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국내최초의 여성암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일병원이 여성관련 질환만큼은 ‘3차 병원급’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제일병원은 어제(17일) 전문병원으로는 이례적으로 방사선종양학과와 핵의학과를 오픈하고 LINAC, PET-CT, 감마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의 본격가동에 들어갔다.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특정암 센터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8개 층(지하3층, 지상 5층)에 유방암, 자궁암, 갑상선암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특수 암을 특성화, 차별화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병원 측은 현재까지 여성암센터에 건축비, 의료장비 도입, 인력확보 비용 등을 포함에 총 400여억 원이 투자된 상태라고 밝혔다.제일병원은 어제(17일) 여성암센터 1층에서 방사선종양학과와 핵의학과 오픈식을 갖고 대한민국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이번에 여성암센터에 새롭게 들어선 의료장비는 방사선 암치료기인 선형가속기(LINAC)를 비롯해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PET-CT), 감마카메라(GAMMA CAMERA), 64채널 MD-CT, 고선량률 근접치료기(HDR), 전산화치료계획시스템(RTPS), C
2008-11-18 13:49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지난 10일부터 Gray's Anatomy Chart가 삽입된 2009년 인체해부도 탁상 달력 배포에 나섰다.달력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되는 달력에 인체기관을 세밀하게 묘사한 해부도와 기관별 정확한 명칭이 한글로 표기된 Gray's Anatomy Chart를 함께 구성됐다.병원 측은 심장, 폐, 신장, 눈 등 13개 부분으로 나눠진 Anatomy Chart가 삽입된 달력을 통해 달력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서신의학병원 임종성 문화홍보실장은 “동서신의학병원 및 인근 병의원에서 사용될 이번 달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보다 쉽게 의학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정진하는 대학병원으로서 국민들에게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달력은 병의원 및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2008-11-18 13:35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 정복을 위해 환자중심의 암치료 시스템을 완비하고, 암센터 상담실과 화학요법제주사실을 개소한데 이어 암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암 종류별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는 간암, 위암, 두경부암, 뇌종양, 부인암, 대장직장암, 유방암, 폐암, 갑상선암, 방사선치료 10종류로, 암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 치료절차, 암센터 소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아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산병원은 암환자 치료를 1~2주내에 진행하는 초고속 진료절차, 각분야 전문의료진의 협진과 환자별 맞춤치료를 목표로 선진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생존기간 연장과 만족도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2008-11-18 13:31계명대 동산병원이 쌀쌀한 날씨 특히 주의해야할 질병 ‘뇌졸중’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가 예방과 증상, 최신 치료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20일 오전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계명대 동산병원 3층 마펫홀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에는 신경과 손성일 교수의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무료 혈액검사도 진행된다. 문의= (053) 250-7834.한편 동산병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조울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울증’과 기분이 지나치게 들뜨는 ‘조증’이 번갈아 발생하는 ‘조울병(양극성 장애)’ 극복을 위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이겨나가야 할 부분에 대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를 개최한다. 김정범 교수, 김희철 교수, 정성원 교수(이상 정신과)이 강의를 맡게 된다. 문의= (053)250-7814
2008-11-18 13:26“보편적 공공의료의 틀을 고집하고 외국병원이나 영리법인의 진입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의료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것이 앞뒤가 맞는 논리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영선 KDI재정·사회개발연구부장은 17일 국회 민생정치연구회 창립토론회에서 정부를 겨냥, 이 같은 쓴소리를 내뱉었다.그는 토론문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의 육성과 관련한 전략 부재를 지적했다. 정부가 전략없이 마음만 먹으면 보건의료산업도 육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하지만 현재 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산업 육성은 기준도 명확치 않고 참여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별도의 유인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산업정책에 관한 기존의 연구결과, 예를 들어 터키 출신 미국 경제학자인 Rodrik의 2004년 논문, 그리고 세계은행에서 출간한 Pack and Saggi의 2006년 논문이라도 읽고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는 것.고부장은 아울러, 정부가 나서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회주의 계획경제적 발상은 버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2008-11-18 13:22전국의 38개 의료기관 간호사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경희)과 함께 아동 권리 주간(11월 16~22일)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전국 규모로 연다고 18일 밝혔다.‘노란 리본 달기’는 학대로부터 모든 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Yellow ribbon sticker'를 컴퓨터, 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간협은 2001년 2,105건이던 아동학대 건수가 지난해 5,581건으로 급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추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아동학대 문제가 아동의 정치경제적 위치에 따라 매우 등한시 되고 있음에 따라 간호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간호사들이 아동학대를 국민의 중요한 보건문제로 인식하고 아동건강과 권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서 아동학대에 대한 새로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예방 홍보물로 리플릿, 차량부착용 스티커, 포스트잇 등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배포하고 ‘아동학대예방
2008-11-18 13:19변웅전 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 했다.특별법 개정안에는 국가에서 공인한 국내 전문기관의 사정액이 국제기금(IOPC)에서 인정한 총 사정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피해지역의 관광업·농어업인에 대한 지원 등을 추가하며, 피해지역의 사회간접시설 확충 및 지역이미지 개선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규정했다.또한 지역경제 회생 및 발전계획·수산업발전종합계획 및 특별생계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으며, 대책위원회의 기능에 수산업발전종합계획·문화관광산업진흥계획·특별생계지원계획에 관한 사항의 심의 기능을 추가로 포함했다.변웅전 의원은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특별법까지 제정된 만큼, 피해지역 주민들은 특별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법안이 통과돼 피해주민의 얼굴에 웃음이 다시 깃들고, 실질적인 보상은 물론 지난 1년간의 보상까지도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08-11-18 13:03‘결핵관리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5년마다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이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한다’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결핵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결핵관리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결핵통계사업 및 결핵사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결핵환자 신고의무 강화해 현행 7일이내에서 지체 없이 신고토록 하고 결핵환자 사망시 신고를 신설했다.
2008-11-18 12:58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11월24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범불안장애의 이해’ 라는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범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이유없이 불안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하며, 보통 20명 중 1명~2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정신과 질병이다.하지만 대부분은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동반된 신체증상 치료에만 집중해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이번 강좌에서는 분당차병원 정신과 이상혁 교수가 △범불안장애의 개념과 범불안장애를 겪는 경우 나타나는 임상양상 △범불안장애의 비약물적 치료방법(명상에 근거한 인지치료 등)에 대해 강의하고, 강의 후에는 범불안장애 무료 선별검사와 개별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상혁 교수는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범불안장애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의 범불안장애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불안장애에 관심 있는 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2008-11-18 11:51국립암센터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임상 2상까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 ‘신항암치료제 개발 B&D 사업단’을 설치해 국부 창출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NCC는 또 ‘암 전문의 육성 아카데미’를 통한 암 전문의 육성에 나서, 최근 전문의의 수도권 행으로 야기되고 있는 지방의 암 전문의 공백현상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주도 ‘항암치료제개발 B&D(Bridging and Development)' 사업단을 설치해, 10년내 3건 이상의 신약 개발 성공을 목표로 새로운 암치료제 개발 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원장은 “연간 1천억원을 투자해 20~50여가지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연구보다 전임상- 임상2상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되, 국가부처-학교-병원-연구-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암센터 측의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가교적 개발사업을 뜻하는 ‘B&D(Bridging and Development)’는 문자 그대로 연구와 개발을 ‘잇는’ 과정으로, 이번 국립암센터의 사업은 신항암제 개발과정 중 후보물질의 전임
2008-11-18 11:12영남대학교의료원이 ‘강한 대구의료’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그 일환으로 오는 11월19일~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2008 IMTC’에 공식 참가한다. IMTC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는 국제회의다.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2006년 싱가포르, 2007년 필리핀 개최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부산시, 세브란스병원, 청심국제병원, 제주개발센터 등 관련 지자체 및 의료기관들과 함께 전시관에 공공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열띤 상담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온 의료관광 에이전트 6명이 21일 대구에 도착, 22일 하루 동안 대구지역 의료기관 투어를 할 예정이다.해외에서 온 이들 에이전트는 영남대의료원을 방문, 의료원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각종 병원 시설들을 두루 견학하면서 상호간 의견 교환과 현안 협의를 하는 등 답사 일정을 보
2008-11-18 11:11출산 전 진료에 드는 비용에 대해 부가급여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임신 기간 중 받는 진료에 드는 비용에 대해 출산 전 진료비로 2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e-바우처 형태의 이용권 발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용권을 사용해 출산 전 진료를 행할 수 있는 요양기관을 지정하고, 임신부가 출산 전 진료비를 받으려면 지정된 요양기관에서 부가급여로 지급받은 이용권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복지부는 연도별 출생 현황 및 자연유산율(전체 임신의 10%~15%로 추정) 등을 감안할 때, 대상 임산부는 약 60만명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른 건강보험 소요 재정 규모는 당초 2007년도 건정심에서 의결한 1300억원 범위 내에서 시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는 개정안을 통해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출산 전 진료비를 지급, 의료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출산이 보다 장려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8-11-18 10:5917일 저녁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 로비는 초겨울임을 느끼게 할 정도로 부쩍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노래 소리, 박수 소리와 춤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입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아마추어 통기타 그룹 ‘파란하늘’을 초청해 개최한 ‘환자 쾌유를 위한 사랑의 가을음악회’가 병원 생활에 지친 200여명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평소 듣기 어려운 통기타와 하모니카 소리와 함께 1970~1980년도에 즐겨 듣고 부르던 익숙한 포크 송에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기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도 추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 환자는 “박수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니 아픈 줄 몰랐다. 병원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를 진행한 ‘파란하늘’은 김포시에 거주하면서 모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리더싱어 김남주(46세) 씨, 하모니카와 기타에 김계중(45세) 씨, 베이스에 경지수(45세)씨와 가수 겸 건국대 실용음악과 교수 허현성(41세) 씨 등 40대 초중반의 4명의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들로 구성돼 있다. 4년…
2008-11-18 10:55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영상을 이용한 치료법’이라 불리는 인터벤션(Intervention)치료를 올해에만 4000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양대병원측은 18일, 영상의학과 혈관조영실에서 인터벤션 치료 4000례 기록 기념식을 갖는다. 인터벤션 치료는 혈관조영장치(ANGIO), CT, MRI, 초음파 등으로 몸 속의 장기를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것을 통틀어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고통이 적고, 입원 기간도 짧아 치료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시 말하면, 개복이나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인터벤션 전문의가 영상 유도장치를 통해 이상이 생긴 장기나 병소에 정확하게 접근해 약물치료를 하거나 외과적인 처치를 하는 것.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4000례의 인터벤션 치료를 실시했는데 이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술을 시행한 것이며 지금까지 개원 이래 총 2만3000례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각종 혈관질환 진단을 위한 혈관조영술이 7529례로 가장 많으며 농양제거를 위한 경피적배액술 1242례, 간암 치료를 위한 경동맥화학색전술 844례 순이다.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용성 교수는 “첨단 의료영상장비를 이
2008-11-18 10:32민간 병의원에 필수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예산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질병관리본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건강연대, 대한어머니회 서울연합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필수예방접종사업이란 0세~12세 아동에게 BCG, B형간염, DTaP, IPV, MMR, 일본뇌염, 수두, Td 등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보건소에서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고 있지만 민간 병의원 접종시에는 지원이 없는 상황이다.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전현희 의원이 제기한 바 있는 ‘민간 병의원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관해 각계 의견을 듣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시 전의원은 ‘‘BCG, B형 간염 등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예산을 늘려 국민들이 낮은 가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간담회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고운영 팀장,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조인성 정책이사, 건강연대 유혜원 정책국장, 대한어머니회서울연합회…
2008-11-18 10:30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이틀간에 걸쳐 청평 풍림리조트에서 전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병원발전을 위한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10개조로 편성, 각 조별로 ‘병원 발전을 위한 미션 만들기’와 세부주제 ‘고객서비스 개선방안/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병원 홍보 활성화 방안’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개 조는 각 조별로 워크숍 전부터 조모임을 통해 병원의 발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아낌없는 열정을 보탰다. 이번 워크숍 발표를 통해 모아진 아이디어 중에는 ‘병원 로고송 제작’, ‘타부서간 마니또 제도 운영’, ‘타부서 체험하기’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으며 이 중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병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민 원장은 “그동안 어려운 시기도 많아 왔음에도 전 직원이 지혜를 모아 헤쳐나간 만큼 오늘을 밑거름으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전함과 동시에 전 직원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2008-11-18 10:20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金鍾淳)은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원자력병원 1층 로비에서 소아 ․ 청소년 환자들의 그림을 전시한다. 원자력병원에서 운영중인 병원학교 ‘생명의 새힘나라’ 개교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병원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환자 25명의 그림 30여점이 전시된다. 병원학교는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입원해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결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완치 후 정상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 원자력병원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현재 35명의 학생 환자들이 하루 2~4시간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교과목과 함께 컴퓨터,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08-11-18 10:10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북한 의료진과 함께 평양시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나섬으로서 본격적인 남북 의료교류 및 협력의 물꼬를 텄다.내과 오병희 교수 등 서울대병원 평양의료봉사단은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북한 의료진과 함께 평양시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지난 9월 17일 농협 후원으로 서울대병원이 북한에 기증한 8억원 상당 이동종합병원버스의 검사장비 등을 활용해 평양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진료서비스를 선보였다.이동종합병원버스는 의료장비탑재버스와 의료인이동용버스 2대로, 의료장비탑재버스는 X-Ray, 초음파검사기, 심전도검사기 등 각종 검사장비와 치료장비를 탑재된 최신형으로 이동종합병원으로서 손색없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봉사단장인 내과 오병희 교수와 영상의학과 한준구 교수를 비롯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서울대병원 의료진 7명과 농협, 어린이어깨동무 관계자 등은 12일 중국을 거쳐 평양에 도착, 13일부터 의료봉사활동을 한 뒤 15일 돌아왔다.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24일 문을 연 평양의학대학병원 어깨동무소아병동 건립을 위해 북한 의료진에 대한 교육, 의료장비 설치, 의료기술 지원 등을…
2008-11-18 08:51선진 병원약학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인증과정을 거친 전문약사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선진 병원약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문약사 제도 도입’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병원약사회는 의약학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높아져 보건의료에 대한 의료소비자들의 욕구와 기대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국내의료인의 전문화는 이미 제도화돼 있다고 전했다.이어 약학에서도 미국의 BPS(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나 일본의 인정약제사제도 등 선진 외국에는 전문약사제도가 제도화돼 있다며 병원약사들의 업무와 역할도 세분화, 전문화에서 더 나아가 체계적 교육 및 인증과정을 거친 전문약사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병원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대내외적으로 전문약사 제도를 자세히 소개하고 패널토의 등을 마련해 전문약사제도 도입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8-11-18 08:41“해외환자 유치 허용부문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의료채권 문제는 좀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 복지위)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건·의료 쟁점 법안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먼저 심 의원은 의료법 일부개정안 중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허용하는 부문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국내 환자의 유인·알선은 안 되지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해외환자 유치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의료기관의 경영차원을 넘어 국부 전체의 차원에서 봤을 때 중요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그러나 그는 ‘빈익빈 부익부’논란을 빚고 있는 의료채권과 관련해선, 아직은 논의할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이 문제는 원활한 자금조달이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그 수혜자라 할 의료계에서도 의견이 조율되지 않는 상태다. 이미 의협에서는 의료체계의 왜곡이라는 역기능을 놓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기 때문에, 정치권으로서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입장.한편 심 의원은 과잉처방에 따른 약제비의 환수근거 마련 또한 시각차가 커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료계와 공단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말을 아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08-11-18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