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분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발표함에 따라 그 추진계획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초미의 관심사였던 영리의료법인의 도입 여부는 연구용역 등 객관적 검증작업을 거쳐 올해 11월 정책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하지만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는 의료분쟁조정제도, 의료법인 합병 근거 마련, 의료채권 도입, 양·한방 협진 제도화, 중소병원 전문화 등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전략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의료분쟁조정제도 마련=올해 통과를 목표로 조정전치, 의사의 형사처벌특례, 환자에 대한 무과실보상, 독립조사기구 설치 등 의료분쟁조정법을 마련키로 했다.신속·공정한 의료분쟁 해결 절차의 형성으로 환자의 피해의식·불신 해소와 의사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을 꾀한다는 것.한편, 현재 의료사고 및 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나, 합리적인 의료분쟁제도는 부재한 실정이다.특히 의료분쟁 해결기간은 제 1·2심 법원에서 평균 3.9년 소요,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성형외과는 6.3년 소요)되고 있다.복지부는 환자가 정당한 배상 또는 보상을 받지 못하고, 의료인은 대외적 위신 추락과 진료권
2009-05-11 05:50건보공단 양대노조는 복지부와 심평원이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을 지연시켜 연 1조원의 약제비를 국민들이 부담하게 됐다고 비판하고 나섰다.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의 지연으로 국민들의 혈세가 고스란히 제약사로 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양대노조는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재평가 완료로 평균 약값이 10% 이상 낮춰져 453억원의 거품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작년 4월에 나온 평가결과를 올 4월과 내년 1월로 나누어 시행함으로써 국민이 내지 않아도 될 453억원의 약값이 제약사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했다.또한, 고혈압치료제 등 순환기계용약(보험청구액 2조원), 소화기계용약 등 3천7백여개 품목(보험청구액 1조4천억원)도 약가재평가가 당초 예정이었던 작년에서 올해로 늦춰졌다는 것. 이에 따라 고지혈증치료제와 같이 10%만 약값거품을 빼도 보험청구액이 3조4천억원으로 이들 약가 중 3천4백억원의 거품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 공단 양대노조의 설명이다. 양대노조는 “당뇨병약 등 나머지 6조원의 약가재평가도 1년 이상씩 늦춰져 그 기간만큼 약값거품은 그대로 남는다”며 “고지혈증치료제를 기준으로…
2009-05-11 05:40예상치 못한 의료과실이 발생했을 경우 담당 의료진의 불충분한 설명한 분쟁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가 법정 소송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법률사무소 해울의 신현호 변호사는 10일 열린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에서 ‘의료분쟁과 현명한 대처’에 대해 발표하고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했다.신현호 변호사는 연간 7,000~15,000건의 의료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료사고에 대한 불충분한 의료진의 해명 ▲의료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한 보호자의 소송 제기 ▲의사의 처벌 및 징계를 염두에 둔 보복성 소송 ▲경제적 보상을 목적으로 한 소송이 이 같은 사태를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의학의 전문화 및 병원의 대형화에 따른 의사와 환자사이의 의사소통 장애 및 의료과실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도 의료분쟁을 발생 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이에 대해 신현호 변호사는 환자는 의료의 다양성과 예측불가능성의 본질을 이해하고 의료인은 환자를 치료의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인정하는 등 질병의 치유를 공동의 목표로 하는 협력자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분쟁이 당사자간의 화해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법원의 판결에 의지
2009-05-11 05:39암 치료에서 진단용 의료기기의 사용까지 서양의학과의 대치점을 이루고 있는 한의학이 세계의학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환자 치료에 있어서의 장기적 임상 데이터 구축 및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희대학교한의학병원은 10일,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국제의학학술대회에서 ‘암에 대한 사고의 전환’ 및 ‘한방진단용 의료기기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우선 암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경희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최원철 소장은 “항암 치료, 특히 4기로 진행된 암에 있어 한의학적 처방이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분명 효과가 있음에도 그 근거를 증명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임상 데이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는 한의학이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근거있는 의학이지만 시대마다 근거의 잣대는 변화하기 마련이고 지금은 이 잣대가 미국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향 후 100년 뒤의 역사에도 한의학이 존재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잣대에 맞춘 근거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이에 따라 그는 한의학에서의 암 치료에 대한 접근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2009-05-11 05:30올해들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상승인을 획득한 곳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로 나타났으며, 국내 제약사 중에는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임상승인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국내제약사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의료기관 및 바이오기업 등을 제외)가 다소 높은 임상승인 수를 나타냈다. 올해들어 최근 5월초까지 식약청이 발표한 임상승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98건, 생물의약품 19건, 의료기기 5건 등 총 122건으로 집계됐다.올해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된 총 122건의 임상 중 다국적 제약사가 약 46건의 임상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제약사 28건, 병원 및 의료기관 25건, 바이오기업 및 기타 23건 등으로 임상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한미약품의 자체신약인 위암치료제 오락솔이 임상2상에 진입하는 등 올해들어서만 4건의 임상진행으로 국내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령제약이 개발한 ARB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이 지난해 임상3상 승인에 이어 적응증확대를 위한 임상승인을 진행하는 등 3건의 임상승인을 받아 국내제약사 중 2번째로 많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어 올해들어 2건의 임상승인을 받은 국내제약사는 SK케미칼
2009-05-11 05:20정부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까지 영리병원 허용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는 비영리법인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지만 의료법을 개정해 영리법인도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게하자는 목적으로 기획재정부가 강력히 도입을 주장,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시선이 집중됐었다.즉 선진화 방안의 포함여부를 놓고 보건의료서비스의 신성장동력 육성 및 규제 완화를 위해 ‘영리의료법인(영리병원)’ 도입이 필요하다는 찬성입장과 의료 양극화·의료비용 상승 등 공공성 훼손 우려로 인한 반대 입장이 팽팽했다.하지만 뚜껑을 연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서 정부는 ‘영리의료법인’이 아닌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라고 표현방식을 바꾸고 기대효과나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는 미흡하다는 결론하에 연구용역 결과와 찬반 양론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10월~11월)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란 표현에 대해 정부는 ‘영리’라는 표현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고 사실상 영리법인 허용의 요체는 영리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고 자유로운 지분참여 및 이익배당이 가능한 형태의 법인이 핵심이기에 본래의 의미를
2009-05-11 05:00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가 10일 ,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내분비학 순환기학과 한의학, 치의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내용의 연구 사례가 발표됐다.
2009-05-10 21:37◆ 성공포인트Ⅰ,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밀착 서비스’고용곤 원장이 말하는 연세사랑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종합병원 못지않은 우수한 의료진이 제공하는 완성도 높은 진료서비스이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출신의 전문의로 구성된 25명의 의료진이 운영하는 7개의 특수진료센터(연골재생센터, 인공관절센터, 관절내시경센터, 어깨/상지관절센터, 족부센터, 척추센터, 체외충격파센터)는 연세사랑병원을 부천, 강남, 강북 지역에 발돋움 하게 하는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됐다.연세사랑병원은 이 중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전하는 치료를 하는 연골재생센터를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연골재생센터에서 행해지는 연골재생술은 개인의 관절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법을 사용해 통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관절의 운동범위를 향상시켜 환자들에게 반응이 좋다.연세사랑병원 측에 따르면 한 해 병원에서 시술되는 관절수술은 평균 8000여건에 이르며 특히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각 지점 모두 합쳐 연간 2000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용곤 원장은 6년 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상당수의 수술을 소화하고 많은 환자들이 찾게 한 요인은 무엇보다 1,000건 이상이 넘는 수술 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전문의료진이 각…
2009-05-10 19:09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혈압 및 혈당검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효 미니콘서트’는 정형외과 김연일 교수와 서울색소폰아카데미학원 이정민 원장, 박연주 회원 등이 색소폰으로 처녀뱃사공, 그대 그리고 나, 한사람 등을 연주해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간호부가 주관한 무료 혈압 및 혈담검사와 건강상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로비에서 400여명의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09-05-10 18:25국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청소년과의 만성적인 수가 문제 등을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국대학어린이ㆍ청소년병원 협의회가 설립됐다.이번 협의회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이 제안 및 추진한 것으로 최근 연세대 알렌관에서 첫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부산대 어린이병원 등 주요 대학에서 총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아청소년 건강보험수가의 문제점와 그 대안 등에 대해 열띤 토의와 집행부 구성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전국대학어린이ㆍ청소년병원 협의회 초대회장으로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이 선임됐다. 김덕희 초대회장은 “협의회 주최 포럼 등을 개최해 현안에 대한 공동 대처하겠다”며 소아청소년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와 그에 따른 정책 개선안 등을 모색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09-05-10 18:05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최근 캄보디아 기생충관리를 위한 기생충검사용 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구충약품 61만 명분(알벤다졸, 프라지콴텔), 학교 보건실 구급의약품 키트 10개 등을 지원했다.이는 ‘09년 2월 건협의 캄보디아 학생ㆍ주민 장내 기생충관리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약정을 체결한 후 시작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건협은 지난 2006년 부터 2008년까지 캄보디아에 현미경을 비롯한 8종 50대의 장비 및 기자재를 지원 및 구충약품 265만 명분과 학교 보건실에 구급의약품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또한 2006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NGO 파트너십을 바탕으로한 캄보디아 학생 장내 기생충사업으로 4개 직할시 및 22개道 지역 중 19개 권역에서 24,123명에 대한 기생충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자들에게는 구충제를 투약, 치료했다.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학생과 주민 기생충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의 국제 보건의료 지원활동 실천을 위하여, 금년 6월과 11월에 협회의 기생충전문가를 시아누크빌과 오다르민체이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캄보디아 보건관계자 국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9-05-10 17:58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내 임상기술을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산업 핵심연구인력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만호 회장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민관합동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헬스케어를 중심으로 U-Health 및 의료기기,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연구중심 병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운영할 핵심 연구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만호 회장은 이를 위해 “국비장학생 제도를 활용ㅙ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의료산업 핵심연구인력 1만명을 양성해야 한다”며, “이들이 병원중심 클러스터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의 초석이 되도록 채용하는 기전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경 회장은 현 정부의 의료산업육성계획을 보면 국비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시설 중심의 하드웨어 투자에 주력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장하면서 이를 위한 의료인력의 글로벌화 계획 또한 전무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치료기술의 지적재산권을 보장, 보호해주는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지속적인
2009-05-10 10:39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경희)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해 13일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인 개그듀오 컬투와 함께 ‘컬투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인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아동학대예방사진전, 아동학대예방 노란리본달기, 사랑의 엽서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학대예방홍보대사인 ‘컬투’는 이날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이어 어린이병동을 방문해 아동학대예방호루라기를 나누어 줄 계획이다.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국차원의 아동학대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립과 아동보호정책 제언을 통해 학대받는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의 아동학대 인식 증진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2001년 10월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 방임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간호사 대상 아동학대예방 사이버교육, 대국민 아동학대예방 교육, 아동학대예방노란리본달기 등 다양한 형태의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해
2009-05-10 10:34복지부의 의료분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독소조항을 추진하려는 의사를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민관합동회의’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고한 내용을 비판하고 나섰다.복지부의 이번 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규제 선진화(경제자유구역의 의료기관 유치 지원, 의료기관경영지원사업(MSO) 활성화, 비영리법인 의료채권 발행 허용, 의료법인 합병근거 마련,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여부 검토), 새로운 의료서비스 시장 발굴 육성(건강관리서비스 시장 형성 양한방협진 제도화) 및 소비자 선택권 제고(중소병원 전문화, 의료분쟁조정제도 마련) 등을 담고 있다.보건노조는 “복지부의 ‘선진화’ 방안이 고용증가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또한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이어 보건노조는 “의료채권법 또한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을 영리중심의 주식회사형 병원으로 만드는 전(前)단계”로 규정하고 “채권자들은 높은 이윤을 위해 수익 위주의 병원경영을 강요할 것이고 이는 곧 병원비 폭등으로 이어질 것”
2009-05-10 10: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고객지원실은 8일 시민소비자단체 임원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진료비 확인제도와 관련해서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 민원사례 및 비급여항목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개선된 제도 등을 안내했다. 일반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홈페이지 구성, 민원인 신분보호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또한 시민단체에서는 의료정보가 취약한 국민들에게 비급여정보 등 유익한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제공해 줄 것과 시민단체의 국민대상 강의지원, 진료비확인 민원을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을 요청했다.심평원은 하고 있는 모든 일의 중심은 국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상시협력라인을 구축하여 국민의 소리가 즉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녹색소비자연대 팀장, 한국소비자교육원 이사,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간사, 의료소비자연대 상담실장이 참석했다.
2009-05-10 10:17건강보험심사평가원(송재성 원장)은 8일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주민센터를 방문, ‘구룡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심평원은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20명의 독거어르신에 대한 300만원 상당의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후원금 및 위문품 전달식에는 거동이 가능한 구룡마을 2지구 이 모 할머니 등 15명과 심평원 송재성 원장, 신오식 개포1동장 및 개포1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송재성 원장은 “심평원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성금으로 구룡마을 어르신들께 자식된 마음으로 효 정신을 실천하고자 오늘 이렇게 어버이 날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우리사회가 각박하고 어려울수록 어르신을 공경하고 돕는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고 이웃을 잘 보살피는 협동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달식 이후 직접 구룡마을을 찾아 독거어르신 이 모 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후원품으로 쌀 20Kg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수원지원(지원장 김충렬)에서는 지난 7일 수원시 정자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40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을 빌었다. 심평원 사회공
2009-05-10 10:1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의 보건의료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부문 방송통신융합 서비스 기술 축적 및 향후 IPTV의 본격적인 서비스 확산 및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보다 향상된 보건의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IPTV 활성화 및 분야별 공공서비스 확산을 통해 국민의 편익제공 및 국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09년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발굴과제 32([중앙부처(12), 지자체(14), 기타공공(6))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4개 부문(보건의료, 관광, 국방, 농수산)이 최종선정 됐다. 심평원이 보건의료분야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질병과 의약품 그리고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 전부문에 걸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점과 풍부한 보건의료 전문인력과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부문 시범사업은 민관 매칭펀드로 조성된 6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 까지 8개월 간 진행되며, 심평원은 10월 까지 서비
2009-05-10 05:50부산의 의사들과 약사들이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화합과 상생의 손을 잡았다.부산광역시의사회와 부산광역시약사회는 지난 8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의사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두 단체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옥태석 회장, 김외숙, 깅정숙, 배효섭, 이민재, 유영진 부회장 등 부산시약사회 임원 9명과 정근 회장, 이만재, 이영택 부회장, 이종수 학술이사, 김상우 의무이사 등 부산시의사회 임원 9명 등 모두 18명이 참석했다.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부산시의사회가 탄생한 지 60여년만에 처음으로 약사회 간부들을 의사회관에 초청했다.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이어 “두 단체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의 갈등이 시민들에게 밥그릇 다툼으로 비쳐져 사회적 자존심을 훼손당했다. 이제 두 단체가 공동파트너십을 구축해 의약협업의 시대를 열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보건의료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옥태석 부산시약사회 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대국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도길 기대한다. 두 단체는 과거의 대립관
2009-05-10 05:30한국엘러간 보톡스주 등 7 품목에 대해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경고돼 환자 처방ㆍ투약에 주의가 요구된다.이는 대부분 근육경련증(허가사항 이외의 용도)치료를 받고 있는 뇌성마비 아동과 승인, 미승인 목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성인에게서 유해사례가 발생했으며, 보툴리눔 독소 제제가 서로 호환 사용이 어려움에 따라 위험 발생 가능의 우려가 있기때문.8일 식약청은 안전성서한 배포를 통해 보툴리눔 독소제제에 대해 미국FDA의 설명서 변경 등 외국의 조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전성 관련허가 사항을 변경토록 조치할 계획임을 의ㆍ약사들에게 알렸다.미국FDA에 따르면, 보툴리눔 독소 제제가 주입 부위에서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어 예상치 못한 근무력증, 목 쉼 증상, 발음문제, 실금, 호흡곤란, 삼킴장애, 복시, 시력저하, 눈꺼풀 처짐 등 보툴리눔 독소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안전성 정보 내용을 포함하는 경고 사항 추가 등 설명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제조사에 대해 경고 등 관련 내용이 포함된 변경 설명서를 30일 이내에 제출토록 조치했다.이에따라 식약청은 보툴리눔 독소제제에 대해 안전성 관련허가 사항을 변경토록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2009-05-09 06:02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 함유가 우려된 탈크 원료를 사용했으나, 대체 의약품 확보가 곤란해 5월 8일까지 판매금지를 유예했던 22개 의약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광동제약 ‘베니톨정’ 등 11개 제품은 석면이 함유되지 않은 새로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고 의약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명령을 내렸다.또한, 최근 생산이 가능해진 태극제약 ‘트리헥신정’ 등 4개 제품은 원활하게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기존의 유예기간을 18일까지 10일간 추가 연장 조치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와함께 광동제약 ‘광동레바미솔정’ 등 7개 제품은 원료구입 지연 등으로 의약품 생산을 못하고 있어 환자 편의 등을 감안해 부득이 유예기간을 6월 8일까지 1개월 더 연장 조치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금지를 유예한 11개 업체에 대해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해 생산 및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유예 조치를 재검토록 하여 조속히 해당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9-05-0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