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의 의학과의 등록금(입학금 제외)은 평균 1490여 만원 선이고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1,997만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848만원으로 12개 의전원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시한 대학교정보공시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사이트 의학전문대학원의 등록금 현황을 통해 공개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전원 다음으로는 건국대 의전원(1,984만원), 포천중문의대 의전원(1962만원), 경희대학교 의전원(1,912만원), 가천의대 의전원(1861만원)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포천중문의대의 경우 유급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전액 장학금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경북대학교 의전원(1360만원), 제주대학교 의전원(1246만원), 전북대학교 의전원(1242만원), 부산대 의전원(1222만원), 강원대 의전원(1143만원), 경상대학교 의전원 (1120만원), 충북대 의전원 (84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한편, 이번 12개 의전원 등록금 분석결과 이화여대를 포함한 4개 사립대학교 산하 의전원은 1800만원을 웃도는 액수를 기
2008-12-08 05:10녹십자(대표이사 許在會)는 아시아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실시되는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비르 주(Peramivir)’의 한국 내 3상 임상시험에 대한 IND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페라미비르 주’에 대한 이번 다국가 임상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총 1,050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페라미비르 주’ 1회 정맥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타미플루’ 5일간 경구투여 시와 비교평가하게 되며 녹십자는 일본 시오노기(Shionogi)社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社가 개발한 ‘페라미비르 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특정효소를 억제해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다고 녹십자측은 설명했다.또한 기존 AI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탁월한 신약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도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갖는다.녹십자는 지난 2006년 바이오크리스트社와 ‘페라비미르 주’에 대한 한국에서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2008-12-08 05:01보건소 등 공공의료체계를 개편 지역의료서비스가 대대적으로 확대·개편된다.오는 2012년까지 전국 어느 곳에서나 30분 이내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2010년부터 응급의료 재원과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모든 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및 치매 조기검진 등 예방적 종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육성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의료·복지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양양·울진 등 43개 군 지역에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원을 확대하고(2010년12월)하고, 전국 권역별로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외상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처치가 가능한 ‘응급질환 특성화센터’ 72곳이 설치된다.전국 어디서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30분 이내에 처치가 가능하고, 중증 응급질환 발생시에도 권역별로 1시간 이내에 처치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참고로 3시간 이내 치료율은 우리나라 20.5%, 미국 35%, 영국 40%, 일본 37%이며, 10만명당 뇌졸중사망률은 우리나라 83.8명, 미국 38.9명, 영국 63.3명, 일본 53.9명이다.복지부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 위해, 2010년부
2008-12-08 05:00복지부 국책과제인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선정에서 구두평가와 병원 현장평가를 통과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남대 병원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인프라를 구축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시험 대상 의료기기로는 치과용 의료기기, 수술용 임플란트, 광학 및 레이저 기기 등이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경희의료원, 단국대병원 등과 함께 5개 병원 컨소시엄을 대표해 계획서를 제출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이번 국책과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각 연구기관의 시설/장비 등 인프라 구축 ▲ 임상시험 전문인력양성(핵심심화과정) 및 기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세부 연구기관의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분야의 임상시험 실시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임상시험 활성화 ▲우수 국산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TE
2008-12-08 04:50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제천단양지사봉사단과 함께 제천시 남천동 ‘사랑의 연탄 배달’ 현장을 방문, 직접 연탄배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을 위로했다.이번 연탄배달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제천시 명지동 성보나벤뚜라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기관의 애로사항과 입소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라며, “공단은 주변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각별한 애정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또한, 정형근 이사장은 제천단양지사 건이강이봉사단과 가족 30여명이 제천시 관내 전태옥(여:70세) 할머니 댁을 포함 20세대에 세대당 연탄 200장씩 총 4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한편, 정형근 이사장은 취임이후 휴일을 이용, 네 번째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정책을 펴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2008-12-07 19:21심평원이 대장암 등 5개 수술의 진료량지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대장암 등 5개 수술에 대해충분한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의 명단과 관련정보(진료량지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는 지난해 실시한 위암 등 7개 수술 진료량지표 평가에 이어 간암과 대장암 2개 수술을 추가 실시한 것.이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일정건수이상 수술을 하는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병원에 비해 좋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심평원은 “이번 평가는 수술별로 적정 수준의 진료의 질을 충족하는 ‘기준 수술건수’를 산출해 평가기준으로 정하고, 해당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의 수술건수가 ‘기준 수술건수’ 이상인지 여부를 보는 것”이라며, “이러한 평가방법은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측정도 용이하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대장암 78개 기관, 간암 43개 기관에서 기준진료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가한 위암수술 등 3개 수술의 경우 기준건수 이상 수술 하는 기관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이 69개 병원, 위암이 67개 병원, 고관절부분치환술이 2
2008-12-07 13:06요양기관이 허위ㆍ부당청구로 적발될 경우, 의료인에 대한 이중처벌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동북아메디컬포럼은 지난 6일, ‘의료규제 개선을 위한 국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나선 경만호 상임대표는 ‘한국의 의료규제 현황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경만호 대표는 “허위청구와 부당청구의 확실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처벌대상을 명확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행법상 의료인은 진료비를 허위ㆍ부당청구하는 하나의 행위에 대해 해당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기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 의료법상 자격정지(의료업 정지) 및 면허취소, 그리고 사기죄로 인한 형법이 적용된다.경만호 대표는 “현행법이 이렇다보니 의료인들은 이중 아니 삼중의 지나치게 과도한 제재를 받고 있다”면서, “허위ㆍ부당청구의 개념정립을 통해 처벌에서도 부당청구는 부당한 이득금만을 환수해야 한다. 허위청구에 대해서는 업무정지처분을 하도록 하는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위청구로 인한 업무정지처분과 자격정지 병행규정은 중복제재이므로 시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
2008-12-07 05:50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의약품 등 시험방법 밸리데이션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을 위한 해설서”를 마련해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2008년 1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밸리데이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의약품등 밸리데이션 실시에 관한 규정’(식약청고시 2008-56호)을 고시해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험방법 밸리데이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또한, 시험방법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등의 제조공정 및 완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하여 실시되는 시험방법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우수한 의약품의 품질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임을 식약청은 설명했다.마약신경계 의약품과 김인규 과장은 “이 해설서는 2004년 발간된 ‘의약품 등 분석법의 밸리데이션에 대한 가 이드라인’을 더 상세하고 명확히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의약품 등의 규격 설정, 품질관리 및 제조공정관리에 필요한 시험방법 밸리데이션 전반에 걸친 이해와 자료 작성을 돕고자 제약업계 및 식약청의 실무작업반 회의를 통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이 해설서가 널리 활용돼 과학적이고 수준 높은
2008-12-07 05:20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액은 총 1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수입이 수출의 두 배를 차지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최근, ‘4대 교역국 수출입분석을 통한 의료기기산업 트렌드분석’을 분석한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슈리포트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의료기기 4대 교역국과의 수출입 실적분석을 통해 산업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기 총수출금액은 2007년 기준으로 10억달러 수준이며 총수입금액은 21억달러 수준으로 약 2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최근 3년간 의료기기 수출 성장률은 연평균 21.5%로 매우 높지만 수입도 19.5%로 성장해 무역수지 적자폭 성장률 또한 17.7%로 나타났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 대해 각각 수출입규모, 주요 교역품목 및 교역업체 등을 최근 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은 가장 큰 의료기기 교역국이고, 독일은 일본을 제치고 2위의 교역국으로 부상했으며, 중국은 우리나라와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가장 크게 증가되는 국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 상위 국가로는 미국이 1위였으며 수출금액은 2억3979만8848$로 전체 수출의
2008-12-07 05:20
동북아메디컬포럼(상임대표 경만호)는 6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의료규제 개선을 위한 국제토론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토론회는 일본 관계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의 좌장은 연세대보건생정학과 이규식 교수가 맡았으며, 경만호 상임대표가 ‘한국의 의료규제 현황 및 개선방안’, 와다 동경보험의협회 부회장이 ‘일본의 보험의료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주제발표했다.경만호 상임대표는 “韓ㆍ日 두 나라가 의료제도에 있어서 상호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는 통상 양국의 의료규제가 강화되는 쪽으로 나타남에도 두 나라 의료계가 한 번도 이에 관심을 갖고 규제개혁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08-12-06 18:55우리나라의 순환기질환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 점차 선진국 양상으로 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와 전남대학교 심혈관계 특성화 사업단은 최근 국내에서 심장판막 질환이 감소하고 협심증과 심근경생증과 같은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관상동맥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12년간 대학병원 순환기 외래 환자 중 고혈압과 협심증환자를 포함해 순환기 질환자의 변화를 관찰했다. 199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전남대병원 내과 외래를 방문했던 환자 21만445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연구진은 21만명의 일차 진단명 중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판막질환, 부정맥, 심부전증, 심근증 등의 비율을 분석해 연간 변화 추이와, 고혈압 환자의 변화를 관찰했다.분석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대학병원의 외래를 방문하는 순환기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이중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심근경색증 및 협심증 환자는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심장판막질환 환자는 감소하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순환기질환이 선진국과 같은 양상으로 변화하고…
2008-12-06 10:41전재희 장관과 정형근 이사장이 다시 한번 금융위의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정보 확인을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 역시 5일,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특히 건보공단은 금융위의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힌바 있다. 공단은 “보험업법 개정안(162조2)은 타당하지 않다. 현행법 형사소송법(199조), 경찰관직무집행법(8조)에 의해서도 수사제기 또는 범죄사실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범죄사실 확인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와는 별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중 가장 민감한 진료내역 등의 자료를 단지 보험사기 조사업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는 가입자들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의 목적 외 활용금지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은 금융위의 이번 개정안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해석이다.개인의 질병 정보는 가족들 간에도 비밀로 유지하고 싶을
2008-12-06 10:40해고란 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근로관계가 단절되는 경우를 말한다. 해고의 종류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제24조에 의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이외에는 노동관계법에 구체적으로 정의되어 있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다음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이는 경영의 악화로 인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는 경우로써, 통상 ‘구조조정’이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 요건 및 절차에 있어서 근로기준법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중소 병의원의 경우에는 본 해고를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해고에 대하여 먼저 설명하도록 한다.통상해고이는 사용자가 아닌 근로자측의 사유로 인하여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 행하는 해고를 말한다.예를 들어, 해당 업무 수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의 상실(간호직의 간호사의 자격증 상실 등), 개인적 사유로 인한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하여 도저히 근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등을 말한다. 이는 당연히 해고 사유가 되며, 부당해고의 여지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한다.징계해고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징계해고 이다. 징계해고는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사회통념상 근로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 사업주가 행
2008-12-06 10:18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시민단체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규개위를 통과환 보험업법 개정안은 각 부처 차관회의를 거쳐 오는 9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금융위원회 등이 보험 자본의 이익을 위해 전 국민의 권리와 한국 사회의 복지를 짓밟고자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추진하려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현재 건세는 이번 보험업법 개정안은 이명박 정부가 보험업계의 숙원을 풀어주기 위해 국민의 개인질병정보를 내놓는 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기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결국 개인질병정보가 보험업계에 흘러들어갈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건세는 “국민의 건강과 한국 사회의 복지를 책임지기 위한 존재인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 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아울러 “이 같은 대처에 그치고 있는 두 기관은 심각한 직무유기를 범하고 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금 앉아 있는 자리가 누구의 위
2008-12-06 05:57`07년 암진료환자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이 가장 많은 재정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2007년 건강보험 암환자진료 분석’을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다르면 `07년 암환자는 총 49만3584명으로 총 진료비 2조 4632억7700만원에서 보험급여비로 2조1863억3700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공단 보험급여비 2조1863억3700만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암은 대장암이었다. 대장암환자의 경우 위암환자보다 2만3000여명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3106억원으로 총 보험급여비의 14%를 차지했다.암진료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위암은 총 9만23명으로 보험급여비는 3037억5900만원으로 전체 보험급여비의 13.9%를 차지했다. 위암의 경우, `07년 신규환자가 2만2491명이 증가해 전체 암유병률 중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나머지 우리나라 6대암의 보험급여비를 살펴보면 폐암 2648억원, 간암 2400억원, 유방암 2029, 자궁경부암 488억 등으로 위암과 대장암을 포함하면 전체 보험급여비의 63%를 차지했다.그러나 백혈병의 경우 환자는 6139명에 불과하지만 보험재정의 지출규
2008-12-06 05:50블록버스터급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예상매출액 증감율을 집계한 결과 평균38.4%의 고도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신약의 양상을 띠고 있다.신약조합 제약산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시장성 높은 주요 국산신약 5개의 예상매출액이 이미 신약개발 투자비용을 회수했고 2007년도 대비 2008년도 예상매출액의 증감율은 괄목할 만 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5개 주요 국산신약 중 ’07년기준 600억원대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동아제약 스티렌은 올해 7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부광약품 레보비르와 유한양행 레바넥스는 ’07년기준 130억원대 매출에서 올해 200억원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동아제약 자이데나와 유유제약 맥스마빌은 각각 올해 160억원, 1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5개신약들의 ’07년 매출액 대비 올해 예상매출액 증감율을 살펴보면, 유한양행 레바넥스와 부광약품 레보비르가 각각 84.6%, 83.2%의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유제약 맥스마빌25%, 동아제약 스티렌 24.6%, 자이데나 23.1%의 증감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12-06 05:31국회는 5일 제15차 본회의에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본회의를 통과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임두성 의원 발의)’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의 제조·수입·수리·판매·임대업자는 의료기기가 품질불량 등으로 인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지체 없이 해당 의료기기를 회수하거나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에게 회수계획을 공표하도록 명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자진회수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진회수를 성실히 이행하는 제조업자 등에게 식품위생법·약사법의 입법례와 같이 행정처분을 감면할 수 있는 규정을 추가했다.한편, 이밖에 본회의에서 처리된 법안은 △보호관찰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외국인토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2008-12-06 05:11간암 정복을 꿈꾸는 세계적 석학 700여명이 오는 7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집결한다.세계간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 6차 세계간암학술대회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간암학술대회는 지난 1998년 파리에서 처음 시작해 격년을 주기로 동ㆍ서양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특색있는 학술제로 우리나라는 일본, 이태리, 홍콩, 미국에 이어 여섯번째로 개최국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간담췌 분야의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동ㆍ서양에서의 간암 최신 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Makuuchi (일본 적십자병원), Belghiti (프랑스 뷰종병원), Bruix (스페인 바르셀로나의대), Schwartz(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Omata (일본 도쿄의대)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 100여 명의 초청 강연 및 15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7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외과팀이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생중계로 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이승규 교수는 "이
2008-12-06 04:50국내제약사들은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선진 수준의GMP가 필수 조건이어서 의약품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 2009년 제약산업전망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품목별 GMP의무화를 위해 많은 제약업체가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상위 10대 업체의 유형자산투자가 2004년 1,174억원에서 2008년에는 3,143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배기달애널리스트는 “정부는 그동안 국제기준에 미흡해 의약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기 어렵고, 선진국과의 상호인증체계에 참여하지 못해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선진국과 비교해 미흡했던 GMP수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러올려 국내 제약산업을 가격중심의 경쟁에서 품질중심의 경쟁체제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규모와 전문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제약산업으로 육성하려고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와함께 국내 제약업체도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선진수준의 GMP가 필수 조건이어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강화로 인해 품목이 많은 제약사는 그만큼 밸리데이션 과정이 까다로워지며 비용도 늘어나게돼 매출액이 적은 품목들은 단계적으로
2008-12-06 04:40[파일첨부]식약청은 지난주(11.24~11.28) 삼양사의 ‘SYP-0704A’등 6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지난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으로는 ‘아트로다캅셀‘에 대해 약물치료가 필요한 비만환자에게 항염증약물의 추가 투여가 비만 치료 후 염증인자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아주대병원의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이다.또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SYP-0704A’와 기존 제제의 약동학적 양상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삼양사가 인제대 부산백병원 등에 의뢰, 실시하는 임상시험계획이다.식약청은 “서로 다른 시험기관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 있는 환자에서 Respimat? 흡입기에 의해 전달되는 경구흡입 ‘BI 1744 CL’의 48주 동안 1일 1회 치료 및 Aerolizer? 흡입기에 의해 전달되는 48주 동안 1일 2회 Foradil?(12㎍)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임상시험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간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의 의약품민원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8-12-06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