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이재명 정부가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핵심 국정과제로 삼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법안으로, 그동안 ‘공공의대 설치’에 관한 이슈로 논의돼왔다. 법안의주요 골자는 국가가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사 양성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입학금∙수업료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졸업 및 의사면허 취득 후 15년간공공의료기관에서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또한교육∙실습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을 지정할 수 있고, 그 밖에 협약을 체결한 기관도 가능하도록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의무복무의사에 대해 경력개발 지원과 국내외 교육훈련기회 제공 등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이수진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 비중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수준”이라며 “국민중심의 의료개혁을 위해서는 지역필수의료와함께 공공의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이 의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치로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사를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
2026-01-13 11:5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는 최근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신경외과 로버트 스피너(Robert J. Spinner)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말초신경 마비를 유발하는 신경내 결절종(intraneural ganglion cyst)의 복잡한 발생 기전을 명확히 규명하였다고 13일 밝혔다 . 신경내 결절종은 관절 내부의 활액이 신경 지배 분지를 타고 역류하여 신경 줄기 내부에 낭종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원인이 불분명하여 수술 후에도 재발이 잦고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남기는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 국제 학술지 ‘Asian 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한 손 교수의 증례 보고인 ‘비골신경 마비를 유발하는 신경곁조직 아래막 결절종’ 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손 교수는 2016년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최초 확인하여 학계에 보고한 ‘신경곁조직 아래막(subparaneurial)’ 결절종이라는 매우 희귀한 변이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견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신경외막(epineurium) 내부의 결절종과는 달리,…
2026-01-13 10:53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차세대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공동 개발 중인 ‘BH3120’의 단독 및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 임상 1상에서 초기 유효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하며 치료 잠재력을 확인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5)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경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신약으로, 이를 통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BH3120은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 4-1BB를 동시에 타깃해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쉽게 인식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4-1BB를 타깃한 항체 후보물질들은 항암 효능
2026-01-13 10:44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대표 교육·치유 프로그램인 참살이캠프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살이캠프는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자들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치료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교육·치유 프로그램이다. 20년간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며 신뢰받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캠프는 지난 9~ 10일까지 서울 영등포 소재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아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고려대 의과대학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집단상담, 저당 간식 만들기, 미니올림픽, 의료·간호·영양 분과별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또래 환아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성장한 ‘치료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후배…
2026-01-13 10:35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진단 순간부터 치료를 넘어 일상 전반에 걸친 ‘삶의 관리’를 요구하는 질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25년간 축적한 진료·교육 경험을 집약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교육 지침서다. 이 지침서는 당뇨병 관리 정보를 단순히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 직후 아이와 부모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질문과 심리적 반응에서 출발한다. 아이가 느끼는 위축감이나 부모의 막막함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정임을 짚고, 이러한 상태를 관리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에는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사, 인슐린 펌프를 포함한 인슐린 집중 치료, 식사·운동 관리 등 실제 진료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관리 방법이 담겼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학동기, 청소년기, 성인기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 따라 관리의 초점을 달리하고, 보호자 중심의 관리에서 점차 아이 스스로 관리에 참여하도
2026-01-13 10:25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강민웅 교수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폐암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일한 병기의 폐암 환자라 하더라도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양상에 따라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규명했다. 현재 임상에서는 암세포나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L1’ 발현 정도가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발현의 변동성과 종양 내 이질성으로 인해 실제 치료 반응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면역항암제가 도입되기 이전 수술을 받은 환자의 조직을 분석해, 림프절 전이가 두드러진 폐암은 면역세포 침투가 활발한 ‘핫 튜머(hot tumor)’, 종양이 크게 자란 폐암은 면역세포 접근이 제한된 ‘콜드 튜머(cold tumor)’ 성향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환자 맞춤형 면역항암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단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심장혈관흉부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병리과가 함께 참여한 다학제 진료 기반 공동연구
2026-01-13 10:22
인하대병원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원격 중환자실(e-ICU) 운영 의료진들을 초청해 ‘원격 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소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정부는 취약지역 중환자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격 중환자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두 병원은 교류회를 통해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각자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해당 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인하대병원은 고위험 환자 원격 관리 프로토콜과 간호사 선제 회진을 도입해 전원을 포함한 원격 중환자실 비대면 협진 건수를 3.4배 향상시켰다. 다만 원격 중환자실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려는 지역 협력병원 입장에서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 참여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협진과 이송 시스템의 고도화에 성공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했지만, 전원 결정 시 환자 본인의 비용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인하대병원은 ICT 기반 스마트 병원 모델을 도입해 2023년 2월
2026-01-13 10:15
중앙대학교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중앙대학교의료원지부(지부장 이순자)가 지난 7일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대병원은 2021년부터 노사가 함께 연 1회 이상 단체 헌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혈액 수급이 크게 줄어드는 1~2월에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헌혈에 동참한 인원이 지난해보다 82% 늘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자 노동조합 지부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늘 앞장서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은 의료기관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8:56
현대의학이 극복해야 할 난치 질환 중 하나인 척수손상 치료의 재도약 가능성을 제시한 의공학-의학 융합 치료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의 지도로 박현진(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김이정(존스홉킨스대학교) 등 국내・외 연구진이 원격 집필해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척수손상은 적지 않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근치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현대의학이 극복해야 할 난치 질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전신/하지 마비, 대소변장해 등 사회 복귀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발병 시 또는 그 이후 진행하는 1차, 2차 척수손상을 근본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는 없는 상황이다. 황창호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의공학적 척수신경자극기법인 경막외전기자극(Epidural electrical stimulation), 경피적척수자극(Transcutaneous spinal cord stimulation), 반복적경두개/경척수자기자극(Repetitive trans-cranial/-spinal magnetic stimulation), 전신진동(Whole body…
2026-01-13 08:51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홍서현·이수지 학생, 이하연 박사연구원)은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이 자녀의 신경정신 질환 발생 위험과 유의미한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가 단위 자료를 활용해 해당 연관성을 검증한 세계 최초의 역학 연구다. 임신 기간에는 약물이나 치료가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해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망설이는 산모들이 많다. 속쓰림 역시 산모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흔한 증상이지만 약물 사용 안전성에 대한 불안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연 교수 연구팀은 2010~2017년 출생한 약 277만 명의 아동과 산모를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노출과 자녀의 ADHD,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신경정신 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단순 인구 기반 분석에서는 노출군에서 신경정신 질환 발생 위험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해당 결과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고려해 추가 연구를 실시했다.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를 비교하는 ‘형제자매 대조 분석’과 ‘모의…
2026-01-13 08:42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신약 허가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HK이노엔(HK inno.N)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Sebela Pharmaceuticals®)의 계열사이자 소화기 의약품 전문 기업인 브레인트리(Braintree Laboratories, Inc.)가 지난 9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이하 ‘테고프라잔’)의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NDA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동시 승인을 목표로 한다.이번 NDA 제출은 2,000명 이상의 미국 환자가 참여한 핵심 3상 임상시험 ‘TRIUMpH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우월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TRIUMpH 임상시험에서 P-CAB계열 테고프라잔은 다수의 평가지표에서 기존 치료제인 PPI 약물 대비 임상적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모든 평가지표는 사전에 규정된 계층적 다중 검정 절차에 따라 분석됐다.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2026-01-13 08:26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1월 12일자로 대만 상장 제약사인 포모사(Formosa)와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 개량신약인 APP13007(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0.05%)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13007’은 포모사(Formosa)의 APNT 나노입자 제제 플랫폼을 적용한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성분 최초의 안과용 나노현탁액 제형이다. 백내장 등과 같은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를 적응증으로 2024년 3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경우 1일 4회 투여해야 하지만 ‘APP13007’은 1일 2회로 투여 횟수를 줄여 편의성이 개선됐다. 또한 용량의 증감 없이 최대 14일간 투약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수행 된 2건의 임상 3상(CPN-301, CPN-302)에서 ‘APP13007’을 14일간 1일 2회 점안한 결과, 위약 대비 염증의 빠르고 지속적인 소실(전방내 염증세포 0, ACC Count=0)과 통증 완화(안구 통증 등급 0, Ocular Pain Grade=0) 효과를 입증하며 주요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위
2026-01-13 08:23
최근 미국 화장품 수출 훈풍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미용제품 등이 품목별 관세부과 대상에 편입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이 부정확한 품목 분류로 기타 소매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미국 수출 시 정확한 HTS 코드 분류, 금속 함량 관리, 원산지 확인을 통해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격·계약 조건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연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바이오헬스산업브리프 Vol.464에서 연구팀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HTS코드’ 분류에 따라 철강·알루미늄·파생상품 품목별 관세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금속 함량가치 계산에 대한 선제적인 이해를 요구했다. 또 “알루미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은 제련국이나 주조국 정보를 모를 경우 러시아산에 부과되는 200%의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주목할만한 것은 미국의 De-minimis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국으로 소량의 샘플 등을 발송하는 경우에도 관세부담 및 FDA 인증사항 등을 요구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제품 발송 전 라벨·성분 ·안전성 문서…
2026-01-13 06:00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종근당건강(대표이사 정수철)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제도적 이유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1월 7일(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렸으며,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김대회 종근당건강 이사가 참석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의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인 ‘누구나진료센터’에 사용될 예정이다. ‘누구나진료센터’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등 제도권 의료체계 밖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본진료를 비롯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적인 공공의료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이 적시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의료…
2026-01-12 18:51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시행 이후 1,400례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 역량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섬세한 술기가 요구되는 주요 비뇨기암 수술에서 정밀한 로봇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은 지난 2019년 12월 다빈치 Xi 모델 도입과 함께 본격화됐다. 도입 첫해 6건으로 시작해 2021년 268건, 2022년 290건 등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2025년까지 누적 총 1,409건을 기록했다.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방광암, 부신종양 등 비뇨기계 전 영역에 걸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개복 수술 대비 적은 출혈과 신경 보존 효과로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과거부터 로봇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지난 2010년 호남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해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시킨 이래,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의료진 숙련도 향상을 통해 지역에서 로봇수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2023년 12월 도입된 ‘다빈치 SP’를 통해 단일공 수술 영역까지 확장하며…
2026-01-12 17:52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월 12일(월), 1월 14일(수) 이틀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당면 과제와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등 28개 공공기관, ▲중앙사회서비스원 등 7개 유관기관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달성을 위해 각 기관의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한다. 질병관리청은 방역·의료 통합대응체계 구축 등 위기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등 백신·치료제 자급화를 추진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해 국민 건강영향 감시체계를 고도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통합판정체계 본사업을 추진하고, 통합재가서비스·재택의료센터 확대 및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도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2026-01-12 17:28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월 9일 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 GCVP Kick-off Meeting’을 개최하고, 급변하는 동물의약품 산업 환경 속에서의 대응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Kick-off Meeting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원자재·환율 변동성 확대, 규제 환경 강화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녹십자수의약품 김지홍 회장은 기조 발언을 통해 “동물의약품 산업 역시 향후 5~10년 내 급격한 구조 재편과 양극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변화를 막는 조직이 아닌 변화를 동력으로 삼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고부가가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데이터 기반 예방 솔루션 강화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스탠다드 대응 역량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경영계획 발표에서는 부문별로 2026년 실행 전략이 공유됐다. 마케팅·영업 부문은 반려동물, 축산,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신제품 중심 성장 △핵심
2026-01-12 17:18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12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내성균 확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항생제 사용량과 항생제 내성률이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항생제 사용관리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병원별 관리 수준에 큰 편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 구성, 정보시스템 연계, 항생제 승인·경고 기능 등 핵심 요소가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 국가 항균제 내성균 조사 연보’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의 항생제 내성률은 다른 의료기관보다 높았으며,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KP)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의 개정안은 내성균 관리대책에 항생제 사용관리를 명시하고 질병관리청 표준지침 마련, 정보시스템 구축, 의료기관별 관리·평가, 재정 지원 근거를 포함해 항생제 사용관
2026-01-12 17:15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글로벌 다발골수종 진단 전문기업 세비아(Sebia, 대표 장 마르크 셰르메뜨, Jean-Marc CHERMETTE)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신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MM)의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혈액검사 기술인 ‘M-inSight’를 도입해 Global Reference Center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M-inSight는 치료 후 환자 체내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암세포를 탐지하는 미세잔존질환(MRD)검사로, 기존 골수검체 기반 검사(Multiparameter Flow Cytometry, Next Generation Sequencing)의 침습성과 제한점을 극복한 비침습적 혈액 검사다. 이번 협력에는 최신 Orbitrap 질량분석기가 핵심장비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환자 특이 단백질을 정밀 검출함으로써, 환자의 재발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중동·유럽 등 전세계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허브랩 역할 ▲첨단 질량분
2026-01-12 17:1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의 비중추신경계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람제데주10밀리그램(벨마나제알파)’를 1월 1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은 리소좀 내 알파-만노사이드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해 만노스가 포함된 올리고당이 분해되지 못하고 축적돼 안면 및 골격 이상, 면역결핍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람제데는 유전자재조합 알파-만노사이드분해효소로,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에서 부족한 이 효소를 보충해, 장기 내 만노스가 포함된 올리고당의 축적을 감소시키고 비중추신경계 증상을 완화한다. 종전에는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에 대한 허가된 치료제가 없었으나, 이번 허가에 따라 해당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