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4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최신지견’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기관지 내시경 분야의 최신 진단 방법인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일본 쿠리모토 노리아키 박사가 ‘Radial Endobronchial Ultrasound’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황보빈 박사(국립암센터 폐암센터)가 ’폐암 병기 결정과 진단에 있어서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수술을 고려중인 폐암 환자에서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세침 검사의 종격동 임파선 전이 진단의 정확도는 97%로 PET-CT의 62%보다 높다는 최신 연구 결과 등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이 폐암의 병기 결정과 진단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이진수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2005년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에 도입된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의 1000예 시행을 기념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진료 및 연구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07-03 21:22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직원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CS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병원을 키우는 만의 이미지’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7월3일부터 시작해(매주 월·화·금요일)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문화교육실에서 개최된다. 이현구 CS 전담강사(CS 강사팀)는 “진정한 외부 고객만족은 내부 구성원들 스스로의 마인드 변화와 실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CS 교육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행과 피드백, 실습을 통한 이미지 개선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07-03 21:12GSK는 3세대 신개념 베타차단제(β-blocker) 계열의 항고혈압제인 ‘네비레트(Nebilet, 성분명 : nebivolol)의 공식 출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고혈압 치료에서의 베타차단제의 중요성과 네트레트의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GSK는 3일 ‘베타차단제는 모두 같은 약인가?’라는 미디어 심포지엄을 가지고, 네비레트의 공식 발매를 알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건국의대 심장혈관내과 유규형 교수가 “고혈압 환자 치료에 있어 베타차단제의 치료현황 및 역할’을,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심장내과의 Alberto Zanchetti 교수가 “고혈압 환자에 있어 네트레트의 임상경험’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연자로 나선 유규형 교수는 “2008년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의 가이드라인에서는 허혈성, 비허혈성과 관계없이 모든 심부전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ACE 억제제나 이뇨제에 추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베타차단제는 모든 질환, 심혈관계 질환, 심부전의 입원율을 감소시키고 functional class를 향상시키며 심부전의 악화를 예방하는 약제”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현재 ARB와 CCB가 현재 고혈압 치료제의 두 축을
2009-07-03 19:12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시행 저지를 천명하고 나섰다.전혜숙 의원은 3일 오후 서울의대 함춘회관에서 개최된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창립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명박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전 의원은 “의료와 교육은 공공자본이 투자돼야 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경제성이라는 미명하에 MSO(의료경영지원회사), 영리병원, 의료채권 도입 등의 영리에 건강을 맡기는 정책코드로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최근 들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전 의원은 “지난해 영리병원과 관련된 정책은 의료법을 개정하면서 국회에서 모두 삭제 시켰는데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하는데 의료기관에 숙박업 됐다”며 이는 매우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부분을 다음 상임위에서 분명히 짚어 정부의 책임을 묻고, 의료법인이 숙박업 등의 부대사업 활성화에 나서 병원에 투자돼야 할 자금을 외부로 유출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현행 100 : 50으로 책정돼 있는 의료법인의 법인세를 100: 100으로의 개정을 추진해 의료법인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2009-07-03 16:02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3일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임상연구·진료지침의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HT에서의 임상연구의 역할 △질환별 임상연구센터 연구 현황 분석 △임상진료지침의 정의, 제외기준 및 최소기준 △질환별 임상연구센터 진료지침 현황 분석 등의 주제발표 및 토의가 펼쳐졌다.
2009-07-03 14:51
이명박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대해부를 모토로 내세운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가 정식 출범했다.‘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이하 건강정책학회)’는 3일 오후 서울의대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이명박정부의 대해부’라는 주제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건강정책학회 창립 준비위원회 조홍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의료민영화’ 정책은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성격을 바꾸어 놓을 중대한 사안임에도 이와 관련된 학술적, 비판적 검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건강정책 전문가들의 학술적 논의는 보건의료를 비롯한 건강관련 분야 전체로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기득권에 매몰되어 생명력을 잃고 있는 건강정책 논의를 되살릴 새로운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건강정책학회의 출범의의를 밝혔다. 또한 기조발제에 나선 신영전(한양대)교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의료민영화’ 정책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체계의 주도권을 대형민간보험회사에 넘기는 매우 큰 정책변화이며, ‘의료민영화 정책 편익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매우 불확실하고 정책결정과정의 민주성에 심각한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한 정책의 득실과 부작용에 과학적 평
2009-07-03 14:00복지부는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간호관리료 차등적용이 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에는 차등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간호관리료 차등적용 관련 기준의 개정과 관련해 설명하며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성인 또는 소아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도는 중환자실 입원자 간료관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번 개정에 따른 정규직 간호사 의무고용비율은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간호관리료 차등제 적용 간호사 중 정규직 간호사가 차지해야 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즉, 의무고용비율이 80%라면 간호등급 적용 간호사 중 정규직이 80%이상이어야 하며 또한 임시직 간호사수가 20%를 초과할 수 없음을 말한다.또한, 정규직 간호사 의무고용비율을 초과했을 경우와 관련해 복지부는 “의무고용비율을 초과한 임시직 간호사(시간제, 계약직)는 간호관리료 산정대상 간호사수에서 제외하고, 각월 15일자 기준으로 매월 의무고용비율을 충족하여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임시직 간호사는 타 요양기관에 중복해 근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복지부는 “2개 이상의 요양기관에 중복 등재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2009-07-03 12:10지난 4월 전격 출범한 전국 대학어린이청소년병원협의회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 337호에서 ‘한국 어린이병원의 이상적인 형태’를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한다.지난 4월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장들이 연세대학교 알렌관에 모여 어린이병원의 공공적 역할 수행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전국 어린이청소년병원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초대 회장으로 초대 된 김덕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진료는 경영 문제를 떠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소아가산률 등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과 적극적인 정책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포럼은 이런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첫 단계로 어린이병원의 법률적 위치(박형욱 의협 법제이사), 공공적 역할(손영래 보건복지가족부 공공의료과장), 경영상 문제점(최용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적자해결 방법(박희주 부산대 어린이병원장), 이상적인 어린이병원 형태(한석주 연세대 의대 소아외과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또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실적 경영 현황과 향후 운영방향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009-07-03 11:51심평원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위수술, 대장수술을 포함한 4개과 8종류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이번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의 목적으로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계획에서는 총 4개 진료과(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8개 종류 수술을 대상으로 한다. 8개 종류 수술은 위수술, 대장수술, 담당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등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입원 진료분이다. 대상기관은 평가대상 수술이 청구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중 수술이 최소 10건 이상 발생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제외되는 기준을 살펴보면 수술 전 환자 상태에 따라 ▲18세 미만의 환자, 전원 온 환자, 수술 전 24시간 이내에 38도 이상 발열이 있었던 환자, 입원 시 감염과 관련된 진단명이 있는 환 등이다. 수술관련 상태에서는 ▲응급수술인 경우, 외상으로 인한 수술인 경우, 평가대상 수술과 동시에 다른 수술을 시행한 경
2009-07-03 11:16장기요양보험에서 재활서비스에 대한 급여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철우 국립재활원 지역사회재활추진단장은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서 주최한 ‘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재활서비스 급여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 이번 세미나에서 박철우 단장은 재활서비스가 기능 및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박철우 단장은 “일본 방문재활 서비스의 특징을 보면 의사, 치료사, 간호사, 헬퍼, 지원상담원 등의 팀 접근에 의한 평가 및 목표를 설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재활치료가 실현되도록 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민간 의료기관에서의 방문재활치료 제도 자체가 없다. 하지만 방문재활에는 많은 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소요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재활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장기요양서비스의 발전 과정에서 방문재활서비스는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이 박철우 단장의 생각이다.다만, 방문재활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으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다양한 검토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는 재활의 특성이 매우 전문적이고 대상자 또한 동반된 건강문제가 많기 때문이다.박철우 단장은…
2009-07-03 11:14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 피부과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피부과 노영석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무료 건강강좌에는 아토피 피부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문의: 한양대병원 피부과 건강강좌 02)2290-8441
2009-07-03 11:06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대사증후군 환자에 대한 대황황련해독탕(청혈단) 효 과 연구‘를 위한 임상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3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의 남녀 모두 가능하며 허리둘레 남자 90cm(35.5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자로 고혈압, 고지혈증, 내당능장애 기준 중 2개 이상을 가 지고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3개월 이내에 비만치료를 받은 자, 6개월 이내에 다른 임상시험에 참여한 자, 심장, 신장, 간, 갑상선기능 이상, 빈혈, 악성종양, 전신성 질환 및 기왕력자,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복용중인 자, 임산부와 수유부는 이번 연구에서 제외된다. 모집기한은 7월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8주간 무료 약물 제공 및 체지방, 골밀도검사, 대 사증후군 관련 검사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대황황련해독탕(청혈단)은 고혈압, 고지혈증 및 성인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 참가신청 및 문의 : 02-958-9226 / 010-9469-9226
2009-07-03 10:40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체 기술력으로 합성한 염화트로스피움이 함유된 선택적 평활근 진경제 스파트로 정을 신발매 했다고 3일 밝혔다.일양약품에 따르면 스파트로 정은 평활근에 존재하는 무스카린 수용체 중 M3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진경제로 위·십이지장궤양 등 위장관질환 및 담낭담도질환, 비뇨기계질환으로 인한 경련성 동통의 해소 및 기능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항콜린 제제이다.또한, 내시경 검사 및 X-선 검사 시 위·십이지장 궤양이 확인된 환자 중 조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탁월한 진경효과를 보여 소화기계 질환에 예민한 분들에게 적합한 치료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스파트로 정 투여 시, 음식물의 위장관 통과시간을 연장시켜 위 공복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공복 시 발생하는 위장관 수축경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면서 “특히 분자 내 4급 아민 구조로 인해 혈액-뇌관문 막을 통과하지 않아 구갈ㆍ 빈맥ㆍ산동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 발현율 또한 매우 낮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다”고 밝혔다.한편, 담낭 수축력을 억제하여 담낭, 담도 질환에 효과적인 『스파트로정』은 요로결석으로 인한 비뇨기계 경련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2009-07-03 10:34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의 바비씨가 7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안티에이징엑스포에 참가한다.일동제약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바비씨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고객들의 반응과 요구를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해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바비씨는 기름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수용성 베이스 안정화 공법을 통해 끈적임 없는 산뜻함과 촉촉함을 남긴다. 수용성 베이스에 비타민C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일동제약 관계자는 “바비씨의 비타민C는 특허받은 비타민 상온 보존 기술을 통해 안정된 구조체로 완성시켜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면서 “비타민C는 공기와 빛, 열 등에 약하고 특히 수용액 상태에서 쉽게 파괴되지만, 바비씨의 비타민C는 한국 화학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최악의 조건에서 80% 이상의 비타민C가 수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됨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비타민C는 자외선,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의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며, 피부나 근 골격계통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 피부의…
2009-07-03 09:19동통완화 또는 치료목적으로 실시한 신경차단술의 경우 산정할 수 없는 노인가산료를 청구하는 경우가 빈번해 청구시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펴낸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착오사례를 안내했다. 이번에 안내한 사례는 마취료와 검사료, 영상진단료, 이학요법료 등이다.마취료와 관련한 청구착오 유형을 살펴보면 동통완화 또는 치료 목적으로 실시한 신경차단술의 경우에 산정할 수 없는 노인가산료를 청구한 경우이다. 심평원은 이 같은 청구착오와 관련해 “동통완화 또는 치료목적으로 실시한 신경차단술은 마취행위가 아니므로 소아 또는 노인가산료를 산정할 수 없다”며, “견갑신경통, 퇴행성관절염 등 상병으로 내원한 70세 이상의 노인에게 통증 완화 목적으로 신경차단술을 시술하고 노인가산료를 적용해 신경차단술 소정점수의 130%를 청구할 경우 노인가산료 30%를 심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경차단술 산정기준을 살펴보면 마취, 동통완화 또는 치료목적으로 시행할 경우에 산정할 수 있으며, 시술행위에 따라 소정금액을 산정한다. 그러나 동통완화 또는 치료목적으로 실시한 경우에는 마취행위가 아니므로 제6장 마취료 산정지침
2009-07-03 05:50‘보육시설의 장은 최초로 보육하는 영유아에 대해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받아 예방접종을 모두 받지 아니한 영유아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보호자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한다’오제세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어난 아이들에 대해 국가의 소중한 미래자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하지만 인체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영유아기에는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접종관리가 요구되나, 예방접종에 대한 이해와 관심 부족으로 인해 예방접종이 누락되거나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예방접종률에 대한 통계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개정안은 영유아가 보육시설에 등록하는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고 ‘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정기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필요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도록 규정해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토록 했다.
2009-07-03 05:40외국인환자 유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들을 전담할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채용에 나선 병원들은 대부분 의료 업무 경험보다 외국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언어적 능력을 우선적인 조건으로 선호했다.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에 여념이 없는 서울의 A종합병원은 얼마 전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프론티어 박람회에서 수십여 명의 코디네이터 지원자들을 만나 병원에 적합한 인재상 물색에 나섰다.A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원 업무에 경험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원자 중 대부분은 외국어에 소질이 있는 자들로 병원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무엇보다 간호(병원)업무도 알고, 언어적인 능력도 갖춘 사람이지만 사실 병원 경력과 언어 능력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외국어 능통자를 채용 우선순위에 두게 된다”고 전했다.이는 병원업무와 외국어 교육의 습득력을 두고 봤을 때 병원 시스템을 익히는 것이 단기간 외국어를 연마하는 것보다는 다소 수월할 것
2009-07-03 05:31‘의료기기에서 제외됐던 장애인보조기구 중 의지·보조기를 의료기기에 포함시키도록 변경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장애인보조기구 중 의지·보조기는 다른 장애인보조기구와 달리 의료기기에 포함돼 있지 않고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돼 있다.하지만 허가제를 취하고 있는 의료기기와 달리 의지·보조기 제조업의 개설을 통보만 하도록 하고 있고, 제조·수입·판매업소와 품목의 실태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품질관리 및 수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은 물론 장애인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의지·보조기를 의료기기에 포함하도록 규정해 장애인보조기구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009-07-03 05:30유한양행은 최근 미국 길리어드사의 에이즈치료제 트루바다와 비리어드의 한국 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이같은 한국 내 독점 공급계약 체결은 새로운 질환의 신규라인업을 보강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2일 미래에셋증권은 기업분석 자료를 통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시장 대비 국내 에이즈치료제 시장이 작기는 하나,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 Gilead사의 주력 에이즈치료제 라인업(엠트리바, 트루바다, 비리어드) 중 2개 약제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다”고 판단했다.이와관련 신지원 연구원은 “에이즈치료제의 국내 본격 출시는 약 2011년경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2008년 기준 국내 에이즈 환자 누적 감염인수는 약 6,12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이 중 사망자를 제외한 생존하고 있는 감염인은 약 5,036명으로 추산돼 국내 환자수, 복용횟수 등을 감안한 시장 규모는약 12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현재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에이즈치료제 엠트리바의 원료 FTC를 길리어드사에 납품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약 495억원
2009-07-03 05:20대한재할의학회가 전문재활병원 ‘인증제’ 통해 난립한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정리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재활의학회의 전문재활병원 인증제는 최근 고령화 및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노인성 및 만성질환 위주의 의료서비스 수요 증대로 인해,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표방하는 병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실제 요양병원의 경우 지난 2006년 12월 기관수가 361개에서 올해 1분기 714개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상헌 총무는 “기관이 늘어나 적절한 전문재활치료로 장애의 정도를 최소화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조기 복귀를 촉진한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면서도 “전문재활치료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전문재활병원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리체계가 부족해 일부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임상적, 기능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즉, 이번 학회의 전문재활병원인증제는 이 같은 부분을 해소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를 주기위한 일환으로 시행된다는 것이다.이상헌 총무는 “재활치료의 경우 수가가 괜찮다 보니 일부 병원들이
2009-07-0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