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심사 진료비 10조 28억원…병원급이 32.9%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 의료급여통계 공동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4 의료급여통계를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4 의료급여통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 현황, 의료급여 심사실적 및 급여실적, 상병통계 현황 등 총 62종의 통계를 수록해 의료급여 전반에 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 의료급여통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수 155만 9922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1종은 121만 1426명(전년 대비 3.6%↑), 2종 34만 8496명(전년 대비 0.2%↑)이었으며 전체 건강보장인구 5299만 9168명의 2.9%에 해당한다. 

지급결정 급여비는 11조 5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급여비는 1종 10조 6690억원(전년 대비 6.2%↑), 2종 8788억원(전년 대비 5.7%↑)이었고, 1인당 급여비는 2023년 713만 9224원에서 2024년 747만 6302원(4.7%↑)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6조 3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심사결정 총진료비 11조 8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는데, 행위/정액 행위별 10조 4952억원(88.4%), 정액수가 1조 3754억원(11.6%), 전달체계 3차 1조 3262억원, 2차 6조 2376억원, 1차 2조 4389억원, 입원/외래/약국은 입원 6조 2374억원, 외래 3조 7653억원, 약국 1조 8679억원이었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 10조 28억원(84.3%), 약국 1조 8679억원(15.7%)이었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진료비 규모는 종합병원 2조 1994억원(18.5%)＞ 요양병원 2조 257억원(17.1%)＞의원 1조 9394억원(16.3%)>약국 1조 8679억원(15.7%) 순이었다.

병원급(병원․요양·정신병원)진료비는 3조 9065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2.9% 비중을 차지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종별 심사실적을 보면 1종 수급권자 진료비는 10조 9247억원(전체 진료비의 92.0%, 전년 대비 6.1%↑), 2종 수급권자 진료비 9459억원(전체 진료비의 8.0%, 전년 대비 5.3%↑)이었다.

의료급여기관 현황은 10만 3308개소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2023년 10만 1762개소에서 2024년 10만 3308개소로 1546개소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7만 8261개소(75.8%), 약국 2만 5047개소(24.2%)로 구성됐다.

의료기관은 3차 기관 47개소, 2차 기관 4170개소, 1차 기관 7만 4044개소로 구성이었고, 시·도 현황을 보면 서울 2만 4887개, 경기 2만 3516개, 부산 7274개, 경남 5600개, 대구 5555개소 순이었다.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48만 7994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의료기관 근무인력 45만 2117명(92.6%), 약국 근무인력 3만 5877명(7.4%)이었다. 종별 근무인력 수는 종합병원 12만 739명(24.7%), 상급종합병원 9만 1401명(18.7%), 의원 7만 5194명(15.4%), 병원 5만 6873명(11.7%) 순이었고, 인력구성은 간호사 28만 2712명(57.9%), 의사 10만 9274명(22.4%), 약사 4만 3530명(8.9%), 치과의사 2만 8836명(5.9%), 한의사 2만 3642명(4.8%) 순이었다.

2024 의료급여통계는 11.28.(금)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며,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를 등록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