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회 및 분과학회와의 교류는 비뇨기과학회의 위상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 황태곤(가톨릭의대) 이사장은 12일 제 60차 학술대회가 열린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2년간의 회무 활동에 대해 회고했다.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에서 물러나는 황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특히 해외학회의 교류 및 질환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강화해 나갔던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황 이사장은 해외학회의 경우 지난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비뇨기과 학회 기간 중 최초로 합동학술 대회를 개최한 것, 그리고 5월 올랜도에서 열린 AUA annual meeting에서 ‘한국 세션’이 신설된 사업을 꼽았다.또한 미국에 진출해 있는 이민 1.5세대와 2세대 한국미국인비뇨기과의사회와의 교류 확대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학회는 이 교류를 통해 지난해에는 3명의 강사를 초빙해 선진학회의 흐름을 살펴보고 최신 학술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황 이사장은 이 같은 교류가 세계적 연자의 초정비용을 절약하고, 외국학회에 한국의 비뇨기과학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춘계학회 폐지를 통한 분과학회와의 교류 활성화
2008-11-13 06:27
“창고 연구(아무도 관심 없는 연구)는 필요없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그동안 감싸고 있던 두터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김용하 보사연 원장은 물에 물 탄 듯한 연구는 더 이상 없다고 못박았다.그는 “그동안 보사연은 수동적이었다. 이제부터는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 해야 할 과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미리 찾아서 해 나겠다”며 강한의지를 드러냈다.즉 역동적이며 능동적인 연구활동으로 정책에 반영되는 실용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독특한 목소리로 민감한 현안에 제목소리를 내겠다”는 김원장이다.연구는 탁상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느껴야 한다며 현장연구를 거듭 강조했다.보건복지가족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정책에 반영되고 오히려 미리 제안하는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꾀하는 보사연을 만들겠다는 포부다.김원장은 경제학 박사로 지난 1984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복지부 제도개혁위원회 사회보험분과 실무위원,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사회보험실무위원회 위원, 국민연금제도개선기획단 전문위원, 삼성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17대 대통령직 인수위 상근상임자문위원, 순천향대 경상학부 교수 등
2008-11-13 06:15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최근 흉부외과 학회에서 논란이 된 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수술 안전성 및 부작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송명근 교수는 12일 오후 ‘건국대 병원 흉부외과의 송명근 교수입니다’ 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모 언론매체에 보도된 자신의 수술법과 그 성적에 대한 논란, 그리고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 입증을 거치지 않고 수술을 시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송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 수술법의 관상동맥 협착증 부작용 발생률은 4%이고 기존의 판막 치환술의 부작용 1%보다 그 수치가 월등히 높다는 지적에 대해 수술법 때문에 관상동맥 협착증이 발생한 경우는 결코 없음을 강조했다.송 교수는 자신이 수술한 114명의 환자 중 총 4명에게 발생한 관상동맥협착 부작용은 수술 중에 심마비액을 투여하는 기구인 폴리스탄 회사 제품의 사용이 원인이며 그 제품의 사용을 중단한 지난 4월 이후 이 같은 부작용 사례를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이 제품 사용전인 2006년 이전에도 부작용 사례가 없었고 이 제품으로 환술을 받은 2명의 환자에서도 같은 합병증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자신의…
2008-11-13 06:13의약품 promotion조사기관인 CDS(cegedim strategic data)가 가장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1.2분기에 이어 최근8월까지 별다른 변동없이 유한양행이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 1위를 꾸준하게 지켜온 것.이와함께 한미약품, 동아제약 역시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 순위변동없이 각각 2ㆍ3위 순으로 나타나 상위제약사 일수록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웅제약, 종근당, sk케미칼, 화이자, GSK, 한독약품 등은 업치락 뒤치락하며 약간의 순위변동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집계된 8월자료를 살펴보면,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율 4위에 종근당, 5위에 대웅제약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6위, SK케미칼 7위, 제일약품 8위, 일동제9위, GS10위 한독약품 11위 순으로 영업사원 방문율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008-11-13 06:11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계의 전문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의료 전문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제주대학교병원, 안동의료원, 삼성의료원, 마산의료원 등이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제주대학교병원(www.cnuh.org)=의료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메디컬잡 및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방문 및 우편제출하면 된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www.amc.or.kr)=모집분야는 신규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메디컬잡 및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방문 및 우편제출하면 된다.△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www.schbc.ac.kr)=교수 및 전임의를 초빙한다. 초빙분야(과) 및 자격요건, 제출서류 등은 병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에 자세히 나와 있다. 서류접수기간은 11월20일(09:00)~11월27일(17:00)까지이며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삼성의료원(www.smc.or.kr)=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등에서 근무할 전문의를 초빙한다. 초빙
2008-11-13 05:53‘WHO 전통의약대회(WHO Congress on Traditional Medicine)’가 전통의학의 촉진 등을 규정한 ‘베이징 선언’을 채택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HO 전통의약대회에 참가한 경과를 보고하며, 베이징 선언은 국가보건의료체계 내에 전통의학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 등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한의협은 이번 대회가 1978년 알마아타(Alma-Ata) 선언과 연계한 1차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전통의학의 역할 및 참석 국가 간 전통의학의 시행·연구·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베이징 선언은 ▲보건성과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의학을 1차 보건의료 서비스 자원의 하나로 인식할 것 ▲전통의약, 치료법, 진료에 대한 지식은 각 국가의 상황에 근거해 존중-보존-장려-홍보할 것 ▲포괄적인 국가 보건 시스템의 일부로 국가 정책-규제-표준을 마련할 것 ▲전통의학 시술자의 자격이나 인가, 면허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측 참가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부 포럼을 통해 각국의 전통의학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정보 교류를 도모하고,…
2008-11-13 03:07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달성군보건소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웃음교실을 개최했다.정혜란 간호사(91병동)는 이날 지역 어른 20여 명이 활기가 넘쳐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가득 담은 웃음 강연회를 선사했다.영남대병원과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7월, 지역사회 호스피스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협약을 체결, 이번 웃음교실은 이에 따른 일환으로 열렸다.
2008-11-12 20:04관동대 명지병원에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실’을 오픈했다.이 치료실은 법적인 기준에 의해 방사성물질을 관리, 차단할 수 있는 납차폐로 격리된 병상으로 병원 뒤편 방목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창과 1인용 침대를 비롯한 LCD-TV와 전용 냉난방기 등의 다양한 집기가 갖춰져 있다.방사성 옥소 치료 후 갑상선으로 흡수되지 않은 소변·대변·땀과 침 등으로 배설되는 분비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용 화장실 및 욕실이 들어서 있다.내분비내과와 외과가 공동 참여해 핵의학과의 핵의학 전문의가 직접 관리, 운영한다.
2008-11-12 19:59인하대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수험생의 비만(비만센터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 △수험생의 체중관리/체형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비만센터 가정의학과 이연지 교수) △비만 치료의 지름길(비만센터 소장 내분비내과 김용성 교수) △체중감량을 위한 식사요법(비만센터 영양사 안숙희) △비만치료와 건강을 위한 운동(비만센터 운동처방사 최석인) 등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만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2008-11-12 19:49위장암, 대장암, 자궁암 등에서 복강경 수술이 대세라면 적어도 조기 폐암에서는 흉강경 수술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흉강경은 복부에 4~5개 구멍을 뚫어 수술 하는 복강경 수술과 같은 원리로 복부 대신에 겨드랑이 아래쪽에 3개의 구멍을 내어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넣어 하는 방법이다. 흉강경은 복강경과 비슷하게 도입되었지만, 안전성 등의 문제로 복강경 만큼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지난 10년간 흉강경 수술 기법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폐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고, 이제는 폐암 치료에 있어서도 점차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 그러나 아직도 폐암에 한해서는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의 안전성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망률 등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팀이 두 수술 간의 성적을 비교해 보았다.2003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초기 폐암으로 진단받고 흉강경 수술을 한 133명과 개흉술을 시행받은 202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3년 생존율, 흉관 유지 기간, 수술 후 재원일수, 절제된 림프절 수, 병리학적 종괴 크기 등에서 흉강경 수술의 치료성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2008-11-12 17:57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옥길홀에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한 QI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염관리실과 간호부의 ‘비위험기구 소독제 사용 표준화를 통한 수행률 증진’ 을 시작으로 8개 팀의 구연 발표, 14개 팀의 지면 발표가 진행됐다. ‘고객만족을 위한 의사소통 전략’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구연 발표 1등의 영예는 ‘직원 잔반 줄이기’를 발표한 영양과와 홍보과 연합팀이 차지했다. 또한 ‘핵의학 폐기물 자체 처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영상의학과 핵의학실과 총무과 연합팀과 ‘퇴원수속 서비스 개선활동’을 발표한 원무과와 병동간호과, 보험과 연합팀이 공동 2등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의무부, 간호부, 사무부 등 거의 모든 부서에서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한 이날 CQI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 사례와 비용 절감 효과 사례 등이 많아 알찬 대회였다는 평가를…
2008-11-12 17:40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 친절리더팀은 지난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서 직원들의 출근길에 빼빼로를 직접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친절리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좀더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친절리더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빼빼로와 밝은 미소를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이다.특히 아침 출근길에 생각지도 못한 빼빼로를 선물 받은 직원들은 친절리더의 미소에 화답하듯 밝은 모습으로 출근길에 생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행사를 준비한 친절리더 김경미 팀장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는 교직원들에게 조금 더 밝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 특히 친절은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기분 좋은 아침이 친절한 안산병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친절리더팀은 일찍 출근한 교직원들을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빼빼로를 나눠줘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8-11-12 17:36시민단체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약회사의 로비창구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기등재약 재평가에 대한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앞서 “제약회사의 로비창구로 전락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건세는 “약제비적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등재약 약가재평가 시범평가가 몇 달째 지연되고 있다”면서,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시범평가 결과가 나온 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제약업계는 평가결과를 뒤집을 만한 결정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평가방법을 문제삼으며 기등재약 약가재평가에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세는 또 “심지어 약값을 깎으면 고지혈증 치료제가 시장퇴출되면서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몇 차례 회의에서 기등재약 재평가에 대한 안건을 다루었으나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 심지어 일부 다국적 제약사의 로비로 심평원의 약가재평가 결과보다 후퇴한 결정이 내려질
2008-11-12 17:31"보건복지가족부는 원칙없는 예산계획 갈아 치워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2일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복지부를 겨냥해 이 같이 쓴소리를 내뱉었다.복지부는 2009년 예산편성 기본방향으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충 △미래 사회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효과성 제고, 포괄적·예방적 가족정책 추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예방적 복지 강화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보건복지-일을 통한 복지,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제출된 2009년도 복지부 소관 세출예산 규모는 2008년 대비 13.5%가 증가한 28조2435억원이다. 하지만 곽의원은 복지부의 예산 편성 기본방향과 달리 실제 예산은 사회안전망 확충은 중장기 계획의 부재 속에 소극적 예산 편성에 머물렀으며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 청소년 예산은 줄이고 노인 예산 일부는 증액했다고 지적했다.또 말로는 예방적 복지 강화를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예방 복지, 예방 의료 포기 선언에 다름 아니며 복지는 경제성장의 뒷전이라는 예산안이라고 일갈했다.특히 민간병의원 어린이 예방접종 무상실시의 경
2008-11-12 17:15전현희 의원(민주당)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2009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의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390억원이 책정돼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본인부담금을 줄일 수 없으며 210억원을 추가 증액시킬 경우 실질적으로 민간 병·의원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것.가필수예방접종사업이란 0세~12세 아동에게 BCG, B형간염, DTaP, IPV, MMR, 일본뇌염, 수두, Td 등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필수예방접종사업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보건소에서만 예방접종이 무료로 제공될 뿐, 민간 의료기관에는 전염병예방법 상에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지원이 전무한 상태이다.이로 인해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인당 예방접종비용 부담이 평균 45만원에 달해 서민 가계에 부담을 끼치는 것은 물론,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 파악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필수예방접종사업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지난 2000년과 2001년 5만명 이상의 대규모 홍역이 발생하였듯 향후 전염병 발생 우려가 상존하게 된다. 때문에 미국, 일본, 호주 등
2008-11-12 16:53“의약품에 RFID를 도입할 필요성이 있는지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009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복지부의 ‘의약품유통분야 RFID 인프라 확산’ 사업은 의약품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적용해 개별 유통업체들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약품 실물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의약품 유통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구체적 사업내용은 제약사, 도매상, 요양기관에 RFID 태그(tag), 리더기, S/W 등 비용을 지원하는 것.올해와 동일한 5억원이 2009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하지만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를 통해 “의약품 분야에 RFID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태그 가격의 획기적인 하락과 인식률 제고 등 RFID 자체 기술개발이 우선 해결돼 하는데,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그 여건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복지부가 작성한 ‘U-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검토’ 자료에 따르면 현재 태그 가격이 약 300원 정도인데,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RFID 태그에 필수적인 인레이(inlay) 가
2008-11-12 15:21지속되는 경기침체가 직장인 풍속도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는 얼굴이나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역시,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의 동료로 꼽혔다. 광동제약(회장 최수부)과 온라인 리쿠르팅 업체 잡코리아는 서울, 수도권의 20~30대 남녀 직장인 1,6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풍속도’에 관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에 비타민C같은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무려 80.3%가 ‘있다’고 답했다. 비타민c 같은 동료 유형으로는 ‘업무를 적극 지원하거나 도와주는 동료’가 1위(42.3%), 끊임없는 유머로 웃음을 주는 동료가 2위(26.2%)를 차지해 역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일짱 동료’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로는 ‘박학다식한 백과사전형 동료(10.6%)’가 꼽혔다. 이외에 ‘밥이나 술을 잘 사주는 동료’와 ‘얼굴만 봐도 피로가 풀리는 꽃미남, 꽃미녀 동료’가 공동 4위(각각 6.9%)로, 한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던 꽃미남, 꽃미녀는 슬쩍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피로를 더욱 가중 시키는 동료 유형’으로는 ‘자기 일까지 떠넘기는 동료’가 1위(52%)로
2008-11-12 15:03영남권 중소형도매 24개사가 동참하는 지주회사 설립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발족된 것으로 밝힌 SH팜 주재철 대표이사 준비위원장은 “작금에 경영악화일로에 있는 중소형업체들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생존 방안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1차적으로는 상류기능의 결집을 통해 구매력을 높여 나아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주철재 준비위원장은 “지주회사 설립은 도매와 제약사가 상호 공존공영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유통비용의 최소화 측면에서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철재 준비위원장은 “이번 모델사업은 일본이 대형화된 것처럼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 연합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 확신했다. 나아가 의약품유통지주회사(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개별회사가 할 수 없는 ▶도매업 세무업무 ▶제도 보사정책업무 ▶교육업무 ▶의료법 등의 연구과제를 공동연구하기 위해 약업연구회(약칭;약연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나아가 약연회는 공동연구를 통해 격월제 세미나를 개최할 것으로 밝혔다. 한편, 주철재 지주회사설립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 구성을 위해 5인 정도의 위원
2008-11-12 14:56녹십자(대표 許在會)는 해양심층수로 만들어 뛰어난 보습효과를 지닌 아토피 및 민감성 피부전용 화장품 ‘아토후레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층수는 지표수보다 약 1000배 이상 많은 미네랄과 30배 정도 많은 유기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빠른 피부회복과 탁월한 보습효과를 보여준다.또한 ‘아토후레쉬’는 민감성피부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피부건조, 스트레스,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유기농 허브와 아르간 오일, 제주산 감귤 오일, 우엉추출물 등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와 함께 천연 다중층 리포좀 공법(Multiple Emulsion)과 나노기술로 만들어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튼튼한 피부방어막을 형성하고 피부 깊숙히 흡수된다.녹십자 김경조 케팅 이사는 “아토피증상의 개선과 민감한 피부를 위해 보습과 진정, 가려움증 완화 효과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 해양심층수와 유기농 허브 등 천연성분을 담아 기존 제품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아토피∙민감성 피부 전용 화장품”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피부연구학회가 발표한 ‘해양심층수가 피부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해양심층수는 피부장벽을 회복시키고 수분손실을 억제해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하는 효
2008-11-12 14:49현재 국내의 건강보험제도하에서는 부당청구가 사라질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료비 지불제도를 개편하는 방법뿐이라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2일, ‘심평원, 변해야 한다! 고객과 함께하는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급자 대표로 참석한 박창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우리나라에 근거중심의학이 뿌리내리는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로 변화를 바란다’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심평원은 2000년 의약분업 후 의료계의 기대를 역행. 독립된 심사기구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심평원이 현재와 같은 역할에 머무른다면 결코 법적으로 인정한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무엇보다도 ‘부당청구에 대한 심평원의 자세’를 꼬집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부당청구는 현재의 건강보험제도하에서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박창일 의료원장은 “부당청구란 환자에게 진료를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며,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은 의학적으로는 인정하지만, 건강보험의 경제적 논리에 따라 인정할 수 없는 건강보험기준에 의해 환자가 본인이 부담한다는
2008-11-12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