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 구성이 완료됐으나, 이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건강세상네트워크(이어 건세)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발표됐지만 위원의 명단이 삭제돼 있다”며 “이는 공개적으로 활동해야 할 위원들의 명단을 삭제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제약업계는 발표하기도 전에 위원들 명단을 알고 있다고 하니 공정성에 위배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세는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와 위원구성에 직접 참여한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 숨겨져 있음을 시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건세는 이번 위원 구성의 가장 큰 문제로 ‘공정성 포기’로 규정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위원 구성에 대해 건세는 “2기 위원회 구성이 대체로 제약업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입장으로 일관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건세는 1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기등재의약품의 약가 재평가를 주장했던 위원들은 모두 배제되고, 기등재의약품 재평가를 반대했던 사람들로 위원이 구성됐다는 것이다.건세는 “심평원은 이번 급평위 구성의 핵심으로 소비자 단체 추천위원 수를 과거 2인에서 3인으로 늘렸다고 하지만 실제로 선출된 위원을 보면 모두
2009-02-23 05:00방법은 다르지만 목표는 결국 같았다. 21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여자의사회의 주관으로 열린 제 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에서 후보자들은 의료계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를 주도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기호 1번 전기엽 후보(전북의대 · 미 8군 용산 121 병원 내과의사)는 2000년 의약분업과 2001년 특별법 제정 등을 겪어오며 의료계의 대처능력 지켜본 결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 후보는 의사회에 관련 된 이들은 물론 환자도 초청해 책방향 설명, 이해를 구하고 공감대 형성해 국민과 상생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지난 6년간 의협 플라자의 글들을 계속해 관촬, 분석해 봤다며 이를 통해 어떠한 회원이 어떠한 성향을 글을 쓰고 있고, 또 어떤 분들이 어떤 분야에 걸출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를 분류하고 기록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이러한 분류 기록에 따라 회무에 부정적인 회원들이 의협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향상을 위하여 같이 참여해 줄 것 부탁하고 또 회원들의 추천도 받도록 해서 돕고 발전하는 의협을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기호 2번 경만호 후보
2009-02-22 06:002028년 요양급여비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건보재정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국민의료비의 적정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재정분석부는 최근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운용 방안’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래의 건강보험 재정위험도를 살펴보고 향후 건강보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고령화, 소득 수준의 향상, 질병형태의 변화 등으로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이에 따른 국가전체 보건지출인 국민의료비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했다.연구결과에 따른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의 추계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매년 수가를 2% 인상할 경우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경 5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2028년에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수가인상을 3%로 가정했을 경우에 2018년과 2026년에 전체급여비 지출이 각각 50조원과 100조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에서는 건강보험의 요양급여비 규모를 객관적으로 비교가능한 지표로서 나타내기 위해 추계치를 이용해 전체 국민의료비를 추정하고 나아가 국내총생산 대비
2009-02-22 05:31
제 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여자의사회는 21일 오후 6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제 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 및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 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별 정견발표와 공통질의 내용에 대한 답변, 그리고 방청객 질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2009-02-21 18:26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연평균 30%에 가까운 고성장세를 2008년에도 이어갔다.한미약품은 2008년 북경한미약품이 전년대비 25.8% 성장한 3억3,6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6,500만 위안, 순이익은 전년 수준인 3,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특히 2008년 북경한미 매출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위안화 상승의 영향으로전년대비 63.9% 늘어난 5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북경한미는 2009년에는 전년대비 33.9% 성장한 4억5,000만 위안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형병원 중심 거래처 발굴과 성인용의약품 등으로 품목구조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한편 북경한미는 지난 2월 3일 임종윤 총경리를 동사장으로, 임해룡 부총경리를 총경리로 각각 발령했다.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설립됐으며 주력 품목은 정장제 ‘마미아이’, 감기약 ‘이탄징’ 등 어린이용의약품이다. 영업사원 700여명을 포함해 총 96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 8월에는 현지 연구센터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09-02-21 09:33손등에 생긴 농양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 치료 후 발생한 장해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에 대해 1800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 분쟁조정국은 손등 치료를 받았으나 오히려 염증이 악화돼 결국 장해 판정을 받은 민원에 대해 신청인의 손을 들어줬다.이번에 제기된 손해배상 민원은 신청인이 어선에서 조업 중 생선 지느러미 가시에 좌측 손등이 찔려 부어오르는 증상이 발생해 피신청인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오히려 염증이 악화돼 좌측 손가락 신전 건이 파열, 결국 장해 판정을 받은 건이다.신청인은 “피신청인이 농양과 통증에 대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장기간 투여해 상처에 직접적인 치료가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염증이 악화되어 좌측 손가락 신전 건이 파열됐다”면서 “수술을 받았음에도 완치되지 않고 좌측 손가락 제2, 3, 4, 5 신전 건 파열로 장해 판정을 받아 조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 피신청인은 “좌측 손아래 팔 근육통과 손등 부위 농양이 있는 상태로 방문해 주사기를 이용한 농양 흡인(배출) 및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했고, 또한 신청인에게 TPI(Trigger point injecti
2009-02-21 05:45‘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매 5년마다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결핵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결핵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심의하도록 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결핵환자수가 8만293명에 달하지만 효율적인 결핵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연 결핵감소율이 3.8%에 불과하고 민간 병·의원의 결핵환자 완치율이 50%에 그치는 등 결핵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현행 ‘결핵예방법’상에는 결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은 물론 실태파악을 위한 통계사업조차 규정돼 있지 않고, 다제내성결핵 등 전염성결핵환자에 대한 국가의 치료 지원이 없어 결핵퇴치사업의 실효성을 저하시키는 등 체계적인 결핵 예방·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매 5년마다 결핵관리사업의 목표와 방향, 결핵관리사업의 추진계획 및 추진방법 등을 포함하는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또 복지부장관 소속하에 국가결핵관리체계 및 제도의 발전 사항, 결핵관리종합계획 수립 등을 심의하는 국가결핵관
2009-02-21 05:30의과대학생의 생활 습관, 수면 형태와 이러한 것들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정도언교수팀(이진성 전문의, 신서연 전공의)은 서울대 의과대학 3학년 학생의 수면 양상을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수면과 관련된 생활 습관, PSQI(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와 학업 성적을 설문 조사했다. 이번 설문에는 남자 85명, 여자 25명 등 총 110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의과대학생들의 평균 취침시간은 평일 오전 1시 24분, 휴일 오전 3시 12분으로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기상시간은 평일 7시 38분, 휴일 10시 30분 이었고, 평균 수면시간은 평일 5시간 57분, 휴일 8시간 17분으로 평일보다 휴일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 또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은 군이 좋지 않은 군에 비해 학업 성적이 더 좋았다. 학업 성적은 나이, 하루 흡연량 및 총 흡연량, 평일 및 휴일 수면잠복시간 등과 반비례 관계에 있었다.정도언 수면의학센터장은 “의과대학생은 수면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수면의 질과 학업 성적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며 “의과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평일의 수면시
2009-02-21 05:25sk케미칼이 연속된 악재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가 분석한 1월원외처방조제액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전년동기대비 -28%의 큰폭 역신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SK케미칼의 주력제품이었던 기넥신이 지난해 5월 은행잎 제제에 대해 치매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되는 등 대폭적인 급여 범위 축소 이후 점유율이 수직 하락했으며, 1월 기준 혈행장애개선제 시장에서 점유율이 또 다시 하락하며 9.7%의 점유율에 그쳤다.또한 최근 SK케미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가 모 일간지에 지역 광고전문대행사를 통해 건강특집이라는 섹션 형태로 홍보성 기사를 내 일반인 대상 과대광고 혐의로 판매정지 6개월 행정처분에 처해졌다.이와함께 최근 주력품목 군으로 키우고 있는 트라스트 부작용 사건으로 소비자와의 불화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혈행장애개선제 시장의 리딩품목인 기넥신에 대해 은행잎제제 보험급여 제한의 여파가 sk케미칼 전체매출을 추락시킨 원인으로 작용하더니, 의욕적인 마케팅을 통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워보고자 했던 국산 신약 발기부전 치료제 마저 행정처분을 받게 된 것.업계 일각에서는 기대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아
2009-02-21 05:20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5명의 후보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공고를 통해 밝힌 후보자의 기호는 기호 1번 전기엽, 기호 2번 경만호, 기호 3번 주수호, 기호 4번 김세곤, 기호 5번 유희탁 등으로 결정됐다.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인물들은 전기엽 후보를 제외하곤 대부분 잘 알려졌고 또 이미 예견됐던 인물들이다. 우선 후보 5명의 출신대학을 살펴보면, 가톨릭의대 출신이 경만호(78년 졸업), 김세곤(69년 졸업) 후보 등 2명이고 전남의대의 전기엽(81년 졸업), 연세의대 주수호(86년 줄업), 고려의대의 유희탁(70년 졸업) 후보 등이다. 의대 졸업년도로 보면, 69년도의 김세곤 후보가 가장 이르고, 86년도의 주수호 후보가 가장 늦게 졸업한 셈이다.다섯 후보 모두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는데, 외과가 주수호, 유희탁 후보 등 2명이고, 정형외과 경만호 1명, 소아과 김세곤 1명 이며, 전기엽 후보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2개과의 자격을 가졌다.다음은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밝힌 *이력 *출마의 변 *공약 등을 기호순으로 요약한 내용이다. ◆1번=전기엽 후보 [이력]- 전북의대 졸업(1981년)-…
2009-02-21 05:00건보공단은 정부의 새로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강남서부지사에 국민건강증진센터를 개설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한 삶에 대한 가입자의 증대된 욕구, 인구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에 따른 국민의료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센터 개설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강남서부지사의 국민건강증진센터는 20일부터 국내 최첨단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녹색성장의 기본 동력은 결국 건강한 사람. 궁극적 목적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있으며, 녹색건강실천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증대, 자원낭비적 의료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인간과 환경모두에 이로운 고효율ㆍ예방중심의 건강보장 패러다임이다. 공단은 “2007년 수원동부ㆍ청주서부ㆍ대구달서 3개 지사 시범실시에 이어 같은 해 10월 서울구로, 안양동안, 부산서부, 광주북부, 전주북부, 대전서부 증진센터를 추가 개설해 이용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고 말했다.국민건강증진센터는 공단이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고혈압ㆍ당뇨ㆍ이상지질혈증ㆍ비만 등 건강주의나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또한, 건강증진센터에서는 혈압ㆍ맥
2009-02-20 17:59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 장종환 부사장이 국민보건 및 국가안보에 중요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추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장종환 녹십자 부사장은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산기협(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허영섭) 정기총회 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산기협은 장종환 부사장이 70여건 이상의 해외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에이즈 치료제 SustivaTM(BMS社, 美) 개발 및 제품화에 참여한 공로가 인정돼 정부가 수여하는 포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장종환 부사장이 몸담고 있는 ㈜녹십자에서 팬더믹 상황에 대비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및 바이오테러를 대비한 탄저백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는 점과 혈우병 치료제 GreengeneTM의 식약청 허가, 국무총리 산하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점, 해외 선진 제약사 대상 국내 제약산업 홍보 및 기술 라이센싱 추진 등을 주요 공적으로 꼽았다.장종환 부사장은 지난 2005년,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ibb)社 연구 디렉터로 재직 중 녹십자…
2009-02-20 17:24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북한 어린이 영양문제! 이대로 둘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김초일 보건산업진흥원 영양센터장이 ‘북한 어린이의 영양문제와 대책 -과거, 현재, 미래’,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이 ‘북한의 최근 식량사정과 국제 지원 동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009-02-20 15:51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KIST 강릉분원은 지난 19일 원주의대 교수회의실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집담회에는 KIST 강릉분원의 양현옥 센터장과 노주원 선임연구원, 엄병현 선임연구원, 판철호 선임연구원의 천연물의 연구와 활용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있었으며 연세대 원주의대의 김현수 교수, 김수기 교수, 정춘희 교수, 박광화 교수의 각 연구 분야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및 식품소재 개발에 대한 의학적 정보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천연물과 의학의 정보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KIST 강릉분원은 첨단 특화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을 제공, 지역의 산업화를 선도하고자 지난 2003년에 개원한 연구소로 천연물의약품 및 식품소재와 환경정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09-02-20 15:40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시킴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복지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안건으로 올라온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대안)’을 가결시켰다.법안은 그 목적을 국립중앙의료원을 설립·운영해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기관으로 육성, 공공의료를 선도하게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으로 명시하고 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으로 하고 총 11개의 사업을 행하도록 규정했다.△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및 보급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각종 사업의 수행 및 지원 업무 △노인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희귀난치질환 등 국가가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질병에 대한 관리 △전염병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남북의 보건의료 협력과 국제 보건의료 관련 국내외 협력 △민간 및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한 기술지원 △진료 및 의학계, 한방진료 및 한의학계 관련 연구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제9조의 규정에 의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각종 사업의 지원업무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제25조의 규정에 의한 응
2009-02-20 15:3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은 20일 ,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변용찬 박사와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정종화 교수, 군산대학교 행정복지학부 엄기욱 교수를 초빙하여 ‘장애인 장기요양보장 추진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있었다. 발제자인 변용찬 박사는 ‘장애인장기요양보장추진단’에서 추진되고 있는 현재의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하는 제도모형(안)을 제시했다. 제도모형(안)에 의하면, 대상자를 만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중 '장애인장기요양인정조사표'에 의해 일정 점수 이상인 자로 하고, 급여의 범위는 현물급여, 급여의 종류는 신변처리지원 등 기존의 활동보조서비스에 방문간호 등 요양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다. 재원은 조세방식으로 하고, 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활동보조인을 두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별개의 틀을 지향하는 것이나, 향후 통합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발제에 이어진 토론에서 정종화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제공하는 신체활동 또
2009-02-20 15:3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19일 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 새로운 임기는 25일 부터 2011년 2월 24일 까지 2년이다.제2기 위원 구성은 지난 1월 23일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각 추천단체로부터 3배수 인원을 추천받아 선정된 18인으로 이루어졌다. 심평원은 “제1기 구성에 비해 보건통계 분야 및 소비자단체 추천 위원을 보강하고, 임상적 유용성 및 경제성평가 등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평원은 위원 선정기준과 관련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의한 위원 자격기준에 적합한 전문성을 겸비한 자로서 혈액종양내과ㆍ소아과ㆍ외과ㆍ임상약리학 등 전문의학 5인 △약리 학ㆍ약제학ㆍ임상약학 등 7인 △경제학ㆍ보건의료기술평가 및 보건통계 각 1인 등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문분야가 편중되지 않고, 지역별ㆍ지방거주자가 참여 가능 토록하는 등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고, 의약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2기 위원은 향후 2년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새롭게 신청된 약제에 대한 급여의 적정성 여부 및 급
2009-02-20 13:45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20일 오전 10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77명이 배출된 학위 수여식은 학사 보고, 학위기 수여, 우수 졸업생 14명에 대한 시상에 이어 의과대학장 식사와 의료원장 치사, 의대 동창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히포크라테스 선서 및 재학생 대표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영남대학교 2008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 수여식도 같은 날 오전 11시 경산 캠퍼스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의학과의 경우 박사 졸업자는 박대규(해부학 전공) 외 9명, 석사 졸업자는 김경곤(해부학 전공) 외 25명이 이날 학위를 받았다.
2009-02-20 13:38
고려대의료원 불자회(회장 김우주 교수ㆍ구로병원 감염내과)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브릿지센터에서 일일 ‘사랑의 진료소’를 개원하고 인술을 실천했다.이날, 불자회 의료지원단은 각종 질병 및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노숙자 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진찰과 건강검진, 문진 등을 통해 의약품도 제공했다.휴일도 잊은 채 의료봉사에 매진한 11명의 불자회 의료지원단은 내과, 정형외과 등 각 전문분야별로 파트를 구성, 숨 돌릴 틈도 없이 진료를 이어가며 노숙자와 무직근로자 등 49명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꼼꼼히 살폈다.김우주 교수는 “경기침체가 극심해지고 해체된 가정이 늘어갈수록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생각이상으로 힘든 일이 되어 버렸다”며 “현장근로자로 일하기도 힘든 이때, 경제적 상황이 열악하고 희망과 용기도 상실한 형편에 처한 분들께서 몸과 맘의 건강을 속히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무료진료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료진료소를 찾은 한 노숙자는 “집을 떠나온지 벌써 2년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이제 가족들에게 연락할 엄두도 나질 않는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몇 일 전부터 심한 복통에 시달리고 있어 큰 병에 걸린게 아
2009-02-20 13:35한국과 중국이 처음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침 치료 효과에 대한 공동연구를 벌인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김기옥)은 최근 중국의 최대 전통의학연구기관인 중국중의과학원(원장 CAO HONG XIN)과 다국가 다기관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kick off meeting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센터의 연구계획을 통해 진행되며 점차 늘어가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 대한 침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공동연구는 향후 1년간 한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임상연구센터와 경희의료원에서, 중국은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과 북경 중의약대학 동직문병원 등 4곳의 임상연구기관에서 진행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과 코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악화요인은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체(鼻嚏)라고 하여, 폐장, 비장, 신장의 양기가 허약하여 병사(病
2009-02-2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