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의 초기 투자규모가 너무 낮아 성과를 기대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의료산업의 전략적 첨단화가 시급하다’는 리포트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중에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계획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과정에서 조성방식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면서 지자체들은 유치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불분명한 조성방안에 따라 각 지자체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의료산업발전을 위한 전략 등 발전방안 수립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조성방식을 집적형 또는 분산형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내용이 없어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유리한 상황에 따라 해석하고 있다. 충북은 집적형 그리고 강원도ㆍ충남ㆍ대전은 분산형을 주장하고 있다. 결국, 정부의 불분명한 단지 조성방식으로 지자체는 유치 및 발전전략 수립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총 10여 곳. 서울시(마곡), 경기도(광교), 대전, 충남, 충복, 강원, 인천, 대구, 경남, 전남 등이 치열한
2009-07-17 05:59뇌혈관질환 개선제 처방시 3종을 처방해 1종이 조정되거나, 동일기전 의약품을 2종 처방해 1종만 인정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6일 뇌혈관질환 개선제 등 2008년 선별집중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뇌혈관질환 개선제의 경우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동일 효능 군별로 2품목 이상 처방률이 24%에 이르고 있는 약제이다.뇌혈관질환 개선제는 3종 이상을 처방하거나, 동일기전 의약품의 2종 이상 처방할 경우 심사조정 되었다. 심사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경도인식장애, 사지동맥의 죽상경화증으로 ▷뇌대사개선제-글리아티린연질캅셀, 뇌증상개선제-근화아테로이드연질캅셀, 뇌혈류개선제-사미온정 등 뇌질환개선제 3종을 처방해 한 품목이 조정됐다. 같은 사례로 대뇌경색의 후유증, 경도인식장애로 ▷글리아티린연질캅셀, 사미온정, 케타스캅셀 등을 청구해 한 품목이 조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동일기전 약품을 2종이상 처방해 심사조정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동일기전 약품 청구로 인해 심사조정되는 사례를 살펴보면 ▲두통, 내뇌동맥의 혈전증에 의한 뇌경색증으로 뇌대사개선제인 ▷뉴라세탐, 동아니세틸정 등을 처방
2009-07-17 05:50다제내성결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손을 맞잡았다.보건복지가족부·국제결핵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알러지 및 감염병연구소는 결핵, 특히 다제내성결핵 문제에 대한 한·미간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한국의 국제결핵연구소를 통한 협력연구 등 공동노력을 구현하기 위해 7월1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간 결핵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협력의향서는 지난 15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Kathleen Seblius 미국 보건부장관 간 서명에 의해 발효되는 ‘한·미 보건의료 과학분야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향후 양국 정부의 연구자금 지원과 우리나라의 풍부한 결핵 치료관리 경험 및 미국의 선진화된 기초연구 기술력을 결합해 결핵 신약 및 진단법 개발 등의 연구 활동을 공고히 하게 된 것.복지부는 이번 한·미간 협력연구를 위한 의향서 체결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의 신약 및 진단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분야의 체계적 발전 △국내외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 및 워크샵 등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세계적 보급·확산으로 다제내성 결핵의 극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치료약제와 대책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지구상의
2009-07-17 05:40개소 1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가 재발한 암, 척추암, 전이성 뇌종양을 포함한 각종 전이암, 다발성 암 등에 좋은 치료 성적을 나타내며 암 치료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순천향대병원은 지난해 7월 도입한 국내 최신형의 제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통해 치료받은 164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에서 현재까지 치료한 뇌 질환 관련 방사선수술은 환자의 약 80%에서 일차적 치료에 이용됐다. 나머지 20%는 수술, 방사선수술, 방사선치료 후 남거나 재발된 질환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순천향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를 방문한 환자 중 뇌 관련 질환이 85명 이었고 체부 종양은 79명으로 췌장암 담도암 19명, 폐암 16명, 간암 14명, 척추암 8명, 전립선암 5명, 기타 순이었다. 또한 체부 종양 환자 중 6개월 이상 예후 추적이 가능한 44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50%에 달하는 22명의 환자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고, 16명은 종양의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환자 중 50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암이 재발한 경우였는데 이 중 17명은 기존의 방사선치료를 이미 한계선량까지 받은
2009-07-17 05:30한미약품의 ‘그리메피드가 올 상반기에만 66억원의 매출을 기록, 성장율 8.2%로 1위를 차지했고 새로운 계열(DPP-4 억제제)의 신약인 MSD의 ‘자누비아’가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승승 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SD와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 하고 있는 ‘자누비아’는 올 상반기만 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올해 100억원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증권사 및 유비스트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한미약품 그리메피드가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2%로 성장율 1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대웅제약 다이아벡스가 올 상반기만 14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율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여전히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독약품 아마릴은 전년동기대비 6.4%성장한 31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MSD의 자누비아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해 올 상반기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6월 원외처방시장에서는 전월(13억원)대비 25.3%의 높은 성장으로 한달간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5위로 올라섰다.반면, 아반디아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8.8%의 마이너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
2009-07-17 05:20[파일첨부]루센티스주의 급여가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신설된 Ranibizumab(품명: 루센티스주)의 투여대상은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을 가진 환자다.하지만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이미 악화된 상태여서 이 약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투여대상에서 제외됐다.투여횟수는 단안당 총5회 이내 투여가 인정나 초기 3회(loading phase) 투여 후에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그 이후 투여는 급여로 인정되지 않는다. 비쥬다인과의 병용투여도 임상연구 중인 점을 감안, 급여로 인정하지 않았다.
2009-07-17 05:18보건복지가족부는 감염전문관리료 신설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의료법 제47조’에 의한 감염대책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요양기관에서 병원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전문관리를 실시한 경우 협의진찰료 소정점수를 산정토록 명시했다.또한 치료재료(Cryo Bag) 별도 산정을 위한 산정지침도 개정했다.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의 냉동 처리 및 보관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인 ‘Cryo Bag’을 급여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고시 개정한 것.한편, 복지부는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거쳐 8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009-07-17 05:16의료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강제 집행력을 지닌 조정기구가 없는 현실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절차를 구체적으로 담은 관련 법안 3개가 국회에 계류돼 있어 주목된다.의료분쟁으로 인한 피해구제법 제정은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20여년간 방치돼온 바 있다.하지만 이번 18대 국회에는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심재철의원안)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최영희의원안)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안(국민청원안, 박은수 의원 소개) 등 무려(?) 3가지 법안이 나란히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에서 향후 논의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 3가지 법안들이 조금씩 서로 다른 관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피해구제법 제정에 있어서 대립쟁점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는 입증책임 즉,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행위 과실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환자-의료인) 물을 것인지에 대해 심 의원안은 판례의 태도를 반영해 분담시켰다. 최 의원안은 의료인측이 자신의 무과실을 입증하도록 했고, 청원안은 보건의료기관이 무과실 입증을 해야 하며 약화사고는 약해기금으로 구축하고 제조물책임법리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3개 법안
2009-07-17 05:02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이주민 건강과 공중보건’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9년 1월을 기준으로 현재 한국에 사는 이주민의 수가 114만 명을 넘고 있고, 매년 해외출국자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체류자도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전체 체류자 중에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현황은 30%에 불과한 상황이고,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들은 기본적인 건강검진에 있어서도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주민 관련 공중보건 현황과 차별적인 실태를 알아보고, 주민에 대한 건강권 인식증진과 정책개선을 위해 내국인·국내거주 이주민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공중보건제도·포괄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현희 의원은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전 세계는 거의 일일생활권에 속하고 세계인은 한 가족과 같을 정도로 교류가 활발한 시점에서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건강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이주민의 건강차별 현황을 파악한 후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토론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2009-07-16 17:53한국엘러간은 자사의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인 라티쎄액(주성분: 비마토프로스트 0.03%)에 대해 美FDA의 승인에 이어,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라티쎄액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세계 최초의 유일한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로, 속눈썹이 부족하거나 옅은 환자들의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길고, 풍성하고, 진하게 자라도록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한국엘러간의 패트릭 웰치 사장은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는 그 동안 미용의료 시장에서는 불모지였던 분야였다. 라티쎄액가 美FDA 및 식약청으로부터 연달아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명실공히 미용의료의 새로운 분야를 창조ㆍ선도하게 되었다” 라며, “미용의료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엘러간은 전문의약품인 라티쎄액 출시를 계기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임상실험,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규격에 맞춰 개발된 미용의료 전문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라티쎄액는 하루에 한번 속눈썹 모근 위에 발라주며, 도포시 양쪽 눈썹에 각각 다른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사용자는 이용 후 8주째부터 눈썹이 길어지고, 풍성해지며, 짙어지는 효과를 보게 되고,…
2009-07-16 16:56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의 아시아 홍보사절이 기존 6개국 10명에서 11개국 15명으로 늘어나 국내 이주민 및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병원 이용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김영진 병원장은 16일 오전 11시 병원 6동 2층에서 새로 위촉된 태국, 대만,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신 홍보사절과 기존의 국가 중 교체된 홍보사절 등 8명에게 새로 위촉장을 전달했다.지난 2월 5일 위촉된 홍보사절들은 그 동안 뇌출혈으로 입원 치료받고 있는 몽골환자를 위로했고, 신경과 진료를 위해 내원한 일본환자의 안내와 통역을 담당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정형외과로 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 수술을 받으러 온 환자의 통역과 루푸스 질환을 앓고 있는 베트남 입원환자 통역 등을 맡아 외국인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홍보사절들이 외국인 초진환자들을 위한 리플렛을 제공하기 위해 틈틈이 번역작업을 펴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과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홍보사절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술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009-07-16 16:47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전 교직원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15일 고대 구로병원 인근 호프집에서 2008년 목표관리 우승을 기념하는 ‘교직원 한마음 호프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있었던 2008년 목표관리에서 고대 구로병원이 기관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여 열린 것으로, 직종과 근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저녁 11시까지 계속됐다. 이번 ‘호프데이’에는 900여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참석해 행사장소를 가득 매웠다. 또한, 오동주 의무부총장, 변관수 원장, 공명훈 진료부원장, 김용연 기획실장, 설재성 경영관리실장, 장연희 간호실장 등 전 보직자가 모두 참석해 목표관리 우승을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보직자들은 모든 테이블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교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건배를 하면서 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표관리 우승을 축하한다. 2년 연속 고대 구로병원이 기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고대 구로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관수
2009-07-16 16:44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박순화)는 14개 일반간호학교 대학생 44명을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교내에서 실시하는 병영체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병영체험훈련은 미래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민간 간호대학생에게 꺼져가는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가 위기 및 특수의료 상황시 원활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 2박 3일간 실시하는 교육훈련은 ▲ 제식 및 화생방훈련을 병행한 기초 군사훈련 ▲ 사관학교 이해를 위한 생도생활 체험 및 생도와의 만남 ▲ 군 의료체계 및 안보환경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학교장 대적·안보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병영체험훈련에 참가한 대구카톨릭대학교 4학년 이지영 학생은 “평소 우리 국가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군에 관심이 많았고, 학창시절부터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를 선망했다”며 “이번 국군간호사관학교 병영체험훈련은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미래 국민들의 건강쾌유를 위해 노력하는 백의의 천사로서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는 2000년부터 간호대학생 병영체험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넘치는 도전
2009-07-16 16:40동의보감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한한의사협회의 감수와 자문을 통해 12월 공중파로 방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곽대영 교수 연구진이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작품 ‘키마의 동의보감’의 감수 및 자문을 비롯한 기타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곽대영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감수 및 자문 협력서를 교환하고 향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곽대영 교수 제작팀에 따르면, 한방 판타지 장르의 2D 애니메이션 작품인 ‘키마의 동의보감’은 동의보감 원전에 입각해 약초의 작용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했으며, 어린이의 시각으로 한방문화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을 통한 접근일 것”이라고 말하고 “키마의 동의보감 내용 중 한의학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감수와 자문은 물론 각종 아이디어와 자료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중앙대학교 산업디자
2009-07-16 16:29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 진단을 위해 실시되는 양수천자검사에 대해 임신부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하고자 검사결과당일통보 서비스를 실시한다.양수천자검사는 자궁 내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를 확인, 다운증후군 등 을 진단하는 검사로 △35세 이상 고령임신부 △산전 태아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임신부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가 증가한 경우 △가족 중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에게 실시되는 검사다.하지만, 기존 양수검사는 태아세포 배양에만 10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그 동안 임신부들은 검사결과 확인까지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제일병원은 이 같은 임신부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기술 형광정량법(QF-PCR)을 통해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무엇보다 전문적인 검사확인을 위해 양수검사 전담 산부인과 전문의와 유전학팀을 배치하는 등 오전에 양수검사를 실시한 임신부는 검사당일 오후면 정확한 1차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QF-PCR에 의한 1차 검사의 정확도는 99%로 최종 검사결과는 2주 후 확인 가능하다.이와 관련 목정은 병원장은 “제일병원은 전
2009-07-16 16:2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6월 첫 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위한 ‘직원상담실’을 운영하여 건강한 직장만들기에 앞장선다. 서울성모병원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직접 상담을 실시하는 ‘직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교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좀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관리해줌으로써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근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직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향후 스트레스 평가·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교직원들의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직원상담실은 서울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5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실시한다.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교직원 본인은 물론 가족의 문제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내부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인 만큼 철저한 비밀보장을 위해 진료 접수나 의무기록에 상담내역을 남기지 않으며, 직원상담실에 대한 상담비용도 무료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이창욱 교수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아픈 환자를 진료하고, 밤낮없이 환자와 보호자를 상대하는 고된 직업 중에 하나를 가진 사람들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2009-07-16 16:23심평원은 2009년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부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보다 오류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8년도에 이어 ‘09년도 의약품 바코드 실태조사를 지난 6월9일, 10일, 16일, 3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2009년도 조사방향은 보다 많은 품목수를 대상으로 외부포장 및 외부포장이 없는 직접용기에 바코드 표시 여부를 조사했다. 심평원은 “본 조사에 앞서 7개 의약품 도매상의 협조를 얻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실제 조사에서는 3개 도매상을 직접 방문 조사함으로써, 이전 조사에 비해 약 5배인 총 1만1915품목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품목 수를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체 수는 109개 업체에서 91개 업체로 줄어들었다. 또한, 오류 품목수는 342건으로 작년 하반기 오류율 17.6%에 비해 14.7%p 감소한 2.9%로 나타났다. 오류 유형별로는 바코드 미부착 12건(0.1%), 잘못된 바코드 부여 및 부착 8건(0.1%), 리더기 미인식 256건(2.1%), 2차원 바코드 가독문자 표기 오류 71건(0.6%)이었다.
2009-07-16 16:12대표적인 희귀 난치병으로 알려진 루게릭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가 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발돼 절망속의 루게릭 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바이오제약 기업인 프라임팜텍 (대표이사 회장/발명자 유서홍)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불치병으로 알려진 루게릭병의 치료제(질환억제제)‘유스뉴로솔루션’의 희귀약품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루게릭 병 치료제로 판매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측에 따르면, 금번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된 유스뉴로솔루션은 루게릭병 진행 억제제로 담즙산의 일종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Ursodeoxycholic acid)의 분자구조를 변형치 않고 순수 UDCA를 뇌 조직으로 보낸 세계 최초의 매커니즘으로, 운동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뇌세포 사멸을 억제하여 근육 퇴행 진행을 막고 증상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유서홍 회장은 ‘말토텍스트린’의 나선형 구조안의 공간에 UDCA를 삽입시켜 새로운 비공유성, 소화성 분자구조를 개발(유스솔루션)했고, 서울대 신경과(이광우 교수)와의 임상을 통해 경구 투여(사람) 또는 정맥 투여(쥐)에 의해 순수 UDCA 분자를 뇌에 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2009-07-16 15:42진흥원이 의료보험 상품을 통한 미국 환자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UnitedHealth Group(이하 UH Group)의 해외사업 담당 자회사인 UnitedHealth International과 지난 14일(현지시각) UH Group의 의료보험 가입자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상품 시범사업 등 글로벌헬스케어 관련 사업분야의 상호 협력을 명시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LOI(Letter of Intent) 체결식에는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및 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하여 한국의료 이용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미국측의 이점에 대해 소개 했으며, UH Group에서는 Ori Karev UnitedHealth International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 진흥원 관계자와 양 기관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했다. 특히 UH Group 관계자들은 한국의 의료기술력 뿐 아니라 여행자 안전문제 및 자사 보험가입자의 의료분쟁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진흥원에서 시행 및 준비하고 있는 Medical Call
2009-07-16 13:31“새마을금고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이 내려졌다.법제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요청한 ‘의료법’ 관련 법령해석 안건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의료법’ 제33조에서는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등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설립된 새마을금고가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어 왔다.이에 법제처는 ‘새마을금고법’에서는 새마을금고를 비영리법인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했다.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그 사업육성에 위한 필요한 지원과 국공유재산의 우선적 대여 또는 사용·수익을 허용할 수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새마을금고는 공공적 성격을 가지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신용사업 외에도 문화복지 후생사업·지역사회 개발사업·회원을 위한 공제사업, 국가나 공공단체가 위탁하거나 다른 법령으로 새마을금고의 사업으로 정하는 사업 등 공공적이거나 비영리적 성격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이 경우 의료기관의 개설사업은 문화복지 후생사업이나 지역사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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