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입법절차의 최종 관문만을 기다리고 있다.국회는 8일 오후 3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통과시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앞서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찬성 12명-반대 1명-기권 7명으로 가결된 바 있으며 올해 1월6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의 잠정적 합의모드 분위기(?)에서 우선처리 안건으로 분류된 만큼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날(8일) 본회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료법 개정안은 현행법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의료기관이 지니고 있는 대외경쟁력을 약화하게 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등록을 한 의료기관 등에게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유치활동을 허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단, 외국인환자 유치허용과 관련한 우려를 고려해 ‘보험업법’에 따른 보험회사 등은 유치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일정 병상 수를 초과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며, 불법적인 유치활동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등
2009-01-08 05:00의약품 도매협회 서울시지부 회장 선출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10일 전인 오는 1월 10일까지 확정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서울시지부(회장 한상회)는 7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최종이사회를 통해 2008년 회기 회무를 마무리하고 2009년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정관에 의한 신규회원은 본디 이사회에서 인준해야 선거 및 투표가 가능한데, 이번 이사회 후 가입한 회원사는 선거인명부 작성일인 10일 전까지 협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최종이사회에서 인준한 것으로 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중앙회와 지부에 모두 가입한 회원만이 서울시지부회장 선거에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서울시지부 2008년 예산 8.6% 감소 지출, 09년 예산(안)은 2억5천여만원이날 서울시지부는 2008년 지출부분 결산액을 총 2억4천여만원으로 보고했다. 이는 2008년 초 책정한 예산보다 8.6%감소한 금액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해 지출부분 예산(안)은 250,554,029원으로 책정했으나 차기집행부에서 직원연봉 조정, 수첩 제작 등을 논의한 후 조정될 것으로 밝혔다. 중점 사업계획은 차기집행부로 위임서울시지부는 2009
2009-01-08 04:58지난 1983년부터 2004년까지, 20년 동안 진행된 의학발전이 ‘피할 수 있는 사망’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피할 수 있는 사망이란 적절한 의료적 중재, 즉 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이 이뤄진다면 막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망을 의미하는 것이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는 1983년부터 2004년까지의 한국인의 사망양상을 분석한 결과, ‘피할 수 있는 사망(Avoidable Death)' 발생률 및 전체 사망 중 피할 수 있는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우선1983년부터 2004년까지의 사망원인통계연보 자료를 토대로, 사망원인을 조사했다. 이어 피할 수 있는 사망 질환 목록을 ▲1군은 질병원인이 밝혀져 있어 적절한 예방으로 사망을 낮출 수 있는 질병, ▲2군은 조기진단 후 치료에 의해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질병 ▲3군은 적절한 시간 내에 정확히 진단되어 적절한 의료가 제공되면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질병 등 크게 3가지로 나누었다.그 후 기존 다른 연구들과 비교하기 위해 연구대상 사망자의 연령을 65세로 제한시켰고 연령표준화사망률을 계산했다.계산 결과 한국인의 사망률은 꾸
2009-01-08 04:56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1월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을 전국 1만 8000명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음악치료, 놀이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전국가구평균소득 50%이하 가구(4인가구 기준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는 5만90원, 지역가입자는 4만8090원 이하)와 현재 장애아동수당 수령자면 신청 가능하다.대상자에게는 월 22만원(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제외)의 재활치료 비용이 전자바우처카드 형태로 지급된다.이용희망자는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중 신청 가능하며, 2월부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1월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현재 각 시·군·구에서는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바우처 단말기 구입, 가맹점 가입 등의 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2009-01-08 04:50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의 헌혈행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계속됐다. 한미약품은 최근 본사와 영업사원, 팔탄·평택 공장, 기흥연구센터 직원 1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초 헌혈 봉사활동을 각각 펼쳤다. 1981년부터 29년째 헌혈 봉사활동을 펼쳐 온 한미약품은 올 해에는 2~5일에 걸쳐 서울 방이동 본사와 팔탄·평택 공장, 기흥연구센터와 영업사원 집체교육장에서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200명 안팎의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29년간 누적 헌혈건수는 총 3,000건에 육박한다.헌혈 행사를 지원한 대한적십자사 한 간호사는 “헌혈자 적합기준이 엄격해지면서 헌혈하러 온 직원 중 상당수가 되돌아 갔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헌혈 행렬에 동참해 준 한미약품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임종호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가는 헌혈행사는 사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한미약품의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연초 헌혈행사를 통해 확보된 1,400여장의 헌혈증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01-08 04:20국내 대표적인 임상검사센터와 국내 임상시험대행기관(CRO)의 선두주자가 임상시험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녹십자의료재단(원장 李銀姬)은 C&R Research社(대표 尹文太)와 임상시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C&R Research社는 1997년 설립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임상시험대행기관으로,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 社(Frost & Sullivan)로부터 국내 CRO로는 최초로 ‘2008 올해의 한국 CRO’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표적인 임상시험대행기관이다.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C&R Research社가 진행하는 임상시험 중 중앙검사실(Central Laboratory)이 필요한 임상시험은 녹십자의료재단이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또한 두 기관은 임상시험의 영역에서 중앙검사실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중앙검사실이란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전후에 얻어진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집결시켜 검사하는 기관으로, 녹십자의료재단은 중앙검사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임상검사센터
2009-01-07 15:28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는 6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니코프리스쿨 참여 학교장 및 책임교사, 학생, 지역보건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니코프리(Nico-Free)스쿨 발표회’를 가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니코프리(Nico-Free)스쿨’은 대웅제약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니코프리 스쿨’은 2007년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중학교3개교에서 시범사업을 완료했으며, 2008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천안 등 42개 중학교로 확대되어 진행됐다. 2009년에는 전국의 80여개 중학교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웅제약 뿐 아니라 많은 기업의 멘토링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 날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니코프리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또한 학교별 포스터 전시, 교사, 학생 대표의 사례발표와 뮤지컬 퍼포먼스, 금연가요, 댄스, 사물놀이 공연 등 청소년들이 펼치는 동아리 축하 공연도
2009-01-07 15:23약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경구용 피임약이 많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와 상담한 후에 복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경구용 피임약의 여러 가지 부작용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의사협회의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경구용 피임약이 금기시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부작용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에서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돼 있어 오남용의 우려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경구용 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요구했다.먹는 피임약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고, FDA의 약제태아위험도 분류기준상 가장 위험한 수준인 ‘X등급’에 해당한다. 혈관염, 혈전색전증, 뇌혈관 질환, 관상동맥질환이 있거나 혹은 과거력이 있는 경우, 심각한 간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유방암이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은 질출혈이 있는 경우, 35세 이상의 흡연자, 임신여성 등에 대해서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편두통, 고혈압, 자궁근종, 임신성 당뇨, 수술이 예정돼 있는 경우, 간질, 담낭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도 가급적
2009-01-07 12:40의료계는 기축년, 신년 교례회를 열고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입을 모았다.대한의사협회ㆍ대한병원협회ㆍ한국여자의사회는 공동으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9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데 생각을 같이했다.이날 신년 교례회에는 의료계 인사는 물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 손숙미ㆍ이애주ㆍ임두성ㆍ정하균 복지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수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축년 올해는 모든 분야가 어려움을 격을 것 같다”면서, “의료계 역시 다르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좌절하기보다 이를 극복하는데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이명박 정부가 탄생, 기대감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오늘 평가는 다소 비판적이었다. 주수호 회장은 “지난해 새 정부가 출발해 의료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불합리한 규제는 여전히 산재하다”고 평가했다.그는 의료와 관련한 정부정책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불만을 나타냈다. 주수호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여전히 불합리한 수가체계에 처해있으며, 건강보험 역시 다
2009-01-07 12:37
7일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병원협회 등과 공동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의료계·약계 주요인사를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료계 발전을 다짐했다.신년교례회의 다양한 표정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2009-01-07 12:31이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영상필름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인해 의료기관 간의 원격 영상 전송 서비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예전에는 종합병원이나 방사선과 장비를 가지고 있는 의원에서 영상검사 후 다시 치료를 받으러 가려고 하면 검사영상에 대한 판독을 확인하고 검사영상을 담은 CD나 필름으로 현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일반적인 방법은 영상 CD나 Film 제작을 위해 자원이 낭비될 수 있고, 제작 및 분실 시 환자의 비용증가로 연결될 수 있으며 환자 스스로 CD나 Film을 받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휴먼영상의학센터는 지난 4월 말 설립, 첨단 영상 의학장비와 세부 전공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확보한 가운데 대학병원과 인근 병 의원에서 의뢰된 환자의 검사 영상을 원격 전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휴먼영상의학센터는 Compact View III라는 자체 PAC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원격 영상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협력병원으로 영상과 판독내용이 전송되기 때문에 (환자가 원할 시에는 CD, Film 제작 가능) 검사 후 바로 귀가하거나 혹은 당일 진료가 있을…
2009-01-07 12:18
정형근 이사장은 약가결정에 있어 공단.심평원으로 이원화된 구조를 개선해 약가결정 절차의 일원화를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7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초청 제약기업 CEO조찬 강연회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사용량에 따른 약가 조정에 대해서도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경우 재협상을 실시, 전체 행정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해서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개발비용 등 원가산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정 이사장은 전했다.또한 정 이사장은 약가결정 절차의 이중구조와 관련해 “기등재약평가 같은 경우도 공단중심이나, 심평원과 공동위원회를 마련하는 등 일원화를 통해 제약사들에게 이중적인 실망을 주는 일이 되지 않아야한다”면서 “약가절차의 일관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등재절차 간소화를 위해 사전상담제도, 재협상시도 등을 통해 일정을 줄이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약가연동제와 관련해서도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많은 부분 업무에 참고하겠다”고 전했다.이와관련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기업의 예측가능성이 불투명해 의약품 등재절차를 간소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2009-01-07 11:08정형근 이사장은 약가결정에 있어 공단.심평원으로 이원화된 구조를 개선해 약가결정 절차의 일원화를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7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초청 제약기업 CEO조찬 강연회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사용량에 따른 약가 조정에 대해서도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경우 재협상을 실시, 전체 행정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해서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개발비용 등 원가산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정 이사장은 전했다.또한 정 이사장은 약가결정 절차의 이중구조와 관련해 “기등재약평가 같은 경우도 공단중심이나, 심평원과 공동위원회를 마련하는 등 일원화를 통해 제약사들에게 이중적인 실망을 주는 일이 되지 않아야한다”면서 “약가절차의 일관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등재절차 간소화를 위해 사전상담제도, 재협상시도 등을 통해 일정을 줄이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약가연동제와 관련해서도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많은 부분 업무에 참고하겠다”고 전했다.이와관련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기업의 예측가능성이 불투명해 의약품 등재절차를 간소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2009-01-07 10:52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은 기축년 새해를 맞아 직원들이 나서 병원 진료동 로비에서 내원객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떡과 음료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2009-01-07 09:42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만한 조직운영에 대한 지적은 옳지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7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초청 제약기업 CEO조찬 강연회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이같이 주장했다.정형근 이사장은 “공단은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공단의 방만경영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았었는데 이사장 취임이후 실제로 와서 보니까 그렇지 않다. 현재 공단인원도 8700명정도로 줄었고, 공단운영비도 많이 줄인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본인 월급은 733만원이라고 밝히며 “공단 조직도 많이 슬림화돼 이제 방만경영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올해 공단전체 예산을 10%줄였고, 명예퇴직도 유도해 공단인원 17%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공단과 제약업계가 함께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이겨내길바란다”고 전했다.
2009-01-07 08:32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 체내고정용 금속제거술 등에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가 청구돼 심사조정되는 사례가 흔해 요양기관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요양급여비용 청구착오사례를 안내했다. 이번 청구착오 사례에는 주사료, 영상진단료, 마취료, 수술 및 처치료 등에서 다 발생하는 내용을 소개했다.영상진단료와 관련해,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에서 청구착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다101)는 도수 또는 관혈적정복술 등을 실시한 경우에 선정할 수 있다.그러나 요양기관이 내시경하 추간판제거 등에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가 청구돼 심사조정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실례로 엄지발가락 외반증 상병에 실시한 체내고정용속을 제거하고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를 청구한 경우이다.상대가치점수 제3장 제1절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 다101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에 의하면 ‘주-도수 또는 관혈적정복술 등을 실시한 경우에 별도 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심평원은 “다101 C-Arm형 영상증폭장치 이용료는 ‘주’에 의거 도수 또는 관혈적정복술시 별도 산정한다”면서, “신경차단술이나 골수내 주사,
2009-01-07 05:50“연구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살길이다!”새해 벽두, 빅4병원은 일제히 올 한해 사업계획의 골자가 될 신년사를 발표하고 ‘경쟁력 및 연구력 강화 ’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이들은 지금의 의료계가 IMF의 도움을 받았던 10년 전보다 더 큰 위기로 불리는 불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해법은 연구능력 강화를 통한 특화된 경쟁력 확보에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특히 이들 병원은 특성화 진료 센터를 통한 임상연구결과의 도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해 설립된 암센터에 충원된 우수 연구 인력과 시설기반을 축으로 암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연구인프라의 구축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국내·외 연구협력 활동을 강화해 연구 영역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서울아산병원도 이 같은 의지를 확고히 했다.서울아산병원 이정신 병원장은 신년 진행된 취임식에서 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중개연구를 통해 신약 및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이어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분야로의 선택과 새로운 분야의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서울아산병원의 향 후 20년을…
2009-01-07 05:30제약협회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던 '의약품행정상담센터'가 끝내는 공수표가 됐다. 왜, 일까? 제약협회 내부 문제와 식약청과의 업무협조에 대한 의견차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단호했던 취지가 어이없이 무너진 데에는 "말 못할 속내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제약협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하고 의약품허가상담센터 준비반 관계자를 이번 신설된 제약산업연구TF팀으로 발령함으로써 의약품행정상담센터는 사실상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지난해 8월 식약청 의약품안전국과 업무체결을 통해 의약품 허가신청 업무 등 식약청의 의약품행정업무와 관련된 상담업무를 회원사 대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의약품행정 상담센터를 설립할 예정이였다. 당초 추진배경은 식약청의 단순.반복 민원 업무를 협회가 수행함으로써 허가 등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면서 협회 기능의 활성화로 협회위상 및 회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시행초기부터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더니 끝내는 무산되고 만것이다.의약품행정상담센타 개설 무산 이유에 대해 제약협회 관계자는 “식약청과의 이견차이"라고 단순히 밝히고 있지만, 그 이견차이가…
2009-01-07 05:20새해를 맞은 개원가가 이벤트 준비로 분주하다.시즌마다 매회 반복되는 이벤트지만 경기 불황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줄어든 탓인지 여느 때보다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환자가 원하는 부위를 엮어서 시술해주는 단순 패키지 상품 뿐 아니라 ‘후불제’를 도입, 치료 만족도를 높여주거나, ‘함께하는 수술비용’이라고 해서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비급여 품목 수술비를 예년수준으로 낮춰 고정가격화한 병원도 등장했다.서울 광진구의 A비만 클리닉은 지방흡입술 스페셜 이벤트라고 해 시술 후 환자 만족도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후불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즉, BMI 22이 이상의 환자가 내원해 지방흡입을 받을 경우 일회용 의료기기 및 약제비용으로 소정의 금액은 수술전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수술후 환자가 만족한 등급에 따라 가격을 매기게 된다. 등급은 총 5개(100~50%)로 정해져 있으며 50%미만의 만족도를 보일시에는 시술비를 받지 않는다.또한 후불제 지방흡입 부위는 오직 한군데로 제한되며 여러 번 시술 받을 수는 없다.A클리닉 관계자는 “이 지방흡입 시술 후불제의 경우 일본 성형외과 등에서 새로 도입한 기술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을 보
2009-01-07 05:00의협은 복지부가 계획하고 있는 2차 DUR시스템 시범사업이 오히려 약국과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DUR시스템의 2차 시범사업을 고양시 전체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DUR시스템은 지난해 4월 시행과 동시에 의료계와 많은 갈등을 빚은바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이번 복지부의 2차 시범사업과 관련해 “1차 시범사업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시험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정부 당국이 의료계의 의견을 너무 간과하는 것은 아닌지 싶다”며 우려를 나타냈다.현재 의사협회는 DUR시스템과 관련해 의사의 인권(진료권)을 부당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1차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나 의료계가 제기한 문제점의 해결 없이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전철수 부회장은 “DUR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해 오던 것이다. 이제라고 그리 다를 것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복지부가 추진하려는 디지털 DUR시스템은 진료를 돕는다기보다는…
2009-01-0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