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건의료노조 올해 산별중앙교섭을 위한 노ㆍ사ㆍ정 상견례가 과거와 달리 매우 순조롭게 출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특히 이번 상견례는 산별교섭 6년만에 소모적 갈등 없이 처음으로 노사 합의하에 진행,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거와 다른 한층 진전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교섭에는 사용자측에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이두진 영남대의료원장, 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 정일용 원진녹색병원장, 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 이홍기 건대서울병원장, 이봉춘 보훈공단기획본부장, 김동환 부평세림병원이사장, 신창우 대한적십자사 혈액국장, 전북대병원 사무국장, 지방의료원연합회, 사용자협의회 박명수 임시간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및 임원, 지역본부장 등 노조측 교섭위원이 참가했으며 박종선 노동부 남부지청장 등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상견례에서 2009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별첨)을 발제한 후 사측에 전달했으며 이후 2차 교섭에서 교섭원칙 논의와 요구안 발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견례가 전과 다른 분위기로 전개되는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의 영향이 크다고 볼…
2009-04-22 08:56병원만이 담당할 수 있었던 의료서비스의 제공자 역할이 기업이나 전문 기관 등으로 상당 부분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LG경제연구원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최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뜬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향후 의료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요구 위주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 및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 움직임에 따라 점차 관련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낮고(GDP 대비 5.6%, 2004년 기준으로 OECD 평균 9%),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다른 나라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분한 잠재 수요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비스 업종의 성장세는 더딘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 이유는 건강관리와 관련된 서비스가 직접적인 의료서비스 행위와 관련이 없다 하더라도 의료법 등 복잡한 관련 규제를 통과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의료서비스는 건강보험의 틀 내에서 수동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의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그러나 의료서비스에서 예방과
2009-04-22 05:45공정위는 의사협회가 고발한 키네스에 대해 불법의료 행위 및 허위과장광고 등 위반혐의가 명백하다고 결정했다.‘키네스(KINESS)’에 대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의 고발은 홈페이지와 일간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초경 후나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가 클 수 있다는 의료광고를 게재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공정거래위원회느 의협의 이번 고발건에 대해 ‘불법의료행위, 허위과장광고 등 의료법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명백하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위 결정에 따르면 동 사건은 의협의 신고에 따라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서, 키네스가 중앙일간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연성장 예측키보다 10cm 이성 더 자랄 수 있다며 키성장 효과 등을 광고했으나, 이러한 광고내용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거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키네스의 키 성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광고 내용도 키네스가 실제로 획득한 특허는 맞춤운동 처방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며, 마치 키네스 성장법 및 그 효과에 대해 특허를 받은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의협은 지난해 9월 18일 “키네스”가 광고한 것은 내용상 의료
2009-04-22 05:40대전협은 PD수첩이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마치 의사들의 부도덕한 것처럼 오도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MBC는 지난 14일 PD수첩 809회 ‘억울한 병원비, 두 번 우는 환자들’을 통해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로 인한 문제를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에 대해 의료계는 의사 개인의 부도덕한 양심문제로 잘못 보도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그동안 ‘PD수첩’의 비판적 기능을 소중히 생각해 왔던 젊은 의사들마저도 지난 방송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실망을 나타내고 있는바 젊은 의사들을 대표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PD수첩은 문제의 방송을 통해 종합병원의 임의비급여를 문제 삼으며, 임의비급여가 마치 부도덕한 의사들 때문에 생긴 것처럼 방송을 마쳤다. 하지만 임의비급여는 의사들 개인의 양심에 맡겨둘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임의비급여의 핵심에는 ‘적정 진료’ 수준과 ‘적정 수가’ 라는 구조적 문제가 깔려 있다는 것이 대전협의 입장. 방송 첫 사례에 나온 백혈병 환자의 경우와 동일한 내용으로 발생한 2006년도 백혈병 환자 사망 사건을 통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임의비급여가 현 건강보험제도의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
2009-04-22 05:30주요 제약사의 영업이익율은 2008년 기준 전년 동기대비 대부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풍제약만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4.7%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및 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주요제약사의 작년도 영업이익율 분석결과, 부광약품이 23.6%로 영업이익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광약품에 이어 동화약품공업과 신풍제약이 각각 18.7%, 16.6%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보였다.또한 영업이익율이 10%이상~15%미만인 제약사로는 종근당 13.9%, 녹십자 13.2%, 동아제약.유한양행 11.6%, 한미약품 10.9%, 광동제약 10.8%, 일동제약 10.7% 등으로 집계됐다.이밖에도 영업이익율이 10%미만인 제약사로는 대웅제약 9.6%, 한독약품 9.1%, LG생명과학 8.9%, 삼진제약 8.5%, 중외제약 8.4%, 제일약품 4.9%, 보령제약 3.5% 등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저조한 가운데 전년대비 4.7%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인 곳은 신풍제약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 다음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제약사는 종근당 0.5%, 동아제약 0.2% 순
2009-04-22 05:20레보비르의 국내 판매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처방ㆍ투약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부광약품의 간장질환용제 레보비르(클레부딘)에 대해 미국내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현지 제약사 파마셋이 레보비르의 자발적 중대한 근육병증 등의 이상반응 보고를 이유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함에따라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국내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들에 배포해 처방ㆍ투약시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미국에서 임상중단은 미국내에서의 임상시험 기간동안 크레아티닌키나제(CK) 상승을 동반한 근무력 등의 근육병증은 보고된 사례가 적고 그병증 또한 경도에서 중등도였으나, 한국에서의 임상 또는 재심사 등을 통해 보다 오랜기간 사용한 환자에서 다수의 보다 심각한 근육병증 사례가 보고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와관련해 식약청은 다른 처방 대안이 없는 환자 또는 심각한 유해사례의 발병보다 레보비르를 복용함으로써 얻는 치료상의 이익이 더 큰 환자 등 반드시 사용이 필요할 경우에 대한 공급방안 등을 당해 업체와 협의할 계획임을 밝혔다.한편, 식약청은 2008년10월 레보비르 투여시 지속적으로 알 수 없는 근육통
2009-04-22 05:1521일, 보건의료노조의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시작된 가운데 중앙대의료원이 같은 날 오후 임금교섭 등의 노사협상에 관련해서는 지부 자체의 독자적인 교섭을 취할 것임을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앙대의료원은 21일 중앙대학교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을 개최하고 올 해 임금, 복지, 고용안정 등 노사협상을 자율교섭형태로 전환 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율교섭이란 일명 대각선 교섭을 뜻하는 것으로 상급단체인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직접 개입하던 기존의 집단교섭과 달리 중앙의료원노조가 이들로부터 체결권과 교섭권을 위임받아 독자적으로 의료원 측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대의료원 노조는 전국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협의회의 산별중앙교섭 결과와는 무관하게 임금 및 복지 등의 협상 조건을 제시하게 됐다. 중앙의료원 이정남 노조 지부장은 “자율교섭은 이번 2009년 노사협상에 관련해서만 도입하게 되는 것”이라며 “단독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의 상황은 체결권과 위임권을 중앙대의료원 지부로 넘겨준 상급자단체에 보고해야 하므로 완벽한 탈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해는 중앙대의료원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
2009-04-22 05:13공동활용병상 기준을 맞추지 못해 노후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문제가 해소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기관·등록관청의 부작용 발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특수의료장비 규제를 개선하고 시·도에 통보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비 노후화로 이를 폐기하고 신제품 등으로 교체하는 경우 당초 장비 도입 당시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이 그대로 적용·인정된다.즉 노후장비 교체시 장비 도입당시 규정이 인정되는 데 이 경우 특수의료장비등록신청서에 특수의료장비의 폐기 통보서를 붙임해 신청하면 된다.등록기관은 새로운 장비고유번호를 부여하되, 폐기 장비 설치 당시 인정된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을 그대로 적용·인정토록 했다.복지부는 이 같은 규제개선을 통해 현 공동활용병상 기준(지리적 경계 인접 시군구 소재 의료기관 한정)을 맞추지 못해 노후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부득이한 사유로 공동활용병상이 변동돼 등록당시기준에 미달된 경우 지역여건을 고려, 병상 추가확보가 면제된다.당초 병상공동활용에 동의한 의료기관의 △직접 장비 설치 △휴·폐업 △ 요양병원으로 전환 △타 지역(인접 시·군·구 제외) 이전으로
2009-04-22 05:00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4월21일 국내 생명공학산업을 선도해 온 녹십자(사장 허재회)를 방문했다.정형근 이사장의 이번 제약업체 방문은 이사장 취임 이후 3번째로 현장 중시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를 관리하는 보험자이며 약제비 관리의 주체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 현장 방문을 통해 보험의약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료산업화와 고 부가가치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정형근 이사장은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등 첨단바이오 의약품 생산라인, 각종실험실, 물류종합센터장을 둘러보았다. 녹십자 오창공장은 세계적으로도 자랑할만한 우수의약품 제조 인프라의 기준이 되는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한 생산 설비를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공단은 금년 초부터 Green Health, Green Lif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실행 과제는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첨단 바이오 제약업체의 특성과 장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정형근 이사장은 “최근 문제가 된 다제내성 결핵 및 조류독감이 국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어,
2009-04-21 18:06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별관 강당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는 맞이하는 이번 연수강좌에 200명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서울백병원에서는 지난해 연수강좌에 참석하였던 개원의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임상의 최신지견과 개원가에서 실제적으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증례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특히 강의실을 나눠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김용봉 원장은 "여러 개원의 선생님들과 서울백병원이 환자 회송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이자,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며 서로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2009-04-21 16:46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는 차병원이 제출한 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 정형민)를 재심의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4월29일 오후 12시에 비공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회의는 당초 4월1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보완된 연구계획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회의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2009-04-21 16:42의료계가 박기춘 의원이 발의한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21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대한대학병원협회 등 범 의료계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계는 성명서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을 우회적으로 상정하려고 한다며 비판했다.의료계는 “박기춘 의원 발의 법안이 몇 차례나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되고 지난해에는 보건복지가족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거절된 바가 있다”면서, “그러나 복지부는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유례가 없는 입법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법이 의원입법을 가장한 정부입법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복지부는 과거 이 법을 정부입법으로 추진하려다가 정부 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철회 권고’를 받아 포기한 전력이 있다. 정부입법으로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의 심의를 통과할 자신이 없자 의회를 이용하려는 것이 의료계의 해석이다.의료계는 “이는 국회를 통법(通法)부로 이용하는 꼴이 됐다. 국회의원은 자존심을 가지고 이러한 복지부의 시도를 엄정히 거절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정부는 정정당당
2009-04-21 16:34한의학 진단에 대한 이해증진 및 국가질병통계의 신뢰성 향상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 설명회가 개최됐다.이번 설명회는 1994년 2차 개정이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 대한 개정작업을 통해 도출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에 대한 설명 및 이에 따른 질병분류체계의 정비와 분류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설명회에서 김현수 회장은 “우리나라는 한의학이라는 중국보다 우수한 시스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산업화 시키는데 미흡했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 대한 개정안은 한의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취지(통계청 성연국 통계기준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동국대한의대 한창호 교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관련 향후 추진사항(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등이 발표됐다.성연국 통계청 통계기준팀 사무관은 3차 한의분류 개정방향과 관련해 “기존 한의분류와 KCD-5가 연계되는 한의상병은 KCD코드를 사용토록 하고, 연
2009-04-21 16:27최영희 의원이 식약청의 지도단속권한 지방이양 결정에 분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오늘(21일) 국무회의에서는 식·의약품에 대한 지도단속을 하는 지방 식약청의 권한과 인력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내용을 의결했다.최의원은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지도·단속기능과 허가업무를 지자체로 이관 하겠다는 결정은 업무이양, 인사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국민의 식·의약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모른척하고 쓰레기통에 내 팽겨쳐 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멜라민과 석면탈크 사태를 겪은 식약청장이 눈물까지 흘리며 조직의 최대위기로 진단한 식약청의 조직문화 개선과 이번 지도·단속 권한의 지자체 이양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또 다시 멜라민이나 석면탈크 사태와 같은 대형 식·의약품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발을 빼앗겨 버린 식약청이 조기에 사태를 해결 할 수 없음은 물론 머리만 남은 식약청은 더욱 관료화 될 것이고, 지자체는 우왕좌왕 하고 국민의 건강권은 철저하게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다.최의원은 국민의 건강건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이 정부 부처간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보건복지가족부와 식약청이 줄곧 반대하던 입장을 급선회하고 101
2009-04-21 13:12진흥원이 보건의료R&D사업 연구개발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09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4월 시작과제(310개 과제, 836억9400만원)부터 연구개발비를 조기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연구개발비 조기집행을 통해 최종수혜자인 연구자에게 연구개발비가 적기에 도달되어 참여연구원 인건비 지급 등 연구착수와 동시에 지급되어야 할 비용 사용에 차질이없도록 하고, 정부 재정의 환류가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2009년도 보건의료 R&D 사업부터 비영리기관에 대해서는 선지급 비율을 50%로 상향 조정해 전체적으로는 연구개발비의 42% 정도가 조기에 집행될 예정이다. 전년도까지는 연구개발비 지급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계획서의 수정이 완료되기 전에 연구개발비의 20%를 선지급해온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당해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학ㆍ석ㆍ박사 과정 연구원들의 일자리 유지ㆍ창출을 위해 연구개발비 조기 집행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집행 계획으로 연구자들의 조속한 연구 착수가 가능하여 안정적인 연구수
2009-04-21 13:02건보공단이 유통기간이 초과 하거나 폐의약품으로 인한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 먹는 약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4월부터 유효기간이 초과 하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 복용으로 인한 폐해 방지와 폐의약품의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 먹는 약 수거’사업을 ‘Green Health, Green Life’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요양기관 방문이 많은 의료이용 계도 사업 대상자 8만명, 만성질환자 의료쇼핑으로 인한(고혈압ㆍ당뇨 등) 사례관리사업 대상자 3만6천명 및 노인장기요양 인정조사 신청자 30만명 등이 주요대상이다. 이 들은 공단직원의 가정방문상담이 꼭 필요한 분들로 약물 오ㆍ남용으로 방치 되어 있는 안 먹는 약을 수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ㆍ남용 약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해 자연 친환경 실천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공단 임직원(1만명)도 자발적으로 참여 하여 전체 42만6천명 수거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올해 수거약품 목표는 알약, 물약, 연고류 등 약품 및 용기 등 2130㎏이며, 수거약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2009-04-21 12:55보건복지가족부가 조직체계의 간소화·조직운영의 효율화·의사결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사기능·업무의 연계가 필요한 기능을 통합해 본부의 하부조직을 대과체제로 전환한다.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복지부, 농식품부, 지경부, 여성부, 보훈처, 산림청, 식약청, 기상청 등 8개 부처의 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복지부의 경우 ‘4실 4국 1대변인 16관 1단 78과’에서 ‘4실 4국 1대변인 17관 70과’로 8개과가 감축된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1관 2과)이 한시조직인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1단 2과)이을 폐지되면서 신설된다.폐지되는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의 업무는 보건산업정책국에 생명과학진흥과를 설치해 수행할 방침이다.고령친화산업과도 폐지되며 대국대과로 인한 통폐합(8과, 의료제도과· 건강증진과·보건의료정보과·국민연금급여과·사회서비스기반과·장애인권익증진과·아동청소년교류과·아동청소년상담자활과)이 진행된다.또한 △보건복지가족 정책의 성별영향 평가업무: 가족정책관 → 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 업무: 기획조정실 → 사회복지정책실 △보건소 정보화 업무: 보건산업정책국 → 건강정책국 △아동의 가정위탁 및 입양업무: 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 → 가족정책관
2009-04-21 12:55각종 의료기관 평가가 하나로 통합된다.국무총리실은 민간전문가 중심의 평가단을 구성해 현행 의료기관평가제도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의료기관평가제도는 2004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진료 및 운영체계, 업무성과, 임상의 질, 환자만족도 등 4대 영역에 대해 평가해 등급별(A/B/C/D)로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이번의 의료기관 평가제도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기관 통합평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의료기관평가 외에 다양한 병원평가(의료기관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지방의료원평가, 한방의료기관평가, 치과의료기관평가, 암검진의료기관평가 등)가 시행돼 중복평가에 따른 병원의 업무부담 가중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에 병원대상 각종 평가를 일원화해 통합평가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의료기관통합평가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해 평가 방법·시기·대상 등을 조정, 하나의 통합평가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다.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법적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존의 국장급 주재 위원회를 차관(또는 실장급) 주재로 격상하거나, 민간위원장을 임명해…
2009-04-21 12:3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식ㆍ의약품 안전관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식품안전종합대책 등 주요 국정현안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일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1일 식약청의 전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 77명을 보강하고, 자치단체로 단순 위생감시인력 등 101명을 이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식약청 직제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본청과 국립독성과학원의 연계성을 강화해 조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방청의 역할을 전문화, 명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본청은 안전관리 정책개발 및 위기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중심으로 전략 조직화하고 정책개발, 기준설정, 허가심사 등 핵심업무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했으며, 기존 독성과학원은 폐지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 전면 개편해 본청의 정책 및 국정현안 수행에 필요한 과학기술적 지원체제를 구축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또한, 지방식약청의 경우 그간 지적된 지자체와의 업무중복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 위생 감시 업무는 과감하게 지자체로 이관하고, 본청업무 중 광역적 전문업무를 이관받아 전문집행기관으로…
2009-04-21 10:17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창포, 녹차 등 모발 건강에 좋은 천연성분이 함유된 헤어앰플 ‘창포 헤어클리닉’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중외제약은 ‘창포헤어클리닉’ 출시를 기념해 과 함께 “창포로 만드는 아름다운 머릿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 명동CGV 현장 발권고객 중 1만 명에게 ‘창포헤어클리닉’을 무료로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홍성걸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창포헤어클리닉의 주요 타겟층인 젊은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4-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