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최근 ‘2009 제1차 질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연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12팀이 나와 간호관리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연구하고 진행할 계획안을 발표했다. 간호부 QI위원회(위원장 전진영, 병동팀장)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53병동 조선옥 수간호사의 ‘경련성 질환 환아 가족의 경련에 대한 프로토콜 적용에 따른 보호자 지식정도 향상’ ▲간호부 QI위원회 이선희 수간호사의 ‘부서화합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간호사의 만족도 향상’ ▲간호부 QI위원회 김미숙 수간호사의 ‘근무시간 조정에 따른 개선활동’ ▲간호부 QI위원회 이미화 수간호사의 ‘심폐소생술 역할극을 통한 수행도 및 자신감 향상 활동’ 발표가 있었다.이어 ▲중환자실 전미선 간호사의 ‘중환자실에서의 MRSA 감소전략’ ▲간호부 QI위원회 김여원 수간호사의 ‘간호사 안전관리 인식도 향상 활동’ ▲중앙공급실 류미애 수간호사의 ‘중앙공급실 물품공급 업무개선’ ▲외래간호 이태흔 간호사의 ‘외래 대기시간 활용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 ▲70병동 최정은 간호사의 ‘정형외과 수술부위 감염율 감소활동’
2009-04-24 14:36대한심폐재활협회(이사장 박승정,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24일(금) 오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심폐재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미국심폐재활협회와 심폐재활 프로그램의 상호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심장혈관질환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의 병의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심폐재활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됨으로써 관련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심폐재활이란 심장혈관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이 신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 운동처방, 영양처방, 심리 상담 등 다면적인 치료를 통해 병의 재발과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켜주는 재활 프로그램을 말한다. 특히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흡연 등으로 인해 심장혈관질환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심폐재활을 통해 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대한심폐재활협회 이사장 박승정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는 개회사를 통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스텐트 시술을 통해 대부분 완치될 수 있지만, 이러한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효과적
2009-04-24 14:02최근 산부인과 분만실 폐쇄설에 휘말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이 산과 근무의가 흑석동으로 발령이 난 것은 맞지만 폐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24일 중앙대의료원은 용산병원 분만실의 운영과 관련된 일부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사회적인 출산율 저하 등과 맞물려 용산병원의 분만횟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이전이나 폐쇄 등의 어떤 결정도 내린 바가 없다고 못 박았다.중앙대의료원 관계자는 흑석동 병원의 산과를 강화하기 위해 용산에서 근무하는 의사 2명을 데려오게 된 것인데 이런 상황들이 일부 언론에 와전돼 전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한 용산병원 산부인과에는 내달 초 쯤 다시 1명의 인력이 충원돼 2명으로 산과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9-04-24 12:58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괵선)은 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유근통증후군의 통증 치료에 우수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리리카(Lyrica, 성분: 프레가발린)’의 병 포장에서 일부 부풀어 오른 캡슐을 발견하고 해당 제조번호(0505058/ 사용기한 2011년 5월 18일) 제품 전량을 자진해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리리카 병 포장(150mgx60 캡슐) 제품에서 일부 캡슐이 부풀어 올라 터진 것이 당사에 보고됨에 따라, 내부확인을 거쳐 이루어진 결정이다. 화이자에 따르면, 부풀어 올라 터진 제품은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과는 무관하며, 또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환자가 복용 가능성도 적으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의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 화이자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리리카 캡슐은 120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불량이 발생되기 어렵다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 됐으며, 제조 과정에서는 제품의 외관이나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러한 공정은 없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제품은 제조와 포장 이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조사를 진행하
2009-04-24 11:45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SBS 러브 FM 103.5MHz 월~금 오후 4시5분~6시) 와 함께 자궁 관련 암 환우 및 그 가족 친지를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여성의 자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공익캠페인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의 일환으로, 자궁경부암 및 질암, 외음부암 등 자궁 관련 암에 대한 관심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본인 혹은 가족이나 친지가 자궁경부암 및 질암, 외음부암 등 자궁과 관련된 암으로 고통 받았거나 극복한 사연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예방 공식 캠페인 사이트(www.wisewoman.co.kr/hpv) 또는 SBS 라디오 러브 FM 홈페이지(http://radio.sbs.co.kr/goodra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기 공모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백은정 공보이사는 "여성의 상징인 자궁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면서 "이번 수기 공모전이 현재 자궁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 및 그 가족
2009-04-24 10:56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이 약가결정과 관련한 송재성 원장의 발언은 제약사를 대변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4일, 금요 조찬세미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방송에서 언급한 약가결정 문제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정형근 이사장은 세미나가 끝난 후 “송재성 원장의 불공정 문제제기는 발상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는 국민들에게 뭇매를 맞게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송재성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결국, 정형근 이사장이 여러차례 약가결정 이원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공단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미 수차례 약가결정을 공단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바 있다.정형근 이사장이 문제 삼고 있는 송재성 원장의 발언의 요점을 살펴보면 보험약가결정에 있어 공단이나 어느 한쪽으로 할 경우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송재성 원장은 “중립적인 입장에선 심평원이 약값이 효능에 맞는지 전문성을 갖고 경제성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강조했다.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심평원장이 약가 결정을 공단으로 일원화 시키면 ‘제약업계는 제약측에서 약가를 결정하기를 원
2009-04-24 10:39병원 진료비를 휴대폰으로 결제한다? 병의원 외래 진료 시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아닌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휴대폰결제 선도기업 ㈜다날(www.danal.co.kr, 대표 박성찬)은 인천 소재 성민병원(원장 국진환)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을 이용한 의료비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진료비 결제 시 수납 창구에서 휴대폰결제를 요청하면, 병원 측이 보유중인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다날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1회용 비밀번호(OTP: One Time Password)를 고객 휴대폰으로 전송하고, 이를 고객이 직접 단말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온라인상의 휴대폰결제와 동일하게 본인 인증을 거치므로, 간단한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날 측은 ▲ 외래 환자 진료비가 대부분 1만원 내외 소액인 점 ▲ 병원의 환자정보가 휴대폰결제에 바로 이용 가능한 점에 착안, 이와 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성민병원은 IT기반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지식경제부로부터‘디지털 시범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9-04-24 10:22중앙대학교병원(원장 하권익)이 정동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향후 상호 발전과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22일 정동병원 8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력병원 협약식은 중앙대학교병원 하권익 원장, 오동진 진료협력센터장, 원영문 관리부장, 박문갑 진료협력센터과장,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 박미정 이사, 김정기 행정부장 등 양 병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하권익 원장과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4월에만 해창의료재단 신천병원, 늘푸른병원 등 46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병의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협력 병의원의 수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2009-04-24 09:55경희의료원 한방병원 2내과(심장, 신경계) 연구팀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기공체조 프로그램 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신경과에서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지 10년 이내의 보행이 가능한 환자이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혈관성 치매 등 다른 신경과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번 연구에서 제외된다.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그 동안 침 치료가 파킨슨병 환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등에 발표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경험을 통해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번 연구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 : 02-958-9435 / 011-9513-7244
2009-04-24 09:53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바이오협회로부터 공적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김회장은 1996년부터 2009년 4월까지 13년간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해오며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과 최근 바이오 산업 관련 3개 단체의 통합을 이뤄 낸 공로로 공적패를 수상하게 됐다. 또한, 김회장은 특히 재임 중 공동연구개발 사업 확대, 바이오 연구기반 조성사업 및 정책개선, 기술정보의 수집분석, 정보 자료의 보급 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3개 단체는 작년 말 한국바이오협회로 통합하고 지난 16일 제 1회 정기총회를 열어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2009-04-24 09:36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캐나다 이터나 젠타리스社(대표 Jrgen Engel)와 23일 한독약품 본사에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페리포신의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한독약품에 따르면, 페리포신은 이터나 젠타리스社의 항암제로서 세포 증식을 자극하는 Akt 및 다른 핵심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의 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정맥 주사가 아닌 경구로 복용할 수 있고 단일요법뿐 아니라 다른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도 쓸 수 있으며 혈액독성이 적은 것이 밝혀졌다고 한독약품은 설명했다.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이터나 젠타리스社의 엥겔 박사는 “한독약품과의 세 번째 계약이 성사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서로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로,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서로의 비즈니스에 발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항암제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제품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남은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암환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2009-04-24 09:32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 철)의 오랜역사와 선진의료기술이 일본에서도 통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일본 동경 시나가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2009 GBCI(Global & Great Brand Competency Index)브랜드 인증식’에서 종합병원부문 프리미엄 브랜드 1위 병원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한국 최초의 서구식 병원인 광혜원과 제중원에서부터 이어져 온 124년 역사와, 하버드, 존스홉킨스, MD 엔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제휴하며 드러낸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기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또한 국내 최초 JCI 인증, 국내 첫 로봇수술 2,000례 돌파 등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를 선도한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세브란스병원은 2008년 지식경제부 주관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 품질 등급 World Best Service AAA 등급 인증, 메디컬코리아 의료대상, 한국소비자웰빙지수 2년 연속 1위, 한국대학신문 주최 대학생 선호도 2년 연속 1위, 일본능률협회컨설팅 글로벌 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 2연패 등 다양한 계층과 기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
2009-04-24 09:20박기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된 것에 대해 의료계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3일,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이 정부 입법도 아닌 야당 국회의원을 통한 우회 상정 입법시도 방법을 통해 가결시켰다며, 정부는 국회를 통법(通法)부로 이용했고, 국회는 스스로 이용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발표해 우회상정 입법시도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바 있다.의협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된 논쟁은 의료인의 과오나 법의 불비(不備)에 기인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법안을 마련했다”며, “ 정부와 국회가 법률 개정을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의료인은 우려와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간 의료계는 동 법안이 민법상 부당이득의 법리에 반하고 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며, 의료인의 양심과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명백한 위헌 법률적 소지가 있음을 누차 지적해 왔다. 의협은 “약제비 환수 법안과 관련한 핵심적 해법은 바로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상의 이율배반적인 구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법으로 규제할 수 없
2009-04-24 05:50강남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남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을 방문, 도쿄와 오사카에서 현지 여행사와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강남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정책 역시 신 성장동력의 일환으로 해외환자유치를 선택할 만큼 주목받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번 설명회에는 강남구의 의료수준을 알리기 위해 강남구, 대한네크워크병원협회, 지역 내 의료관광 협력병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네트워크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고운세상피부과와 청담밝은세상안과, 레알성형외과 등 일본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성형과 피부과가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번 설명회와 관련해 강남구 관계자는 “설명회에서는 강남구의 의료수준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아직까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반드시 효과를 가져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홍보를 통해 강남구의 의료수준을 알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해외환자유치는 이제 의료기관의 자구책의 수단이라고 볼 수 없는 영역이 된지 오래다. 과거 몇몇 의료기관들이 홀로 외국에 나가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재 정부도 의료를 미래성
2009-04-24 05:40무면허자에 의한 불법 한방의료행위 시술이 근절되기는 커녕 오히려 활개를 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2008년 1월 2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15개월간 국민과 회원들로부터 제보된 불법의료행위 조사의뢰 및 활동결과 내용을 공개했다.대한한의사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5개월간 무면허자 불법 한방의료행위 조사의뢰 건수는 총 22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고발조치 된 경우는 55건이었으며, 경고조치 3건, 계속관찰 22건 이었다.특히 뜸사랑회의 불법무면허 침 및 뜸시술이 고발조치 중 20%(11건)를 차지해 이에 대한 정부당국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양방의사와 물리치료사의 침시술과 중의사의 한방의료행위, 비의료기관의 한약처방 및 추나치료 등 불법행위도 상당 수 적발됐다.이밖에 조사의뢰 228건 중 폐쇄확인이 47건, 조사보고가 5건, 단속불능 및 증거불충분이 각각 3건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문병일 법제이사는 “전국 불법의료 근절 네트워크를 통해 수사기관에 불법의료행위를 신고토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수사기관의 단속의지를 독려하고 있다”고
2009-04-24 05:36중외제약이 최근 출시한 염모제 ‘창포엔’이 허위과대 광고로 물의를 빚고 있다.최근 제작한 ‘창포엔’의 지면광고에 ‘눈의 건강까지 생각한 염색약’, ‘지하120m 천연 암반원수 사용’ 등의 문구 사용으로 인해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는 문구를 살펴보면, 먼저 창포엔 외포장 앞표지에 “지하 120m 천연 암반原水 사용”으로 돼 있어 이는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문구로 지적되고 있다. 즉, 의약품 및 의약외품과 화장품 등에는 정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지하 120m 천연 암반原水는 아무 의미가 없는 문구라는 것.또한 ‘눈의 건강까지 생각한 염색약’이란 문구 역시 의약품 등이 아닌 제품에 대해 의학적 효능ㆍ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창포엔 외 포장에는 ‘PPD없는 염모제’라고 표시돼 있으나, 염모제에는 염색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디아민계 산화형 염료 중 알러지반응 등이 극히 심한 파라페닐렌디아민(PPD)만 없을 뿐 같은 종류의 디아민계 염료가 사용되고 있어 눈에 대한 안전성이 증가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의 의견이다.다시 말해…
2009-04-24 05:32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석면탈크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식약청 및 제약 조직구조, 의약품 유통구조 등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하는 정책제안서를 복지부에 전달했다.의협은 정책제안서에서 “식약청이 식품·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관리하는 규제자로서 모든 의약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며 “사전 예방적 기능을 담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원칙·사후약방문식·무사안일주의 졸속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제2의, 제3의 석면 탈크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제2의 석면 탈크 의약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식약청의 조직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이후 제약구조 개편, 의약품 유통 체계 개선, 의약품 질 관리체계 개선 등의 정책 개선을 통해 해당 의약품·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협은 식약청이 규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전문성, 비과학성, 무원칙성 및 편향된 조직구조, 그리고 조직의 폐쇄성에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 및 전문가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폐쇄성을 타파하고 식약청 및 중앙약사심의
2009-04-24 05:30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독일계 다국적제약회사인 바이엘헬스케어의 리베이트 여부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정위 조사반은 이날 오전 동작구 신대방 소재 보라매옴니타워빌딩에 위치한 바이엘헬스케어사를 방문해 경리팀 등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대가성 처방을 위한 지원 등 불공정거래유형을 조사하기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이로써 공정위의 3차 리베이트 조사 대상은 다섯 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조사를 받았거나 조상 중인 제약회사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노바티스, CJ제일제당,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헬스케어 이상 다섯 곳이다.이번 공정위 3차 조사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향후 1~2개 제약회사가 추가로 조사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정위 조사 방향이 어떤 제약회사로 향할지 각 제약회사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2009-04-24 05:20대한병원협회는 23일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엘리제 룸에서 2008회계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올해 사업목표를 ’의료의 세계화, 병원 경영의 선진화’로 정했다.또 협회비·입회비와 수련실태조사비 및 병원신임평가비 동결을 토대로 편성한 2009년도 총 규모 106억2800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해 오는 5 8일 제50차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사회에선 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수정 의결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관련 건강보험법개정안에 대해 우려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차후 대책방안을 숙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보험분야 회무보고를 통해 수정의결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MBC PD 수첩이 의료계를 일방적으로 매도한 편파보도 문제에 대해선 강력항의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한 성명서(보도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의협 등과의 공조로 법률자문을 거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 등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정기이사회에선 회계연도 하반기(2008년11월~현재) 정책, 경영, 법제, 보험, 병원신임평가 등 각 분야별 회무보고에 이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했다.또한 올해 중점 사업계획으로 불
2009-04-24 05:15우리나라 부부의 계획되지 않은 임신율이 50%에 이르며 기형아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엽산제’를 제때 복용하는 임신부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계획임신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소장)팀이 최근 제일병원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임신부 1227명을 대상으로 엽산 복용여부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계획임신율은 50%에 불과했으며, 엽산을 제때 복용하는 임신부도 10%에 불과했다.무뇌아, 척추이분증 같은 신경관결손증의 발생률을 70%까지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엽산은 수정체의 착상전(임신) 최소 1개월 전부터는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많은 임신부들이 엽산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효능을 알고 있는 임신부들도 임신을 확인한 이후인 임신 6~7주에나 복용을 시작하는 등 복용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에 따르면, 1,227명 중 수정체의 착상기에 엽산을 복용한 임신부는 131명으로 10.3%에 불과했다. 이 중 ‘엽산제의 기형발생예방 효과를 알고 있었던 임신부군’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신부군에 비해 제때 엽산을 복용한 비율이 6.6배,…
2009-04-24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