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센터장 박종화)는 25일 한국인 게놈의 추가 정보와 분석 결과를 국내외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고 연구에 활용하도록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버전(KOREF_20090131)은 2008년 12월에 공개된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김성진 원장 개인 유전체 분석의 최신 버전으로 정밀한 해석을 통해 더 다양한 연구분석이 이뤄졌다. 현재, 한국인 개인유전체의 연구분석결과는 전문저널에 리뷰중이며, 미국의 ‘국가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도 유전체서열로 등록된 상태이다.김성진 원장의 유전체 해독을 통해 총 80 Gigabase 서열을 얻었으며, 약 340만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과 약 34만개의 짧은 서열의 삽입/결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신체적 특징(근력, 눈의 색 등) 및 질병(관상동맥질환, 당뇨병, 전립선암 등)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반영돼 있다.박종화 센터장은 지속적 개인 유전체 생명정보 공개를 통해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에서 추진 중인 유전체 참조표준의 기초를 마련하고,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맞춤의학을 위한 분석 인프라의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적으로 지원된 여러…
2009-02-25 11:00서울시 중랑구의사회(회장 김시욱)는 24일 제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상호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올해 세입 예산안 7,118만원을 승인했다.이날 총회에는 재적 200명 중 87명이 위임하고 53명이 참석해 총 140명이 성원됐으며 2008년도 회무 세입·세출 승감사보고 심의 후 2009년도 세입·세출안과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해 보고했다.올 한해 주요사업계획으로는 △회원간의 인화단결, △회비 납부 적극 독려, △정치적인 영향력 극대화를 위한 정당가입 운동 추진, △자율지도 활성화, △의료분쟁 수습 등이 결정됐다.또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 안건으로는 △차등수가제 폐지, △필요경비 인정범위 확대 및 소득세율 인하, △새로운 병명은 기간에 관계없이 초진 인정, △카드수수료 인하△ 의약분업 문제점 재평가 새 정부에 건의, △의료보험수가 복지부 결정 위헌소송 제기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및 인터넷 투표 추진을 채택했다.한편, 박상호 신임회장은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구의사회 업무를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02-25 09:53신약개발부문 대상에 일양약품 놀텍정이 선정됐다.신약조합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신약개발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항궤양제 놀텍정을 개발한 일양약품이 수상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신약조합에 따르면 신약개발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신약 놀텍정은 일양약품이 지난 1988년부터 2008년까지 20년간 총 262억원을 투자하고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37억원을 투자해 개발성공한 항궤양제 신약이다.놀텍정은 후보물질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등의 신약개발 전과정을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PPI제제들보다 약효 및 안전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대한 제균력이 월등하고, 위내 pH(4-5) 유지시간이 길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신약조합은 설명했다. 또한 놀텍정은 현재 지난 2001년 12월 중국 립존사와 라이센싱을 체결해 중국 내에서 시판중이고, 2005년 9월에는 미국 TAP사와 라이센싱을 체결했으며, 현재 위염 및 미란성식도염의 임상3상이 진행중에 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놀텍정은 현재까지 진행된 자료 대부분 미국 FDA인정기관에서 진행됨에 따라 명실공히 세계적인 신약으로 부
2009-02-25 09:33동성제약 송음학술재단(이사장 이홍구)은 24일 도봉구 방학동소재 본사에서 2009년 소년소녀가장 16명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 16회째로 송음학술재단 이홍구이사장과 동성제약 이양구사장,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관계자들과 동성제약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홍구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싶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꿈을 키워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길 당부했다.송음학술재단(구 동성장학재단)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고 이선규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차원에서 1994년 설립하여 어린이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매년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은 “고 이선규회장의 뜻에 따라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장학금 지원은 16년간 257여명에게 3억 8천여만원이 지원 됐으며, 이날, 전달식 후 동성제약에서 준비한 선물과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2009-02-25 08:15고에너지 방사선인 감마선을 이용해 뇌혈관 기형이나 뇌종양 등을 괴사시켜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 이후, 시술 부위 외의 주변 조직에서 방사선에 의한 손상을 입어 장애를 얻게 됐다면 이는 의료과실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제3민사부는 본태성 진전증으로 감마나이프 시상핵파괴술을 받은 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안면마비·발음장애·신체장애 등을 얻은 환자가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에 70%의 과실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환자는 약 20년간 오른손떨림증세로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증세가 심화되자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다.‘본태성 진전증’이란 진단을 받은 환자는 뇌 좌측 시상부 중 복측외측핵 부위에 88.4분 동안 감마선을 조사하는 감마나이프 시상핵파괴술을 받았다.그 후 환자의 오른손 떨림 증세는 호전됐지만 수술주변부에서 방사선 괴사로 추정되는 단발성 병소와 부종이 나타나고 젓가락질이 불편해지고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 등 우측 팔·다리에 이상이 관찰됐다.그러나 의료진은 신경학적 검사 상 이상소견이 없고 감마나이프 수술 후 환자와 같은 증세를 보인 경우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환자의 장애가 좌측 시상부에 나타난 뇌부
2009-02-25 06:27현재 건강보험제도는 과거 시대의 여건 하에서 구조화된 제도로 현재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는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3일 각계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우리나라 건강보장제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연세대학교 이규식 보건대학원 교수는 “현재 건강보험제도는 과거 시대의 여건 하에서 구조화된 제도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는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정치 수준, 국민들의 소득수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틀에서 제도 변화를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외국에 유례없는 인구구조(출산율, 고령화 등) 변화에 과연 현 제도가 재정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에 있어 과거에는 치료중심적 서비스 제공에서 현재는 재활 및 예방 서비스 제공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조언했다.인제대학교 문옥륜 보건대학원 교수는 건강보험공단 발전위원회를 조직하자고 제언했다.문옥륜 교수는 “국민건강 향상 및 증진을 위해 공단이 보험급여와 관련,…
2009-02-25 05:50보건의료기관의 신용카드가맹률이 100%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의원·약국에 2.4%~2.7%의 높은 카드수수료율이 부과됨에 따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계의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어떻게 해결하나!’ 공청회에서 기조발표했다.그는 “과거 종합병원·병원·의원별로 책정됐던 카드수수료가 2007년 11월 원가산정표준안을 토대로 업종별 가맹점수수료율로 변경됨에 따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최저수준인 1.5%~2%, 의원과 약국은 중간수준의 2.4%~2.7%의 카드수수료율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약과 치료재료는 품목별로 실제 구입한 가격으로 상환 받는 실거래가상환제로 요양기관이 의약품이나 치료재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윤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약과 치료재료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전액 요양기관에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의약품이나 치료재료에 요양기관의 이윤이 없음에도 의약품·치료재료의 카드수수료를 전액 요양기관이 부담하고 있다는 것.전의원은 대안으로 △보험급여 의약품과 치료재료의 카드수수료 국고지원 △실제 부담하는 카드수수료에 맞는 수가산정 △의약품과 치료재료의 유통과정에서 공급
2009-02-25 05:40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이하 진오비)은 정부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난청검사) 정책이 이용자인 저소득층 가정을 우롱하고 소형 산부인과의 희생을 요구하는 사탕발림 정책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정부는 선천성 난청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해 언어장애 및 사회부적응 등을 최소화한다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신생아난청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도부터는 전국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저소득층 신생아를 대상으로 해 지정병원 신청을 받고 있다. 최저 생계비 120% 이하 가정의 저소득층 신생아는 지역 보건소에서 난청검사 쿠폰을 받아 지정 병의원에서 검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홀대 받는 저소득층을 배려하고 평생 장애가 남는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는 정책 자체는 취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산부인과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오비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소형 분만 병원은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검사 기계를 살수 없어 포기하거나 적자 운영을 감수하며 고가의 기계를 사야한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검사는 신생아가 잠들어 있을 때 조
2009-02-25 05:30이소프로필안티피린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기존에 알려졌던 6례 9건 이외에도, 12례 21건이 더 있는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용역연구사업으로 전국 9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통해 수집한 부작용 사례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식약청이 제출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관련 신규 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21건 부작용 건수 중 게보린이 12건으로 유해사례 부작용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해사례로는 혈관부종, 호흡곤란, 두드러기, 안면부종, 전신부종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부작용은 인과관계가 확실하거나 거의 확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아주대병원에서 ▲사리돈-두드러기, 급성두드러기, 혈관신경부종 ▲게보린-두드러기, 전신부종, 혈관부종 ▲펜잘-두드러기, 혈관부종 등이 보고됐으며, 연세대병원에서는 ▲펜잘-혈관부종 ▲게보린-혈관부종, 호흡곤란 등이 보고됐다. 이와함께 서울대병원에서는 ▲게보린-혈관부종, 두드러기, 안면부종 등이 나타났으며, ▲게보린·펜잘-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이와관련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2009-02-25 05:20의료채권법과 경제특구법 등이 정부여당에 의해 상정되자 시민단체들이 이를 즉각 중단한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2월 임시국회에서 최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이 상정됐고,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도 곧 상정될 예정으로 있어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것.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법안들에 대해 “보험업법, 의료법 개정안과 함께 의료민영화 4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며 이“ 법안들은 의료기관을 더욱 치열한 경쟁과 낭비로 몰아넣고 의료를 시장화하며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 의료체계 붕괴의료채권법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 또는 의료시설의 확충 등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상법상 회사채 형식으로 의료기관 순자산액의 4배까지 의료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시민단체는 이 같은 내용은 곧 비영리법인에 대해 사실상 투자유치를 허용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는 이 법안을 통해 ‘신규 자금 수요, 유동성 위기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해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높이
2009-02-25 05:15성북구의사회는 24일,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 노순성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추대하고 올해 예산액 9321만원을 승인했다. 노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IMF때 보다 더욱 심한 경제침체로 회원들의 고생이 너무 크다”며, “의약분업 이후 각종 규제와 저보험-저수가-저급여 등으로 어려웠던 의료계는 작금의 불경기로 병․의원 운영이 더 어려워 졌다”고 말했다.이어 노 회장은 “대학병원의 초대형화도 모자라 국립ㆍ시립ㆍ산재병원, 건보공단 병원도 몸집을 불리는 추세”라며, “심지어 국군통합병원 마저 의대를 설립과 대형화를 시도해 중소병원과 개원의들은 폐업률이 년 5%~10%로 늘어났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아울러 환자가 없는 의원이 늘어나고 있어 개원의들의 한숨소리와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가 높아만가고 있다고 성토했다.노순성 회장의 인사말에 이은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회원들은 지난 3년의 임기를 원활하게 수행한 노순성 회장을 재추대한 이사회의 의견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또한, 2009년도 예산액은 사무국급여, 섭외비, 총무이사 연석회의비의 대폭삭감을 포함해 2008년도 보다 총 1184만원을 삭감한 9321만원을 승인했다.…
2009-02-25 05:10대구시의사회가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대구시의사회는 23일 제 10대 대구광역시 의사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박정태(박정태정형외과병원장), 기호 2번 김제형(김제형내과의원장)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기호 1번 박정태 후보는 1981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부속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수료를 마쳤다. 지난 1990년 박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대구시의사회 정책이사를 비롯해 의무이사와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박 후보는 현재 제 9대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 자문위원, 대구지방검찰청 정형외과 의료자문위원을 맡고 있다.기호 2번 김제형 후보는 1979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의대부속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를 수료, 1986년 김제형내과의원을 개원했다. 김 후보는 2000년 대구시의사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조직팀장, 대구시북구의사회장을 역임했다.김 후보는 현재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및 문화공간 G 부대표, 울림회 회장, KBS 강태원복지재단 대구위원을 맡고 있다.한편, 두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감한 23일부터 선거하루 전인 내달 9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거일은 3월 10일이며 각 투표소에서…
2009-02-25 05:10보건복지가족부는 향후 2년간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기획과 과제관리 등에 참여하게 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 위원 45명을 공개 모집한다.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중장기계획의 수립 등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최고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분과위원회로 바이오, 임상의과학, 기초/치의학, 신약, 의료기기 등 총 9개 전문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문분야별로 5인 이내의 위원을 선발하게 된다.선정된 전문위원회 위원은 과제선정·평가를 위한 연구개발과제 평가단 선정, 과제선정·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적부심의, 연구자 또는 연구기관에 대한 행정제재, 과제협약 변경 및 해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연구개발과제 기획을 위한 실무기획단에 참여해 중장기 연구과제의 발굴과 기획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전문위원은 공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되며, 지원자 중 연구수행능력 및 행정관리능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1차 선발한 후 복지부가 고위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최종 선정 결과는 3월21일 발표돼 새롭게 선출된 전문위원은 3월27일 위촉식을 갖고
2009-02-25 05:02‘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의 경비 전부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한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전염병을 퇴치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 74%대인 예방접종률을 95%이상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는 것.정부는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했지만, 관련 비용의 1/3만 지원하고 있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보건소를 이용할 때와는 비용 면에서 차이가 발생된다는 지적이다.이에 개정안은 접근성 개선, 예방접종률을 높이려는 본래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방접종사업의 경비 전부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규정했다.
2009-02-25 05:00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이사장은 24일 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포항남부지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경영의지를 전달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공 노인장기요양시설 확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정형근 이사장은 포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위덕 어르신 마을)을 방문, 시설의 수준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거주자들이 편안하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 및 현장 종사자의 의견 청취와 노고를 격려했다그는,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서비스의 질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국민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이사장은 포항에서 열린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경북본부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점에 대해 언급한 후,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은 범국민적인 사회 계몽운동 이라고 말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05년 출산율이 1.08명으로 OECD국가의 평균 출산율인 1.6명에 훨씬 못 미치는 세계 최하위”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고
2009-02-24 22:35인하대병원은 24일 3층 세미나실에서 인천광역시약사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병원은 인천시약사회와 지정병원 협약 체결로 약 1100여명 회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기로 했으며 앞으로 인천지역 사회를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약사회 김사연 회장은 “협약 체결로 약사회 회원 및 가족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돼서 기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승림 병원장은 “의료지원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약사회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2009-02-24 19:09국립암센터는 25일 오전 8시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前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갖는다.이번 특강 주제는 '어느 신이 꿈꾸는 세상'이다.인명진 목사는 KBS이사, 바른 언론을 위한 시민연합 공동대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CATV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69인의 유명 인사가 초청됐다.
2009-02-24 19:05김세곤 대한의사협회 회장 입후보자는 24일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김세곤 선거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4개의 광역을 대표하는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한다. 경인지역은 이임순교수(전 순천향대학교 부학장), 중부지역은 이건수교수(전 충남대 학장), 영남지역은 김완섭 원장(전 대구시의사회장 및 전 의사협회 감사) 그리고 호남지역은 조경래 원장(전 심평원 광주지원 심사평가위원장)이 지역책임을 맡게 됐다. 김완섭 공동선대위원장은 “협회의 다양한 회무에 정통한 김세곤 후보야말로 현재 대한의사협회가 처한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라고 할 것”이라며 “김세곤 후보는 회원의 말을 잘 수렴하고, 가장 설득력 있고, 추진력이 있으며, 사심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김세곤 후보는 이임순 교수으로 경인지역 선대위원장을 부탁한 이유로, “정책공약에서 약속한 바 있으며, 지난 21일 토론회에서도 밝힌 것처럼, 여의사들이 의사협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선대본부 본부장에는 오세창 대한의사협회 최고위과정 동문회장, 대변인은 주괄원장(의료법비대위 동지회장: 0
2009-02-24 18:05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구성되고 심평원의 해명이 있었으나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있다.경실련은 “심평원이 기등재목록 정비와 약제비관리 대책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급평위)는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처방약값의 적정성 및 건강보험 적용여부를 평가하는 중책을 맡고 2006년 약제비적정화방안 시행과 더불어 신설됐다. 경실련은 “그러나 이번 급평위 위원 구성이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인사위주로 구성됐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약가인하를 위한 기등재 목록 정비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제약사의 이익을 대변해 왔던 인사들이 재선임 혹은 선임돼 기등재약 약가재평가 사업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고 말했다.또한, 확정된 평가위원 중 일부 인사의 경우 제약사의 사외이사 참여와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5~6년 동안 연구비지원을 받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또 다른 인사의 경우 식약청에서 생동성 시험 조작으로 징계를 받았던 경력이 드러나면서 급평위 위원 선임과정에서 객관성과 적정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이 강하게 확산되고 있다. 심평원은
2009-02-24 18:01
보건의료계가 카드수수료가 불합리하게 책정돼 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전혜숙 의원(민주당)·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 등 공동 주최로 ‘보건의료계의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어떻게 해결하나!’ 토론회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지훈상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이 적극 권장됐지만 의료계로선 높은 가맹점 수수료 때문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나라 종합병원 순이익률은 2005년 기준 0.6%로 전체산업 평균 5.9%에 비해 크게 낮은데 비해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1.5%?3.6%로써 병원이익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이 자리가 의료체계 지원 전반의 문제를 조망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했다.주회장은 “저부담-저수가-저혜택의 악순환 속에서 오늘날 공급자인 의사 그리고 소비자인 환자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도로 전락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보험체계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은 “약국의 경우 처방의약품에 대한 마진이 전혀 없는 상황이며 카드 수수료가
2009-02-2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