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인턴사원 채용 서류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서류접수 결과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75개 지역에서 341명을 채용하는 인턴사원에 총 3296명이 지원, 평균 9.7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10개월의 단기 기간제근로자 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공단의 인턴사원 서류접수 결과는 최근 고용불안 및 청년실업의 심각한 일면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2월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인턴사원을 응시지역 내 전국 지사에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턴사원을 건강보험 민원업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업무 등 전문적 직무분야 배치해 실무경험을 체득하고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취업준비생인 인턴사원이 금번 인턴쉽을 통해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어 향후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단의 인턴사원이 향후 3년이내에 공단의 신규직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가산점을 부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