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환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선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지난 9일 제 1회 건강정보보호의 날 행사 및 건강정보보호 선포식을 개최하고 환자정보보호 철저화를 선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해 3월부터 개인건강정보보호 전략을 가동해, 1단계로 개인건강정보보호 및 보안 관리체계 기반 구축을 지난달까지 마무리한 데 이어 2단계인 개인건강정보보호 및 보안 관리체계 실현을 2011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부터 가동한 ‘개인 건강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TFT’는 전자의무기록위원회 산하 정보보호 및 보안 소위원회에서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진료현실과 조화되는 현실적인 대책들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TFT를 통해 만들어진 서울아산병원의 개인건강정보 보호 및 보안 규정은 총 4장 7절로 구성됐다.서울아산병원은 안전한 정보보호 및 보안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수립함으로 의료계의 정보보호 및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건강정보보호 선포식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 전 직원들이 환자 개인의 건강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정책 수립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한편,
2009-07-10 10:34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폐암에서 한쪽 폐를 완전히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이 시행돼 주목된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 로봇수술팀(조재일, 이종목, 김문수, 이현성)은 최근 폐암환자에서 국내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폐암에서 한쪽 폐를 완전히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을 3시간 만에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기존에 20cm 이상 가슴을 여는 개흉술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전폐절제술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 5cm의 절개만으로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 수술은 △미세한 구조물을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4일~5일 이내에 퇴원,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가능 △일반적인 개흉술에 비해 흉터의 크기가 2~5cm로 작다는 장점이 있다.이현성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박사는 이러한 로봇수술의 가능성과 장점 등에 대해, 올해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Asian Thoracic Surgical Club’에서 구연한 바 있다. 한편, 올해 5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흉부외과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미국, 뉴욕)에서는, 2002년~2008년까지 6년 동안 총 7
2009-07-10 10:27살 빼는 약 성분을 다이어트식품에 불법으로 넣어 제조ㆍ판매한 업체 책임자가 구속됐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한얼바이오(경기 연천군 소재) 책임자 박○○(58세)를 식품위생법 제4조(위해식품등의 판매등 금지)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박씨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식욕억제제 의약품인 “시부트라민”을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컴플리트’ 제품등 소위 다이어트 식품에 넣어 유명 인터넷쇼핑몰과 한의원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단은 박씨가 2006년7월경부터 2009년6월경까지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 컴플리트’ 3개 제품 총 1,041㎏, 시가 3억 9,030만원 상당을 불법으로 제조해 ○○인터넷 쇼핑몰과 ○○한의원을 통해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성분인 시부트라민은 반드시 의사 처방 에 따라 복용해야하는 비만치료약 성분으로 심혈관 환자, 고혈압환자가 섭취할 경우 혈압상승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고 뇌졸중과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면서 “위 불법다이어트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2009-07-10 10:24서울아산병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공모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체험기를 모은 수기집 《희망나무》를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섰던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감동 실화이다《희망나무》는 민미란씨가 쓴 ‘신이 내린 엄마들’이라는 수기를 비롯해 총 30편의 입선 수기가 실려 있다. 그들 곁에서 아픔과 행복을 함께 느끼며 희망나무의 한쪽 가지가 되었던 의사와 간호사의 이야기 9편도 실려 있다. 또 2008년 저물어가는 한해를 보내면서 서울아산병원 로비에 설치되었던 희망나무 트리에 매달렸던 희망 엽서 가운데 100편을 뽑아 함께 실었다. 총 350편 수기 가운데 대상을 비롯한 30편의 입선작을 심사했던 소설가 박완서씨는 소설작품을 심사하는 것이라면 문학적 잣대로 평가를 하면 되지만 이 수기를 객관적 점수로 매길 수 없었던 어려움이 있는데 그것은 체험수기 자체만으로도 경의를 표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또한 “글을 보면서 때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감동하여 미소 지었지요.”이 글들의 공통점은 병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7-10 10:22
유유제약 뇌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이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7월 9일에서 12일까지 열린 ‘2009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최고의 명의와 함께하는 뇌 건강 등 다양한 건강강좌도 함께 열렸는데 박람회 참가자들이 뇌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이 전시된 유유제약 전시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일일 1천 명 정도가 유유제약 전시관을 방문하는 등 기억력 감퇴,집중력 장애,치매성 증상,어지러움,귀울림,말초동맥 순환장애 치료 및 개선제인 타나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웰빙과 건강 유지를 위해 타나민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약임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09-07-10 10:12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간질성방광염 증상 완화제 ‘시스티스타트 (히알우론산나트륨)’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시스티스타트(Cystistat)’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36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질성방광염 완화에 유효한 제품으로서, 아일랜드 Bioniche社로부터 완제 수입해 이달부터 출시한다.간질성방광염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희귀질환으로 대개 방광통, 방광궤양 등을 초래하는 원인불명의 비특이적 방광염으로 알려져 있다.방광 조직 표면의 GAG(Glycosaminoglycan)층이 세균, 독성물질, 소변 내 존재하는 다른 자극 물질들로부터 이행 상피를 보호하는 1차 방어기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GAG층의 손상은 간질성방광염, 감염, 외상, 요로결석증, 뇨저류, 종양 및 방사선으로 유발된 방광염과 같은 질병의 임상적 증상을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어 고순도의 히알우론산나트륨을 함유한 ‘시스티스타트’는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GAG층의 손상을 일시적으로 보충하여 간질성 방광염의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덧붙여 말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임상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치료약물에 효과를 보지 못한 간
2009-07-10 10:06영남대학교병원은 9일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열었다. 이번달 번째 시간인 이번 건강교실의 주제는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함께 매주 목요일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2009-07-10 09:59우리들병원이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무료 척추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7월 15일 (수) 오전 10시 반부터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이번 강좌에서는 척추 전문의 김형석 과장이 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청소년들의 성장기 척추측만증부터 임신 전후 주부 요통, 노령층의 만성 척추질환과 치료법 등 가족 모두를 위한 척추건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특히 강의 전에는 전문 운동치료사와 함께 평소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강의 후 혈당, 혈압 체크와 간호사의 건강검진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문의전화 (02-2660-1028)한편 우리들병원은 2008년 에 이어 부천시와 두번째로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병원에서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다양한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2009-07-10 09:20의료인이 리베이트 수수시 1년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토록 규정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박은수 의원 대표발의)’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는 실거래가상환제도의 개선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미경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의료인과 의료기관장에게 환자의 권리에 대해 고지∙게시 의무를 부여한 부문도 삭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병협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2건)에 의견을 조회해옴에 따라 이같은 개선 건의서를 회신했다.먼저 박은수 의원의 개정안은 약가 및 의료장비 리베이트에 대한 명확한 처벌근거를 마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고자 함이 목적이다.의약품의 구입∙처방 또는 의료장비의 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이나 의료장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금품·향응을 수수한 경우, 이에 해당하는 의료인은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킴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병협은 의료법 제66조의 자격정지 및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등에 의한 현행 법령상 통제가 충분해 별도의 규정 신설의 필요성이 미약하며, 우선 실거래가상환제도의 개선을 통한…
2009-07-10 05:50병원 입찰을 두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제3병원 건립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있다.그동안 마곡지구에 어떤 대학병원이 들어설 것인지를 둘러싸고 의견만 분분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마곡지구의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면서 이제 곧 공개입찰이 있을 것이라는 후문(後聞)이다. 특히 마곡지구는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제3병원 건립을 위한 최적지로 꼽혀왔던 곳 중 하나이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우선 동대문병원 매각대급 전액을 제3병원 건립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이화의료원은 1000억 원이 넘는 동대문병원 매각대금을 제3병원 건립에 모두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해 그동안 제기됐던 재정부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또한,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제3병원 건립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는 이유는 강서구 측이 병원+교육연구기관 등을 동시에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강서구 측도 단순하게 병원만이 아닌 교육연구기관이 함께 건립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의과대학 또는 간호대학 중 한 곳을 이전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의견이 조율된다면 공개입찰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이화의
2009-07-10 05:50‘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는 동일하게 책정하도록 한다’이정희 의원(민주노동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해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신용카드 거래를 강제하면서도, 신용카드업자가 신용카드가맹점에 부과하는 가맹점수수료의 결정 방법이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법적 규율이 없는 상태다.특히 신용카드업자 사이에 협상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와 협상력이 부족한 영세 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는 2배~3배 이상 차이가 나는 실정이라는 것.이에 따라 개정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 중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협동조합에 가맹점수수료 협상권을 부여, 그 협상의 결과가 조합 소속 신용카드가맹점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했다.또한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를 동일하게 책정하도록 해 신용카드업자의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 책정을 금지하는 동시에 협상력이 부족한 영세 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규정했다.아울러 가맹점수수료 협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
2009-07-10 05:40대한병원협회는 경찰관이 술취한 상태에 있는 자를 의료기관 특히 응급실로 동행해 보호(인계)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권경석 의원 발의)’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현재 응급구호를 요청하거나 경찰관서에 보호하는 등 적당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구호기관’의 범위가 특정되지 않아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거부시 제제수단이 미비함에 따라 ‘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구호기관’을 보건의료기본법 제3조에서 규정하는 기관으로 규정했다.즉 술에 취해 경찰관서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긴급보호가 필요한 자에 대한 실효적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실 인계를 의뢰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을 명확히 했다.하지만 병협은 경찰직무집행법상 ‘정신착란 및 술에 취해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나 재산에 위해를 가하려는 자’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또는 정신보건법상 응급증상에 해당하고 이 경우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제6조(응급의료의 거부금지 등)에 해당, 응급의료기관이 이를 거부할 경우 동법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급에 처하게 돼있다고 전했다.이에 현행법으로 충분하게 해결 할 수 있음에도 불구
2009-07-10 05:35식약청은 최근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의약품 공고 현황을 국민보건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다시한번 홈페이지에 게재했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 사용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해 의약전문인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도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국내ㆍ외 의약품 허가사항 및 최신의 약물상호작용 연구결과에서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 유발로 인해 절대적으로 처방 또는 조제되어서는 아니되는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의약품 156개 성분조합을 2007년4월 1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아시트레틴(건선치료제)ㆍ테트라사이클린(항생제)’과 같이 동시에 처방·투여할 경우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약물의 효과 감소로 인한 치료실패 우려가 있는 병용금기 133개 성분조합 및 ‘디프로피온산알클로메타손(피부염치료제)’ 외용액제와 같이 약물의 대사, 배설 능력이 다른 일부 연령대(신생아, 소아 등)에서 사용해서는 아니되는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성분 23개가 이에 해당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병용금기(倂用禁忌) 및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의약품 공고와 관련해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 사용 정보는 우선적으로 해당 의약
2009-07-10 05:20병원소식 알리는 인터넷 사보가 등장해 화제다.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은 오늘부터 국내 병원계 최초로 인터넷사보 ‘오헬스뉴스’를 창간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헬스뉴스’는 ‘on-line health news'의 한글이름이다.지금까지 대부분의 병원이 책자형태의 원보(사보)를 월간·격월간·계간 등으로 발간하고 원내소식을 알려왔다. 경희의료원 정용엽 홍보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학계열 6개 학문분야 단과대학(원)을 모두 갖추고 의,치,한방병원 및 동서협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장점을 살려 의학·치과·한방·양한방협진에 관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온라인 상에서 병원고객 및 네티즌에게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사보를 창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객원기자나 전문기자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계의 최신동향과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소식도 제공하고, 의료 및 건강뉴스 이외에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문학·음악·스포츠·경제 등 특색 있는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헬스뉴스’ 사이트에는 지난 4월 국내병원 최초로 개설한 ‘경희의료원병원문화센터’를 링크시켜 공개건강강좌 신청, 무료임상시험 참가신청, 학술·교양·문화행사 안내, 의학·치과·한방 건강정보 보기,
2009-07-10 05:18생명공학육성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관련 정책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2008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2006년 수립한 제2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16)에서 정부는 2007년~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에 총 14조28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중 민간투자는 2007년 7800억원에서 2016년 6조5100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2007년~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가 연평균 26.6% 증가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무리한 목표설정이라는 것.보고서는 특히 정부가 민간투자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계획에서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저긍로 수립하고 있지 않으며 민간의 투자실적에 대한 점검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연도별 시행계획에는 국내외 동향을 제시하고 있으나 국내동행에 민간의 투자현황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시행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요 성과지표는 정부투자와 관련된 내용만 포함돼 있고 민간투자와 관련된 성과지표는 없다는 것이다.이에 보고서는 민간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다양한 투자 유도방안 수립이…
2009-07-10 05:17식약청은 최근 SBS 8시 뉴스 및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프로포폴의 국내 남용사례 보도, 마이클잭슨의 ‘프로포폴’ 남용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 보도 등 언론 동향에 따라 전신마취제 프로포폴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했다.8일 식약청이 배포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프로포폴과 관련한 그간 조치사항으로 2008년 국립독성과학원이 수행한 의존성 평가 연구결과, 신체적 의존성은 없으나 정신적 의존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청 및 시도에 오남용 예방 행정지도 실시 및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오남용 예방 요청 등 관리강화를 지난 3월 25일 지시했다.또한 지난 4월 13일 향정신성의약품 지정 타당성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언론보도 외 남용에 대한 객관적 근거가 미약하므로 추가적인 남용실태자료를 수집해 1년 후 재심의 결정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와함께 지난 6월4일 제조.수입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제약사의 자발적 남용예방 조치 요청을 했으며, 같은달 25일에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동물실험결과 이 약의 투여로 정신적 의존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라는 내용을 추가해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한 바 있다.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2009-07-10 05:16한방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술료 부당청구는 물론, 의약품 대체청구 등 방법도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한방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한방 의료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는 진찰료 및 검사료, 입원료, 한ㆍ양방 협진 등의 행태가 발생하고 있었다. 진찰료 및 검사료에서의 허위ㆍ부당청구로는 비급여대상한약제인 첩약을 조제하기 위해 내원한 수진자에게 맥전도검사를 실시한 후 첩약을 조제, 투약하고 첩약가에 포함돼 별도 청구할 수 없는 진찰료와 맥전도검사료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급여대상 상병에 대해 진찰 후 비급여대상 첩약만을 조제했으나 실제 실시하지 아니한 침술 등을 시술한 것으로 진료기록부에 기록(또는 기록하지 아니한 경우도 있음)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침술료 부분에서의 부당청구 사례를 보면 레이저침술(하-10)과 다른 침술을 같이 시술하더라도 레이저침술 소정점수만 산정해야 함에도 O O O 상병에 경혈침술(하-1), 관절내침술(하-6)과 레이저침술(하-10)을 같이 시술한 후 경혈침술과 관절내침술을 청구했다. 경혈침술 등과 피내침을
2009-07-10 05:02
건국대병원이 암센터 건립을 본격화하고 교수진의 연구 실적 업그레이드에 나선다.이달 초 건국대병원 제 25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백남선 원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5 top5 진입을 위해 특화암 센터 설립을 서두르고 교수진의 연구 실적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백 원장은 “2015 Top5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암 분야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아직 건국대는 이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스타교수진 영입으로 암센터 건립을 위한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정비가 됐다” 면서 이를 바탕으로 임기 내 특정암 센터를 만들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특정암 센터를 내세운 것은 건국대병원이 가지고 있는 공간과 재원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것.그는 또한 암센터 건립 인프라 구축 및 건국대병원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조만간 유명 교수진의 영입을 또 한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백 원장은 병원 내부인력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교수진의 연구 실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백 원장은 “외부 유명 교수의 영입도 중요하지만 병원 발전
2009-07-09 23:02출범 100일을 맞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가 회무 집행에 분주하다. 서울시의사회는 나 현 회장 취임 100일 동안 ▲미가입 회원 가입 독려 ▲제42회 유한의학상 시상 ▲신종플루 세미나 개최 ▲제7회 서울시의사회 기념식 ▲가이드북 발간 ▲ 폐기물 교육 실시 ‣ 신용카드 단말기 무료 공급 ▲ 최신 휴대폰 무료 교체 ‣ 은평구 보건 분소 설립 강력 반대 ▲ 의료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및 제약사 방문 등의 회원의 복리후생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또한 제31대 집행부 공약사항을 구체화 하기위해서 ▲ 구의사회 사무국의 광역화 ▲수익사업 창출 ▲ 5분대기조 운영(고충처리) ▲회원연수교육 강화 ▲의료봉사활동의 다각화 ▲기업과의 연대를 통한 재원 마련 등과 관련, 중장기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 현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시장의 패러다임은 하루가 다르게 IT강국답게 변모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에서는 U-Health, 의료관광 활성화 등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와 관련해 “개원 회원과 특별분회 회원을 아울러 함께 나갈 수 있는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며 제31대 집행
2009-07-09 20:22의사협회는 복지부가 발표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연구결과는 실패한 것이며 앞으로 정책을 저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서 실시했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결과는 역시나 실패로 드러났다”며, “당초 복지부가 주장했던 약제비 절감 효과는 극히 미미했고, 성분명처방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자는 30명에 불과하는 등 많은 인력과 재원을 투입한 사업의 결과라고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참담한 결과를 빚어내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의료계는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고 의사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전문성을 침해하는 성분명처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기만행위임을 누차 천명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지난 2006년 생동성시험 무더기 조작 사건 등으로 실제 확인된 복제의약품의 신뢰성 및 약효동등성 미비와 임의대체조제로 인한 부작용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를 지속적으로 반대했다.의협은 “그러나 복지부는 이러한 의료계의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일부 정치인과 직역단체의 편협된 주장에 휘둘려 표면상으로는 약제비 절감이라는…
2009-07-0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