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후만증, 일명 꼬부랑허리 치료에 관련한 우리들병원 의료진 논문이 연이어 세계적인 SCI급 학술지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우리들병원 척추변형치료팀의 이번 논문은 의사 재교육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적인 척추외과의사들의 극찬이 함께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Neurosurgery에 실린 우리들병원 척추변형치료팀(장지수,이상호,김정목,민준홍,한경미,맹대현)연구결과에 따르면 허리가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 환자들이 전후방접근 융합수술을 통해 척추의 자연스러운 각도, 즉 S라인을 복원 시켜 줌으로써 허리 및 다리통증이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제까지 척추후만증의 수술로서 성공한 보고와 논문이 거의 없어 진료현장에서 의사들의 실용 가이드라인 역할과 자연스런 노화로 인식해 통증을 안고 살아왔던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일명 꼬부랑허리, 허리굽음증이라고도 불리는 척추후만증은, 측면에서 볼 때 C자형의 정상적인 허리라인이 디스크와 관절의 퇴행성 변형 때문에 1자가 되면서 앞으로 굽는 난치성 질환이다. 근육의 위축과 함께 힘이 떨어져 바로 선지 5~10분도 되지 않아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걷기 힘들
2009-03-11 11:47대한피부과의사회가 해외 환자 유치에 관련, 회원간의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나선다.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한승경)는 오는 1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11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오는 4월부터 해외환자 유치를 허용한 개정 의료법을 시행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부과의사회는 지난 2000년이후 매년 20~30%의 해외환자가 개원가를 찾고있고 국내 피부과가 세계적인 피부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의 정보 교류와 토의를 통해 내부 정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안면홍조와 주사, 아토피 치료의 최신 지견 등과 같은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실전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레이저 토닝, 줄기세포를 이용한 회춘법 등 다양한 시술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소개한다.이 밖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피부과 민원 및 조정사례’를 발표하고, 노무관리나 외래에서 겪을 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법률,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들이 알아야 할 고객만족 실천 팁 등 개원 경영에 실질적인…
2009-03-11 11:44영남대학교병원은 3월17일 오후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 가족 심장 사랑의 날’이란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심장병 공개건강강좌와 무료진료행사를 펼친다.올해 영남대의료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심장재단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후원한다.3월10일 경기지역에서 시작해 17일 대구·경북지역(영남대학교병원), 오는 5월 울산지역(울산대학교병원)과 서울지역(고대구로병원) 등 전국 총 4군데 지역에서 개최된다. 17일 행사에서는 이영환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선천성 심장병’에 대해,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가 ‘후천성 심장병’에 대해 각각 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선착순 고객 200명에게는 소아청소년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무료진료와 상담을 펼친다.특히 진료를 받은 참여자들 중 30명에 한해 무료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해줄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동구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예방노력을 기울이고, 식생활습관을 바꾸는데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03-11 11:40금융 위기의 끝이 안 보이고 경기가 갈수록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도 사랑의 손길,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 천사의약품지원센터(Angel Pharm Service Center)는 지난 1월 서울시약사회가 글로벌 금융 위기와 급속한 경기 위축으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노숙자,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소외 계층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들을 확보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국의 약국 및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 직접 방문하여 건강 관리와 복약 지도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한 의약품 무상 지원 기구이다.천사의약품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출범한 지 고작 2개월 만에 지금까지 벌써 8개 제약회사와 독지가 등으로부터 총 3만 25점, 1억8천 3백만 원어치의 의약품을 기부했고, 센터에서는 구세군을 비롯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 주요 사회 복지 시민 단체를 통해 전국의 노숙자,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5천명과 120여 곳의 무의촌 및 교회에 전달했다.천사의약품지원센터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임준석 천사의약품지원센터 봉사단장은 “천사의약품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경제 사정이 갈수록 악화돼 사업에 차질을 빚을까 크게 우려했는데
2009-03-11 11:36“R&D 투자 확대와 해외 마케팅ㆍ영업 강화로 2012년 연매출 1조 4천억원대 ‘아시아권 20대 제약사’로 발돋움해 글로벌제약사로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동아제약이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R&D투자액을 대폭 늘리는 등 시장성 높은 신약개발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불황타개책을 통해 2012년까지 아시아권 20대 제약사에 진입할 것임을 2009년 경영계획을 통해 다시 한번 밝혔다.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13.9% 성장한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2.4% 신장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함께 ▲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ㆍ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임을 11일 밝혔다.김원배 사장은 “세계 금융위기에 기인한 경기불황, 환율 및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R&D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의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올해 R&D예산을 79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전년(4
2009-03-11 11:30강북삼성병원은 최근 갑상성암 치료시설인 방사성요오드 치료실 1개를 신관13병동 내 오픈했다고 밝혔다.방사성요오드 치료실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암을 동위원소 약제를 복용시켜 치료하는 곳으로 육안적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잔여 조직을 제거하여 암의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다.강북삼성병원은 방사선요오드 동위원소 치료실은 투자비가 많이 들어 전국에 70여개 정도만 운영되고 있고 수술 후 치료를 받기 위해서 평균 4개월~1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치료실 개설이 치료대기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방사선요오드 동위원소 치료실은 약제를 복용하는 동안 환자의 몸이나 분비물에서 방사선이 나오게 되어 이를 막기 위해 벽과 바닥 등을 납폐 처리한 특수 시설로 1명의 환자만 수용할 수 있다. 치료절차는 갑상성 절제술 후 약 4~8주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으로 갑상선 호르몬 복용을 중단하고 요오드 제한 식이를 실시한 후 이뤄진다.
2009-03-11 11:21제10대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선거에서 김제형 후보가 당선됐다.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0일 오전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9개 지역 기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제형 후보가 전체 1,596표 중 1,000표를 획득해 62.6%의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김제형 후보는 모든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임기동안 언제나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제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함께 느끼고 함께 행동하는 리더쉽’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실있는 의사회 운영 △개원회원, 봉직회원, 전공회원 등 모든 회원의 지위보장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의사회를 만들 것 등을 약속했다. 김제형 후보는 1979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86년 김제형내과의원 개원, 2000년 대구광역시 의쟁투 조직팀장, 2003년 대구광역시 북구의사회장, 2006년 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현) 등을 역임했다.한편, 김제형 후보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된다.
2009-03-11 11:16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 법안에 대해 한국바이오협회가 이를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 제약업계에 일대 파문이 일고 있다.이같은 파문은 지난9일 국회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주최한 “제약산업육성특별법안 전문가 토론회”에 패널토론자로 참여한 바이오협회 관계자가 패널의견을 통해서 국내 바이오업계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나서 불거졌다. 더욱이 바이오협회는 이 같은 취지로 협회 공동회장인 조완규, 서정선 2인의 명의로 지난 2월 25일자로 국회에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건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조짐이다.이에 신약조합은 국내 바이오벤처와 제약산업을 아우르고 바이오와 제약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통합 출범한 바 있는 바이오협회 관계자가 정작 바이오의 최종 목표인 제약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발의된 특별 법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함에 따라 바이오협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신약조합은 바이오협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바이오는 생물학, 미생물학, 유전공학 등 소위 생명공학기술과 학문 분야를 통칭하고 있다. 바
2009-03-11 10:53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 나선다.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서울시 서대문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운영과 이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고, 서대문보건소는 예산과 행정부문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1세기 선도적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위한 위탁 기념 행사에는 오병훈 서대문정신보건센터장과 민성길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 이해돈 서대문구 부구청장, 서대문구의회 오성자 의원, 강귀빈 서대문구 보건소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이영문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이 경기도 정신건강 브랜드 이름인 'G Mind'와 우리나라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명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이 정신보건법 개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최근 경제 침체와 함께 우울증, 자살, 약물중독 등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30%, 정신질환 관리비용이 전체 질병 부담의 15%에 달한다.이번 정신보건사업 위탁으로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서대문구 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3-11 10:51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됐다.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은 전국적으로 1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2권역(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북, 전남), 3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권역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동안 2권역에 속한 대전, 충청권지역은 뇌사판정 전문기관이 없었던 상황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전, 충청권에서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뇌사자가 발생해도 대부분 수도권 또는 전북지역의 HOPO 지정병원으로 이송되어 장기기증수술이 이루어져 왔다.이번 건양대병원이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고 장기이식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대전,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뇌사자는 우선 건양대병원으로 이송되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제 하에 뇌사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이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또 뇌사판정대상자관리기관이 대전에 있음으로 인해 지역에서 기증된 장기 가운데 신장 1개는 우선적으로 지역 대기자에게 돌아가는 규정상의 혜택도 받게 됐다. 이를 위해 건양대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뇌사판정위원회를 가동하고 다수의 전문 의료진은 물론…
2009-03-11 10:30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김옥길홀에서 ‘플롯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 음악회’를 개최해 환우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열리게 된 이번 음악회는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공연으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원학연 단장이 지휘하는 ‘플롯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된다. 플롯앙상블은 국내 보기 드문 플롯을 전문으로 하는 실내악 공연팀으로 음악계의 플롯 발전을 위해 매년 정기공연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을 주축으로 병원, 학교, 각종 복지시설 등을 찾아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편 평소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병원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또 다른 실천 방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9-03-11 10:26보건복지가족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가정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을 오는 4월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2008년~2012년)‘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2008년은 서울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2008년도 시범사업 추진성과 분석결과 25개자치구 5200여개 약국에서 폐의약품 총 9400kg(용기포함)을 수거해 전량 소각 처리한 바 있다.또 폐의약품 수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약국 51개소를 선정해 협약 체결시 ‘환경&건강지킴이 약국’ 지정서와 지정현판을 수여했다.올해에는 수도권 전지역, 광역시, 도청소재지, 기타 지자체 희망지역(천안 등 6개시)으로 확대시행 하게 되며, 전국 약국 2만1000여 개소 중 78%인 1만6400여개의 약국이 참여하게 된다.복지부와 환경부는 사업을 총괄·조정하고, 대한약사회는 약국을 통한 의약품 복약지도와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약국으로부터 보건소까지 폐의약품을 운반하며, 한국환경자원공사는 보건소에 보관중인 폐의약품을 소각시설까지 운반하고 처리실적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홍보·
2009-03-11 10:0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Web-EDI를 이용한 진료비 전자청구 전송요금을 3월부터 3%인하하고, 2010년부터 3% 추가 인하키로 EDI중계사업자인 (주)KT와 합의 했다.이번 Web-EDI 요금인하는 작년 12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의약단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KT와의 협상 과정을 거쳐 ‘09년 2월 현행 요금을 기준으로 금년 3월분부터 3%인하하고, 2010년 1월분부터 3%를 추가 인하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종합전문병원은 정액제에 있어 현행 145만 5120원에서 141만 1466원으로 4만 3654원이 인하 되는 등, Web-EDI를 사용하는 전체 약40,000여 기관에서 전자청구에 소요되는 전송비용이 2009년 약 2억 5천만 원, 2010년 약 6억 원 절감이 예상된다.
2009-03-11 09:19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보름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를 선언했던 이들은 지난 9일을 끝으로 모두 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167명의 파견대의원 명단도 확정됐다. 이로써 선거를 위한 모든 준비절차가 마무리 된 셈이다.이에 따라 본 뉴스는 각 입후보자들이 내세운 주요 공약사항 등을 정리해 봤다.우선, 이번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사항의 공통점은 ‘서울시의사회의 개혁’을 주창한데 있다.후보자 4인은 서울시의사회의 위상이 회원들의 무관심과 각종 규제 속에서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사회의 변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이형복(고려의대 · 이형복산부인과) 후보는 전문직 집단인 의사단체가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원을 위해 일하는 의사회, 나라의 의료정책을 바로잡는 의사회로의 환골탈태를 외쳤다.다음으로 출마를 공식화 한 박영우(가톨릭의대 · 박영우정형외과) 후보는 서울시의사회가 어느 날부터인가 존재감과 정체성이 없어지고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의사회의 정치적 능력제고 및 회원 간의 단합 을 통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임수흠(서울의대 · 대한의사
2009-03-11 05:55복지부는 병원협회가 병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주장하고 있는 수가인상에 대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보호자 없는 병원에 대해서도 재정지원의 폭이 매우 크다며 난색을 표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을 한데모아 ‘보건의료산업에 있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병원 인력 확보를 위한 국회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가장 필요한 자원으로 ‘유휴 간호사’들의 재취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 김혜진 과장은 “현재 지방이나 중소병원 등 활동 간호사 적은 이유 낮은 임금과 교대로 강도 높은 노동시간 등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간호사 직종은 이직과 퇴직이 많으며, 일자리 또한 많다”며 가장 큰 문제는 근로여건에 있다고 말했다.일자리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부가 내놓은 것은 결국, 간호사 공급 확대를 위해 입학과 편입정원을 늘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의 이 같은 정책에 전문가들은 오히려 실업을 양산할 가능성
2009-03-11 05:50[파일첨부]조직접착제를 이용한 각막봉합술 인정기준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고 3월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조직접착제를 이용한 각막봉합술은 조직결손이 동반돼 봉합사를 이용한 각막봉합술이 불가능한 3mm 미만의 각막천공, 절박천공에 Cyanoacrylate제제의 조직접착제를 사용해 시행한 경우에 인정된다.또한 비자극검사 인정기준도 신설, 임신 28주이상 임부에서 실시한 경우 입원·외래 불문하고 1회만 인정하며,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토록 규정했다.
2009-03-11 05:40‘정신요양시설의 장은 입소자의 요양과 사회복귀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때에 입소자의 투약상태와 신체적 건강 등에 관해 정신과 의사에게 자문하도록 한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정신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밖에도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을 종전에는 정신의료기관과 정신보건사업 관련 비영리법인에게만 위탁하도록 하던 것을 정신보건시설 중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과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학교 등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위탁을 통한 지역정신보건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또 정신의료기관의 장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외래치료명령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을 정신병적 증상으로 인해 입원전에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을 해한 행동을 한 입원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 △보호의무자가 외래치료비용을 지불하기로 한 사람으로 명시했다.아울러 임상심리사 1급 또는 2급 자격소지자가 정신보건전문요원 수련기관에서 3년 또는 1년 이상을 수련을 마치면 1급 또는 2급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자격을 각각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했
2009-03-11 05:35오는 5월1일부터 심사가 적용되는 저함량배수처방 조제 경구제 대상품목에 ‘조코’ 등 20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한올심바스타틴40mg’ 등 4품목이 삭제됐다. 또한 주사제에는 유로틴주20,000IU 등 3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삭제된 품목은 없다.10일 심평원이 발표한 저함량배수처방조제 3월 현재 심사적용 대상품목 현황에 따르면, 경구제는 663품목, 주사제는 350품목으로 집계됐다.경구용 고함량 약제가 신설된 품목은 ▲일동제약 벤디핀정8mg ▲한국msd 조코정 80mg ▲한국파마 쿠에티정 300mg 등이 포함됐으며, 저함량 약제가 신설된 품목에는 ▲제일약품 비유피-4정10mg ▲진양제약 듀로바정10mg ▲한림제약 아레이정10mg 등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저ㆍ고함량 약제가 신설된 품목에는 ▲한미약품 스무디핀정25mg·100mg·200mg, 오니롤정0.25mg·1mg, 뉴바스트정10mg·20mg·40mg·80mg 등 10품목이 포함됐다.이와함께 한국릴리 자이프렉사정7.5mg, 한올제약 한올심바스타틴정40mg 등 고함량 약제와, 미생산되고 있는 유영제약 아토스틴정10mg·20mg, 고려제약 리포메트정10mg·20mg 등은 삭제됐다.반면 삭제되지 않고 새로운…
2009-03-11 05:20“2009년에 실시될 의료빈곤 개선방안 등은 보편적 보장방안으로 경제위기 발생으로 인해 의료빈곤에 빠지는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제위기에 따른 의료빈곤 개선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정부가 의료보장의 내실화와 보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 실시하기로 예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본인부담 상한액 인하 및 소득수준별로 차등 적용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경감 △중증질환인 암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경감 등 기본적으로 중증질환이나 고액진료비 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보편적인 보장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하지만 최근 갑작스런 경제위기 도래는 새로운 의료빈곤층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특히 일시적인 실업, 휴·폐업 등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 보험료 납부가 어렵고, 또 갑작스런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의료이용시 본인부담이 부담스러워 의료이용에 제약을 받는 계층이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 마련이 준비돼야 한다는 부연이다.이에 신위원은 몇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현행 긴급의료지원
2009-03-11 05:16부분유방방사선치료시 양성자치료가 다른 방사선치료법에 비해 심장·폐 등 정상조직으로의 불필요한 방사선조사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신경환 박사·문성호 연구팀은 총 3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보존수술 후 부분유방방사선치료시 기존방사선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 토모치료, 양성자치료에 따른 정상조직의 방사선 조사량을 비교했다.그 결과 양성자치료의 경우 정상 조직에 조사된 선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처방선량의 20%를 받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과 같은 쪽에 있는 폐의 경우 양성자치료는 평균 0.4%로 다른 세 치료법(평균 2.3%~14.2%)에 비해 가장 적었다. 좌측 유방암환자에서는 처방방사선량의 20%와 10%를 받는 심장부위가 양성자치료에서는 각각 0%였고, 나머지 치료법에서는 평균 1.2%~8%, 3.1~19.8%로서, 양성자치료가 주변 정상 조직에 불필요하게 조사되는 방사선을 거의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환 박사는 “최근 부분유방방사선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양성자치료가 다른 방사선치료법에 비해 정상조직에 대한 방사선조사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분유방
2009-03-11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