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질환·유전체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오는 24일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또한 맞춤의학시대 도래에 따른 국내 의학유전체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심포지엄을 같은 날 오후 2시 생명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양기관은 인체질환 및 보건·의료 유전체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협력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2009-07-23 12:01유아들에게 Vi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한 결과 장티푸스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장티푸스가 흔히 발생하는 개발도상국의 유아들에게 Vi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한 결과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접종자는 물론 접종받지 않은 이웃 주민들도 보호하는 집단면역 효과가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인도 콜카타에서 인도 국립콜레라 및 장감염연구소(NICED)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9.7.23)’에 게재됐다.장티푸스는 물과 음식물을 통해 전염되는 위장관 감염질환으로, 안전한 물과 보건위생을 보장하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없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도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연간 21만 6000 명에서 60만 명을 앗아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VI는 NICED와 공동으로 인도 콜카타시 슬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년에 걸친 임상 4
2009-07-23 12:01서울아산병원 세계화의 초석이 될 아산생명과학연구소가 23일 착공하고 본격적인 글로벌메디컬 컴플렉스 구축에 나선다.서울아산병원은 23일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5,425㎡(7,691평)의 새로운 연구소를 착공하고,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글로벌 병원으로서 위치를 확실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증축 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라는서울아산병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지상 13층, 지하 4층 연면적 25,425㎡(7,691평) 규모로 증축되는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201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중개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 산학협력기업 등 주요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시설이 입주하게 된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이번 연구소 증축을 통해 국제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질병 중개연구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신약 개발과 신 의료기술의 산업화로 임상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해외 선진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전망이다.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현재 약 350여 명의 우수한 임상 전문의, 연구교수, 연구원이 연간 약 400억 원의 국책 연구과제 등을 수주 받아 연구를 진행
2009-07-23 11:37“탈출구 없는 경영난에 지쳐 고충 해결 건의조차 못하는 게 서울시 개원가의 현실이다” 지난 4월 새롭게 출범한 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 집행부가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실용적 회무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22일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 개원가가 처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 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체계 확립 및 수가의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나 회장은 그동안 미가입 회원 독려 및 의료계 유관기관 간단회 개최, 은평구 보건 분서 설립 반대 입장 표명 등 회원 복리후생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 등을 위주로 회무를 진행해왔다.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간에 한명의 환자도 방문하지 않아 생존의 위기에 처해있는 회원들의 모습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마저 사라져 의사회에 고충조차 토로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 했다. 나 회장은 “희망이 있어야 문제라도 제기 한다는 회원들의 심정을 백분 공감한다”며 “개원가의 어려움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 만큼 무엇보다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수가 개선을 통한 근원적인 처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2009-07-23 11:26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개발의 국내 활성화를 위해 허가·심사 규정이 마련되는 등 정부의 노력이 한층 더 구체화 되고 있다.식약청은 지난 5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17개 신성장동력 가운데 첨단융합분야의 핵심인 ‘바이오제약’ 산업 지원을 위해 유럽(EU)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의 생물의약품 점유율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인슐린을 시작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개발된 생물의약품의 특허기간이 대거 만료될 예정,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서도 의료비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호의적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한편,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 분야는 우수인력과 핵심기술 및 제품 개발 경험 등 세계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LG생명과학이 2006년 유럽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성장호르몬(소마트로핀)'을 허가 받은 바 있으며, 삼성전자, L
2009-07-23 11:17인하대병원은 오는 7월28일 오후 1시 3층 대강당에서 ‘폐암 바로알기: 폐암 진단 및 치료의 발전’을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호흡기내과 류정선 교수가 강의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09-07-23 11:11
식약청 윤여표 청장이 21일 인천 송도시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셀트리온을 방문, 연구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9-07-23 10:57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는 최근 한국봉제기술연구소·(주)넷블루와 상호간 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 의료공학연구소는 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제품 임상실험 분석평가에 관한 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간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융합형 의료제품 개발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지식경제부에서 출연한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섬유로 가공한 제품을 실용화하는 기관이며, 넷블루는 U-Health care 중 IT 기반사업을 펼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정희창 소장(영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기존 유관기관이 개발을 할 때 문제점이 됐던 제품의 신뢰도와 안정성 부분을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에서 맡아 임상실험 테스트 및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상품화되는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도 부분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창 소장팀(신현진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 박사, 김정애 영남대 약학대 교수)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2009년 8월 과학기술부의 미래기반원천기술개발사업인 ‘의학-첨단과학기술 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을 주관 및 세부책임 하에 공동 제안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
2009-07-23 10:35노바티스는 엑스포지 HCT 의 3제 요법이 2제 복합제에 비해 중등도에서 중증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감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이탈리아 밀란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엑스포지HCT (발사르탄 + 암로디핀 + 하이드로클로르치아짓의 3제 복합제)의 등록용 제 3상 임상인 ‘2302’ 연구에서 엑스포지 HCT의 3제 요법이 발사르탄+HCT투여군, 발사르탄+ 암로디핀 투여군, 암로디핀+ HCT 투여의 2제 요법보다 중등도에서 중증 고혈압환자에서 평균 좌위수축기혈압(MSSBP)과 이완기혈압(MSDBP) 강하에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등도에서 중증 고혈압 환자에서 평균좌위 수축기혈압은 40mmHg 강하효과를 보였고, 3제요법을 사용한 환자의 58%까지 2제요법 투여 보다 전반적인 혈압조절 (예를 들어, 140/90mmHg이하로)이 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Hypertension) 저널에 최근 보고된 연구에서는 3제 요법이 2제 요법보다 환자들의 성별, 연령, 인종 또는 연구 시작 전 혈압치에 관계없이 훨씬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엑
2009-07-23 10:33영남대학교병원은 7월27일 오후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41회 뇌졸중교실’을 연다.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수위를 다투는 질환이 된 뇌졸중(중풍).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 때문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는 전형적인 질환인 뇌졸중은 되도록 빨리 환자를 뇌외과병원이나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가 설치돼 있는 병원으로 옮겨야만 한다.이날 건강교실에서는 이 준 교수(신경과)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에는 참석한 분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진다.뇌졸중 환자나 보호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할 수 있다.
2009-07-23 10:31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고혈압 치료제인 코자엑스큐정(COZAAR? XQ)을 7월 22일부로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코자엑스큐정은 한국 MSD의 고혈압 치료제인 코자의 주성분인 로자탄 칼륨(Losartan potassium) 과 한미약품의 Calcium Channel Blocker (CCB) 제제인 암로디핀 캄실산염(Amlodipine camsylate)의 복합제이다. 또한, 코자엑스큐정은 지난 2월 국내 제약사인 한미약품과의 MOU 체결과 이를 통해 합의된 상호협력을 근거로 개발한 약물로, 지난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부터 허가를 받았다.한국 MSD 고혈압-고지혈증 약물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 코자엑스큐정은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ARB) 제제이며 코자정의 주성분인 로자탄 칼륨과 CCB 제제인 암로디핀 캄실산염의 복합제로서, 두 제품의 장점을 바탕으로 고혈압 환자들에게 편리하게 혈압 조절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코자엑스큐정5/50밀리그램과 코자엑스큐정5/100밀리그램의 보험약가는 각각 785원, 945원이다.
2009-07-23 10:02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 당뇨병교육팀(팀장 송기호 교수)은 올해 5월부터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최초로 당뇨식 식사처방 환자를 대상으로 선택식단제를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식사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병원 식사의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일반식에 비해 식단구성 및 제공되는 양에 제한이 있어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영양상태가 불량하게 되고 저혈당 등의 합병증 유발의 원인이 되어,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환자에게 적정수준의 영양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사교육 실시로 식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빠른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 3월 2일부터 7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입원해 당뇨식을 처방받은 1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선택식단제를 원하는 의견이 98%로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뇨식 선택식단제를 도입한 이후 2009년 6월 5일부터 11일까지 127명을 대상으로 선택식단제 도입 전후 설문조사를 시행,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을 조사하고 금식율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백분위 이상 체중, 알부민, 총 임파구수를 영양검색기
2009-07-23 09:58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 의료진이 집필한 저서 2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09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안과 김용연 교수의 ‘녹내장의 모든 것’과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의 ‘당뇨성 창상의 이해와 치료’ 로 기술과학 분야다.안과 김용연 교수의 ‘녹내장의 모든 것’은 올해 4월 발간된 책으로 저자가 20년 가까이 녹내장 진료와 수술을 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눈의 구조부터 생활습관 개선까지 쉽고 상세히 설명한 책이다. 특히, 그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 중에서 녹내장이 여러 안과질환의 한 종류로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녹내장에 대해서만 총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진 것은 ‘녹내장의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승규 교수의 ‘당뇨성 창상의 이해와 치료’는 지난 2008년 10월에 발간되었으며, 일반 창상 치료와 차별화 되는 당뇨성 창상만의 특성과 새롭게 시도되는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히 저술되어있다. 또한, 한승규 교수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세포치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개발하고 있는 치료방법과 결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당뇨성 창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2009-07-23 09:53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009학년도 서울대 의대 멘토링 발대식’을 최근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가졌다.서울의대 멘토링은 서울의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히 성장한 경험을 토대로 환경이 어려운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단순 과외가 아닌 학습/인성 지도를 통해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기 위함이다.또한, 사회봉사를 통해, 서울대 의대생의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서울의대 멘토링 사업은 2009년 7월초 서울의대 본과 1ㆍ2학년 중심으로 지원자를 받아 20명의 멘토학생을 선발 했으며, 멘티학생은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ㆍ고등학교 학생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20여명을 선발했다.멘토 학생은 1학년 9명, 2학년 11명이 선정됐으며, 멘티 학생은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9명이 선정됐다.선정된 서울대 의대생은 책임지도교수(정신과학교실 신민섭 교수) 지도하에 지난 22일 이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합실습실(방문을 요하는 학생 제외)에서 매주 2회(약 4시간 이상)에 걸쳐 1:1로 학
2009-07-23 09:49약국체인 옵티마케어(대표이사 김재현)는 옵티마 문화복지재단을 통해 성지옵티마약국 이준령 약사님과 인도네시아 소곡모 마을의 교육사업을 위해 10년간 지원을 해왔다. 인도네시아 소곡모 마을은 세계 3대 오지마을로 꼽히며, 낙후된 생활환경에 의해 배고픔과 각종 질병에 허덕이고 있는 곳이다.인도네시아 소곡모 마을 교육지원은 2000년 한 여약사 결혼 신혼여행에 의해 첫발을 딛게 되었다. 당시 이준령 약사는 약사가 된지 얼마 안되어 경험있는 선교사가 필요했고, 이에 옵티마 성지약국 ‘이준령’약사는 1년을 준비하여 옵티마케어 문화복지재단과 함께 직접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되었다.소곡모 마을은 부족사회이며 자신의 부족이 아닌 사람은 마을에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다. 이에 해당 부족 청년 20명을 선발하여 우리나라의 식량 재배법등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그 후 1000명 선교사회가 참여함으로써, 큰 규모의 지원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영농교육으로 시작한 학교는 점차 영역을 확대해 선교활동과 더불어 클리닉(간단한 치료)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옵티마케어 문화복지재단은 옵티마 성지약국 이준령 약사를 중심으로 매달 일정의 금액을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해에는 현미경, 과학
2009-07-23 09:44
가천의과학대학교 의과대학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최근 길병원 별관 5층에서 무형문화재 규방다례(기능보유자 이귀례)의 주관으로 ‘차 예절 체험’ 교육을 받았다.오늘 ‘차 예절 체험’은 인천 무형문화재인 ‘규방다례’ 속의 ‘생활다례’를 우리의 전통 한복을 입고 체험함으로써 외국인 교환학생들에게 한국의 의학에 대한 학술 교류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 하게해 한국을 알리는 행사이다.이귀례 규방다례 기능보유자는 “의학공부를 위해 먼 이국땅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나를 낮추는 열린 마음이 우리나라 차 예절의 기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다” 고 말했다.한편, 가천의과학대학교 의과대학 국제협력센터는 2000년부터 외국 유수의 의과대학교 와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의료현실을 이해하고 다양한 연구방법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2009-07-23 09:07대구광역시가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5.6조원의 비용을 투자, 2009~2012년까지 단지를 조성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임상시험센터 등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현재 10여개 지자체가 후보지 선정을 신청한 상태이다.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요건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확보의 용이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ㆍ연계 정도 ▲우수 의료기관 집적정도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과 의료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가능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관계자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선정요건에 가장 근접하고 있으며, 유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음을 밝히며 자신삼을 보었다. 대구광역시 정남균 정무부시장은 “정부의 지정이 이젠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10여개의 지자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는 토지보상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지정 후 2년 안에 단지를 완공시킬…
2009-07-23 05:40제주도가 영리병원 허용 문제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한여름을 달구고 있다. 이미 지난해 도민여론조사 결과 반대의 뜻을 보여 폐기됐던 문제를 제주도의회가 허용하기로 함으로써 또 다시 수면으로 급부상한 것이다.심지어 김태환 도지사는 물론 제주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을 국민의 건강을 자본에 팔아넘긴 ‘제2의 이완용’으로 규정하는 거침없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22일, 시만사회단체는 물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 등이 제주도 김태환 도지사와 제주도의회 한나라당 의원 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며 총력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름만 바뀐 투자개방형 병원, 결국 영리병원이번 제주도 영리병원 허용 논란은 제주도의회가 김태환 도지사가 제출한 영리병원 허용을 연내 추진하겠다는 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촉발됐다. 특히 제주도에서 영리병원 문제는 이미 지난해 내홍을 겪은바 있어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김태환 도지사는 영리병원 허용과 관련해 도민들에 뜻에 따르겠다고 밝히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반대(39.9%)가 찬성(38.2%)보다 많아, 폐기된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김 도지사가 신년사를 통해…
2009-07-23 05:30지역 도매협회들이 일제히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하며 리베이트 근절을 외치고 나섰다.대전충남-충북도협을 시작으로 지난 21일 광주전남 도매협회가 전 약업계에 리베이트 근절을 천명했다.이어 지난 22일 부산ㆍ울산ㆍ양산지역 및 전라북도 도매협회 등이 차례로 리베이트 근절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도협“투명유통은 우리의 숙원” “이번에 척결하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광주전남도협이 투명유통을 위한 자정의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21일 11시 광주전남도협(회장 박용영)은 광주시 월곡동 사무국에서 전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박 회장은 “의약품유통업을 하고 있는 한 범법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도매업자의 현실!”이라고 개탄하며 “이러한 현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라고 자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박용영 회장은 “현재 서울 등 도매회사 실사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8월에는 광주도매가 그 타겟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우리가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관계당국을 포함한 전 약업계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광주전남도협 회원사 대표들은 자정결의 의지를 담아 박용영 회장의 선창으로…
2009-07-23 05:22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혁신적인 표적항암제가 국내 제약사에 의해 탄생할 전망이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전임상 전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실험수탁기관)인 캐나다 LAB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Wnt 표적항암제 CWP231A”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CWP231A'는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특정 타겟 신호전달만을 차단해 정상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를 막아준다.이에 대해 배진건 R&D총괄전무는 “그동안 아무리 우수한 항암제라도 암세포에 대한 사멸이 최고 80%에 불과했던 이유는 82년 발견 이래 치료제 개발이 불가능했던 Wnt 신호전달경로 때문”이라며 “이 분야에서 전임상에 들어가는 것은 중외제약이 최초”라고 말했다.그는 또 “CWP231A는 지금까지 개량신약 위주의 R&D 전략에 머물러 있던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글로벌 기준의 혁신적 신약”이라며 “일반적인 신약은 대부분 임상 2상 이상 단계에서 라이센스 아웃이 가능하지만,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혁신적인 신약의 경우 전임상단계에서도 라이센스 아웃이 진행
2009-07-23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