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당뇨병치료제 MSD 자누비아에 시판후 이상반응으로 피부혈관염, 췌장염 등의 부작용 위험이 추가됐다. 또한 B형간염치료제 GSK 헵세라의 장기 치료시 신독성이 유발될 수있어 환자들에 크레아니틴 청소율을 계산하는 것이 권장됐으며, 노바티스 세비보의 이상반응 항목에 임상적 질병의 진행 또는 유효성의 부족으로 투약을 중단한 환자는 텔비부딘군에서 1.5%, 라미부딘군에서 4.1%로 나타났다는 내용이 반영됐다.11일 식약청은 MSD자누비아 등 12개 제조(수입)업소 등 인산시타글립틴일수화물 단일제 등 18개 제제 29개 품목의 안전성 정보 평가결과에 따라 허가사항을 통일조정 했다고 밝혔다.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MSD 자누비아 등 인산시타글립틴일수화물제제의 시판후 이상반응에 피부혈관염, 췌장염이 추가 변경됐다.GSK 헵세라는 신독성과 관련해 경고항목에 치료를 시작하기전에 모든 환자들의 크레아니틴 청소율을 계산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이 약은 테노포비어 또는 엠트리시타빈과 테노포비어의 복합제, 에파비렌즈,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어의 복합제와 같이 테노포비어를 포함하는 제제와 함께 투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새롭게 반영됐다.노바
2009-06-13 05:20“10여년전 박세리는 예상치 못했던 LPGA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 그 모습을 지켜본 ‘박세리 키드’들이 LPGA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다국적 제약사들에 비해 열악한 국내 여건상 글로벌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어렵다는 시선을 단호히 거부한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박세리 키드’의 예를 들어가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호언했다.우리나라는 지난 1977년~2007년까지 항암제 분야의 특허건수가 총 937건이며 이를 심층적으로 평가한 결과 약 30건의 최적화 가능 소분자 및 바이오 선도물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국립암센터의 ‘항암제 개발 B&D(Bridging and Development) 사업 추진기획단’을 통해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가교적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진수 원장. 그는 “여건은 충분하다. 선도적인 박세리의 예처럼 항암제를 개발하면 다른 신약개발도 가능하다. 세계시장에 만들어 팔아 국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항암제는 2015·2016년경에 탄생할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하지만 이를 위해선 국가주도의 가교적 개발이 적극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연구자가 개발한 후보물질에 대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임상단계에 있어서 국가가…
2009-06-13 05:19‘의료관련감염병’관리대책이 본격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향후 2015년까지 전체 병원감염률을 최대 30%까지 감소시킨다는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의료관련감염병’에 대한 감시·지침개발 및 보급·교육 및 홍보·동기부여를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요양병원에 대한 MRSA 보균실태 및 감염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원환자 중 MRSA보균율이 16.4%로 나타났고 항균제 내성률은 종합병원 수준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감염관리 프로그램과 감염예방조치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장기적으로 전체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성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MRSA(Methicillin-resistant S.aureus)는 메티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황색포도알균을 말한다.복지부는 먼저 ‘의료환경안전’을 위해 ‘의료관련감염병’(이전 ‘병원감염’을 의미) 중에서 불가피한 발생을 제외하고 예방·관리가 가능한 30% 정도를 2015년까지 줄이도록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감시체계 수립, 각종 관리대책 시행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전염병예방법 전부 개정안에 ‘의료관련감염병’을 신설, 기존에 VRSA(반코아이신내성황색포도상구균) 외
2009-06-13 05:18최근 복지부로부터 요양 수가 개정 2차안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요양병원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노인요양병원협회 김덕진 회장[사진]은 메디포뉴스와의 만남에서 복지부 측이 최근 제시한 요양수가 개정 2차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타당성 검토를 위해 전국 729개 요양병원을 상대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협회차원에서 요양병원의 실상에 맞는 수가 개정안을 제안하기 위해 심평원측에 진료지표 정보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요양수가 개정안, 어떤 내용이?요양수가 개정안은 시장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관리를 목적으로 지난 4월 처음으로 제시됐다. 이는 의료법에 따라 인력기준을 준수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를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수가를 감산해 우수 요양병원 양성 한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4월에 발표된 수가 개정 1차안에 따르면 요양수가는 크게 현행 병상 수 대비 인력수의 차등수가제 기준을 환자수 대비 인력수로 변경했다. 의사의 경우 35: 1이하, 특정과목 전문의 비율이 50% 이상 일 때 1등급으로 판정해, 35%(5,990원)를 가산, 이어 2등급인35:1
2009-06-13 05:00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보도된 의료급여 1종 대상자 선정시 ‘근로활동 불가’라고 기재된 진단서를 발급받도록 해 생활능력이 없는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축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의료급여 수급자는 근로능력 여부에 따라 1종과 2종을 구분하고 있으며, 그 기준은 △65세이상 또는 18세 미만 △임산부 △1~4급 등록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속한 세대의 구성원 △3월 이상의 치료·요양이 필요한 자 등이 1종 수급자로 선정된다는 것.이중 ‘근로활동 불가’라고 기재된 진단서를 제출받아야 1종 수급자로 선정하는 경우는 ‘3월 이상의 치료·요양이 필요한 자’에 한정되는 것이므로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모든 경우에 확대해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한편, 복지부는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저소득층 의료이용 제약 심화 예상에 따라 2종 수급자 본인부담을 완화(입원본인부담률 15%→10%인하)하는 등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9-06-13 04:17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피부성형센터는 오는 6월17일 오후3시부터 서울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아름다운 몸매·동안 만들기’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009-06-12 18:15제약사 의지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리베이트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해당 제약사의 의지에 포함해 약가인하를 해야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12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영업총괄사장 간담회’에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도매업소 또는 제약사소속 영업사원이 제약사 방침과 다르게 실적을 높이기위해 개인적인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제약사의 의지에 포함해 해당의약품의 약가인하는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밝혔다.복지부 이태근 과장은 “제약사 의지와 무관한 리베이트는 뜨거운 감자로 매우 고민되는 부분이다”면서도 “어떤 형태의 리베이트도 규제 대상이다. 이는 분명한 시그널을 통해 강력한 정부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가져가고 싶다”고 밝혀 약가인하 쪽으로 진행할 의사를 내비쳤다.또한 이 과장은 “하지만 이는 제약사 직원 개인적 목적하에 이용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로인해 해당 제약사의 영업행위가 흔들릴 수도 있고 억울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이과장은 “제약사의지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리베이트에 대한 약가인하 여부에 대해 확정은 안됐으나, 8월1일 전까지 내부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면서 “
2009-06-12 15:38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일본 Mitsubishi Chemical Medience(이하 MCM)와 임상시험 C-Lab 업무제휴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CL 이경률 이사장은 “MCM으로부터 C-Lab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가까운 시간 내에 MCM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양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09-06-12 15:29오는 6월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노화방지의학회 서울회의 2009’ 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팀이 ‘인태반 추출물 효과 입증’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식약청의 인태반 주사제 약효 재평가 실시로 약효 효과 논란이 있었던 인태반 추출물제품 중 ‘JBP플라몬주’가 갱년기 장애 증상완화에 긍정적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 임상시험 결과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팀 이유경 교수가 ‘Placenta extract (JBP Plamon)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위약대조 이중맹검 임상시험’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09-06-12 15:24국내제약사가 생존을 위해 과거에 판촉행위를 했다면, 이제는 생존하기위해 부적절한 판촉행위를 멈춰야 할때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영업총괄사장 간담회’ 자리에서 “판촉행위를 근절하지 않고 이대로 가다간 업계 전체가 생존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에 봉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어준선 회장은 “한번더 자정결의 대회를 갖기위한 것이 아니다. 경각심을 갖기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부적절한 판촉행위로 인해 제약업계가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 공정한 유통질서를 세우지 않는다면 외부의 힘에 의해 생존에 대한 위험이 불가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또한 어 회장은 “최근 공영방송을 통해 제약업계 불법리베이트 실태가 낱낱이 공개됐다”면서 “이는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고 대국민결의를 다진지 2달이 채 되지못해 일어난 사태로, 전재희 복지부 장관도 실망감을 내비쳐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외부시선은 어느때보다 차갑고 냉랭하다”고 말했다.이어 어 회장은 “정부에서는 제약계의 잘못된 유통관행에 대해 경고 수준을 넘어 관련법안에 대한 입안예고 등 다각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정부정책을 파악하고 비공정ㆍ비윤리 행위근절 및
2009-06-12 14:46영남대학교병원은 정오 시간대를 이용해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먼저 지난 6월3일 연주를 펼친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에 이어 6월11일에는 비아트리오(피아노 3중주, 문화예술단 이음 소속)가 매주 목요일(4, 11, 18, 25일) 정기 음악연주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오카리나 앙상블은 19일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들을 찾을 예정이며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6일 하모니카로만 구성된 연주하모니에 나선다. 하모니카 연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 개최되고 있다. 병원측은 “작은 규모지만 다양하게 들리는 정감 있는 음악을 통해 병원이 아늑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6-12 14:11인하대병원은 최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2기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에 입과한 CEO에 대한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식을 가졌다.지난 5월15일 5개월 과정으로 입과한 31명의 CEO들은 인하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금수 교수 등 10명과 이윤경 특수간호팀장 등 9명의 전문간호사와 1:1 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결연을 맺었다.주치의 및 주치간호사 제도는 1:1방식의 평생 맞춤 의료자문 및 설계를 해주는 제도로 주치의는 고객의 모든 건강 및 질병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고, 주치간호사는 고객의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상담 등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2009-06-12 14:05용산구청이 지난 3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187명을 사전 예고 없이 2종 수급권자로 전환시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곽정숙 의원(민주당)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현재 피해 당사자와 시민사회단체의 이기제기로 100여명은 다시 1종으로 전환됐으나, 나머지 80여명은 아직 2종에서 1종으로 바뀌지 않고 2종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이 제한돼 있는 상태이다.이와 관련, 용산구청은 2종에서 1종으로 다시 수급권을 전환하려면 ‘근로능력 없음’을 증명하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대한의사협회는 5월29일 산하 시도의사회장들에게 하달한 공문에서, “지자체에서 1종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송부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1종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며, 근로활동이 불가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3개월 이상이라는 기간의 문제와 ‘근로활동 불가’라는 문구에 대한 의학적 판단의 모호성 등으로 의료기관에서 동 수급권자 등에게 발급한 진단서가 오히려 일선 회원(의사)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근로활동 불가’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이라고 언
2009-06-12 09:5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적극적ㆍ능동적인 대국민 홍보를 대폭강화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하여 일간지 기자 출신의 안만호(35세)씨를 부대변인으로 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신임 안만호 부대변인은 ‘96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2001년부터 F 일간경제지 기자로 근무 하던 중 이번 식약청 부대변인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게 됐다.이번 식약청 부대변인 공모에는 총 15명이 응모하여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식약청 부대변인은 서기관급(일반계약직 4호)에 해당되며, 6월 15일부터 대변인을 보좌하여 식약청의 전반적인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09-06-12 09:50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WHO가 신종플루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예산을 마련해 비축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신종플루 감염자는 74개국 총 2만8774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144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WHO는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 대유행시 200만명~740만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감염자 수는 53명이다.신종플루 치료제로는 각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가 유일한 실정.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대유행시 우리나라 국민 910만 명이 감염돼 이중 5400여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우리나라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릴렌자) 비축목표량을 인구 대비 20%인 1000만 명분으로 두고 있지만, 현 보유량은 약11% 약 540만 명분만 비축돼 있는 실정이다.손숙미 의원은 “이대로라면 신종플루 대유행시 속수무책인 실정”이라며 “ 아직도 약 460만 명 분의 항바이러스제 추가확보가 절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주요 선진국인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인구의 20%에 상당하는 분량을 비축했고 특히 호주의 보유량은 인
2009-06-12 09:40경희의료원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은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오전 치과병 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건강한 틀니생활을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참가자의 틀니 무료검진과 치대병원 보철과 권긍록 교수의 ‘올바른 틀니관리 법’ 이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권긍록 교수는 강의를 통해 “틀니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르게 틀니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당부했다. 강의 후에는 틀니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궁금증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총 80 여명의 인원이 이번 공개강좌에 참가했다.
2009-06-12 09:22“원외처방 환수 법제화는 부당한 환수조치가 발생했을 때 재판받을 권리마저 박탈하는 것이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욱용)는 10일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제화에 대한 개원내과의사회입장’을 발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제화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발표문을 통해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고 환자의 건강권을 훼손할 우려가 큰 불합리한 법안”이라고 지적한 뒤 “원외처방 환수 법제화시, 부당한 환수조치가 발생했을 때 의료기관은 재판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의사회는 “정부는 약제비 급증 요인이 의사의 과잉처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약제비 증가의 진짜 원인은 정부의 의약분업 시행 및 실거래가 상환제 도입 등으로 인한 약가정책 실패, 신약개발 등으로 인한 급여 확대 등의 요인에 의한 것일 뿐”이라며 정부가 설득력이 없는 억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의사회는 또한 “기준위반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수반 되지 않을 경우 약제비 심사가 무력화된다는 정부의 주장은 이 기준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점을 정부 스스로가 애써 도외시 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
2009-06-12 05:40국립의료원이 2010년 3월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학원대학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을 모은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목표는 공공의료를 선도하게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있다는 것.즉 국립중앙의료원을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원대학을 설치하고 기존대학과 차별화해 공공의료의 특수성 및 포괄성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고등교육법 제30조에 의해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총장으로 해 공공의료대학원 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전의원측은 “대학원대학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전문 인력, 진료 인력 등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 선도국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개정안 제안사유를 밝혔다.
2009-06-12 05:30안구종양의 일종인 맥락막흑색종에 대한 양성자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맥락막흑색종’으로 진단 받은 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성자치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안구는 크게 세 층으로 구성돼 제일 바깥층이 공막, 중간이 맥락막, 가장 안쪽이 망막이다. 이중 맥락막 흑색종은 맥락막에서 생기는 종양이 맥락막흑색종이다.그동안 ‘맥락막흑색종’으로 진단받을 경우 안구제거술이 표준치료였으나 종양의 부피가 안구의 30%를 넘지 않고, 높이가 1.6cm 이하인 경우에는 양성자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문성호 전문의는 “안구를 제거하지 않고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이번 치료는 안과 의사의 집도로 매우 작은 위치추적용 금속을 안구 뒤편에 장착시술한 뒤, 양성자 고정빔치료기를 이용해 시행된다. 1회 치료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으며 고통은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술에는 양성자치료센터에서 세계최초로 특수 개발한 정밀 자동안구추적장치와 양성자빔의 자동게이팅시스템을 사용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김대용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양성자치료는 적용대상의 폭이 넓으며, 치료성적
2009-06-12 05:24세계 최초 국내 개발 진해제 ‘애니코프’가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195원에 약가가 타결돼 국내 출시가 임박해졌다.애니코프는 테오브로민 성분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며, 향후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의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안국약품의 방침이다.또한, 애니코프 발매시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 점유율 1위인 푸로스판의 대체제로 활용되는 등 시너지효과를 통해 안국약품을 레벨업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안국약품에 따르면, ‘애니코프’는 지난 2002년 미국 MIDEP社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안국약품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3상 시험을 진행한 세계 최초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비마약성 진해제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공단과 애니코프 약가를 195원으로 협상 했다”면서 “오는 7월경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애니코프 출시를 통해 서울대병원 등 6개병원으로부터 애니코프의 기침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을 내세워 약1500억원대의 진해거담제 국내시장 장악에 기대를 모우고 있다”면서 “향후 3년안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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