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소방공무원 질병상담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대구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질병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콜센터 운영에 본격 착수하게 된 것.영남대병원은 콜센터 운영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업무특성 상 지니게 되는 근골격계 장애를 비롯한 각종 외상, 화상 등 신체적 건강장애뿐만 아니라 외상후성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에까지 이르는 모든 질병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부상과 업무상 질환을 상담하고 진료하기를 원하는 소방공무원들은 053-620-4629로 전화를 하면 된다. 이들은 산업의학과에서 예진을 하고 난후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과에서 특진을 받게 된다.사공준 교수(예방의학교실 및 산업의학과)는 “이번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화재나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킴으로써 더욱 투철하게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01-16 13:12영남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0일 정오에 영남대의대 강의동 1층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원자폭탄의 인체영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일본 나가사키대학의 토모나가 마사오 교수(67세)가 의료원을 방문한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원자폭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히 방사능 유출에 의한 유전자 변형 등을 언급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나가사키에서 태어나 나가사키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평생 모교에서 종사해온 토모나가 교수가 원래 전공한 분야는 내과 혈액학(Hematology). 이에 더해 토모나가 교수는 의용생공학(Biomedical Sciences) 분야도 공부를 했고, 현재 나가사키대학 의용생공학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등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소유자다. 일본임상혈액학회장을 역임했고, 일본혈액학회 재정이사·미국혈액학회 정회원이기도 한 그는 백혈병과 원폭 피해로 생긴 질환에 대한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명세 교수(영남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는 “대한적십자사와 나가사키피폭자의료국제협력회(NASHIM)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피폭자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피폭자의료 실시를…
2009-01-16 12:45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이 외래 진료 대기 환자에게 ‘사랑의 차 한 잔’ 서비스를 제공해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차 나눔은 매일 오전8시부터 30분 동안 외래를 돌며 생강차와 대추차 등 2종류의 차를 환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플러스 CS’를 주관하고, 이번 서비스를 총괄하는 CRM팀 성경순 팀장은 “일찍 병원에 오셔서 기다리는 30~40명의 고객들에게 병원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기쁘고, 특히 날씨가 추울 땐 더욱 고마워하셔서 고객의 칭찬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추운 2월말까지는 다가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랑의 차’ 나눔을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
2009-01-16 10:53굴절교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하노버의대 다우쉬(D.Dausch) 교수가 최근 중앙대학교용산병원을 찾아 학생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2005년 레이저 기기 개발자인 슈뢰더(Schroeder) 박사와 함께 중앙대학교로부터 의대 명예 외래교수로 위촉되기도 한 다우쉬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최신 의학정보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강연 후에는 병원 내 ‘레이저굴절교정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센터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한편, 1988년 세계 최초로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근시와 원시, 난시 교정술을 시작한 다우쉬 교수는 수술 시 특수 냉각처치를 통해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각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는 ‘ASA80 굴절교정 프로그램’의 최초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또한 중대용산병원과는 지난 2004년 병원측의 ASA80 도입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협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09-01-16 10:27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현대연수원에서 제19기 4분기를 맞이해 사업계획에 대한 달성 의지를 다지는 중간관리자 워크샾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각 부문 팀장급 및 관리자급 9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중간관리자 워크샵에서는 한국콜마의 사업결산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마인드를 고취하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국콜마는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유통별 세분화전략과 고품격, 고기능의 기능성화장품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의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여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제약부문에서는 엄격해지는 제도변화를 사업부문에 빠르게 적용하고 한국콜마만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나간다는 계획이며, 화장품과 의약품의 연구개발적 특징을 접목해 퓨전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전략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번 워크샵에서는 직원들의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교육시간을 확대했는데, 대우전자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서두칠회장, 피부의학분야에서 저명한 서울대학교 피부과 윤재일 교수 등을 초빙하여 시대의 변화에 가져야
2009-01-16 09:52[파일첨부]앞으로 진료행위 및 약제사용 후 진료내역을 인정받기 위해 질병코드를 추가 기재하거나 업코딩하는 경우 심평원의 집중심사를 받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5일, ‘2009년도 진료비심사 추진방향 및 중점심사대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가 우려되는 상병 및 진료 △진료의 효과가 떨어지고 비용낭비가 우려되는 진료 △의약품의 적정사용 및 약제비 적정화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되도록 제도 및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고쳐나갈 것”이라며, “불필요하거나 비용낭비적인 진료는 제어하는 방향으로 중점심사대상을 선정해 심사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09년도 진료비심사 추진방향 및 중점심사대상을 살펴보면, 먼저 진료내역을 인정받기 위해 질병코드를 추가하거나 업코딩하는 경우이다. 심평원은 “진료행위 및 약제 사용 후 진료내역을 인정받기 위해 질병코드를 추가 기재하거나 업코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중점심사하게 됐다는 것이다.심평원은 다른 나라와 비교시 복합상병 기재율이 현저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의료이용 행태,…
2009-01-16 05:507개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후속조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7개(GSK·대웅제약·MSD·화이자·릴리·제일약품·오츠카) 제약사에 대한 리베이트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 없이 시정명령과 더불어 204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이는 지난해 국내제약사 중심의 10개 제약회사에 대한 1차 조치에 이은, 다국적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한 2차 조치인 것.2007년 조치대상 제약사들의 경우 현금지원·골프접대 등 의사에 대한 직접적인 리베이트 행위가 다수였던 반면, 이번 조사대상 제약사들의 경우 주로 제품설명회·세미나 등 제품설명 및 판촉과정에서 지원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공정위는 이들 7개사에 대한 조치내용을 보건복지가족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전체적인 조사내용의 범위와 통보방식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쳐 복지부에 최종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복지부는 공정위로부터 이번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연류된 의료인-의료기관 등이 확인되면 바로 의료법 위반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공정위의 통보결과, 관련된 의료인 등에 대해선 의료법 적용여부에 따라 검찰에…
2009-01-16 05:30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대상 제약사들의 과징금 규모가 1차 조사대상자들에 비해 규모가 훨씬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차에서는 5개 제약사가 검찰에 고발조치된 반면 2차 조사에서는 한 곳도 검찰에 고발조치 되지않아 형평성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GSK ,대웅제약, 한국MSD,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릴리, 제일약품, 한국오츠카제약 등 7개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04억원를 부과했지만 한 곳도 검찰에 고발하지 않고 과징금만 부과했다.하지만 지난해 1차 조사대상 동아, 유한, 한미, 녹십자, 중외, 국제, 한국BMS, 한올, 일성, 삼일 등 10개 제약사에 대해서는, 총과징금 199억원이 부과됐으며, 매출액 상위 5개 제약사(동아, 유한, 한미, 녹십자, 중외제약)는 검찰에 고발조치 된 바 있다. 이와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1차조사 대상에 비해 법위반행위의 유형이 덜 악질적이었다”면서 “이는 이번 2차조사 대상 제약사들은 대부분 오리지널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로 방법과 관련해서는 지난 1차조사시 현금ㆍ골프지원과 달리, 약품설명ㆍ학회 등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 것과 연결되어 있는 법위반행위의 유형이였기 때문이다”고
2009-01-16 05:20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협회4층 대강당에서 의약품공급내역 보고 및 정보센터 자료 활용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18일부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공급내역보고와 관련해 회원사들의 오류보고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이날 설명회에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 최유천 센터장이 의약품 유통정보의 가치활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강지선 팀장은 다빈도 오류보고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공급내역보고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의약품관리종합 정보센터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09-01-16 05:17의사협회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을 2.7%이하로 인하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신용카드가맹점사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신연)와 공동으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협의회는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신요카드 가맹점 수수로 인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의사협회 임동권 총무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한신연과 의료인 단체간의 협업체계 구축방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발의를 위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면서 “오는 2월4일 국회 헌정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경제회복을 위한 토론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고 회의결과를 설명했다.의사협회가 이처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 기타 의료단체와 긴밀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결국 어려워지는 개원가의 현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의사협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을 고려해 관련 단체와의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면서 “협조를 통해 현행 2.5~2.7% 수준의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수료 인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2009-01-16 05:16경찰이 피의자 검거를 위해 추격하다가 넘어져 다친 부상의 원인을 담당의사가 ‘스포츠'로 초기 의무기록지에 잘못 기재했다는 이유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이 나왔다. 전남지방경찰청 농성지구대 소속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이모씨는 지난해 6월 새벽 6시경 택시기사가 만취 승객과 시비가 붙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를 쫓다 넘어져 ‘하퇴부 근육파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진단을 받아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다.하지만,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이 이를 승인하지 않자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현장조사를 통해 당시 이씨를 진료한 광주의 모 병원 의사가 초기 의무기록지에 ‘달리다’라는 표현을 간략하게 기록하기 위해 ‘스포츠’라고 잘못 썼다고 인정한 진술을 받아냈다. 여기에 추가로 현장 목격자인 택시기사와·함께 출동한 동료경찰 진술, 112 신고 내용이 기록된 근무상황 일지, 6kg~7kg에 달하는 권총·무전기 등을 허리띠에 맨 채 넘어진 점 등을 종합 판단했을때 이씨 부상은 공무수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으므로 공무상 질병으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권익위의 이번 의견표
2009-01-16 05:01유전자 발현 있어 중요한 mRNA가 잘못됐을 때 이를 인식하고 세포내에서 제거하는 NMD 기전의 분자생물학적 작용 원리가 규명돼 관심을 모은다.고려대학교 김윤기(36세, 생명과학대학 분자유전체학실험실)교수팀은 세포에서 생성되는 비정상적인 mRNA가 특이적으로 제거되는 작용기전(Nonsense-mediated mRNA decay; NMD)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김교수팀은 잘못된 mRNA가 제거되는 기전에 대해 “Upf1이라는 단백질의 도움으로 mRNA가 잘못된 것으로 인지가 되면 Upf1은 PNRC2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내 mRNA 제거 장소로 생각되는 P-bodies로 잘못된 mRNA를 이동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P-bodies로 이동된 비정상적인 mRNA는 PNRC2의 도움으로 mRNA를 제거하는 단백질인 Dcp complex를 끌어와서 mRNA를 최종적으로 제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세포내에서 생성될 수 있는 잘못된 mRNA들이 제거될 수 있는 방법을 규명함으로써, 전사과정 이후 단계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발현조절 연구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유전병들의 30%
2009-01-16 05:00“한지붕 세 살림?” 매서운 경기불황이 개원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다.‘일(一) 진료, 다(多) 전문의’를 공동개원의 정석으로 여기던 개원가에 세 개과 전문의가 한데 모여 공동개원을 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물론, 상호 연관된 부분을 환자진료에 활용하기 위해 크게 보면 ‘양-한방’ 좀 더 세밀히 살펴보면 ‘이비인후과-소아과’, ‘성형외과-치과’, ‘산부인과-소아과’가 모여 공동개원에 나서는 경우는 요즘 들어 종종 찾아볼 수 있다.하지만 협진이 필요 없는 세 개과가 동시에 모여 한 공간을 사용하는 경우는 사실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지난해 개원한 강남의 후즈후클리닉. 이곳이 바로 ‘안과 · 피부과 · 치과’ 전문의가 한 공간에서 진료를 하는 이른바 ‘세 개과 공동개원’ 클리닉이다. 여기서 다루는 진료과는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협진체제를 이루기에는 일말의 연관성이 없다. 그런데도 이들이 굳이 ‘한 지붕 세 살림’을 고집한 까닭은 무엇일까?후즈후클리닉 마케팅부 김경희 부장은 한마디로 ‘함께 있어서 생겨나는 ’시너지 효과‘와 부족한 점을 메워주는 상생효과’를 위한 개원이라고 밝혔다.즉, 개원하고자 했던 입지가 같았고, 진료대상으로 삼은 환자의 연령층이 비슷
2009-01-16 05:00의료기사 면허발급기간의 대폭 단축으로 취업기회가 빨라질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는 1월16일자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 의무기록사, 안경사(이하 ‘의료기사 등’, 약 2만명)의 면허발급 처리기간이 현행 60일에서 14일로 대폭 단축된다.의료기사 등의 면허시험은 응시자의 90% 이상이 졸업예정자로서, 그동안 졸업 후 면허 발급까지 약 2개월이 소요돼 취업시기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해져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의료기관으로서도 신규인력 수급 등 보다 탄력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개정 시행규칙은 규제 완화 차원에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기사 등에 대한 면허증 회수제도를 폐지해 면허증 반납 및 재수령에 따른 불편과 행정력 낭비 요인을 줄이도록 했다.안경업소와 치과기공소의 종사자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안경업소와 치과기공소의 실태를 확인하도록 해 개설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이와 함께 면허증과 업소 개설등록증 등 모든 서식에 기
2009-01-16 04:50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0분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클리브랜드클리닉으로 직장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수술생중계)를 실시했다.김선한 교수가 지난 10월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세계 탑 수준의 의료기관인 클리브랜드클리닉에 수술을 생중계 한다는 것은, 김 교수의 로봇술기가 이미 로봇수술의 본고장인 미국에 정평이 나 있다는 것을 인정받는 쾌거로 풀이된다.이번 라이브서저리는 클리브랜드클리닉 대장항문외과 Dr. Feza Remzi의 요청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그는 최근 새로운 과장으로 선임된 이후 최우선 과제로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위하여 준비하던 중에, 김선한 교수의 메이요클리닉으로의 성공적인 수술중계 소식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선한 교수는 “미국에 비해 10여년 늦게 국내에 도입된 로봇수술 분야에서 한국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전통적으로 로봇수술법이 많이 적용된 전립선암 수술 뿐만 아니라 직장암, 위암, 갑상선암 을 비롯한 여성질환, 심장질환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으로 폭넓게 적용하기 시작한 한국의료진의 높은 임상수준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2009-01-15 18:15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지난 13일 오전 8시 30분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메이요클리닉으로 직장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수술생중계)를 실시했다.수술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총 3시간 소요됐으며, 수술받은 70세 여자 직장암 2기 환자의 종양도 성공적으로 제거 됐다.김선한 교수가 지난 10월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세계 탑 수준의 의료기관인 클리브랜드클리닉에 수술을 생중계 한다는 것은, 김 교수의 로봇술기가 이미 로봇수술의 본고장인 미국에 정평이 나 있다는 것을 인정받는 쾌거로 풀이된다.클리브랜드클리닉은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해 발표하는 미국병원 순위에서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하버드의대병원 등과 함께 매년 최상위를 다투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이다.특히, 지난 1995년 7월부터 만 2년간 클리브랜드클리닉 대장외과에서 연수 받은 경험이 있는 김선한 교수에겐 이번 라이브서저리가 특별하다. 당시, 복강경 수술 등의 최신수술법을 전수받은 김 교수가 이번에는 12년이 지난 후에 클리브랜드클리닉 의료진에게 로봇수술법을 직접 선보이게 된 것이다.이번 라이브서저리는 클리브랜드클리닉 대장항문외과 Dr. Fe
2009-01-15 18:12제52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 96.4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시행된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총 3279명이 지원했으며 면제자 37명, 결시자 18명, 응시부적격자 3명을 제외한 총 3221명 중 310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전문과목 중 흉부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내과 93.86%, 외과 98.59%, 소아청소년과 90.13%, 산부인과가 97.1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와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차 시험은 오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9일 2시 예정이며 1차 합격자 확인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하면 된다.
2009-01-15 14:54대전시가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대전시는 14일 오후 한국뇌연구원 대덕특구 유치를 위한 6개 기관 MOU를 체결하고 국내외 협력연구를 통해 뇌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 및 진단 재활공학의 원천 융합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전시와 협력을 체결한 기관으로는 KAIST, 서울아산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SK주식회사 등 이상 5곳이다.한국뇌연구원은 33,000㎡(약 1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신경과학, 뇌공학, 의약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뇌질환 치료법을 개발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대전시는 연구원을 대덕특구에 유치하게 되면 ▲KAIST의 기초신경과학 및 뇌공학 연구 융합 ▲서울아산병원의 뇌신경 연구와 임상 ▲생명연구원의 뇌신경센터 및 영장류 센터 ▲ 표준연구원의 뇌자도 개발의 원천기술 ▲SK의 신약개발 연구진의 역량과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다.또한 한국뇌연구원 설립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3천2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2009-01-15 13:51한국와이어스는 희망을 상징하는 무지개 빛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센트룸은 2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로 사랑하는 이들의 영양파트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센트룸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27가지 영양소를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14세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어 설날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센트룸은 한국인의 일일 영양권장량에 맞춰 과학적으로 제조된 일반의약품으로, 14세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제이다.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14가지 비타민과 13가지 미네랄을 모두 갖추고 있어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와이어스 관계자 “센트룸에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A, C, E 등과 같은 항산화제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건강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면서 “비타민 섭취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09-01-15 13:30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조제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량별로 의약품 겉포장 및 라벨 색깔을 달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같은 성분의 의약품은 함량이 달라도 통상적으로 동일한 포장을 적용하기 때문에 겉포장의 라벨 표기사항을 주의 깊게 봐야 조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만일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었다.환자가 처방과 달리 함량이 높거나 낮은 의약품을 잘못 복용할 경우 기대하는 치료효과를 얻을 수 없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따라서 약국가에서는 동일한 겉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조제오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함량별로 겉포장을 달리해 줄 것을 제약업계에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았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흰색(저함량)→파란색→핑크색→노란색(고함량)’ 등 의약품 겉포장과 라벨 색깔을 함량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이 방식은 현재 비만치료제 ‘슬리머캡슐’ 등 일부 품목과 최근 발매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연내 모든 제품의 겉포장과 라벨을 색깔별로 구분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함량별 포장교체 작업이 만일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조제오류를 방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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