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의 병명이 ‘뇌전증’으로 개명된다.대한간질학회(회장 이상도)는 지난 최근 열린 제 14차 학술대회에서 간질 병명 개정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간질의 새 병명인 ‘뇌전증’을 공표했다.뇌전증(腦電症)은 ‘머리속의 전기장애’라는 뜻으로 뇌세포의 전기 흐름이 갑자기 많아져 생기는 간질의 발병 메커니즘을 비유한 것이다.간질의 명칭 변경은 지난 2007년 간질협회의 제안으로 추진돼 왔으며 ‘뇌전증’, ‘뇌신경경련증’, ‘뇌경증’, ‘뇌진증’ 총 4개의 후보군 중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를 얻은 ‘뇌전증’이 간질의 새 병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간질학회 이상도 회장은 “뇌전증으로의 개명은 학회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아직 간질협의와의 의견조율과 인접학회와의 논의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간질을 대신해 ’뇌전증‘이 임상에서 사용됙게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질환명 변경과 국회에서의 용어 변경작업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한간질학회는 이번 간질의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간질환자 운전면허취득법’ 개정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대한간질학회 신동진 홍보위원장은 “현재 국내 간질환자의 경우 발작
2009-06-08 05:30국내주요 제약사들은 올 1분기 직원1인당 평균 1236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공시자료를 토대로 동아제약 등 국내주요 14개 제약사의 2009년 1분기 직원현황 및 급여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이 2193명으로 직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도 8년9개월로 가장 길었다. 또한 올해 1분기 1인평균 급여가 2200만원으로 녹십자의 직원 급여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4개 주요 제약사 중 동아제약 다음으로 직원수가 많은 곳은 1876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한양행 1525명, 종근당 1366명, 중외제약 1298명, 녹십자 1251명, LG생명과학 1182명, 신풍제약 904명, 보령제약 869명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평균근속년수 별로 살펴보면, 8년9개월로 동아제약 직원이 근속년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유한양행이 각각 8년8개월, 7년11개월로 직원들의 근무 년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한독약품 7년7개월, 녹십자 7년2개월, LG생명과학 7년1개월, 신풍제약 6년6개월 등의 근속년수를 보였다.이와함께 국내 14개
2009-06-08 05:2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하는 ‘제4회 청소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6월 8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고, 참가비는 무료(전액 주최사 지원)이며 전국의 남녀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www.dongagreenhan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또한,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50명(남녀 각각 25명)이 선발되며, 최종참가자는 7월 10일(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참가자는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4박 5일 동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및 태안반도 일대에서 숲과 해안 생태 모니터링, 사구(沙丘)탐사, 갯벌 체험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전문강사의 강의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는 일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06-08 05:19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하루 평균 59.7명의 건강보험 외래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2009년 1/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총 외래 내원일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60.4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내원일수는 청구명세상 기재된 건강보험 환자가 실제로 요양기관에 방문한 일수로 2009년 1분기 의원 한 곳당 일평균 59.7명(한 달 25일 진료기준)의 외래환자를 진료했다.기관당 외래 환자 수는 표시과목별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과목은 1일 평균 내원환자가 102.9명으로 집계된 이비인후과였으며, 정형외과가 84.6명, 소아청소년과가 83.2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이어 내과(80.7명), 신경외과(75.5명)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환자의 방문이 많았으며 안과(61.6명)와 재활의학과(62.8명)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반면 산부인과의 경우 일 평균 방문환자가 33.9명으로 평균에 크게 못 미쳤으며 비뇨기과(37.7명), 외과(44.9명), 피부과(44.2명) 등도 외래환자수가
2009-06-08 05:00존엄사를 앞둔 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 제거 시기 및 방법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세브란스병원은 내주 초 김 할머니의 보호자를 만나 의견을 들은 뒤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인공호흡기 제거 시기 등을 논의 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연명치료 중단 판결의 당사자인 김 할머니의 보호자와 병원측이 만나 의견을 교환한 뒤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공호흡기 제거 시기 및 방법에 대해 결정 하게 된다.또한 인공호흡기 제거시기가 정해지면 김 할머니의 임종실을 따로 마련할 것인지, 혹은 병실에서의 임종을 지킬 것 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존엄사 절차도 논의한다.그러나 김 할머니 뇌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폐 조직검사 출혈과 관련해 보호자측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고소건이 아직 미해결로 남아있어 존엄사의 시기와 방법 논의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사실 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판결이 나오긴 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형사고소 건이 있는 만큼 호흡기 제거의 갈등 요소는 아직 남아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2009-06-07 05:04식약청은 지난달 5월25부터 5월29일까지 대웅제약이 서울의약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하는 대웅아데포비어정10mg의 생동시험 등 7개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식약청이 발표한 생동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서울제약과 아주약품공업이 바이오인프라에 의뢰해 실시하는 서울로수바스타틴칼슘정10mg, 아주로수바스타틴칼슘정10mg의 생동시험이 각각 계획돼있다.또한 중외제약이 사과나무 임상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하는 중외도네페질속붕정10mg이 계획돼있으며, 현대약품이 바이오코아에 의뢰해실시하는 현대라미부딘정100mg의 생동시험이 포함돼있다.
2009-06-07 04:45요양기관은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매년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발표한 ‘2009년 1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요양기관 수는 총 7만8673개 기관으로 지난 연말 7만8407개 기관보다 266개소가 늘어났다.지난해의 경우 미국에서부터 시작 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때로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요양기관종별로 기관수가 증가, 다소 의외의 형태를 보였다.요양기관종별 신규 개설을 살펴보면 종합병원 2개소, 병원 32개소, 의원 40개소, 치과의원 89개소, 한의원 55개소, 약국 46개소가 증가했다.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요양기관의 신규개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분기 급여비는 병원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분기 요양기관종별 급여비는 전년대비 병원과 한방이 크게 증가해 6조6971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조1067억원 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의 1분기 급여비는 798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6492억원 보다 23%나 급증했다. 요양병원 역시 올해 1분기 급여비는 2089억원으로 전
2009-06-06 05:50‘응급환자 후송시 응급의료기관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지도·차량용 항법장치 등에 응급의료와 관련된 기관들을 우선적으로 표시하도록 한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흔히 사용하고 있는 지도 및 차량용 항법장치(네비게이션)는 숙박, 관광, 식사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상세하게 표시돼 있으며 각 시설물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 시 찾게 되는 응급의료기관의 표시가 부족해 시간을 다투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에는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항법장치 등에 응급의료와 관련된 기관들을 우선 표시토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2009-06-06 05:39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트레이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문을 연 ‘세브란스 다빈치 트레이닝센터’를 임상의학연구센터로 전격 이전하고 로봇수술 교육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연 세브란스 다빈치 트레이닝센터는 (Severance daVinci Training Center)는 복강경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인투이티브사로부터 인정받은 아시아 두 번째, 국내 최초의 로봇수술 전문 교육센터로 로봇을 이용한 동물 실험 및 카데바 실습이 가능하다.세브란스 병원은 트레이닝 센터의 수련과정을 마친 의사와 간호사에게 로봇수술 트레이닝에 대한 정식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런 로봇수술을 배우려는 국내 의료인들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의료인들은 미국 등으로 가서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이 컷던게 사실”이라며 “트레이닝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이들 수요가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한국으로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3대의 수술로봇과 1대의 실습 로봇을 보유한 세브란스병원은 약 40명의 로봇수술 의사와 14명의 담당간호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월당 약 150례의 로봇수술을 소화해 최근…
2009-06-06 05:36녹십자(대표 許在會)가 충북 오창에 아시아 최대 생산규모의 혈액분획제제 및 첨단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세계무대를 향한 제 2의 도약을 시작한다. 녹십자는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126,045㎡부지에 건축 연면적 36,353㎡의 규모로 미국 FDA와 유럽 EMEA 기준에 적합한 국제규격의 cGMP공장을 완공하고 8일 월요일 오후 3시 준공식을 치른다고 5일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총 1,300억원이 투자된 오창공장은 지난 2005년 11월 착공해 2007년 12월 완공됐으며, 2008년 허가절차 및 기존 신갈공장 생산장비를 이전, 시생산을 거쳐 올해 초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규모의 혈액분획제제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녹십자 오창공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유전자 재조합제제 등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과 이를 연계한 실험실 및 통합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처럼 생산라인이 선진생산관리 시스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여기서 생산된 첨단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등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이 가능하게 되며, 통합물류시스템으로 인해 생산과정 및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009-06-06 05:20[파일첨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한부인종양연구회가 수행하는 “아바스틴주(베바시주맙)의 연구자 임상시험 “등 5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식약청이 발표한 임상시험계획에 따르면, 효능별로는 항암제 4건, 백신 1건이며, 임상단계별로는 제3상 시험 2건, 제2상 시험 1건, 연구자 임상시험 2건이다. 이 중 대한부인종양연구회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시판중인 유전자재조합 항암제인 한국로슈의 “아바스틴주”로 재발성 난소암 등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이다.기존 시판 중인 아바스틴주의 적용범위는 직장암ㆍ유방암ㆍ비소세포폐암ㆍ신세포암에 허가됐으나, 금번 임상시험은 기존의 표준 항암 화학요법에 “아바스틴주”를 추가하여 재발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성 복막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부인종양연구회 주도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자금 지원을 받아 미국,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650여명이 참여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외국 정부에서 자금 지원하는 다국가 연구자 임상시험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된 것으로 현재의 우리나라의…
2009-06-06 05:19[파일첨부] 태준제약의“아제란점안액 등 3개업체 3품목의 시판후 조사결과 일시적인 작열감 등 이상반응 보고가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5일 식약청은“아제란점안액”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염산아젤라스틴 단일제(점안제) 3품목의 허가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6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 이상반응의 발현 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2.12%(75명/619명)로 보고됐다. 이 중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발현율은 11.95%(74명/619명)로‘적용부위 작열감'이 7.92%(49/619명)로 가장 많았으며, 5%미만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쓴맛, 눈의 통증, 적응부위자극, 시각 흐림, 두통, 눈 마름 증, 구토를 포함한다. 또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이 중 예상치 못한 약물 이상반응은 ‘안구충혈’ 3건, ‘구토’ 1건으로 총 4건(0.64%, 4명/619명)이 보고됐다. 이와함께 일반적 주의항목에는 안과용으로만 사용하고, 주사 또는 경구투약을 해서는 안되며, 안전성 및 유효성은 임상시험에서 8주까지만 확인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점안제는 눈
2009-06-06 05:18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법안 및 의료계 현안들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의협ㆍ병협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의료현안 공조를 위한 물꼬를 텄다.의협과 병협은 최근 서울63시티 엘리제룸에서 열린 상임이사 간담회에서 ‘의협ㆍ병협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을 비롯한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 공동 대처해나가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의협-병협간 관계가 소원해진 면이 있고, 이로 인해 두 단체 모두가 잃은 게 많았다”면서 “의협과 병협이 힘을 합치면 실익을 얻는 데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 회장은 “향후 5년간 의료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비해 범의료계가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공조와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의협, 병협 뿐 아니라 다른 의료인단체까지 연합할 수 있도록 ‘의총’(醫總 의료인총연합회)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의료계 주장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양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2009-06-06 05: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물질(시부트라민)이 함유된 캐나다산 “슬림매직(허벌)” 제품을 해외여행 중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ㆍ섭취하지 말 것을 5일 당부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최근 캐나다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식욕억제제(시부트라민)가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 긴급 회수 조치되고 있으며,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동 제품 섭취시 고혈압, 가슴 통증, 뇌졸중, 구강건조, 수면장애, 변비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인터넷 등을 통해 동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지하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외국 건강식품 등의 인터넷 구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2009-06-05 18:52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6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신관 7층 대강당 및 임상의학관 제2강의실에서 ‘알기 쉬운 병원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2009년 감염관리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세미나는 의료현장에서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의료 종사자들이 지켜야할 감염관리지침을 비롯한 감염감소 전략 등을 소개 했다.
2009-06-05 17:0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진료행위를 거짓ㆍ과장 광고한 한의원과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복지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동 한의원은 일간지 등 신문매체에 암치료세미나(2009. 5. 26) 개최와 관련해 ‘암 덩어리가 다 없어졌네’라는 문구로 광고를 게재했다.의협은 “현행 의료법은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 거짓ㆍ과장광고,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진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동 한의원의 일간지 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사항”임을 지적했다.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진료행위는 암 등 중증질환자와 그 보호자에게 이중적 고통을 가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비과학적인 진료 및 광고행위에 대한 고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09-06-05 15:14정미경(한나라당)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현재 정부는 5조6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2038년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완성하기로 하고 부지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계획 발표 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이 치열하다.하지만 이 계획은 ‘국토균형발전 기여효과’를 평가항목으로 설정해 수도권지역을 역차별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100만㎡라는 부지요건의 비합리성과 조성비용의 과도한 지자체 전가 등도 쟁점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미경 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고려대 이상훈 교수가 주제발표를, 김성훈 서울대 교수, 백남선 암예방협회 회장, 지옥표 성균관대 교수, 김완주 씨트리 회장 등이 지정토론을 맡아 각계의 의견을 개진했다. 정미경 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보건의료산업의 핵심적인 국가사업이다. 그럼에도 추진과정에서 폭넓고 공개적인 논의가 미흡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최적지에…
2009-06-05 14:31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2개월 여아가 Enterovirus 71형(EV71)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잠정 진단됐고 현재 뇌사 상태라고 밝혔다.이번 환아의 경우 지난 5월26일 손에 발진이 발생했으나 소아과의원 진료 후 발진이 사라지고 특이 증상이 없었다.29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았고 이후 30일부터 발열·구토 증상을 보여 소아과에 내원,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회복됐다가 다시 6월1일 발열·경련 등의 증상이 생기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후 폐출혈·혼수상태에 빠져 현재는 뇌사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환아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았으며 형제자매도 없어 수족구병 유증상자와의 접촉력도 발견되지 않아 추정 가능한 감염경로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다.특히 일본뇌염예방접종 부작용 연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4일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이 환아의 검체에서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인 Enterovirus 71형(EV71)이 검출됐음을 고려할 때 수족구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로 잠정 추정된다고 했다.일본뇌염 생백신 접종으로 인해 수족구병이 악화될 수 있는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06-05 11:26울산대학교병원은 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박상규 병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56채널 CT 가동식을 개최했다.256채널 CT는 지난 5월 도입해 일정기간 시험가동 후 6월1일부터 환자 촬영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56채널 CT는 필립스사에서 제작된 첨단영상장비로 국내에 보급된 기존 CT에 비해 2배~4배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신체조직의 3차원 영상을 고해상도로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또한 기존 CT에 비해 80% 낮은 방사선선량을 이용하고, 조영제 역시 절반정도로 촬영이 가능해 환자의 안정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병원측은 신속한 촬영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 환자, 외상응급환자 등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상규 병원장은 “이번 256채널 CT의 가동으로 울산지역 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8대 병원 진입을 달성하기 위한 첨단 의료 장비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9-06-05 11:08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6월 한 달간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제대혈 1년 보관 연장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모든 신규 고객은 기존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보관비용은 최대 35만원까지 낮춘 가격으로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다. 또 기가입 고객으로부터 추천 받은 신규 가입고객과 추천 고객 모두에게 제대혈 보관기간 1년 연장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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