원의 건강보험 급여비가 지출됐다.원정진료 전체 내원환자(225만3960명) 중 암환자(11만5928명, 5.1%)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1조6836억원) 중 28%(4709억원)을 차지했다.또한 원정진료 보험급여비가 많은 상위 10개 질병은 간암(603억원), 폐암(489억원), 위암(485억원), 유방암(338억원), 무릎관절증(308억원), 결장암(279억원) 순이었다.양의원은 “수도권 원정진료 현상은 수도권 의료자원 편중에서 기인한 바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보건의료자원조사 결과보고서(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의료 인력의 경우, 의사 46.4%, 치과의사 50.5%,…
2009-10-05 09:29양승조 의원(민주당)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노인의치틀니에 건강보험을 적용·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치틀니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으나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본인부담률 50%, 2012년 급여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양의원은 “정부 추진계획은 75세 이상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으나 국회 계류중인 8개 법안 중 7개 법안은 지원대상을 65세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서 국민적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노인은 1년만 지나도 노화상태가 급격하게 달라지므로 5년간 1회의 기회만을 제공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되기 어렵다”며 “적어도 70세 이상부터 시행해 지원대상은 넓히고 향후 범위를 늘려나가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9-10-05 09:11오는 11월로 예정된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과 관련, 대상자 선정과 백신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상에 앞서 정부가 11월부터 예정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우선접종에 문제가 있다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현희 의원은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를 다른 국가별 우선대상자와 비교한 결과 문제가 있다”며, “우리나라 우선대상자에는 일본이나 미국에서 고려하고 있는 ‘6개월 내지 1세 미만의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나 보육 관련 종사자’가 누락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즉, 정부는 접종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접종대상자와 상시 접촉하거나 접촉이 많은 대상자에 대한 우선 접종 실시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전현희 의원은 안전성과 관련하여서는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백신이 기존 방식에 비해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백신의 물량확보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안전성 검증과 안전한 접종 관리 그리고 부작용 보고 체계보강 등 강력한 안전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가족부가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신종인플루엔자 소아용 백신
2009-10-05 09:08국내 심정지 환자의 구급차 이송시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불가능한 수준이며, 소아의 경우 약 89%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가족부의 연구자료에 따르면(‘2008년 병원기반 심뇌혈관질환 등록감시체계’) 국내 심정지 환자의 구급차 이송 중 심폐소생술은 7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애주 의원은 실제로 이동 중엔 적절한 심폐소생술(CPR)이 불가능 하다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국내 심정지 환자 중 2.4%만이 생존하며 경남 0.3%, 서울 4.6%로 지역간 생존율 격차도 15배에 이르고 있었다. 이는 미국의 8.4%, 일본의 10.2%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수치이다.이애주 의원은 이렇게 생존율이 저조한 이유로 ▲1.4%의 매우 낮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평균 7.8분의 느린 구급차 반응시간과 구급단계에서의 부적절한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병원단계의 낮은 심폐소생술 제공율(구급차에서 소생술 제공환자 중 48%만 응급실에서 연속해서 소생술제공) 등을 꼽았다.흔들리는
2009-10-05 08:44“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456개 거점병원을 대상으로 9월1일~10일까지 진행한 ‘거점병원 신종인플루엔자 관리 실태조사(2차 조사)’ 보고서가 허위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5일 거점병원 실태조사 보고서(2차 조사)에서 복지부는 음압병상, 중환자병상, 격리병상 등 ‘격리병상’을 운영하는 거점병원이 340개소(74.6%), 일반병상을 확보해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로 운영하는 거점병원 수가 122개소(26.8%)라고 밝혔지만 이는 허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실제 곽의원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다시 확인한 결과, 일반병상을 확보해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로 운영하고 있는 거점병원은 67개소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9개소는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조차 전혀 확보하지 않았다는 것.곽의원은 “ 잘못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250억원의 지원금을 불공평하게 배분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정확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거점병원을 충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 대해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10-05 08:38국내에서 연간 7000여명이 국가가 실시하는 암 검진에서 정상(음성) 판정을 받고도 다음 해에 해당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2007년도 건강검진에서 정상(음성) 판정을 받고도 다음 해인 2008년에 해당 암에 걸려 진료를 받은 환자가 위암은 2147명, 대장암은 2101명, 간암은 108명, 유방암은 2384명, 자궁경부암은 354명 등 총 71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에서 수행하는 5대암에 대한 검진 결과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민간 건강검진이나 기타 암종에 대한 검진까지 포함시키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이애주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암 검진기관 평가 결과 암 검진의 정확도에 문제가 있고 검사를 위한 기본적 시설 및 인력 요건이 미비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검사의 질적 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의료기관들이 낮은 검사 수가로 인해 부실 검사가…
2009-10-05 08:31선택진료로 인해 나타나는 부당징수의 문제는 결국 구조적인 문제로 환자의 선택권은 없고, 병원의 선택권만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서울대병원의 경우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의사의 80%를 선택의사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과에서는 모든 의사가 선택의사로 환자의 선택권이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공정위는 2005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8개 대형 종합병원이 환자로부터 3310억원의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해서 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원희목 의원은 “공정위의 발표대로라면 8개 병원은 1년에 약 946억원 정도의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한 것이다. 이 금액은 8개 병원 2008년도 한 해 수입액 2867억원의 33%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희목 의원이 복지부로부토 받은 자료를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70%가 선택진료율을 보였다. 지난 4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신규로 입원한 환자(953명) 중 69%(658명), 하루 동안…
2009-10-05 08:23보건복지가족부의 의사면허 관리 체계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70세 이상 의사면허 소지자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면허가 살아 있는 100세 이상 의사가 2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금도 사용이 가능한 의사면허 267개 중 1900년도 출생자(110세)는 12명이나 됐다. 국내 최고령자는 현재 109세로 알려져 있다.생존하지도 않은 사람의 의사면허 수백여 개가 말소되지 않은 채 사용 가능한 면허로 존재하는 것. 이애주 의원은 “마음만 먹으면 진료활동과 건강보험 급여 청구가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악용될 소지도 다분하다”며 “의사면허를 통해 처방과 수술이 가능한 만큼 이른바 사무장 병원 등에서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이어 “국민 건강을 절대적으로 책임지는 의사면허가 부실하게 관리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복지부는 현재 사용 가능한 100세 이상 의사면허 267개에 대한 사망 여부 등을 파악해 후속 행정조치를 신속히 진행해야 함은 물론 면허관리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10-05 06:16곽정숙 의원은 농촌 노인들은 도시 노인들과 비교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률에 따르면, 인정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 고성과 강원 정선 등으로 34%였다. 이에 반해 인정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오산으로 65%를 보여 농촌의 두 배로 나타났다.등급 인정률이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1등급에서 3등급의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이 보험 서비스를 받기 위해 신청을 한 사람 중 3등급이상의 등급을 받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올해 7월말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51만3,749명으로, 이 중 26만8,071명이 등급 인정을 받아 그 비율이 52%였다. 곽정숙 의원은 “하지만, 농촌 지역의 경우 30% 대의 인정률을 보였고, 도시 지역의 경우 60% 대의 인정률을 보이는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정률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한 해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두 기관은 농촌지역은 건강한 노인들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해…
2009-10-05 05:56흔히 40대 이상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뇌졸중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매년 만 여명 이상씩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를 분석,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8천556건에서 2008년 1만2천81건으로 무려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의 경우에도 증가추세가 이어져 상반기에만 6천141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 기준 우리나라 19세이하 인구수가 약1천2백만명인 것을 감안할 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백명 중 한명이 뇌졸중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즉, 소아청소년이라고 해 뇌졸중에 대해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지난달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에서 ‘미순환기학외저널’에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뇌졸중의 경우 실제 발병율보다 추정발병률이 2~4배 높다는 연구결과발표가 있었다. 이를 감안할 때, 소아청소년 뇌졸중의 추정발생율은 연 4만여건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보
2009-10-05 05:51공공병원 40곳 중 24곳의 재활의학과가 폐쇄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공공병원 내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현원 현황, 전국 공공병원 내 재활의학과 폐쇄 및 중단 현황(2009년9월15일)'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전국 지방의료원(34곳)과 적십자병원(6곳) 가운데 재활의학과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전체 40%인 16곳에 불과했다.지방의료원 중 재활의학과가 없는 곳은 인천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안성병원·이천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 충주의료원,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강진의료원, 목포의료원,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울진의료원, 서귀포의료원이었다.적십자병원의 경우 대구적십자병원과 상주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이 재활의학과를 운영하지 않았다.특히 강릉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5월 전문의가 퇴사한 이후 의료진을 구하지 못해 재활의학과를 폐쇄했다.이애주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활의학 서비스의 요구는 더 커지고 있지만, 국내 공공병원의 상황은 정 반대로 가고 있다”며 “절반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재활의학과를 운영하지 않
2009-10-05 05:30“서로 전제가 틀렸기 때문에 대화의 진전이 있을 수 없었다”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약가제도 개선안을 두고, 최근 복지부와 제약협회가 참석한 회의자리에서 두 단체는 극명한 입장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제약산업에 대한 비전과 산업육성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협조하겠다는 정부와, 약가인하 등의 제약산업을 규제 하면서 산업을 육성할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은 말에 어폐가 있다고 주장하는 제약계 등 두 단체간의 대화는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부는 현행제도에 대한 개선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국민이익에 부합되면 정책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도입된 여러 제도적 장치의 활용과 감내할 수 있을 만큼의 약가인하 수용을 통해 현행실거래가제도를 개선없이 유지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하는 등 서로간의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대화의 협의점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 “육성방안 대화하지만, 조율 안되면 국민이익 반영”복지부TFT는 이번 약가제도 개선안은 국민의 입장에서 개인, 조직, 단체들의 이익을 떠나 국민 전체 이익에 부합된다면 제약협회와 협상 조율이 안되더라도 정책을 진행할…
2009-10-05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