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가족부는 한·의·치의 협진과목의 종류와 시설·장비 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2010년 1월31일 시행)을 입법예고했다.복지부는 개정안을 통해 기본적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분야는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를 허용하는 한편 한·의·치의간 협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관련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소아청소년과-한방소아과-소아치과’는 아동 특화병원, ‘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는 척추재활 특화병원, ‘성형외과-피부과-한방부인과-치과교정과-치과보철과’는 성형·미용 특화병원 등으로 특성화가 가능해 지는 것. 하지만 현대 의료체계 확립 후 최초의 시도이고 그동안 한·의·치의간 임상적·학술적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현실 등을 감안해 한방병원내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는 진단·처방이 가능한 의과과목(내과, 신경외과 등)과 함께 설치하도록 했다.복지부는 협진제도의 성
2009-09-28 12:01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원주기독병원 신관 로비에서 개원50주년 을 기념해 환자 와 보호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사랑의 음악회에서는 원주기독병원 찬양대와 오카리나 독주, 레인보우콰이어의 공연과 각 병동의 환자와 간호사가 함께 준비한 장기자랑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장기자랑 순서는 어린이 병동을 비롯한 각 병동의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장기자랑에 참여하고 싶은 환자나 보호자의 참여가 가능해 즐거움과 추억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9-28 11:55산모가 급성질환ㆍ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약물을 복용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 때 산모의 고민은 모유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하는 우려다.그런데 최근 수유중인 산모가 약물을 복용했더라도 약물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매우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산모는 약물복용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이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말고 지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관동의대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 한정열 교수팀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04~2008년 제일병원 마더리스크-콜센터를 통해서 수유 중 약물상담했던 575명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91명의 모-아쌍(mother-infant pairs)을 대상으로 ‘모유수유부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위험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약물복용 후 아기에서의 부작용이 나타난 빈도는 1.7%(n=5/291)에 불과했으며 이 역시 무른변(n=4), 졸리움(n=1)으로 모유수유 동안 자연히 회복됐다. 연구팀은 “조사결과 산모가 약물복용 중 모유수유를 지속했더라도 아기에게 치료가 필요한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이에 의료진은 산모가 급성질환ㆍ만성질환으로 어쩔 수 없이 약물복
2009-09-28 11:55“여자가 돈을 벌려면 취직하지 말아야 돼. 왜 돈을 따져. 저질같이 몇 푼 안 되는 돈 가지고, 그렇게 벌려면 나가서 다리 벌리고 몸 팔라고 해.” “너희 수술실, 여자로 치면 창녀야.”“내가 전에 병원 다닐 때 간호사들 엉덩이를 만지거나 가슴을 주무르면 입을 헤벌리며 좋아라했지. 요즘은 성희롱 이라고 말들 하는데 그러면 나는 몇 번이나 고소를 당했겠네.” 위 사례는 보건의료노조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피해자의 진술에 대해 가해자가 인정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발언을 둘러싸고 노조측과 김용숙 안성병원장 간의 의견이 달라 이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8일,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의 도를 넘어선 폭언과 성희롱에 대해 노동조합이 병원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2006년부터 원장으로 재직한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아 왔으며 이 같은 사실이 문제가 되자 ‘오래된 언어습관’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병원장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오히려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해자들과 노동조합이 인사와 관련된 요구를 관철
2009-09-28 11:51박은수 의원(민주당)은 지난 6월 정부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상 장애인고용 부담금 가산금을 현행 10%에서 3%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폭로했다. 박의원은 "대통령이 지난 9월7일 라디오 연설에서 ‘일할 수 있는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장애인들의 고용환경을 악화시키는 정책을 보이지 않게 추진해 왔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9-09-28 11:38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29일 오후 3시30분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다. 안전을 주제로 교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UCC, 포스터, 사행시를 감상하고 시상식을 가지며, 정미영 차장(소비자보호원)의 초청 특강도 마련된다. 아울러 포스터 및 사행시 보드 전시회가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병행된다.신동구 원장은 “환자안전사고 가운데 약 70%는 예방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환자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개개인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09-28 11:30영남대학교병원은 9월29일 오후7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 초청 ‘환우와 함께하는 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의료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 또 한가위를 맞아 환우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뿐만 아니라 문화적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 20여 명을 초청해 전자 첼로, 색소폰 연주 등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이날 음악회는 관람하는 분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9-09-28 11:282009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일본을 대파해 ‘의사 봉중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야구선수 봉중근(LG 트윈스, 투수)이 이번에는 대장암 퇴치를 위해 나섰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한원곤, 이사장 김남규)는 최근 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며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봉중근 선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봉중근 선수는 내달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캠페인 포스터 모델 및 각종 언론 활동 등을 통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김남규 이사장(연세대의대 외과)은 “대장암으로 투병하고 계신 아버지를 향한 봉중근 선수의 뜨거운 효심에 감명을 받아 대장암 홍보대사 역할을 부탁했다”며 “봉중근 선수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대장암의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장암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암’을 ‘앎’으로 바꾸고 10월 한 달 동안 진
2009-09-28 11:26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8일 전문가·관련단체 의견 수렴과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의 제도화를 위한 12개항의 기본원칙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7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해 전문가 22명이 참여한 3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마련한 합의문을 근간으로 관련단체와의 협의, 의료기관 실태조사 등을 거치고 일반 국민(997명)과 의료인(의사‧간호사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도 반영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대상환자는 연명치료의 주된 대상인 말기 만성질환자(연명치료 중인 전체 환자의 76.6%)에 대해서는 단순히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는 중단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또한 임상적으로 뇌사 상태로 판정됐음에도 연명치료가 계속되고 있는 환자(연명치료 중인 전체 환자의 5%)의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관련 법규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지속적 식물상태 환자(연명치료 중인 전체 환자의 18.4%)는 다양한 의학적 상황을 내포하고 있어 일률적인 규정으로 인정 혹은 금지를 명시하는 것은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제기됐다.대국민조사에서 인공호흡기 등 특수 연명치료에 의존한 지속적 식물 상태인 환자를 포함 여부를 묻
2009-09-28 11:1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한국애보트(대표 유홍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고지혈증 치료제인 니아스파노(전문의약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를 시작,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니아스파노(성분:니코틴산, Nicotinic acid)는, 이로운 콜레스테롤인 HDL수치는 높여주고, 해로운 콜레스테롤 LDL과 TG의 수치는 낮추어 주는 이중효과를 통해 고지혈증에 의한 죽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협심증 재발의 위험도를 낮춰준다. 또한 한국애보트는 순환기 영역의 영업력과 제품구성을 감안해, 니아스파노의 국내 파트너로서 일동제약과 국내 제품 공급 계약을 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니아스파노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전담하게 되었고, 제품의 허가 및 판매권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애보트가 보유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니아스파노는 1일 1회 복용하는 니코틴산 지속성 제제로, 2005년 11월 코스파마가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 니아신제제로 최초 개발해, 한국머크가 국내에 처음 출시하였고, 2007년 애보트가 코스파마를 인수하면서 2008년부터 한국애보트에서 판매해 왔으며, 현재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2009-09-28 11:12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촉진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동병원은 25일 13층 원내 컨퍼런스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증장애인 고용창출, ▶다양한 직무개발로 고용인프라 확대, ▶장애인 인력풀 지원, ▶맞춤 훈련 등 장애인 고용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고용유지, 고소득형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회사형 기업으로 안동병원은 의료위생분야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안동병원은 일본의 모범사업장과 국내의 시범표준사업장을 운영중인 포스코를 견학하는 등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지역의 장애인, 독거가정,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한발 나아가 표준사업장 건립으로 장애인들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통해 재활과 자활 등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09-09-28 11:05부광약품 (대표이사: 이성구)은 지난 27일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일본의 전임상 전문 CRO인 INA Research사의 Hiroshi Nakagawa 대표이사 및 국내 전임상 전문 CRO인 Biotoxtech사의 강종구 사장과 함께 항암제 Apatinib mesylate에 대한 전임상실험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와 별도로 안전성 약리실험에 대한 계약은 미국의 전임상 전문 CRO인 Calvert Laboratories와 이미 체결한 상태이다.부광약품에 따르면, Apatinib mesylate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Apatinib mesylates는 대부분의 고형암(대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위암 등)을 대상으로 한 in vivo 실험 결과 타사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물질들(아바스틴, PTK787, AMG706, ZD6474 등)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기존의 항암제들인 Oxaliplatin, 5-FU, Adriamycin 그리고 Docetaxel
2009-09-28 11:01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지난 25일 개최된 한국경제 주관 ‘2009 서비스 경영대상’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기치로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을 활용해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 이화의료원은 병원장 직속으로 적정진료센터를 설치해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 위원회를 운영해 고객의 요구 사항 및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책을 찾아 병원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시스템 혁신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최초 외래 진료 3부제 실시 통한 평일 진료 시간 3시간 연장,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정규 수술, 응급의료센터 365일 전문의 진료 및 소아응급실 별도 운영 등이 고객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아 올해 들어 외래환자 수와 응급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여성 고객에게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국내
2009-09-28 09:57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암·척추교실’ 을 개최한다.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1시 ‘제92회 암교실’을 열어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방법과 조심해야 될 사항’에 이어 부위별 전문 암인 ‘유방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어 김상우 교수는 오후3시 ‘제46회 척추교실’을 열고허리 디스크 제대로 알아보기’란 주제로 허리 디스크의 현미경 수술적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건강강좌를 펼친다.관련 질환 환우, 환우가족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2009-09-28 09:49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학 교실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개저수술 및 뇌정위 기능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들 분야의 최신지견과 수술기법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이루어 졌다.특히 미세 신경해부학계의 거장인 미국 플로리다대학의 알버트 로톤(Albert L. Rhoton Jr.) 교수는 평생의 연구업적을 총망라하는 특강 'Art and Beauty of the Brain'을 진행하고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헬뮤트 버탈란피(Helmut Bertalanffy) 교수는 뇌간 종양에 대한 최신 수술기법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두개저 및 미세해부 분야에서 국내외 대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한편,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학 교실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환자 진료와 교육에 헌신하던 황충진 교수를 초대 과장으로 1989년 창설되어, 현재 12명의 교수진과 6명의 전임의, 12명의 전공의가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연간 3,000례 이상의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어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경외과학 교실로 성장햇다.
2009-09-28 09:46노인학대 상담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가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9년 8월까지 12만8862건의 노인학대 상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노인학대 월평균 상담건수는 2005년 1153건에서 2009년 8월 무려 325%증가한 3746건에 달했다.손숙미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핵가족화에 따른 가족 부양의식 약화 등으로 노인학대 신고접수 및 상담사례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지부는 노인학대에 대한 국민인식확산 및 체계적인 학대예방프로그램을 조속히 수립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학대피해 노인들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9-28 09:37성조숙증 아동이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주목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약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 및 청소년의 성 성숙 시기, 성 조숙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국내 성조숙증으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아동 수는 총 3만9422명으로 2004년 대비 약 5배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만 9세 이전, 남아의 경우 만 10세 이전에 사춘기의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성조숙 진료 아동의 체질량지수 분석결과 과체중 아동의 비율이 높았다.손숙미 의원은 “최근 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아이들이 육류와 난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다보니 비만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비만 아동들은 앞선 연구결과에 따라 성조숙증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평소 채소나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아동 비만의 위험성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09-09-28 09:30심평원이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경인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라디오 상담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경인지역 시민들이 의료현장에서 겪는 건강보험의 급여여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경인방송의 라디오(FM90.7MHZ) 프로를 통해 상담코너 진행 및 고객센터(전화번호 1644-2000) 캠페인을 개시한다.급여여부 상담서비스는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인 ‘황순유의 해피타임 907’에 건강보험 관련 상담코너를 새롭게 만들어 매주 목요일 10:05~10:30분에 생방송으로 상담을 진행한다.생방송은 시민들이 SMS나 인터넷을 통해 건강보험 관련 상담을 할 수 있고 상담은 심사평가원 정원영, 김정자 부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경인방송은 가청취 권역이 인천, 경기 전 지역 뿐 만 아니라 서울 및 충청남도 일부지역까지 포함돼 있으며 약 1500만명의 시민들이 건강보험 관련 상담서비스 및 정보를 청취하게 된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1644-2000) 캠페인도 매일 3회 방송키로 했다.고객지원실 김남수 실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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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 특수의료장비가 영상품질관리검사에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병원은 지난 6월~9월까지 보건복지가족부 위탁기관인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으로부터 특수의료장비(MRI, CT, 유방촬영기) 영상품질관리검사를 받은 결과 현재 가동중인 29대의 전 장비가 모두 적합했다.영상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상품질관리검사에서도 장비별로 2%∼17%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군병원 특수의료장비의 100% 적합 판정은 이례적인 일로 군 병원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 박명화(간호) 대령은 “군 병원 특수의료장비가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검사를 통해 장비성능과 관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늘 창의적인 자세로 환자중심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09-09-28 09:13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매년 명절마다 실시키로 한 성수식품에 대한특별 위생 점검을 지자체와 지방청에게만 맡기고 본청은 이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식약청이 실시한 2004년~2009년 명절 성수식품 특별 위생 점검 결과를 요구,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단속 현황인데도 제출된 자료마다 데이터 건수가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손의원은 “식약청이 명절마다 실시한다고 하는 성수식품 위생 점검에 대해서 통계 취합도 하지 않는 등 체계적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10대 제수용품을 선정해 이에 대한 집중관리를 할 수 있는 매뉴얼을 시급히 개발하고 단속현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상황관리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09-28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