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5일 ‘제5차년도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협약을 체결,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요양기관에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지난 2006년 12월부터 저소득ㆍ취약계층, 빈곤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사업 등 공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 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을 이용하여 협약 금융기관(기업은행: 이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지원을 받은 요양기관은 3,914개 기관이며 대출금액은 1조 4천여억원으로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약16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건보공단이 실시하는 ‘요양기관 금융 대출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건보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연간 건강보험진료비의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상환하는 방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적용과 대출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금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요양기관의 획
2009-06-04 11:35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 지역 경제활성화와 소외계층 돕기 의료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내 고장 사랑 운동’에 동참했다.김재욱 병원장은 지난 3일 오후 병원 임상의학관 2층 회의실에서 내고장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고양사랑운동’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고, 1000여 교직원이 KB국민은행의 ‘내 고장 고양사랑카드’에 단체로 가입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이 카드 사용 적립금의 0.2%로 만들어지는 기금은 전액 고양시의 사회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또한 지자체와 병원간 상생프로그램으로 지역 의료소외계층 돕기 및 의료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게 된다.김재욱 병원장은 “명지병원이 위치한 고양시 덕양구 일대는 인근 일산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곳”이라며 “카드 사용으로 만들어진 적립금이 덕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다 많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06-04 10:47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전문 병원 부문에서 ‘2009년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1위’ 병원에 선정됐다. 이화의료원은 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1위’ 시상식에서 ‘여성암 전문병원’ 부문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여성암 분야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병원임을 확인시켰다. 올해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1위 기업 선정은 여성신문사가 여론 전문기관인 오즈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품질ㆍ서비스 측면에서 소비자의 직접 평가와 라이프 스타일 조사, 선정 위원회(위원장: 18대 국회의원 김금례)의 최종 심사와 여성부의 확인을 거쳐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전문병원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한 이후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 교육, 연구, 진료를 선도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여성암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이대여성 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여성 암 예방과 치료, 연구에 앞장서온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병원을
2009-06-04 10:01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식당 등에서의 음식물 재사용을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4일 발의했다.개정안은 식품접객영업자가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조리해 손님에게 제공할 경우 영업허가를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 영업정지 또는 폐쇄할 수 있으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변웅전 위원장은 “미비한 현행 법체계로는 음식물 재이용이라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개선될 수 없고 식품접객영업자에게 음식물 재이용을 스스로 금지하도록 강제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음식물 재사용 금지규정을 법률로 명문화해 식품접객영업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품안전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며 법 개정의 이유를 밝혔다.
2009-06-04 09:51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와 함께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베트남 탄호아(Thanh Hoa) 지역으로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부원장(서울의대 성형외과 교수)을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39명이 참가하여 8일간 250여명의 언청이를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심전도 등 수술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 일체를 현지 병원인 탄호아 어린이병원(THANH HOA CHILDREN HOSPITAL) 기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14회째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도부터 함께 참여했다. 지금까지 총 2,7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였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 장비를 기증하였고, 연수교육을 통해 수많은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를 교육시켰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는 탄호아 어린이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악안면기형, 일반재건 수술 환자 등 250여명의
2009-06-04 09:48영남대학교병원이 경련성 질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직접 그려보는 특별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소아청소년과(과장 최광해)에서 주최하고, 한국얀센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경련성 질환을 가진 만 4세 이상 15세 미만의 아동이나 그 형제를 참가 대상으로 한다.완성된 그림의 접수마감 기한은 오는 7월31일까지다. 사생대회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나 보호자는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크레파스와 물감, 도화지를 수령해서 ‘내가 그리는 명작’이란 주제로 수채화 또는 크레파스화를 그리고 난 뒤 외래로 최종 접수시키면 된다. 그림 주제인 ‘내가 그리는 명작’은 환아 본인 입장에서 자주 봤던 유명 화가들의 그림 중 하나를 정해서 ‘내가 그리면 이렇게 했을 텐데...’는 생각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보면 되는 것.우수작 발표는 8월10일 할 예정이며,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는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참가하는 작품들로 오는 9월~10월경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병원 1층 로비에서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2009-06-04 09:47한의원 및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교통사고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한상원 부회장이 최근 개최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춘계 한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방 자동차보험 활성화 방안’ 설문조사 결과 확인됐다.한 부회장은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내원한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 544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기관 내원까지의 기간 및 내원형태, 내원동기, 치료기간 및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314명(58.80%)이 ‘한방치료 효과가 우수했다’를, 189명(35.39%)이 ‘증상이 호전됐다’를, 30명(5.62%)은 ‘증상이 약간 호전됐다’를 각각 선택했으며, 반면 ‘치료효과가 안좋았다’는 답변은 1명(0.19%)에 불과했다(결측값 10명 제외).교통사고 후 한의원 내원까지의 기간별 분포에서는 ‘사고 후 5일 이내’가 172명(31.68%)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후 21일 이상’이 156명(28.73%), ‘사고 후 6~10일’이 100명(18.42%), ‘사고 후 11일~20일’이 78명(14.36%)이었으며, ‘사고 당일’은 37명(6.81%)으로 가장 적었다(결측
2009-06-04 09:45안산중앙병원은 3일 CS리더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CS리더 7명과 김규태 경영기획팀장, 심현정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객접점부서 모니터링 활성화·고객의 알권리를 위한 환경개선·효율적인 CS교육 방안 등 고객만족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2009-06-04 09:44최근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으나 피해를 당한 환자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송절차에는 막대한 경제적·시간적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이에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실효성 있는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를 구제하고 의료인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을 오늘(4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분쟁 조정위원회의 구성은 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법인으로 위원장 포함 50인 이상 90인 이내로 구성해 의료 분쟁의 조정·중재 및 피해의 구제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개별 사건에 따라 조정위원회를 구성하며, 국가는 예산 범위 안에서 위원회에 출연금을 부담하도록 했다. 특히 의료사고의 입증문제에서는 보건의료기관개설자는 △의료사고에 관해 주의의무를 다하고 보건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및 인력의 흠이 없음을 증명한 때 △환자의 고의로 발생할 때를 제외하고는 해당 보건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이 의료기술을 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로 인해 환자가 입은 생명·신체 및 재산에…
2009-06-04 09:34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1982년 발매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그린을 최근 리뉴얼해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가그린은 기존 플루오르화나트륨 성분에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을 추가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 및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침투해 충치원인균을 살균하고 치아표면을 불소코팅해 충치를 예방한다. 또한 가그린을 습관화하면 도시 매연 및 황사 등으로 생길 수 있는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가그린은 ‘레귤러’, ‘스트롱’, ‘메디칼’, ‘어린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준다. ‘가그린 레귤러’는 은은한 민트향으로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그린 스트롱’은 입속에서 강한 상쾌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가그린 메디칼’은 발치나 잇몸질환 등의 치과 치료 후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가그린 어린이용’은 무알콜 제품으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공보이사는 “ 최근 패스트푸드, 음주, 흡연 등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젊은 세대일수록 충치가 많다.
2009-06-04 09:02올해 1분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전체적인 청구실적이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실 신영순 차장은 3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제2차 보험연수교육에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심사사례를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영순 차장의 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 이상은 청구실적이 증가한 반면, 병ㆍ의원의 청구실적은 오히려 줄었다.산부인과의 1분기 청구금액을 살펴보면 종합병원 이상은 69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늘었으며 청구금액은 총 1259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46억1200만원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이상에서 청구실적이 늘어난 것과 달리 병ㆍ의원은 1분기 청구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산부인과 병-의원의 1분기 청구실적은 총 526만800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33만 건보다 1.2% 줄어들었다. 다만, 병ㆍ의원의 경우 청구실적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청구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병-의원의 1분기 청구실적은 총 1881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851억1800만원보다 1.6% 늘어났다. 소아청소년과 또한 산부인과의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소청과도 종합병
2009-06-04 05:45교육과학기술부는 암 세포의 노화를 효율적으로 판별하고 이를 통해 암 치료효과의 즉각적인 측정과 함께 암 진행에 대한 예측이 가능한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재선 박사팀이 교과부의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암 전문학술지인 Cancer Research에 2009년 6월 1일 게재됐다.세포의 노화란 세포분열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것으로, 정상 세포와는 달리 암세포는 노화의 과정 없이 무한정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러한 점이 암 치료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 최근 암세포 노화 현상이 규명되면서 이를 암치료에 응용하고자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으나, 임상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암세포 노화 표지자(노화 여부를 판별하는 물질)에 대한 연구가 없어 암세포 노화판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연구팀은 방사선 조사나 항암제 처리가 된 암세포의 세포 증식 및 세포 사멸 분석과 표지자 발현 분석 실험을 통해 유방암·폐암·대장암 세포주에서 암세포의 노화를 효율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노화 표지자 카텝신 D와 eEF1을 발굴했다.이를 통해 암 세포의 최종운명을 예측할 수 있게 된…
2009-06-04 05:40인천시의사회가 인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3일 ‘인천대학교 의대 설립 움직임에 대한 인천시의사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의대 설립 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다.의사회는 발표문을 통해 “현재 인천대가 인천시의 도움을 받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과대학 설립 및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세운 상태”라고 전하며 인천대의 의대설립 추진에 불만을 드러냈다. 의사회는 “인천광역시에는 이미 2개의 의과대학 및 3개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있고 1차 진료를 담당하는 1000군데가 넘는 의원과 우수한 특화병원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의 지역적 위치가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의 전원이 용이하고, 교통 역시 불편함이 없는 상황인데 지역 대학의 위상 등만을 내세워 보건 의료의 큰 틀을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인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의 방법으로 인천의료원과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부조 성격의 의료원의 폐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아울러 의사회는 OECD 통계를 뛰어넘는 인구 1000명 당 의사수 및 병상수도 인천의대 설립 반대 이유라고 못 박았다. 의사회는 “지난 20
2009-06-04 05:32제약협회는 최근 또다시 불거진 불법리베이트 문제와 관련해 오늘 상위 10개 제약사 영업-마케팅 CEO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약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모 방송에서 방영된 K제약사의 리베이트 및 전직영업사원의 내부고발 문제, 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사인 안국약품의 의사 골프접대 등의 리베이트 파장에 대한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오는 12일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영업총괄사장 간담회'를 통해 제약업계는 또 다시 자정결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3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유통 투명화 정책과 실행 계획을 제약업계에 올바로 전달하고 정책집행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의약품 유통 부조리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고자 오는 12일 영업총괄사장 간담회를 개최한다.이와관련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자제할 것을 다짐하는 등의 이같은 면피용 자정결의 행사보다는 리베이트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현실적인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면서 “협회가 이렇다할 해결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매번 이벤트로 해결할려고 만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1
2009-06-04 05:20최근 신종 플루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녹십자를 비롯해 신풍제약, 화일약품 등 신종 플루와 관련, 등락을 거듭했던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개량신약 출시 및 2009년 최고의 실적 개선주로 꼽히는 유나이티드제약은 1개월 가까이 상승을 지속하고 있고, 2008년 실적 개선에 따라 동화약품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메디포뉴스가 HMC투자증권이 발표한 최근2주간 제약사 주가 상승율 상위ㆍ하위 종목 분석결과, 유나이트제약이 21%로 주가 상승율이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동국제약이 지난 2일 기준으로 2주전보다 주가가 14%가 올랐으며, 동화약품공업과 우리들생명과학이 각각 13%, 3.5%의 주가 상승율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경동제약이 2주전보다 3.2%로 주가가 상승했다.반면, 한올제약이 19%로 주가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화일약품 17%, 신풍제약 13%, 녹십자 13%, 광동제약 11%로 2주전보다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녹십자 주가 등락율과 관련해 HMC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플루가 미국, 유럽을 거쳐 일본에 밀려들며, 국내 최대 생산 시설을 갖춘 녹십자에…
2009-06-04 05:18정부는 국제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전문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전문의료통역인재 육성사업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 총 200시간(7월~12월, 6개월)에 걸쳐 의료통역분야에 대한 실무중심의 강의와 실습, 사례연구 등을 통해 전문 의료통역사로서의 기본역량·전문역량·서비스역량 배양을 꾀한다는 전략이다.모집대상은 △2개 국어에 능통한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의료통역업무를 수행 중인 자 또는 2개 국어에 능통한 자 등이며 모입인원은 50명 내외(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다.교육과정은 의료통역 기본이해(30시간), 의료통역프로세스 및 커뮤니케이션(60시간), 의료법 및 국제의료보험 실무이해(30시간), 의학용어(30시간), 국내·외 현장실습 및 사례연구(50시간) 등으로 매주 토요일 8시간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교육비는 무료지만 교육과정 이수 후 공공의료통역분야 100시간 의무 무료봉사를 해야 한다.접수기간은 오는 6월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교육과로 e-mail 접수,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한국보건복지인
2009-06-04 05:14“의료법 시행령에 의한 불법 리베이트 처벌 건수가 최근 5년간 단 6건에 불과하고 2007년 이후엔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박은수 의원(민주당)은 약가 리베이트와 관련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처분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난해 12월에 약사법 시행규칙을 고쳐 의료공급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쌍벌규정의 근거를 마련하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의료법 시행령은 여전히 모호한 규정으로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에 박의원은 제약회사 등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쪽만 처벌하는 현행규정의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의사·약사·병원 등 의료인과 의료기관도 처벌 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신설하도록 하는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개정안에는 의사와 약사 등 의료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약가 리베이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처벌이나 제약을 받지 않고 있던 병원 등 의료법인의 대표나 종사자들 또한 부당하게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할 수 없도록 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불법 리베이트의 범위를 설정하는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첨예한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다른 법안들과
2009-06-04 05:00양승조 국회의원(민주당)은 3일 교육감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가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교육감선거의 후보자 및 예비후보자가 후원회를 두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선거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적으로 차입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인사 청탁이나 뇌물 수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양의원은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음성적 선거비용 모금을 차단해 선거비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도지사후보자의 경우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점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교육감선거의 후보자에게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교육감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이 13일로 극히 짧으므로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때로부터 후원회를 두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6-03 17:50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정의, 자료제출 범위 및 요건 등의 내용을 담은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ㆍ심사 규정 일부개정(안)’이 입안예고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은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ㆍ심사 규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3일자 입안예고하고 관련단체 및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블록버스터급 생물의약품의 특허만료 임박에 따라 국내 업계의 활발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 추진이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허가ㆍ심사기준의 선제적 정비ㆍ확립을 통한 신속한 제품화 지원체계를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식약청 바이오생약국은 지난해부터 민ㆍ관 업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하여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제도 마련을 위한 민ㆍ관 간담회 및 민원설명회 개최를 통하여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동 규정의 개정안에서는 동등생물의약품의 정의, 자료제출의 범위 및 요건, 기허가 대조약과의 비교동등성 입증을 위한 품질 및 비임상ㆍ임상자료의 조건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동등생물의약품
2009-06-03 17:21‘의약품의 구입·처방 또는 의료장비의 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이나 의료장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박은수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개정안은 의료법인의 대표자나 이사, 그 밖에 이에 종사하는 자는 의약품 또는 의료장비 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이나 의료장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금품 또는 향응을 수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또한, 약사·한약사 면허의 취소 사유에 의약품 구매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금품 또는 향응을 수수한 경우를 포함시키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발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에서 리베이트 제공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규모는 약 2조18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하지만 약가 리베이트 문제는 이를 제공하는 제약사들과 이를 제공받는 의료공급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의료공급자에 대한 처벌근거가 미약해 ‘공정거래법’에 따라 의약품을 제공하는 측만 처벌하고…
2009-06-0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