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병동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취지에 맞는 업무 위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체감상 간호조무사 한 명이 30명 이상 환자를 담당하며 안내, 이송, 약품 전달, 식사 보조, 구강 간호, 기저귀 교체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하여 업무 과중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중증 수술 환자임에도 휠체어 이송 및 재활 보조까지 담당하는 등 현장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분명하여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부에서 간호·간병 제도 개선 교육 및 업무 분장 지침 제공이 미흡해 업무 범위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환자가 간호조무사를 간병인으로 오인하여 언어
2025-11-05 08:36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3분기 누적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5년 3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208.1억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85.0억달러(+15.4%), 의약품 78.8억달러(+15.1%), 의료기기 44.3억달러(+3.3%)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미국·유럽에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요 증가로 의약품·화장품 수출은 역대 3분기 누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과 ‘기타의 조제용약’ 수출 증가로 ’25년 3분기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78.8억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전체 의약품 수출의 62.7% 비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49.4억달러[동기 최대실적]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12.7억달러, +46.6%), 스위스(7.9억달러, +132.3%), 네덜란드(4.3억달러, +471.2%)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
2025-11-05 08:33
최미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관리팀장(간호사)이 의료현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망한 도서 ‘ESG 트렌드 2030: 의료기관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코드’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34년간 감염관리, 환자안전, 의료 질 향상 분야를 이끌어 온 최미선 팀장은 “병원은 이제 치료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 트렌드 2030’은 병원이라는 특수한 조직이 ESG 경영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의료인의 시각에서 풀어낸 최초의 실무형 저서다. 책은 ▲병원 내 탄소중립 전략과 의료폐기물 감축 등 환경(E) 혁신 ▲환자안전문화 확립과 TeamSTEPPS(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 프로그램, 팀스텝스) 기반 협력 리더십 등 사회(S) 가치 실현 ▲투명한 병원 운영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G) 혁신 세 축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감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ESG의 본질을 ‘생명을 다루는 조직의 책임’으로 정의한다. 감염 하나, 폐기물 하나, 환자 한 사람의 목소리까지 모두 병원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지표이며, ESG는 선택이 아…
2025-11-05 08:28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이하 ‘오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가 루테인과 멀티비타민 3종 등 주요 제품의 유통 채널을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노비스의 이번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입점은 소비자들이 개인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 ▲트리플러스 50+, ▲남성을 위한 멀티비타민미네랄, ▲여성을 위한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총 4종이다.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을 식약처 규정 일일 섭취량에 해당하는 20mg을 함유한 제품이다. 또한 중금속 위험이 낮은 소형어종을 원재료로 사용한 노르웨이산 프리미엄 rTG 오메가-3를 사용,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세노비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트리플러스 50+’는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를 주로 찾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10가지 비타민과 6가지 미네랄, 그리고 혈중 중성지질
2025-11-05 08:25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황규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승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는 4일 국회를 돌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11명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전라남도의사회가 국회를 찾았다. 한 손에는 1166명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불법대체조제(동일성분조제)' 설문조사 결과지를, 다른 한 손에는 성분명 처방 의무화 강행에 대한 전남의사회의 입장문을 들고서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황규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승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는 4일 국회를 돌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11명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했다. 방문 대상은 대부분 전남 지역구 의원들이었다. 내년 치러지는 전남도지사 선거로 민심에 민감할 시기라는 점을 인식, 지역구 의원들을 핀셋공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시 화순군),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
2025-11-05 08:16
스카이랩스는 오므론 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오므론 벤처스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에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글로벌 혈압계 시장 선두주자인 오므론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관련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스카이랩스의 'CART BP'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련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 표명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입증한 결과이다. 2024년 양사는 ‘카트 비피(CART BP)’의 글로벌 유통과 사업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선행제품에 대한 일본 시장 유통 계약도 체결했다. 스카이랩스는 세계 최초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카트 비피’의 가장 큰 특징은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일상과 수면 및 야간 혈압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추가로, 기존 진료실 및 외래 측정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중 시간별·일자별·월별 혈압의 변동 및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 가정용 및 의료용 혈압계, 심혈관…
2025-11-05 07:00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3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3차 릴레이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릴레이 집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3차 릴레이 집회를 기점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 강도를 한층 높혀 전국 단위의 조적적 행동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영희 회장은 “3차 릴레이 집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이 모두 참여하는 투쟁본부 체제로, 대응의 범위가 지역 단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된 것이 핵심”이라며 “이제는 전국 단위의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 만큼 정부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투쟁본부와의 논의를 통해 전국 단위의 집회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30년간 방치해온 한약사 문제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직무유기를 멈추고,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체계를 명확히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한약사는 법적으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과 한약제제를 조제·판매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현실에서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심지어 마약류까지 취급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2025-11-05 06:07
지난 10월 전문의약품 허가 건수가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2025년 10월 의약품 품목허가는 총 86건으로, 이 중 전문의약품은 56.9%인 49건에 달했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에는 희귀의약품 허가도 1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종근당의 ‘닌테브(성분명 닌테다닙)’로 특발성폐섬유증을 제외한 진행성 표현형을 나타내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의 치료에 허가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급성 허혈성뇌졸중 치료에 사용되는 ‘메탈라제(성분명 테넥테플라제)’를 허가받기도 했다. 메탈라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기존 표준 치료 옵션인 액티라제의 주성분 ‘알테플라제‘의 단백질 구조에서 3곳을 교체한 ‘테넥테플라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전세계 70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메타분석에서 메탈라제는 액티라제군 대비 3개월 후 기능적 회복률이 유의하게 높았고, 안전성도 유사하게 확인됐다. 메틸라제의 반감기도 약 22분으로 액티라제(약 3.5분)보다 효과가 길게 지속됐고, 혈전의 주성분인 피브린 선택성은 기존 치료제 대비 약 15배, 체내에서 혈전 용해를 억제하는 단백질인 PAI-1에 대한 저항
2025-11-05 06:00
한국 GSK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 컨퍼런스(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에서 호흡기 질환의 최신 지견과 예방 전략을 논의하는 ‘아렉스비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과,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트렐리지 오찬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을 개최했다. GSK는 이번 심포지엄들을 통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로 인한 하기도 호흡기 질환의 예방부터 COPD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의 통합적 관리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아렉스비(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유전자재조합)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 이하 LRTD) 예방을 목적으로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RSV 예방 백신이다.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2025-11-04 19:21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개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3종을 국내에 유통,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하고 스피리바흡입용캡슐, 스피리바레스피맷, 바헬바레스피맷 등 3종 주요 COPD 치료제의 국내 유통과 판촉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스피리바는 흡입용기 ‘핸디핼러’를 통해 흡입 투여하는 ‘흡입용캡슐’과 흡입기 형태의 ‘레스피맷’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바헬바는 ‘레스피맷’ 단일 제형으로 제공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2024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은 스피리바 94억원, 바헬바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인해 기도와 폐 조직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숨을 내쉴 때 기류가 제한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2024년 기준 국내 COPD 환자 수는 약 22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90% 이상이 50세 이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Tiotropium) 성분의 흡입형 COPD 치료제로, 2008년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과 올로다테롤(Olodate
2025-11-04 19:01
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이사장 이순영)는 경인통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31일 아주대병원 제1소강당에서‘한반도 감염병 대응과 남북 보건협력의 미래(The Future of Infectious Disease Respons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Inter-Korean Health Cooperation)’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남북 보건협력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남북한보건의료연구소는 북한의 보건의료제도와 통일국가의 의료체계를 연구해 통일 이후 예상되는 보건의료 문제 해결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1997년 9월 설립된 기관이다. 개회사는 이순영 이사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보건대학원 원장)이 맡았으며,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시·국회 외교통일위원회)과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이 축사를 통해 남북 감염병 공동 대응의 중요성과 학문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 세션은 최영화 교수(아주의대 감염내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준욱 연구위원(연세대 보건대학원)‘남북한 접경지역 감염병 대응
2025-11-04 14:59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건하)이 지난 10월 30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2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Bio-Emily Course) 수료식 및 공동연구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바이오 헬스 분야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과정에서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지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제2기 과정에는 총 50명이 참여해 바이오 기술 투자 입문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들로 구성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의생명공학 분야 지재권(IP) 전략 ▲AI시대 불확실 환경 속의 바이오 리더의 역할 ▲기업 성장과 투자 프로세스 ▲체외진단의료기기 CE-IVDR의 이해 ▲의료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행사에서는 50명의 수료생을 포함해 바이오 벤처의 임
2025-11-04 10:31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한 ‘LMCE 2025’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200명 이상의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경향 및 300여 편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학회는 “Inspiration & Innovation” 주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인 GC지놈, GC셀과 함께 골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해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지놈의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먼저, 29일 진행된 지도전문의 필수교육세션인 ‘Education Course for Clinical Pathologists’에서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의 ‘Basic Principle of Mass Spectrometry’ 발표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30일 심포지엄에서는 이준형 전문의가 ‘Laborat
2025-11-04 10:08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25 의료기기 산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산업간담회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지원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향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고려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성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G밸리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산업거점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들의 내용들이 공유됐다. 행사는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원기업 소개 및 계획(안) 공유, ▲기업 애로사항 공유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병원 중심의 실증–검증–사업화 연계 방향과 G밸리 산업거점의 역할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되었다. 용환석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G
2025-11-04 09:59
(사)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11월 1일(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북촌로 ‘어둠속의대화 북’ 전시 체험을 시작으로 ‘청년아 힘내라! 청년 건선 환우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선 환우 중에서도 사회적·정신적 부담이 큰 2030 청년 세대의 심리적 회복과 자조모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건선협회는 지난 26년간 환자 중심 활동을 통해 ▲ 건선 치료 의료비 산정특례 ▲ 희귀난치질환 지정 ▲ 건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사단법인 전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환자 권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치료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과 관계의 치유를 함께 도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 건선 전문의와 함께하는 ‘내 몸 알기’ 세션 ▲ 전문 심리상담사의 온라인 1:1 상담 ▲ ‘어둠속의 대화’ 전시 체험(감각의 변화를 통한 자존감 회복 및 공감 훈련) ▲ 웰빙 식사와 환우 교류의 시간 ▲ 전문가 Q&A 및 기념품 제공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선착순 32명의 청년 환우가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
2025-11-04 09:56
한림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 이희우)는 지난 10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총 90여개 기관이 신청해 39개 기관이 최종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강원권에서 신규 운영사로는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검증된 투자성과와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강원권을 포함한 수도권 내 5개 한림대학교의료원(총 3200병상)과 연계해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임상검증과 사업화를 이어왔다. 간호용품 기업 ‘널핏’의 매출 성장, 한림대 교수 창업기업 ‘뉴로이어즈’의 FDA 승인 및 해외 진출 등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2025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강원도 내 유일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기술 R&D와 투자가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한림 DHD 1호 투자조합’과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1호 개인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며, 올해 ‘한림 헬스케어 1호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해 TIPS 연계 후속투자와 강원권 기술창업
2025-11-04 09:55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은 지난 10월 31일 국회에서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이동건)와 함께 ‘코로나19와 엔데믹,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국가 감염병 관리 대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백신 정책 방향과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방접종 정책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투자”라며, “국가가 비용효과성을 근거로 한 과학적 평가와 함께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교수는 “엔데믹 시대 백신 정책은 ‘대응’이 아닌 ‘적응’의 개념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유행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접종 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동적 예방접종 전략(Dynamic Vaccination Strategy)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의 비용효과성 평가 제도화와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신뢰 회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재희 연세대 약학대학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인플루엔자 수준(80%)으로 높이면 50세 이상 성인에서 연간 약 8만 건의
2025-11-04 09:50
셀비온은 10월 3~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BIO Europe Fall’(바이오 유럽 폴)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BIO Europe Fall’은 미국 보스턴에서 6월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술이전·파트너링 행사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900개 기업에서 약 57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비온은 기업 소개 세션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mCRPC(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177Lu-Pocuvotide Satetraxetan(포큐보타이드)’의 임상 개발 현황과 파트너십 전략을 다국적 제약사에 공유했다. 노바티스, MSD를 포함한 30개사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포큐보타이드를 축으로 보유 자산의 라이선싱 또는 공동 연구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에 따르면 ‘포큐보타이드’는 신규 화학구조의 신약으로, 기존 상용 mCRPC 치료제 대비 표적 암종 접근성을 높여 동종 최고 수준의 효능을 보이며, 짧은 체외 배출 시간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임상 2상은 최근 종료됐고, 9월 공개한 톱라인(top-line
2025-11-04 09:46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3일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대상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좌심실 박출률 (LVEF) 40% 이상의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의 새로운 기둥(A New Core Pillar in Heart Failure with LVEF ≥40%’이라는 주제로 케렌디아 만성 심부전 적응증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400여 명의 심장내과 의료진이 참석해 새로운 만성 심부전 치료 옵션인 케렌디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심부전학회 이사장 유병수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가 ‘CKM(Cardiovascular-Kidney-Metabolic) 증후군의 근본적 치료 옵션으로서 케렌디아의 가능성’을,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다래 교수가 ‘주요 연구결과를 통해서 본 심부전 환자에서의 케렌디아 우선 적용 대상군’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진주 교수는 만성 심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케렌디아의 기전에 대해 설명하며, FINEARTS-HF연구의 주요 결과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2025-11-04 09:44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 이하 LMCE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LMCE 2025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대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채혈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장비 ‘HENe’, ‘FLEXTRAC’, 자동화 면역장비 LIAISON XL에서 검사가 가능한 IBD 검사 시약 ‘LIASION Calpotectin’을 선보였다. ‘HENe’는 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다. 다양한 튜브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검체 적재와 빠른 튜브 배출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환자 호출, 검증, 검체 정보 확인, 통계 분석 등 채혈 업무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FLEXTRAC’은 채혈이 완료된 검체
2025-11-04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