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건의료분야의 변수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될까.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0년 보건복지정책 연구방향 수립을 위한 연구방향 수립 발표'를 통해, 향후 3년~5년간 정책적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요구되는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적 여건 변화로 3가지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보사연이 제시한 3대 핵심과제는 △경제위기에 따른 의료접근도 저하와 계층간 건강격차 확대 △녹색성장과 새로운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척의 중요성 증대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의 필요성 증대 등이다.이 과제들은 앞으로 정부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밑받침이 될 것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경제위기에 따른 취약계층의 의료접근도 저하=경제위기에 따라 의료접근도에 제한을 받는 계층이 2008년 약 310만명(외래 132만명, 입원 178만명)등으로 추정된다.향후 5년간 경제위기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누적인원 약 1500만명이 경제적 요인으로 의료이용을 제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중 상당 부분은 저소득층 계층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경제위기에 대응한 취약계층 지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본인부담 경감 △
2009-04-08 05:30은행에 가면 왜 자꾸만 보험에 가입하라고 할까? 은행창구에서 보험가입을 권유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적금형태의 보험이든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장을 받는 형태의 보험이든 말이다. 당장은 건강하다는 생각에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가야하는 일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거나 미래에 닥칠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하기엔 현실이 벅차게 느껴져 은행직원들의 권유가 부담스럽게 생각될 것이다.사실, 은행에서까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동일한 상품이라면 설계사 채널보다 저렴한 비용(보통 사업비, 유지비 등으로 표현한다)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은행과의 거래관계를 통한 신뢰에 바탕한 구매도 이루어질 수 있다. 즉, 보다 정확한 정보를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반면 보험전문채널과 상품 구성이 다를 수 있고, 현재까지는 종신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가입할 수 없어 완전한 자산포트폴리오를 은행에서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은행에 근무하는 PB(Private Banker)의 입장에서 보면 보험상품은 두가지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은 제외하고 목돈마련 및 유지, 증식을 위한 재테크 및 세테크측면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2009-04-08 05:25안국약품의 세계 최초 국내 개발 진해제 ‘애니코프’가 약가협상 과정에 있어 오는 8월경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애니코프’는 지난 2002년 미국 MIDEP社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안국약품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3상 시험을 진행한 세계 최초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비마약성 진해제이다. 이는 테오브로민 성분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최초로 국내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 안국약품의 설명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애니코프는 현재 공단과 약가협상과정에 있어 오는 7~8월경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향후 3년안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테오브로민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최초로 입증해 해외시장에서의 관심이 높다”면서 “현재 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독일ㆍ이스라엘 등 아시아와 유럽,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안국약품은 애니코프 출시를 통해 서울대병원 등 6개병원으로부터 애니코프의 기침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을 내세워 약1500억원대의 진해거담제 국내시장 장악에 기대를 모우고 있다.한편, 안국약품 애니코프는 지난해 5월28일자로 식약청으로부터…
2009-04-08 05:20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소리요? ‘가더니 역시 달라졌다’, ‘정말 말처럼 변화하고 있군요’입니다. 이 말만큼 현재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 또 있을까요?”지난해 9월, 숱한 화제를 뿌리며 건국대행에 몸을 실은 유방암의 대가 백남선 교수. 해가 바뀌고 그가 이곳에 온 지도 반년이 훌쩍 지났다. 요즘 백 교수는 학회에 나가거나 아는 지인들을 만나면 ‘처음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역시 달라지고 있네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달라진 병원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가 되는 말이기에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하지만 백 교수는, 지금까지의 건국대병원이 보여준 행보는 새로 신축된 병원이라는 하드웨어 위에 인력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올려놓은 것뿐이라며 아직 놀라워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의 발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제부터 시작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답은 쉽게 알 수 있다. 바로, 그가 부임당시 최대 목표로 꼽았던 건국대병원의 암센터 건립이다. 백 교수는 “먼저 송명근 교수가 왔고, 뒤를 이어 대장암 전문 황대용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폐암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김원동 교수, 두
2009-04-07 21:42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무면허자인 뜸사랑 봉사단에 의해 뜸시술 시연회에 대해 한의계가 이를 중단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국민의 주권을 위임 받아 법을 만드는 신성한 입법기관인 국회 내에서 이 같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가 버젓이 진행된 것에 분노한 것.대한한의사협회는 “김남수의 추종세력인 뜸사랑 봉사단 소속 회원들은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은 의료인이 아니며, 한의학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학습 및 임상실습을 받지 않은 한방의료 문외한 집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한의계는 이미 이들의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시술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청해 온바 있다. 또한 정확한 진단행위 없이 시술되는 뜸 행위는 대단히 위험해 이들이 주장하는 뜸시술 자율화의 잘못됨을 수차례 설명하고 주장해 왔다한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소위 민중의술이라는 미명아래 선량한 국민들을 감언이설로 현혹해 국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뜸시술을 불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개탄하며 “정부 당국도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2만 한의사들은 통탄한다”고 말했다.이어 한의계는 “민주주의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가 일어나
2009-04-07 18:3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최근 대학 및 벤처기업의 기술이전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바이오 보건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 성사시킨 기술이전 실적은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한 전기자극기 개발기술’(전북대), ‘초음파를 이용한 소독약제의 기화살포장치’(이그린), ‘항균/항취 기능을 갖는 기능성 신소재 개발 기술’(순천대), ‘가공성 지르코니아 기술’(세종대), ‘소형 공압 의료장치 및 그 어댑터’(동국대), ‘간 경변 진단용 키트 및 칩”(동국대), ’다닥냉이로부터 분리한 B형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생성억제 추출물 및 그 분리방법‘(바이오코리아) 등 이다. 이러한 기술이전 중개는 대학, 벤처기업 등 연구자가 개발한 바이오 보건분야의 수익창출을 통한 기술사업화에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정부 R&D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과 의미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올해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6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7월), ‘BIO KOREA’(9월)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해 기술평가체계 구축, 투자유치 지원, 해외기술수출입지원 등
2009-04-07 18:21덕산약품공업이 석면이 검출된 탈크 원료에 대한 전량 회수에 발벗고 나섰다. 덕산약품공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탈크’를 수입한 덕산약품은 7일 사과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탈크’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4월 2일부터 그동안 판매해온 탈크의 전량 회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덕산약품은 사과문에서 “유통된 탈크의 전량 회수를 위해 전 임직원을 동원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규제 유무를 떠나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철저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덕산약품 기영준 이사는“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국민의 건강에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제품의 전량 리콜 및 문제가 된 탈크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덕산약품은 신속한 제품 리콜을 위해 핫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사과문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덕산약품공업㈜은 당사가 수입한 탈크 원료에 석면이 검출된 것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 결과를 통보 받은 이튿날인 지난 4
2009-04-07 18:19건보공단이 건강보험ㆍ장기요양과 법무지원 분야 등에 대한 연구직 직원을 공개모집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개모집하는 연구위원은 총 11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게 된다. 남자인 경우 공고일 현재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여야하며, 공단 인사규정 제8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임용형태 및 근무처-임용형태 : 계약직 직원-계약기간*건강보험ㆍ장기요양 연구분야 : 1년 … 연장가능*법무지원분야(변호사) : 3년 … 연장가능-근무장소 : 국민건강보험공단▶전형방법-서류(논문)심사 → 면접시험 → 신체검사※ 각 전형 단계별 합격자에 대하여 다음 단계 응시자격 부여(단, 법무지원분야인 변호사 지원자는 논문심사 제외)▶면접심사 일시 및 장소 : 서류(논문)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보▶응시원서 접수-제출서류 : 우리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 채용공고 참조 ※ 공고문의 첨부물을 받아 사용-응시원서 접수기간 : 2009.4.14.~2009.4.20. ※ 원서교부 및 접수시간 : 매일 09:00~18:00까지(공휴일 제외) ※ 우편접수는 마감일 18:00 도착분까지 유효-접수방법 :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겉봉에 채용서류 재
2009-04-07 18:19김영만 영남대병원 임상병리사(48, 척추센터)는 7일 대구시민회관소강당에서 개최된 ‘제37회 보건의 날 및 제61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현재 대구임상병리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건강증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한편, 김병리사는 영남대병원 의기연(의료기술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09-04-07 17:18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 함유 탈크’와 관련해 소비자단체 및 의약품, 화장품 등 관련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석면성분 검출이후 현재까지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그간의 행정조치 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유관단체 협의회를 오늘 오후 4시에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식약청에 따르면 유관단체 협의회의 참여 단체는 보건ㆍ의약 산업 분야의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 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한약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이와함께 소비자단체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합, 소비자시민모임 등이 참여하며, 관련기관으로는 한국소비자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등이다 또한, 식약청은 “석면검출 탈크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오는8일 오전10시에 개최 할 예정”이라며 “이번 위원회에서는 학계 원로 및 전문가로부터 석면검출 탈크와 관련한 일반적인 자문과 의약품분야의 향후 처리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4-07 15:0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현장에서 제약업계가 느끼는 심사눈높이 차이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불만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심사눈높이 차이, 터놓고 이야기해 봅시다!”라는 제목으로 관련협회와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업계와의 간담회는 민원인들의 체감 만족도 특히 심사표준화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2008년부터 전격 가동하게 된 심사 눈높이 맞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2008년 7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4개 관련협회의 허가 및 임상 담당업무 임원진들과의 심사 눈높이 맞춤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상ㆍ하반기 두 차례의 간담회를 각각 계획함으로써 심사자간 눈높이 차이와 개선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정례화 된 간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관계자는 “의약품허가심사는 제품에 따라 고도의 과학적 전문지식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제품에 따라 요구되는 자료가 다를 수 있고, 민원신청인의 예측과 심사결과가 다를 경우 심사 눈높이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소지가 충분히 있게 된다”면서 “따라서, 눈높이 차이에 따른 민원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약청에서는 심사자대상 맞춤
2009-04-07 13:45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외래 의료기관 종별 심사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합전문병원·종합병원 등의 진료비 점유율은 매년 증가한 반면, 의원의 진료비 점유율은 2001년 이후 14.6%p나 감소했다.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 4종의 외래 총진료비 합계를 100으로 놓고 각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을 분석해 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각 종별 외래 진료비 점유율은 종합전문병원이 9.9%(2001년)에서 15.7%(2008년)로 5.8%p증가했고 종합병원은 10.2%(2001년)에서 15.9%(2008년)로 5.7%p 늘었다.2008년 기준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 점유율은 총 31.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의원은 74.6%(2001년)에서 60.0%(2008년)로 외래 진료비 점유율이 14.6%p 감소했다.내원일수 역시 외래 진료비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한 결과, 종합병원 등의 내원일수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의원은 2001년부터 해마다 내원일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의료기관…
2009-04-07 12:07의료기관의 무제한적인 양적 팽창과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등이 건강보험재정을 악화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지적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획기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전면적 보건의료개혁’이라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실 이진석 교수는 “날로 악화되는 의료공급체계의 무질서와 혼란, 그리고 의료전달체계의 붕괴와 낭비적 건강보험제도가 상호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진석 교수는 “`01년 이후 6년동안 기관수 기준으로 29.6%, 병상수 기준으로 61.1%가 증가했다. 또한, 동네병의원의 외래환자가 대형병원으로 이동해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미확립으로 의료기관 간의 무한경쟁과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심화돼 국민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건강보험재정의 낭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의 대전제는 결국 낭비적 요소를 줄여 건강보험재정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보건의료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진석 교수의 의견이다.그러나 건강보험을 두고 각각의 입장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의료계는 낮은 건강보험 수가
2009-04-07 12:01의료기관에서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선택진료의 내용·절차·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이처럼 의료법에 규정돼 있으나 시행규칙 과태료 부과기준에서 누락된 선택진료 정보제공, 부대사업 신고 위반시의 과태료 부과기준 등이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보다 명확하게 신설·규정된다.또한 기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있던 과태료 기준도 시행령에 상향 반영된다.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이밖에도 ‘의료법’이 개정(5월1일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등에 관한 업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업무위탁 범위를 명시했다.
2009-04-07 11:49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장(양지병원 이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김 전 회장은 7일 제3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취약지대 및 농어촌 의료봉사 활동 등에 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그는 1978년 신림동에 양지병원을 개원한 이래 31년에 걸쳐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인 난곡지역 노인쉼터 등에서 총 190여회의 무료진료 활동을 폈으며, 관악구내 경로당과 보육시설 등에 대해 모두 495회의 순회 진료를 했다.이 외에도 강원평창 수해지역 무료진료, 태안 기름유출 지역 의료봉사, 홍성군 갈산면에서의 수차례 무료진료 등을 전개했다.김 전 회장은 "이번에 정부가 상을 준 것은 그간에 해왔던 일들을 치하하는 의미라기보다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남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1969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김 전 회장은 서울대 의학석사, 연세대 행정학석사학위에 고려대 의학박사, 단국대 행정학박사, 경희대 법학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와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나라당 중앙당 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관악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2009-04-07 11:35한국원자력의학원은 7일 한국전기연구원과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방사선의학과 전자의료기기 기술의 융합연구를 추진키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연구협력을 통하여 방사선의학 원천 기술을 최첨단 전자의료기기에 응용, 전자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 및 임상 적용 등 방사선의학기술과 전자의료기기의 융합연구를 통한 신기술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주요 융합 연구로는 ▲암치료용 전자빔 가속기 기술개발 ▲디지털 X선 영상센서 개발 ▲비뇨기과 근접치료를 위한 CNT기반 X선 진단 시스템(비뇨기과) ▲전력선 이용 건강관리(U-Health)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09-04-07 11:32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지난 6일 대강당에서 ‘에너지ㆍ물자절약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총 8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지킴이들은 전기, 가스, 수도와 각종 소모품 사용을 전년대비 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병원과 각 부서에서 에너지 물자 절약에 솔선수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총무팀 지형욱 사원, 감염내과 박금미 간호사를 대표로 모든 지킴이들은 ▲나는 에너지를 소중히 여기고 아껴쓰기를 생활화 한다 ▲나는 솔선수범하여 에너지/물자절약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나는 지킴이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에 동참한다 는 내용의 선서를 했다. 또한 에너지 지킴이 명찰을 받아 앞으로 항상 착용하며, 에너지 절약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4월 ‘에너지/물자절약 T/F팀(팀장 최봉섭, 관리팀)’을 구성했으며, ‘일일실천 점검표 항목 선정’, ‘컴퓨터 모니터 자막 문구 선정’, ‘각 부서 에너지/물자절약 계획서 수집 및 집계’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각 부서별 절약내용을 지원해 적극적인 물자절약 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변관수…
2009-04-07 11:29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접수된 부정불량식품 신고 건수 6019건중 4771건이 무신고영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변웅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정불량식품 신고현황’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국정감사(2008년 10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부정불량식품 신고건수는 총 6019건으로 △4771건이 무신고영업 △이물질관련사고 345건 △유통기한 경과 121건 △과대광고 109건 △제품변질신고 75건 △표시위반·잔반 재사용 등 기타건수가 598건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변웅전 위원장은 “무신고영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에는 현행 관련처벌조항이 유명무실 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식품관련 업무와 처벌기준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2009-04-07 11:28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는 최근 ‘통합의료정보 시스템 공동구축 사업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의료원 유병욱 병원장과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 서울시 보건정책과 이화경 보건정책담당관을 비롯해 통합의료정보화위원회 위원장인 서울의료원 성상현 의무부원장, 통합의료정보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양천메디컬센터 최경규 새병원기획단장, 정보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중 중랑구 신내동에 이전 준공하게 되는 서울의료원과 양천구 신정동에 준공 예정인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0년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양천메디컬센터는 서울시립 노인성질환 전문병원으로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준공될 예정이며, 이화의료원이 수탁 운영하게 된다. 이번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최신 의료전문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고 공인된 국제 표준을 적용한 인터페이스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정보화 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아울러 시스템 구축 후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09-04-07 11:25내성 발생이 높은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가 내성 외에도 부작용 종류가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지역약물감시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B형 간염치료제 부작용 결과에 따르면 2006년 2467건, 2007년 3750건, 2008년 7210건으로 지난 3년간 1만3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회사와 약국에서 보고한 부작용 사례를 포함하지 않아 전체 부작용 건수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3년간 B형 간염치료제 부작용 보고내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내성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제픽스’의 경우 어지러움, 하혈, 눈이 침침해짐, 간기능 이상, 가려움, 체중감소, 갈증, 안구건조증, 불면 외에도 31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같은 회사의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도 간기능 이상, 간기능부전, 간경화, 이식합병증, 식도출혈, 폐렴, 근괴사증 등 총 34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반면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졸림, 무력감 등 총 5건의 부작용이, 한국BMS제약 ‘바라크루드’는 안면부종, 두통, 간세포암종 3건만이 보고됐다.이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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