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100일을 맞아 병원 1층 로비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러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의 밤’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내외 귀빈 및 서울성모병원 후원회원, 환자, 지역주민 등 약 1000여명의 관객이 로비에 마련된 객석과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유리 트라첸코(Yuri Tkachenko)의 지휘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되었다.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M. Glinka, Overture for opera "Ruslan&Ludmila",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F.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차이코프스키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 (P.I.Tchaikovsky, Serenade for Strings C major OP. 48), 그리고 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인 키릴 로딘(Kirill Rodin)과 함께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P.I.Tchaikovsky,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 33)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병원 로비를 울려 퍼졌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영식 원
2009-06-29 11:30정형근 이사장은 건강보험재정은 보험료 체납, 고가의 신 의료기술, 신약 등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으며 이로 인한 도전을 극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9일, ‘전 국민 건강보험 2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건강보험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건강보험의 성과를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정형근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이제 세계가 부러워하는 제도로 발전했다”며, “전 국민 건강보험은 ▲국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국민의 진료비 부담 감소 ▲국민건강수준 향상 등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을 원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국내의 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질 정도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독일, 일본, 한국만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제도가 발전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강보험제도를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2009-06-29 11: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기획재정부가 평가한 ‘2008년도 감사직무수행실적평가’ 결과 준정부기관 1유형(9개 기관)에서 1위로 평가 받았다.심평원 옥은성 감사는 “2008년도에 상임감사가 장기간 공백상태에 있었음에도 감사실 직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하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또한, 옥 감사는 “심평원 고유의 깨끗한 공직풍토 및 청렴성을 바탕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감사직무수행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의해 ‘감사활동의 적정성 및 직무성과’와 ‘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종합해 기획재정부장관이 평가하는 제도이다.
2009-06-29 11:24영남대학교병원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7월2일 오후2시부터 대구인터불고호텔 1층 클라벨 홀에서 안상호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후 6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IT융·복합형 지능로봇 분야’를 주제로, 이충원 경북대 로봇산업진흥센터장은 ‘IT융·복합형 지능로봇 인력 양성의 정책 제언’, 박철휴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센터장은 ‘지역 지능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2부 ‘IT융·복합형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윤영로 연세대 의공학과 교수가 ‘의료기기 현장인력사업의 성공모델 제안’에 대해 발표하며, 안상호 임상시험센터 소장이 직접 나서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향상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끝으로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종합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이석희 경북전략산업 기획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앞서 섹션 발표를 한 안상호 소장을 비롯해 윤영로 교수, 이충원·박철휴 센터장과 더불어 서찬수 대구·경북 RHRD 지원센터장이 패널토의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안상호 임
2009-06-29 11:02국립암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6월30일 오후4시 국립암센터내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협력과 암 관련 전문 인력, 시설,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교류 할 방침이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암 연구 및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역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29 10:51보건복지가족부는 1982년 이후 동결된 약학대학 정원을 2011학년도부터 현 1210명에서 1600명으로 390명 증원키로 했다.복지부는 제약 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육성하게 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연구인력을 대학에서 양성·배출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증원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2009년~2010년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약사 부족인력의 중장기적 충원 및 약사(藥事) 정책의 변화 등을 고려해 약대 정원 조정을 검토했다고 부연했다. 증원 규모 390명은 2030년까지의 약사 공급과 수요 체계를 예측, 약사 공급 부족분의 균형을 맞추기로 가정해 산출됐다. 증원 인원의 배분은 현 시·도별 약대 정원을 약사 수요를 결정하는 배분 변수(시·도별 인구수-최근 3년간 건강보험 조제건수 평균-약국수·의약품제조업체 및 도매상 수의 비중)의 시·도별비중을 비교해 배정됐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약대가 없었던 대구, 인천, 경남, 전남, 충남 5개 시·도에 각각 정원 50명씩 배정, 신설이 가능하게 된 것. 특히 약대가 있는 시·도 중 현 정원이 배분 변수에 따른 수요 정원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산
2009-06-29 10:50보험관리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피 보험자의 보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공단과 직장공단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 다시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주년 평가와 발전방안을 주제로한 전국민 건강보험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제1 세션 주제인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에서 인제대학원 대학교 문옥륜 교수는 피 보험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옥륜 교수는 “보험관리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피 보험자의 보험자 선택모형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피 보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게 위해서는 보험지시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즉, 지역공단과 직장공단과의 분리를 통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불방식의 변경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위별수가제를 유지할 경우-P4P 도입, 행위별수가제를 대체할 경우-총액계약제 도입검토, 의료계 주도로 신 지불형식의 모색-보험자 적극 협력 등의 방식으로 지불방식을 변경하는 것 등이다.문옥륜 교수는 “급여의 보장성 확보를 위해 향후 20~25% 수준으로 국고지
2009-06-29 10:45보건소마다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정규직 인력이 부족하고 대부분 계약직 또는 일용직을 채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의 연속성과 책임성이 우려되고 있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 253개 보건소 중 보건소 직제 상 건강증진과나 팀과 같이 전담부서가 없는 보건소가 11개로 조사됐다. 16개 시도별로 구분해서 보면 강원도 소재 보건소 13개소 중 5개소, 경남 소재 16개 보건소 중 4개소, 인천과 울산 소재 보건소 중 각각 1개소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전담부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업을 담당하는 전체 인력의 70%정도는 계약직과 일용직 형태의 비정규직으로 시도별로 비정규직 비율은 대전(81%), 인천과 부산(77%), 울산(76%)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전남(48%), 경남(66%), 광주(67%)등은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서 낮았다. 심의원은 “일선 보건소에서 주민 대상 건강증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며 “’전체 건강증진기금 중 건강보험재정 보조를 위해서는 매년 56%가량인 1조 원 정도를 투입하고 있으나 실제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20%만을…
2009-06-29 10:3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은 캄보디아 캄퐁솜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의 기생충질환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기생충감염률조사, 감염자 치료 등을 위해 협회 기생충전문가(단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외 10명)를 29일부터 7일까지 파견한다.건협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캄보디아 보건부 산하 국립기생충증ㆍ곤충병ㆍ말라리아관리센터(CNM)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전국적인 기생충감염률조사와 기생충 검사실 인프라구축,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교육, 보건관계자 국내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건협은 KOICA와 NGO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캄보디아 전국 19개 지역에서 24,123명의 기생충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자들에게 구충제 투약 및 치료를 한 바 있다.또, 캄보디아 주민검진을 지원하기 위해 검사용 현미경을 비롯한 8종 50대의 장비 및 기자재, 265만명분의 구충약품을 지원하였으며, 20개 학교 보건실에 구급의약품 키트를 지원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한편, 건협은 올 해도 KOICA 보조금을 지원 받아 기생충검사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구충약품 61만명분(알벤다졸, 프라지콴텔
2009-06-29 10:2717대 최연소 전(前)국회의원인 김희정(38)씨가 지난 26일 강남차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현재 김희정씨와 여아(2.71kg)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김희정씨는 지난 17대 국회 때 최연소 의원으로 등원해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다음달 방송통신위원회의 산하기구로 공식 출범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원장으로 임명된 상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CCA)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7월 새롭게 출범하는 기관이다.
2009-06-29 10:11오는 7월1일자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시군구별 노인장기요양기관 독과점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1개 법인(또는 개인)이 4개 이상 장기요양시설 운영 현황(2009년 6월3일 현재)’ 을 살펴보면, 1개 법인이 10개 이상의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곳도 2곳이나 됐고 강원도 속초시의 경우 입소시설 6개 가운데 5개를 한개 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인은 속초시에서 전체 13개의 요양시설 중 10개의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곽의원은 “장기요양시설 독과점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더 잘 운영할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한 지역에서 요양기관이 동일 법인에 의해 독점 운영하고 있을 때 그 법인이 불법행위를 했을 경우 이를 견제하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독과점의 폐해는 일본사회에 엄청난 재앙을 가져단 준 ‘콤슨 사태’에서 그 교훈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2007년 10월 일본 최대 노인요양업체인 콤슨(comsn)사가 지원금 횡령 등 비리사건으로 48년만에 폐쇄명령을 받고 문을 받게 되자 요양서비스를 받던 노인과 종사자들이 요양
2009-06-29 10:07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2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인플루엔자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신종플루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전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플루엔자 환자 진료 현황(2006년~2008년)’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환자는 2006년 12만4000명에서 2007년 16만6000명, 2008년 20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통계청 사인분류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5년간 46명이나 발생, 사망자의 85%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복합증세를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0년도부터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감시대상 의료기관은 총 127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내 의료기관의 수가 5만4165개소(2008년 말 기준)임을 감안했을 때 0.2%에 해당하는 수치다.실제로 작년 약 20만명이 인플루엔자로 진료를 받았지만, 127개 감시기관을 통해 확인된 환자는 1만2217명으로 6.0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임두성 의원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발생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국민들이 인플
2009-06-29 09:56실제로는 외국인환자 진료를 하지 않으면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라는 타이틀만 내세워 내국인을 상대로 간접 의료광고 등을 진행하는 일명, 무늬만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 의료관광 유치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연구원은 최근 개최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전략’ 세미나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주장했다.홍 연구원은 “현행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관련 규정은 타국에 비해 뒤늦은 시행을 만회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참여 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유치실적이 미미한 유치업자나 의료기관에 대한 향 후 조치가 규정돼 있지 않아 양질의 서비스를 차단하고 유치업의 혼탁과열 경쟁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실제 유치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의 등록 요건은 처음 논의된 내용보다 많은 부분이 완화돼, ▲유치업자의 자본금 규모가 3억원에서 1억으로 줄어들고, ▲년 8시간 이내의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법규 의무교육이 삭제됐으며 ▲유치업의 전문상담요원으로 의료인의 의무 고용 등이 취소됐다.이에 따라 그는 특히 “
2009-06-29 05:39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 1주년을(7월1일) 맞이함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지정제로 전환하는 등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먼저, 현재 과다 설립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과 과잉 배출된 요양보호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육기관 설치요건을 현행 신고제에서 시도지사가 교육기관 분포·요양보호사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제로 전환하고, 교육기관의 인력배치·시설기준을 강화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교과과정 보강(치매케어론 추가 및 인성교육 강화), 교육시간 확대 등도 추진한다. 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요양기관이 적정규모와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종사자 복지수준을 요양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평가체계 마련으로 요양 서비스의 질을 제고, 제도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올해는 요양시설부터 평가를 시작해 우수기관(상위 10%)에는 인센티브(전년도 급여비의 5%)를 제공하며 평가결과는 장기요양포털에 공표,
2009-06-29 05:30[파일첨부] 중외제약 난포호르몬제 및 황체호르몬제인 페모스톤콘티정에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프로게스테론에 반응하는 종양으로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환자에 투여가 금기한다는 내용이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됐다.최근 식약청은“프로포폴 단일제(주사제)”등 7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23개 회사 50개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 했다고 밝혔다.중외제약 페모스톤콘티정 등 에스트라디올 디드로게스테론 복합정제는 18세 이하의 어린이, 프로게스테론에 반응하는 종양으로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환자에 투여를 금기했다.또한 중외제약 하베카신주 등 황산아르베카신 단일제 2품목은 본제에 따른 쇼크, 아나필락시양증상의 발생을 확실히 예측할 방법이 없으므로, 사전에 과거력 등에 대해 충분한 문진을 실시하고, 항생물질 등에 의한 알레르기력은 반드시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내용이 일반적 주의 항목에 새롭게 추가됐다.아스트라제네카 디프리반주 등 프로포폴 단일제 21품목은 일반적주의에 다른 진정제와 마찬가지로 이약을 수술도중에 진정을 위해 투여시 불수의적 운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정이 필요한 수술인 경우 이러한 운동이 수술부위에 위험이 될 수 있다
2009-06-29 05:21국제약품(대표 나 종훈)은 지난해 8월 안산공장에서 세파제 항생제 공장 신축 기공식을 한 후, 오는 10월 준공과 정상가동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국제약품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고객들에게 신축공장과 사업계획의 설명을 통해, 적극적 고객유치를 지속적인 관리를 해온 결과, 국내 협력업소 유치는 물론, 해외 협력파트너로 새로운 몽골회사와 단계적인 업무제휴 추진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또한 몽골소재 ‘Mongol Em Impex Company(MEIC)’(대표 B. Bolormaa)와 지난 27일 본사에서 상호간의 완제품 수입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몽골내의 사업 확장과 마케팅 협력 안에 대하여 협의하고 양사간의 제약을 포함한 협력사업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하고 정식‘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MEIC사와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몽골로 안정된 파트너쉽으로 완제의약품을 수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MEIC사와 업무협력을 통해 각종 마케팅기법을 전수해 공동으로 몽골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국제약품의 나 종훈대표와 MEIC사 B. Bo
2009-06-29 05:15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6차례의 행정처분결과 총211개 기관, 30억9500만원의 부당청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정형근 이사장)은 “지난해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출범한 이래로 ‘09년 5월 현재까지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건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이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적기에 심사ㆍ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09년 5월 한 달 동안에만 8천4백여 개 장기요양기관이 23만여 건의 요양급여비용을 공단에 청구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 시행초기에 비해 청구물량이 2.5배 이상 증가했다.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고, 영업정지, 지정취소, 폐쇄명령, 기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기관은 총 211개 기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211개 기관의 부당금액은 30억9500만원으로 비교적 액수가 작았다.심사ㆍ지급 건수 및 기관수 증가 현황에 따르면 ▲기관수(’08.8월→’09.5월) :3,968 → 8,433개기관(125.3% 증가) ▲청구건수(’08.8월→’09.5월): 94,193 →232,354건(146.7% 증가) 등이었다.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공단에 청구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심사 후 지급
2009-06-29 05:04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전체 조합원 3만8873명 대비 74.3% 투표, 찬성 75.7%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비교적 높은 찬성율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 결렬시 조정이 만료되는 7월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보건의료노조는 노동조합의 제안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협의회측의 늦장교섭과 불성실 교섭으로 교섭 내용의 진전이 없어 15일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이에 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그러나 사용자협의회측은 이후 진행된 실무교섭에서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한 변화된 입장 없이 오히려 ‘교섭대상 아니다, 경영권의 문제이다, 법사항이다’ 등 본교섭 보다 퇴보된 입장을 보이며 심지어는 ‘산별교섭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교섭 타결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서는 산별교섭 사상 유례가 없는 -5% 등 임금 삭감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보건의료노조는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6월30일 지부별로 병원별 파업 전야제를 열고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시 7월1일부터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월 1일과 2일에는 ‘의료민영화 저지ㆍ
2009-06-28 19:01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재발률이 높고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기미에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아로마벨피부과 신창식 원장은 레이저광선요법, 고주파요법, 나노화학기술을 복합적으로 하이브리드화 시킨 첨단의학기법으로 기미아카데미연구소와 함께 기미 해피(HAPPY ; Hybrid Anti-agimg Promotion Providing Youth) 피부재생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신 원장에 따르면 하이드로키논 약제, 알부틴, 아젤라인산, 고지산 및 각종 화학약품(AHA, BHA, TCA)을 통한 화학 박피술, 그리고 레이저광선요법 및 페놀 을 통하 심부박피술 등 기존의 치료는 멜라닌색소 형성만을 억제하거나 색소만을 제거해, 미성숙 멜라노좀의 활성화를 막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그러나 새롭게 개발된 기미 해피 피부재생술은 기존 치료법의 장점을 활용하고 MITF (Microophthalmia-associated transcription factor)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법을 사용해 안정적인 기미 치료가 가능하다.신 원장은 “해피 피부재생술은 총 4단계의 치료과정을 거치며, 제1단계에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복원시키는 RDS(Regeneration o
2009-06-28 06:53건보공단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보험료 부과체계의 단순화와 일원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보험료 부과체계 단순화 및 일원화 방안’과 관련한 연구자를 공고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지적은 이미 수차례 제기된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보험료 부과체계의 문제점으로 ‘형평성’을 지적한바 있다. 형평성의 부재는 결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보험료 인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역가입자의 경우 가족구성원 모두의 경제력이 보험료에 반영되는 반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추가적 부담이 없다. 이로 인해 보험증 내 고령자 포함 가구 비중이 지역에서는 매우 작게 나타나지만 반대로 직장에서는 고령자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즉, 피부양자인 고령자의 재산액과 보험급여 수혜액 모두 피부양자로 인정되지 못하는 고령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스템을 이용한 무임승차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 따라 공단의 이번 연구자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 분석 ▲보험료 부과체계 단순화 및 직역간 단일부과 체계 개발 ▲직장피부양자 제도개선 ▲소득파악 방안 ▲신규 부과재원…
2009-06-27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