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말라론정의 시판후 조사결과 정신ㆍ신경계 이상반응으로 매우 흔하게 우울증, 환각, 시력곤란 등이 보고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또한, 말라리아 치료목적으로 사용시 감염이나 피부반응 등의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고된 적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14일 식약청은 GSK에서 6월5일자로 제출한 의약품 말라론정(아토바쿠온 염산프로구아닐)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 바, 약사법 규정에 의거해 허가사항을 변경지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말라론정의 정신ㆍ신경계 이상반응으로 매우 흔하게 비정상적인 꿈, 우울증, 때때로 불안, 환각, 공황발작, 울음, 시력곤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6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 이상반응의 발현증례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3.91%로 보고됐고, 이 중 이 약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은 9.33%로 나타났다.또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된 이상반응 중 ‘구역’이 3.6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설사, 현기증이 각 1.31%, 두통, 소화불량증이 각 0.98%, 복통, 무력이 각 0.82%, 구토, 근육통이 각 0.49%, 손가락 마비, 발열, 권태, 다리부종
2009-07-15 05:18보건복지가족부는 공공보건 정보화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개선조치를 마련·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시 공공보건 정보화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문제점 지적을 계기로, ‘공공보건 정보화사업의 추진경위 및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공공보건 정보화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국가적 보건의료정보화(e-Health)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공공보건기관의 정보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1560개 보건기관(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 중 1051개소에 전체업무(보건행정·보건사업·진료사업)를 포괄하는 웹방식의 중앙집중형 통합정보시스템 확산이 완료된 상황이다.하지만 점검결과 사업추진모형안으로 권장됐던 중앙집중형 통합모델의 경우 진료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약했고 중앙집중형 통합모델 이외에 다른 대안의 장·단점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과정이 다소 부족했음이 밝혀졌다.또한 개발된 시스템의 모의운영이 당초 계획에 비해 단축 실시됐고 시범사업도 축소·지연 운영됨에 따라 확산기간 중에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 프로그램 개선작업 등을 함에 따라 장애발생 등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드
2009-07-15 05:12의료급여 혁신대책이 총 진료비 증가속도 완화는 물론, 수급권자의 의료이용횟수 증가율 둔화 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급권자 1인당 진료량이 대폭 낮아지고 1종 수급권자의 외래 및 약국의 내원일수 증가율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심사평가연구실 신현철 책임연구원은 ‘의료급여 진료비 증가요인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적용인구 증가 및 의료이용 증가로 인한 의료급여 재정의 불안이 발생했으나, 의료급여 혁신대책(2006년 7월) 이후 그 증가율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총 진료비 증가액은 2987억 원으로 이전년도 증가액 규모 6914억 원 보다 훨씬 작은 43% 수준이며, 수가 인상액을 제외하면 2007년 순수증가액은 2061억 원 규모로 이는 2004년 이후로 가장 작은 것이다. 의료급여 총 진료비 증가율을 분해해 보면, 적용인구 1인당 진료비 요인(1인당 내원일수증가 및 진료강도 증가) 기여도가 63%(2006년)이었으나, 혁신대책 이후에는 53.7%(2007년)로 그 영향도가 감소했다. 신현철 책임연구원은 “2006년도 진료비 증가요인 중
2009-07-15 05:0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6일 오후2시 대구프린스호텔 본관 2층 갤럭시 홀에서 ‘키 작은 우리아이! 쑥쑥 키우세요’란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보건교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박용훈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 정상적인 성장을 하는데 필요한 운동 관리법에 대한 강좌를 펼치며 이어 학부모와의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특히 학부모 설문지 작성을 통해 성장판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 후 성장판 무료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박교수는 “곧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성장법과 건강법을 통해 키 고민이 큰 아동, 청소년 및 부모님의 고민을 덜어줌으로써 키가 다 자라고 난 뒤 모두가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07-14 16:42정신질환의 암 이라 불리는 정신분열병의 발병 가능성을 미리 알아냄으로써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팀(제1저자: 신경순)은 신경외과 뇌자도센터 정천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최첨단 뇌 검사기기인 뇌자도(腦磁道, MEG; magnetoencephalography)를 이용해 정상인과 고위험군 34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정신분열병 고위험군의 청각 기억기능이 정상인에 비해 저하돼 있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청각 기억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환청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질병발병 이전의 상태에서 최첨단검사를 통해 뇌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연구성과는 국제적인 정신과 학술지 ‘Biological Psychiatry(생물정신의학)’ 6월호에 게재됐으며, 표지에 소개됐다. 이 학술지는 인용지수(IF)가 8.456 으로, 약 1백개의 정신과 학술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1%가 앓고 있는 정신분열병은 비현실감을 느끼고, 환청 망상처럼 현실에서 나타날 수 없는 현상을 경험하거나 이유없이 대인관계를 기피해 점점 외
2009-07-14 15:47젊음의 상징 여드름이 2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성장기 청소년과 같이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의 일종인 ‘여드름(L70)’의 실 진료환자수가 2001년 14만9천명 이후 2006년 7만8천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0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08년에는 9만6천명으로 나타나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3만9천명, 여성은 5만7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3만6천명과 4만1천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78.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10만명당 20대 여성이 782명으로 최고였고, 뒤를 이어 10대 남성 524명, 10대 여성 518명, 20대 남성 370명, 30대 여성 232명 순(順)이었다.특히, 10대의 경우는 남성과 여성간 실진료환자수에 있어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2
2009-07-14 15:40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지난 13일 병원 본관 1층에 갤러리 ‘마음’을 개관했다. 개관식과 함께 작가 이명복 씨 초대전을 진행한다.병원이라는 차갑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감성 경영을 펼치자는 경영진의 작은 생각이 60m2 규모의 숨어있는 공간을 갤러리로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50여 점의 작품을 수시로 전시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갤러리 ‘마음’은 환자와 고객을 위한 병원 직원의 마음, 교직원 서로가 서로를 위한 마음 그리고 전 직원이 병원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박호철 의대병원장이 직접 지어 직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한편 갤러리 ‘마음’의 처녀작인 작가 이명복 초대전은 13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이명복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수료했다. SAC 젊은 작가 초대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석류원 갤러리 초대전(부선 갤러리 반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09-07-14 15:2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15 일부터 17일 까지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전국 15개 시도지부 과장 32명을 대상으로 간부직원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의 적극적 대응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과 미래 지향적 조직 혁신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위하여 간부직원의 자질 향상 및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보건의료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교육을 담당하며,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 방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등 국가 정책에 대한 교육과 건강관리직무 스피치역량 강화, 상담심리이론 및 상담스킬 등 전문화 교육을 주 내용으로 한다.한편, 건협은 보건의료 정책과 변화하는 사회환경 변화 등에 적합한 홍보담당자 양성을 위하여 최근홍보 마케팅 직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8월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9-07-14 14:59한국노바티스는 1년에 한번 주사하는 노바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 (성분명: 졸레드론산)가 최초로 2년에 한 번 주사로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 요법제로 미FDA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아클라스타는1년에 한번 주사하는 폐경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로 미국, 유럽,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아클라스타의 2년에 한 번 정맥주사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요법은 낮은 골밀도를 보이는 폐경후 골감소증 환자들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한 번의 주사로 치료 2년째 위약대비 유의한 골밀도(BMD)증가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골다공증은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미국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골다공증 환자수는 약 천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발전될 위험을 증가시키며 미국내 골감소증 여성 환자는 약 2천2백 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골감소증에 관한 일부지역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읍지역 조사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정량적 초음파(QUS) 검사결과 골감소증이 34%, 태안군
2009-07-14 14:21
박은수 의원(민주당)과 ‘이윤을 넘어선 의약품 공동행동’은 14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푸제온 강제실시로 드러난 의약품 접근권의 문제’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필수의약품 강제실시의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2009-07-14 14:17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 쉐링제약)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의 투여 방법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베타페론 콤비팩과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손으로 닿기 어려운 부위에도 본인이 용이하게 주사할 수 있게 개선된 자동주사기인 베타젝트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투여 시스템은 사전에 안전하게 부착된 주사기와 3-way 어댑터로 베타페론 파우더를 녹이는데 필요한 단계를 단순하고 짧게 만들어, 환자들이1~2분 내에 주사 준비를 완료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도입한 베타페론 콤비팩은 치료제 투여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편리한15개의 일회 사용형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각 포장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베타페론 바이알, 주사용액이 들어있는 주사기, 주사 바늘이 부착되어 있는 바이알 어댑터 (믹스젝트 어댑터)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이와 함께 사용된 30게이지 주사침은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제 중 피하에 주사 가능한 가장 얇은 바늘로, 주사 부위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바이엘 쉐링제약 특수치료제사업부 문희석 총책임자는 “새롭게 출시된 베타페론 콤비팩으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주사 시의 통증과 번거로
2009-07-14 14:16필수의약품 강제실시의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박은수 의원(민주당)과 ‘이윤을 넘어선 의약품 공동행동’은 14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푸제온 강제실시로 드러난 의약품 접근권의 문제’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에이즈치료제 '푸제온(로슈)'이 약가협상 결렬로 인해 국내에 공급되지 않자 환자·시민단체에서는 푸제온 강제실시를 청구했었다.하지만 지난 6월 특허청은 푸제온 강제실시 청구를 기각했다.푸제온이 강제적으로 통상실시권의 설정을 인정할 정도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특히 필요한 경우로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고 강제실시의 실익도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아울러 푸제온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현재 무상공급프로그램에 의해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푸제온 이외의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가 국내 시판 단계에 와 있는 점 등을 기각이유로 밝혔다.명숙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이에 “특허청의 결정은 에이즈 감염인의 인권을 보호할 의무를 어겼고 침해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우리나라 정부가 국민의 건강보다는 추상적인 ‘특허보호’라는 이름으로 인권보호 의무를 방기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명숙 활동가는 “이번 기각을 계기로 특허법의…
2009-07-14 14:13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복막투석 환우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열었다. 복막투석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건강교실은 지난해 7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번 교실에서는 조규향 교수(신장내과)가 ‘복막투석 환우의 칼슘과 인 조절’을 주제로, 김영희 복막투석 간호사(복막투석실)가 ‘복막투석 환우의 여름철 생활수칙’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도준영 과장(신장내과 교수)은 “복막투석 환우를 위해 마련한 복막투석교실을 통해 많은 환우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9-07-14 14:08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화장품 및 제약사업부문의 팀장급을 비롯해 총 8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기 2차 중간관리자 워크샵을 갖고 위기 극복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여 더 큰 신뢰의 기업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은 지난 20기 1분기 사업실적 점검, 2분기 부문별 사업계획 및 중점 추진전략 발표, 수익률 향상 및 고객대응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토론 등이 심도있게 진행됐다.특히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사 및 부문별 목표와 그 방안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또한 초청 강연은 10일 이용학 교수(수원대)가 ‘신뢰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즈니스 관계에서의 신뢰 형성의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으며, 11일에는 유태익 박사(윤태익 인경영연구소 소장, 인하대 교수)가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사람의 다양성과 그에 따른 리더십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콜마 제약부문 조홍구 대표는 강평에서 “창조와 혁신으로 변화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 한국콜마가 최초로 도입한
2009-07-14 11:59[파일첨부]심평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결과 공개된 304개 기관 중 44개 기관 14.5%만이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은 8개 수술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빅4 병원 중 유일하게 연세신촌세브란스는 7개 수술에서는 1등급을 받았으나 대장수술에서 2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2차년도 추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대상기관은 총 304개 기관으로 5개 공개지표를 종합해 지표구간에 따라 요양기관별, 수술별로 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했다. 심평원은 “이번 추구평가는 2008년 8월~10월 진료분에 대해 1차년도 평가와 동일하게 벼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위수술, 대장수술 등 8개 수술에 대해 실시했다”면서, “예방적 항생제 최초투여시기, 피해야할 항생제 사용, 투여기간 등에 대한 진료과정 부문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개된 304개 기관(종합전문 43, 종합병원 119, 병원 142) 중 종합 결과 기관전체 1등급 기관은 서울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2009-07-14 11:53고지혈증 치료제인 Statin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중외제약은 서울아산병원 한기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리바로)을 사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부천성가병원, 아주대병원 등 전국 20여개 종합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임상을 실시하게 된다. 지금까지 고지혈증치료제의 지질수치 개선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Statin 투여를 통해 심혈관 질환 감소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당뇨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피타바스타틴 복용군과 비약물군으로 구분해 피타바스타틴 장기복용을 통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자가…
2009-07-14 10:48남성 몸매성형이 여름철 개원가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최근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본격적인 노출시즌을 맞아 복근과 가슴, 그리고 힙(hip)부위 등의 체형성형을 원하는 남성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3년 전부터 남성 성형 환자를 시술하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A성형외과 관계자는 “기존 여성과 남성환자의 비율이 7대3 이었다면 최근 들어 그 수치가 6대4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남성환자의 대부분이 일명 배에 왕(王) 문양을 새겨 넣는 식스팩 시술과 힙업등의 체형성형을 선호한다. 환자 층은 직장인에서부터 대학생 등 주로 젊은 연령의 남성이다.관계자는 “코와 쌍꺼풀 등의 얼굴성형은 주로 겨울시즌에 많이 이루어지고 식스팩 등의 체형보정술은 여름철에 성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王)자 복근을 새겨 넣는 식스팩의 경우 몸짱과 웰빙 열풍 등으로 몸매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휴가 시즌 직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이는 복근의 윤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꾸준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바쁜 업무 등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없는 이들이 단시간의 수술로 영구적인…
2009-07-14 06:12한국 제약협회는 한EU FTA협상 타결에 있어 의약품 품목허가 자료보호기간을 5년으로 합의한 것 등에 대해 지난 한미FTA협상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결과라고 만족스럽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이는 제약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미국이 집요하게 요구해 온 ‘허가와 특허 연계’ 발효시 EU에 적용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국내 제약기업이 제네릭의약품 및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통로를 가로 막는 암울한 장벽이 되기때문.다만, 한EU FTA에는 허가특허연계 조항이 없으나, 결과적으로 한미FTA 협상에 따라 우리 약사법에 반영되면 동일 효과가 발생한다.13일 제약협회는 한국 제약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한EU FTA타결은 의약품분야는 피해산업이며, 지적재산권 강화로 제약산업 발전저해 및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제약협회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의 지적재산권 강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약산업 측면에서는 다국적 제약기업이 우리나라 의약품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보험서비스 측면에서는 비싼 오리지널의약품 이용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국민의 약값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09-07-14 05:50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미국 보건부 장관과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 개정·체결 등을 위해 7월14일 방미길에 오른다.전장관은 먼저 워싱턴 현지 시각 14일 오후 3시(이하 현지 시각) Kathleen Sebelius 미국 보건부 장관을 만나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에 개정·서명할 예정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Pandemic 인플루엔자, 공중보건 긴급사태, 검역활동 등의 공동 협력 강화 등이다.또 올 하반기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공동 대응 협력방안의 하나로 대규모 백신 공급에 필요한 세포배양(Cell Culture) 백신생산기술 교류 협력을 꾀한다.미국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의료개혁과 관련, 한국의 미국 복제약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경험을 소개하는 등 보건복지 전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전장관은 15일 오전 10시,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방문해 관련 전문가들과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최근 예방백신 개발 연구 진행상황 등을 청취하고 약제내성 결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같은날 오후 2시에는 미국의 정책 연구소인 RAND(Research ANd Development) 초청 세미나에 참석, 오
2009-07-14 05:40염증 매개체 중 하나인 인터루킨-1 유전자 변이가 IgA 신장병의 발생과 단백뇨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경희의료원 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김성도 교수팀은 인터루킨-1 유전자 변이와 IgA발생 등의 연관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이 국제 소아신장학회 공식잡지인 ‘Pediatric Nephrology’ 2009년 7월호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IgA 신장병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만성 사구체신염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인후두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 이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육안적 혈뇨가 주 증상이며 신체검사 등을 통해 현미경적 혈뇨나 단백뇨를 주소로 발견되는 질환이다. 발병원인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다만 최근 연구들에 의해 면역학 및 유전학적 요인이 대두되고 있지만 다른 자가 면역 질환들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소아 IgA신장병에 있어서 유전자 관련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다. 조병수, 김성도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상인에 비해 IgA 신장병을 가지고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인터루킨-1 베타 및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체 유전자의 변이가 유의하게 높다.또한 IgA 신장병 환자 중에서도 인터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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