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협의회는 신종플루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이 의료인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신종플루는 최근 지역감염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급격하게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선 개원의들은 정부의 진료지침이 결국은 의료인들의 의무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의 신종 인플루엔자 우려 속에서 환자를 진료하느라 노고가 크다”며 회원들을 위로했다. 이어 “우리 개원가는 열악한 수가환경과 어찌 보면 병원과의 상대적 차별대우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면서 “신종인플루엔자 역시 환자와 맨 처음 만나는 곳은 바로 우리 개원의들의 진료실이 될 텐데 정부는 지침만 전달하고 알아서 환자를 진료하도록 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비판했다.또한, 길일중 회장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거점병원 관계자들만을 불러놓고 도와달라고 읍소도 했지만 개원가에는 지금까지 협조를 구하거나 격려의 말 한마디 듣지 못했다”며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결국 최일선에서 신종인플루엔자와 싸우는 곳은 개원가라는 것을 정부나 의협에 각인시키고 현장에서 부딪치는
2009-08-31 11:17대전협은 수시로 전공의에게 성매매 비용을 강요한 지방 국립대교수와 관련,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는 28일 모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사실일 경우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사건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평가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사실여부를 떠나 의사에 대한 신뢰감이 추락하고 있어 시급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정승진 회장은 “보도 이후 전공의는 물론 의료계와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진료에 매진하는 의사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것이다. 단편적인 보도만으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시급히 사실여부를 파악해야 하며, 사실일 경우 해당 교수에게 국공립대학교의 교육자로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대전협은 명백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전공의들의 요청과 의료계에 미치는 파장을 감안할 때, 해당병원이나 유관기관의 처리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수사당국에 보도의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또한 정승진 회장은
2009-08-31 11:14명문제약(대표이사 이규혁, 우석민)은 지난 28일 강력 마약성진통제인 펜타닐이 주성분인 패취제 개발을 위해 패취제 제조의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연구개발 기업인 트랜스덤(대표이사 유현석)과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명문제약에 따르면, 이번 체결된 계약은 세계적으로 몇개사 만이 생산하고 있는 고난이도의 메트릭스형 펜타닐 패취제의 제조기술 연구개발로, 이 기술은 암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분야의 순수 국내기술로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얀센만이 완제수입으로 판매하고 있다.명문제약 관계자는 “국내최초의 패취제인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패취’를 생산 판매하고 있어 이번 계약체결로 활발한 영업을 진행중인 진통제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펜타닐패취와 더불어 향후 항천식약, 치매치료제 및 항구토제 패취 등의 개발과 함께 최신 설비를 도입해 패취제 전문생산판매 기업으로 특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9-08-31 11:12베링거인겔하임은 전세계 44개국, 18,113 명 환자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심방세동 결과 임상연구인 RE-LY? 연구 데이터를 유럽심장학회에서 최초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1 온라인에도 게재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량 조절이 잘 된 와파린과 비교 시, 심방세동 환자에서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 150 mg 1일 2회 용법이 주요 출혈의 위험은 높이지 않으면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을 34%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 110 mg 1일 2회 용법은 용량 조절이 잘된 와파린과 비교 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은 비슷하게 감소시켰으나, 주요 출혈비율은 와파린 보다 20%(p=0.003)나 더 감소시키는 것도 입증됐다.인상적으로 비슷한 결과가 주요 2차 결과변수 및 기타 결과 변수에서 나타났는데, 150mg 및 110mg 1일 2회 용법 모두에서 출혈성 뇌졸중의 우월한 감소 효과를 보였고 1일 2회 용량에서는 혈관관련 사망이 감소했다.안전성에 대해서는, 두 용량 모두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두개내 출혈 및 전체
2009-08-31 11:06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센터장 문혜성)가 부인암 환자를 위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9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개시한다.부인암 치료 및 건강관리에 필요한 실속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부인암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환자, 보호자, 일반인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9월 7일 첫 교육으로 ‘부인암의 개요 및 치료’를 시작으로 ‘항암화학요법의 이해와 부작용 관리’, ‘부인암 환자의 식이관리’, ‘하지 림프부종 관리’, ‘부인암 환자와 보완대체요법’, ‘부인암 환자의 지지요법(정신건강관리)’, ‘양성 질환 수술 소개’, ‘부인과 환자의 요실금’ 등 부인암 관련 다양한 주제로 매주 열리게 되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교수 및 약사, 영양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이번 교육을 기획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 관계자는 “부인암 환자나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수술 후 건강 관리 및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정보가 제공돼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자가 보호자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써 일상 생활로…
2009-08-31 11:03식약청은 면역증강제(항원보강제) 사용 신종플루 백신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사용 예정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설명자료를 배포했다.31일 식약청에 따르면, 녹십자 백신의 면역증강제 사용백신은 미사용 백신과 마찬가지로 비임상 (독성, 효력) 시험 및 임상시험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검토되고 있는 면역증강제는 기존 국내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첨가되어 허가.사용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충분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식약청은 강조했다.
2009-08-31 11:02제15차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안성구:연세원주의대교수) 추계학술대회를 잠실롯데호텔에서 9월 18일 개최한다.국내에서 유일한 산학연 연구그룹인 한국피부장벽학회의 이번학회 주제는 ‘감각과 피부장벽’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을 발표한다.이번학회는 국내 ㆍ 외 피부과학 분야에 저명한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연구학술논문들로 각 분야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고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해외초청연자로는 미국 UCSF대학 피부과의 Prof. Martin Steinhoff가 ‘PAR수용체의 피부장벽기능에 미치는 역할’ 일본 교토대학의 Dr. Akihiko Ikoma는 ‘피부염증반응에서 가려움증의 발병기전’에 대해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들은 피부 감각생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저명한 연구자들로 알려져 있으며 이제 막 밝혀지는 피부감각의 새로운 측면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업적이 뛰어난 학자다. 국내초청연자로는 피부과학 분야 한림의대 이철헌교수, 울산의대 최지호교수, 연세의대 최응호교수가 각각 ‘민감성피부의 자극’, ‘건선에서 가려움증’, ‘심리적 스트레스에서의 피부장벽기능’에 대해 학술연구발표와…
2009-08-31 10:52인기드라마에 복약지도 의약품이 등장해 화제다.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의 마시는 간장약 헤포스와 숙취해소 음료 조아엉겅퀴가 그 주인공. 조아제약은 KBS2TV 솔약국집 아들들에 헤포스와 조아엉겅퀴골드가 드라마전개상 비중있게 복약지도 장면이 연출됐다고 31일 밝혔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약국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유명 인기드라마에서 자사제품이 등장하여 제품인지도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며 지명구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드라마에 등장한 헤포스 제품은 에너지 합성과 간의 독소물질 배출을 촉진해 간을 보호해주는 마시는 간장약의 대명사로 1995년 프랑스 라팔사와의 기술제휴로 탄생했다. 국내유일의 완전 밀봉 고품질 고농축 더블넥앰플 제형이어서 약효의 보전성과 약물의 안전성이 뛰어나 효과가 빠르며, 조아엉겅퀴 골드는 솜엉겅퀴추출물(아티초크연조엑스)을 주성분으로한 음주전후 숙취해소 음료로 간장약과 병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되는 제품이다. 또한, 솜엉겅퀴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지금까지 오랜세월 동안 사용되고 있는 허브의 일종이다.
2009-08-31 10:43동국제약이 MR 조영제 ‘메가레이 주사’의 보험약가를 자진 인하했다.동국제약은 복지부가 24일 고시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일부 개정’에 포함된 메가레이 주사 및 메가레이 프리필드 주사의 보험약가를 9월 1일부터 5% 자진 인하하겠다고 31일 밝혔다.동국제약 관계자는 “MR 조영제는 고가의 의약품이어서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및 수입대체효과를 위해 자진 약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 발매되고 있는 MR 조영제는 대부분 완제 또는 원료 수입 제품이다.‘메가레이 주사’ 및 ‘메가레이 프리필드 주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원료합성을 통해 제품화한 MR 조영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메가레이 프리필드 주사’는 국내에서 제조된 유일한 MR 프리필드 제형 조영제이다.
2009-08-31 10:37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수기공모는 건강검진 결과 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사례를 발굴 보급해,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수검률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및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체험 이야기로써,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건강보험가입자인 외국인, 재외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9월 30일까지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 수기를 공단 건강관리실에 전자우편(yongh369@nhic.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21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6명) 50만원, 장려상(13명) 20만원을 상금이 주어진다.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거나 건강관리실 건강검진체험수기담당((02)3270-9371,9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9-08-31 10:3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7일부터 21개 증권사와 ‘표준OCR’, ‘자동이체’, ‘인터넷’수납 계약 체결을 통해 건강보험료 수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아래 12개 증권사에서 수납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나머지 9개 증권사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동양종합금융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다만, 현재는 증권사에서 개인고객에 대한 자금이체 업무만을 실시 함에 따라, 법인 명의로 개설된 계좌는 자동이체계좌로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단은 증권사의 건강보험료 수납으로 납부 편의를 한층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2009-08-31 10:29“이제 남은 약은 저희 약국으로 가져다 주십시오.”동국제약은 폐의약품 수거사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국가에 홍보 POP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폐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한 안내문이 담긴 리플렛을 무료로 제작 공급하고 나선 것.폐의약품 수거사업은 2008년부터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 소비자들의 인식은 그리 높지 않은 상태이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POP 캠페인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남은 약을 그냥 버릴 경우 자연환경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적극적인 폐의약품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생화 10가지를 소개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약국명을 기재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약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식물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출시하며 폐의약품 수거사업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난 7월에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5,000명이 넘는 약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면서 동국제약 관계자는 “폐의약품 수거사업은 약국에서 먼저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실천에 나서
2009-08-31 10:259월1일부터 100여일간의 9월 정기국회가 개원한다.개원전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속에 우여곡절도 많았기에 이번 정기국회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하지만 산적한 민생현안 법률이 제대로 다뤄지게 될지는 불투명하다.지난 6월 임시국회가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과 관련한 여·야의 극렬한 대립으로 파행으로 이어져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보건-의료·경제 등 법안들이 9월로 넘어온 상황이나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4대강 사업·비정규직법 등 굵직한 여·야대치법 등에서 격렬한 충돌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회기내에는 국정감사를 비롯해 예산 심의가 기다리고 있는 등 일정이 빡빡하다.아울러 정기국회 중간인 10월에는 재보선도 대기중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건의료 현안법률의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현재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법률안은 총 546개로 위원회중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부당한 원외처방으로 인한 약제비 환수 근거를 규정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 의료사고 피해구제절차 제정법,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제정),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관련법 등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법안들은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국회에서 진중한 논의가 펼쳐
2009-08-31 10:13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최근 병원 센터동 1층에 제2내시경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중앙대용산병원은 "제2내시경실이 기존 내시경실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내시경 검사시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4명의 환자가 동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가로 내시경장비를 도입하고 공간을 확보하여 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면서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09-08-31 09:59신종 플루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지방병원의 경우 시설이나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주 정부가 지정한 거점병원 중 17개 병원에 대해 '신종플루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등 대규모 병원이나 충분한 재원을 갖춘 병원과 달리 재정이 열악한 지방의료원 등의 경우 여러 가지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노조는 “확진 환자가 입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압시설은 커녕 격리병동조차 없으며, 환자 발생시 안전조치에 대한 대책 또한 미흡했다”며 공공의료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신종플루가 확산되자 민간병원을 포함해 455개의 거점병원을 지정했다. 그러나 보건노조는 “현장은 혼란 그 자체”라며 정부의 대책을 비판했다. 보건노조는 “실태조사에서 나온 것처럼 사실상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들은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시설 및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런데 정부는 예산삭감도 모자라 공공의료기관에 수익 위주의 경영을 할 것을 강요하고 병원 축소와 폐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의료 줄이
2009-08-31 09:5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제약산업 현장에서 공감가는 의약품 안전 정책을 개발ㆍ추진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정책 모니터단’을 구성ㆍ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 모니터단은 식약청 홈페이지(특허인포매틱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조사해 제약업계 860명, 연구소(학교포함) 65명, 특허·법률컨설팅 31명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됐다.또한, 정책 모니터는 원칙적으로 연 2회에 걸쳐 ▲연구·개발 ▲허가·심사 ▲제도·법령 분야 등의 정책개발·홍보·평가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이 중 정책개발 분야는 의약품 안전관리 개선의견, 신제품 개발시 필요한 제도에 관한 조사, 의약품 허가ㆍ심사과정에서의 불편사항 등을, 정책홍보 분야는 행정예고 등 식약청 정책상황, 외국 규제 동향, 각종 정책연구 보고서 등을, 정책평가 분야는 운영중인 규정ㆍ제도에 대한 평가(설문), 규제영향분석서 작성시 비용편익 분석 등을 다루게 된다.식약청 관계자는 “모니터 결과에 대해 분석ㆍ평가를 거쳐 조치된 주요 처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모니터단의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현장과의 소통 방법을 다양화하여 실효성 있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책을…
2009-08-31 09:4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내 보건산업 우수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고 우수기술의 산업계 활용도를 높이고자, 보건산업분야 PCT 국제출원 특허경비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8월 28일(금)부터 9월 11일(금)까지이다.신청자격은 올해말까지 PCT 국제출원이 가능한 개인, 국공립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대학병원 포함), 보건산업분야 중소기업체 등이다. 최종 선정은 응모기술에 대한 전문위원회 평가를거쳐 10월 9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PCT 국제출원시 400만원 한도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75%이내이다. 이외에도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연 1회 이상 참가하도록 함으로써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기술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125건의 응모 기술 중 ㈜디지탈바이오텍의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억제재에 의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예방제 개발’ 등 총 26건의 우수기술에 대해 특허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또는 보건산업특허정보(http://patent.khidi.or.kr)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009-08-31 09:18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문을 열었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모두 운영하게 됐다.전북대병원은 지난 28일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과 박종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심정연 전라북도 복지여성국장 등 내ㆍ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개소식은 환영사와 개회사, 축사, 현판식 및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이 끝난 뒤에는 기념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종관 센터장의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및 지원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태건 팀장의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현황 및 전망’, 식품의약품안전청 박전희 과장이 ‘의료기기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계속됐다.전북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75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사업은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조선대병원 등 호남지역 주요 병원
2009-08-31 09:15유방암을 앓던 환자가 의사의 오인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에 이르게 됐다면 그 유가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은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반드시 선행돼야 할 방사선 치료를 놓치고 결국 암 전이로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담당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의료진은 유가족에 1,500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자가 받은 유방부분절제술의 경우 방사선 치료는 국소재발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시행하여야 하는 것”인데도 “의료진은 그동안 사소한 부주의로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알고 시행해, 치료를 지연시킨 과실이 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의료진에게 과실이 있다고 하여도 이것이 사망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환자의 사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를 살펴봤을때 환자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국소재발율을 감소시키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원격재발율이나 전체 생존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점, △유방 부분절제술 시술 후 세 차례 이루어진 유방초음파 및 유방촬영술 등에서 유방암의 국소재발이 발
2009-08-31 06:01의료인의 신종인플레인자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외과용 안면마스크 또는 N95 호흡기, 가운, 장갑 증의 개인보호구의 착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려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30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제 7차 학술대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의료인의 신종플루 감염 관리법에 대해 조언했다.김 교수는 “신종인플레인자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발생되는 큰 비말핵에 의한 호흡기 전파인데, 이는 주로 환자 주변 1~2m 이내 밀접한 접촉자에서 발생되고 있다”며 “환자의 모든 호흡기 분비물 및 체액은 잠재적으로 감염성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신종인플레인자 환자는 1인 병실에 격리토록 하며, 병동내로 오염되지 않도록 문은 닫혀 외부로 완기되어야 하는데, 특히 기관흡인, 기관지내시경 또는 기관 삽관이 필요한 경우 공기감염 예방을 위해 음압유지격리병실에 입실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의료인은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을 포함한 비말 및 접촉 감염주의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이에 따르면 의료인은 외과용 마스크, N95 호흡기와 같은 안면마스크, 가운, 장갑 및 보안경을 착용하며 개인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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