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장들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에 앞선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 안소영 이사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간호사회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견례에 참석한 정형근 이사장은 “낮은 보험료로 질 좋은 의료를 가능하게 한 것은 의료인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단으로서는 의료기관 운영이 원활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하는데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그렇게 못하고 있어 미안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올해 수가는 서로가 잘 협의해 원만한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내년에는 수가체계와 관련해 전문문가들과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09-09-16 14:44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장들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에 앞선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 안소영 이사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간호사회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견례에 참석한 정형근 이사장은 “낮은 보험료로 질 좋은 의료를 가능하게 한 것은 의료인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단으로서는 의료기관 운영이 원활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하는데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그렇게 못하고 있어 미안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올해 수가는 서로가 잘 협의해 원만한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내년에는 수가체계와 관련해 전문문가들과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의료와 복지는 다르다고 보아야하지만 그동안엔 의료를 복지로 본 경향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근래에 들어 의료산업화 등이 논의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이어 경회장은 “따라서 이젠 과거처럼 보건의료인들에게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해할 수 있는 시기도 아닌 것 같다. 보건의료체계의 근본적인 틀
2009-09-16 14:26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환자가 최근 3년 동안 매년 6000명 이상이 발생, 특히 벌초·야유회·등산·밤 줍기·텃밭 가꾸기 및 논밭·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추석을 전후한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06년 6480명, 2007년 6022명, 2008년 6057명의 환자가 신고돼 최근 3년간 6000명 이상의 환자가 보고됐다.이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며, 월별로는 9월~11월에 집중되고, 전남·전북·경남·경북·충남 등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발생했다.최근에는 야외활동의 증가로 인해서 대전, 대구 등 일부 도시지역거주자 사이에서도 발생이 증가했다.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기온 상승으로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매개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 예방법-풀밭 위에 옷을 벗어
2009-09-16 12:22세브란스병원이 신종인플레엔자 항체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세브란스병원은 16일 항체전문기업 (주)셀트리온과 신종플루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공동 연구 협약서를 체결하고 연내에 동물 전임상시험을 완료, 내년 하반기에는 일부 상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는 점차 그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변이가 나타나고 있어 또 다른 치료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세브란스병원은 셀트리온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1차로 신종플루 항체를 발굴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2차로 변이 인플레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멀티항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서울의대와 일본 SC WORLD(Hiroyuki Kishi, Toyama University), 미국 CDC(Dr. Rubin Dois)도 참가한다.항체 치료제 임상개발은 우선 회복기 환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혈액 내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작업을 향 후 1~2개월 내에 수행하는데 이를 세브란스병원이 담당한다.이 후 항체 스크리닝 작업은 서울대의대 장준호 교수와 일본 SC World에서 담당하며 이 때 얻어진 항체의 바이러스 중화능력 감사는 미국…
2009-09-16 11:4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및 여러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공단 본부 광장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라는 명칭의 의료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공단은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09년 9월 17일 영등포 소재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각종 의료장비를 장착한 차량을 이용, 노인시설, 다문화가정, 중소기업근로자, 도서벽지 등의 의료취약 계층을 찾아가 방문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의료봉사단 출범을 위해 금년 7월 의료버스 및 의료장비 후원기관인 기업은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의료봉사기금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최신식의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장착한 의료봉사차량을 제작했다.또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치과 진료를 공동으로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손색이 없는 최고의 의료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봉사단 출범식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2009-09-16 11:34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사업이 집행실적이 저조하고 사업성과 면에서도 비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08회계연도 결산쟁점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 소관 일자리 사업은 크게 ‘자활지원사업’, 돌봄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일자리 사업’과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재정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는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이 있다. 하지만 2008년도 한해 일자리사업으로 총 159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실 집행액은 1470억원 정도로 저조했다는 것.특히 예산 실집행이 잘 이뤄진 사업들도 예산 사용의 효율성 면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자활지원사업 중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지자체에 의해 2008년도 예산 현액 20억원이 전액 실집행됐다. 그러나 창업자금을 지원한 전체 자활공동체 39곳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에만 36%인 14곳이 밀집돼 특정 지역 거주자들에게만 사업의 혜택이 제한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운영의 성과 면에서도 문제이 지적됐다. 2008년의 경우 전국 12개 시도에서 노
2009-09-16 10:41전국 446군데 신종인플루엔자 치료 거점병원장 긴급 대책회의가 9월16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파가 확산되면서 치료거점 병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검사 및 진료과정에서 복지부의 신속한 지원 등 긴밀한 민관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아래 긴급 전국 거점병원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긴급 병원장 회의에선 신종플루 환자 진료관련 최근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의 원내감염 사례 등 치료에 따른 책임소재와 병원에서 각 행정기관마다 각각 일일보고 해야 하는 복잡한 보고체계 개선 문제, 백신공급 및 마스크(N95마스크 포함) 등 물품공급 문제 등 의료기관에서 직면한 문제 제기와 대책방안이 논의된다.병협은 이번 긴급 거점병원장 회의에서 제시되는 개선대책을 종합해 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2009-09-16 09:51안산중앙병원은 환자·지역주민을 위한 ‘고객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쉼터는 누구나 잠시 들러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으며 지역 내 한 교회에서 봉사자들이 자원해 봉사를 하고 있다.
2009-09-16 09:45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물이나 비누 없이 손을 소독, 살균하는 손 세정제 ‘일양 손 세정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개인 위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 소독제는 가정 및 개인의 필수 용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 일양약품에 따르면 ‘일양 손 세정제’는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침입하는 경로인 손을 청결하게 세정해 주며, 살균력과 함께 손 건강을 생각하는 분을 위해 피부에 안전한 무독성과 피부자극을 적게한 저자극성 제품이다. 특히, 각종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에 대한 테스트 결과 99.9%를 제거해 주어 완전한 살균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살균과 함께 사용 후 수초 안에 건조되기 때문에 끈적이거나 불쾌한 느낌 없이 손을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위생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청결한 손을 유지하기 위해 휴대용 제품의 형태 및 용량을 더욱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한편, ‘일양 손 세정제’는 가정 및 회사, 학교 등에 비치할 수 있는 250ml 펌프용 제품과 청결한 개인 위생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60ml 튜브용제품으로 출시된다.
2009-09-16 09:33연명치료 중지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자기결정권 강화를 두고 의료계와 법조계가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5일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제시’와 관련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치료중단환자의 기준 및 대상 질병의 종류’ 및 ‘환자의 치료 중간의사에 관한 대리인제도, 환자의 사전의사 지시서 작성 및 병원윤리위원회구성에서의 적법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백경희 변호사는 연명치료를 중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환자의 의사결정은 법률적 근거가 있는 공증제도와 객관적 제 3자 대리인 도입을 통해 검증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서울아산병원 고윤석 교수는 “연명치료의 중단은 각 개인이 처한 환경의 개별성과 함게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법으로 명기하기보다 일본과 대만의 경우처럼 보건복지가족부의 조례로 정하는 것이 사회적 요구를 빠르게 수용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고 교수는 우선 “의식이 분명한 환자가 자신의 치료에 관해 충분히 생각한 후에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했다면 이를 그 판단근거로 삼을 수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직접 연명치료에 관한 의논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
2009-09-16 06:02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배정 및 투약현황’은 지난 8월21일~9월13일까지 총 4만5578분이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다.8월31일~9월6일까지 1일 평균 1961인분이 투여됐으나 9월7일~9월13일기간에는 1일 평균 2093인분이 투여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6주(8월30일~9월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 의사가 임상적 기준으로만 진단한 환자)은 외래환자 1000명당 5.37명으로 35주 4.33명보다 증가했다.9월7일~13일까지 주간확진환자는 총 3765명으로 총 누적환자는 9968명으로 조사됐다.1일 확진 환자수 증가추이를 보면 8월24일~30일까지 175건이었고, 8월31일~9월1일까지는 288건, 9월7일~9월 13일까지는 538건으로 나타났다. 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현재(9월14일 기준) 총 9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고, 이중 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확진환자 검체의 311건에 대해서 항바이러스의 내성검사를 실시를 한 바 내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바이러스 변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신종플루의 감염된 환자 대부분이
2009-09-16 05:50국립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원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검토보고서(보건복지가족부-보건분야)’에 따르면 복지부가 추진중인 국립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원사업에서 시설·장비비만을 지원하고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방 국립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에 걸쳐서 실시되는 것으로 각 병원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시설·장비비(1개 병원당 16억)와 운영비(1개 병원당 4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하지만 2008년 국립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원 예산집행실적을 살펴보면 3개 병원(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에 시설·장비비를 각 15억원을 지원, 총 45억원을 집행하고 55억원을 불용했다.즉 예산항목으로 잡은 운영비는 지방 국립대학병원에 집행하지 않고 시설·장비비만을 지원했다는 것.검토보고서는 이 사업을 포함한 지방 국립대학 병원을 지원하는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2008년 예산절감계획에 따라 상당 부분 불용돼 사업집행 실적이 낮으므로 연도별 사업계획에 따른 집행이 이뤄질 지 여부에 관해 의문이 있다고 전제했다.특히 이 사업은 당초 계
2009-09-16 05:30보건복지가족부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R&D) 지원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LMK 02' 및 ‘PM 012’와 만성 신부전 치료제인 ‘WHW’를 개발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LMK 02는 뇌 신경세포 사멸과 치매형성 억제를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신경과학적인 기법을 활용·연구해 개발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용 한약제제이며 PM 012는 한의학적 처방에 근거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비임상 효능 및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없는 한약제제다.또한 WHW는 만성 신부전에 대한 한의학적 처방을 생명과학적인 기법으로 연구해 개발한 한약제제이다.LMK 02를 개발한 연구책임자인 원광대학교 류영수 교수와 PM 012의 연구책임자인 경희대학교 배현수 교수는 “치매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 화학적으로 조제된 의약품으로 현재까지는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뛰어난 천연물소재의 치매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전 세계 치매관련 제약산업의 약 15.3%(2007년 기준 1090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09-09-16 05:29복지부는 해외 학술지원과 관련해 제약사가 주최하는 자사제품 설명회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이는 KRPIA가 요구하는 해외 제품설명회는 정부의 직접 검증이 어려워 리베이트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제도시행 초기부터 검증 불가능한 상황을 무한대로 허용한다면,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제도로서 효과를 나타내기 어렵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15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유통질서 문란의약품 약가인하 정책설명회’는 유통질서 문란 의약품 약가인하 고시시행과 관련해 정부의 유통 투명화 정책과 실행 계획을 제약업계에 올바로 전달하고 정책집행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하지만 이날 설명회에서는 KRPIA측이 정부에 해외 제품설명회 허용을 공식적으로 주장하는 등 특정주제로 몰아갔으나, 복지부는 제약사가 주최하는 자사제품 해외 설명회에 대한 지원은 허용되지 않음을 잘라 말했다.이와관련해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질서 문란의약품 약가인하 정책설명회’라는 명목아래 일방적으로 KRPIA가 해외 제품설명회 허용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주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마련한 자리가 아니냐”고 비꼬아
2009-09-16 05:20“응급의료기금의 ‘무선페이징시스템사업’에 계상된 사업비 8억5000만원은 전액 이월됐는데 ‘국가재정법’에 따른 이월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를 불용처리하지 않고 이월했다는 점에서 ‘국가재정법’ 위반에 해당한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김종두 수석전문위원은 ‘2008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결산 검토보고(이하 검토보고서)’를 통해 복지부가 2008년 예산 및 기금 집행과정에서 이같이 ‘국가재정법’을 위반한 사례들을 지적했다.무선페이징시스템사업의 경우 지출원인행위에 해당하는 계약체결이 2008년에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2009년 2월10일 계약체결) 사업비를 다음연도로 이월함으로써 ‘국가재정법’을 위반했고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도 반한다는 것.또한, 일반회계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사업은 국무총리실에서 3억8800만원을 이체 받았으나 국가재정법에 따른 이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대통령 훈령에 따라 권한이 변동됐으므로 이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토보고서는 훈령은 법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관계자가 법령으로 오해해 적법하지 않은 이체 업무를 수행한 잘못이 있다고 분석했다.일반회계의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부속한방병
2009-09-16 05:18건보공단과 한의사협회는 15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1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은 첫 번째 만남으로 서로간의 입장을 전달하고 마무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수가협상단은 대한한의사협회와의 1차 협상에서 지난번 대한치과의사협회때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재정부분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으로서는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과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해, 연말이나 내년 초 건보재정의 적자발생 가능성의 우려가 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건보공단은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재정 분석을 통해 적자발생을 예고한바 있다.1차 협상을 마친 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은 “우선은 공단에 잘해보자는 의사를 전했으며, 한의계도 수가를 인상해야만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며 “한의계는 비급여부분이 많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비급여가 많이 줄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한방은 급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방섭 부회장은 과거 협상과 달리 올해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은 예년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의협은 수가인상 요인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위해 다방면으로 자료를 검
2009-09-16 05:17별정직 공무원 신분으로 돼 있는 보건진료원 근무자들을 일반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15일 이인기·양승조·이명수·이애주 등 여·야 의원들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별정직 보건진료원의 일반직화를 위한 여·야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진료원은 보건의료사각지대 주민의 일차진료 및 투약, 방문간호, 전염병 관리, 주민교육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신분보장이 불안정한 별정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항상 구조조정의 불안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특히 “휴진·전직·명예퇴직 대우수당 등 일반직 공무원이 당연히 받고 있는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내에서 장기근무(평균 19년 3개월)로 인해 근무의욕이 저하돼 이는 곧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반직 공무원으로의 전환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근무의욕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도 “일차보건진료의 최일선에 자리한 보건진료소에 대한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농어촌 지역의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현재 별정직 신분인 보건진료원의 신분이 일반직으로 전환
2009-09-16 05:16정부가 국민건강보험에 연례적으로 법정금액보다 부족하게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지원할 의무가 있으며 지원금액은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 상당하는 금액이다. 정부 지원금은 보험급여비와 보험료 경감 등에 사용된다.하지만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김종두 수석전문위원은 ‘2008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결산 검토보고’를 통해 실제로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이 연례적으로 부족하게 지급되고 있어서 법률의 취지에 반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2003년부터 2008년까지 정부가 지원해야 할 상당금액과 실제 지급한 금액을 비교하면 최고 17.6%, 8615억원이 부족했다는 것.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지원금이 부족하게 지급된 이유는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 지원 금액의 기준이 되는 변수를 과소 추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매년 과소 추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측에 시정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편성 담당자는 6년에 걸쳐서 연속으로 과소 추계하고 있는 점이다.반면, 정부측은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추정액과 실제 수입액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와 협의 등을 거쳐…
2009-09-16 05:03내년도 수가인상을 결정하기 위한 공단과 의약단체들 간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수가협상이 쉽지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그래도 공급자단체들은 어떻게든 수가를 올리려 할 것이고 보험자인 건강보험공단은 어떻게든 인상률을 낮추려할 것이다. 지난해 수가협상을 돌이켜 보자. 지난해의 경우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협상을 타결시켰다. 의협은 두 번의 유형별 수가계약 모두 건정심에서 결정된 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협의 수가협상 결렬을 두고 “선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대한약사회의 회장 선거가 있어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 같다.의사협회 또한 지난 5월 출범한 경만호 집행부의 실험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가계약 결과에 따라 새 집행부의 능력을 회원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족할만한 인상률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만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집행부는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하고, 반대로 계약이 체결됐다 하더라도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이 또한 회원들에게 이해
2009-09-15 23:55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지난 11일 대전, 충청의 CEO를 초청한 가운데 ‘대전·충청CEO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정성욱 대전CEO아카데미 회장(금성백조주택 회장), 박재만 대전성모병원 원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콜마의 피부과학연구소와 제약공장 등을 시찰했다.강세훈 화장품 부문 대표는 한국콜마의 R&D(연구개발) 및 인재관리에 관한 노하우, 경영철학, 향후 비전 등에 대해 강연을 하였으며 아울러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본 행사는 대전CEO아카데미 주관하며 올 하반기 포럼을 첫 일정으로 충남 연기군 전의면에 소재한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및 공장을 방문, 현장체험 워크숍을 가졌다. 대전CEO아카데미는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9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불확실성시대의 신성장 동력 패러다임’ ‘창의성을 깨우는 자기경영’, ‘인재중심의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등을 주제로 대전·충청CEO 경영혁신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9-09-15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