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 총파업 열흘째 사측임원이 노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노사간 관계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노조측에 따르면, 어제(5일)밤 10시경 회사측 임원과 매니저등 6명이 모인 자리에 노조 방모 위원장이 참석했다가 사측임원에게 머리를 맞아 뇌동맥 파열로 응급실 치료를 받은 뒤 모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있다.이번 폭행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와이어스 회사관계자들은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노사측은 경찰 조사결과를 치켜보고 있다.이번 폭행사건에 대해 이승우 사장은 “회식 중 일어난 우발적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번 사건과 노사협상은 별개의 문제로 오늘 중으로 본인 명의로 유감메일을 전직원들에게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당한 직원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측은 내일 오전10시에 있을 노사협상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2008-11-06 16:31‘의료기관이 입원실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는 경우 다인병실을 70% 이상 확보해야만 병실차액을 비급여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의 국정감사 서면답변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신상진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인병상 확보율을 50%에서 70%로 확대할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요양기관에 입원하게 돼 상급병실을 본인이 선택·이용하는 경우에는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현재 이용하고자 하거나 또는 이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기준병실의 부족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서 서민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신의원은 지적했었다.서면답변서에서 복지부는 “수도권-비수도권 등 지역에 따른 상급병실 분포와 병실차액의 다양성, 병원 재정기여도 등을 조사·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입원실을 신축 또는 증·개축하는 경우에는 다인병실을 70%이상 확보할 경우에만 병실차액을 비급여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복지부는 아울러 “종합전문병원의 신규 병상부터 일반병상 비율을 70%로 상향조정하되, 현재 운영 중인 병상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
2008-11-06 16:2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찬바람이 불면서 감기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기침 가래 치료제 ‘콜콜코프캡슐’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콜콜코프캡슐의 주성분인 노스카핀과, dl-염산메칠에페드린, 구아야콜설폰산칼륨 등은 효과적인 진해 거담과 기관지 확장 작용으로 신속하게 기관지와 목의 염증을 일으키는 기침가래를 해소해준다.콜콜코프캡슐은 일반의약품(진해거담제)으로 약국에서 병원의 처방전없이 10캡슐단위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번 2캡슐씩 복용함으로써 기침가래를 해소해주는 감기약이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콜콜코프캡슐의 출시로 종합감기약 콜콜에스캡슐과 어린이감기약 베이비콜콜시럽, 코감기약 콜콜코정 등 기존 감기약 ‘콜콜’ 시리즈 제품들과 함께 판매하면서 증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져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혓다.한편 국내 감기약 시장규모는 약 900억원(2006년 기준)대로 국내의약품 시장의 7%수준이지만 잠재적인 소비자의 수요는 10%이상으로 추정되면서 성장가능성이 점차 커질 전망이다.
2008-11-06 14:18삼진제약은 서로 다른 기전의 두 가지 성분을 복합처방, 진통 제어 효과를 극대화 하는 새로운 통증 치료제 시너젯정을 최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시너젯 정은 트라마돌염산염과 아세트아미노펜이 복합 처방이 되어있는 진통제로서 중등도-중증의 급ㆍ만성 통증에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트라마돌은 중추에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성분으로서 통증억제 기전을 활성화하는 말초성 작용으로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며,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전달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NO(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심혈관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위 자극과 위 출혈을 일으키지 않고 경구 투여시 신속히 흡수되어 30분~1시간 내에 빠른 약 효과를 나타낸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시너젯 정은 서로 다른 기전의 이 두 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처방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적은 용량으로도 강력하고 신속한 진통효과를 나타낸다”며“또한 종래 마약성 진통제의 문제점이었던 호흡억제의 부작용이 치료용량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면서도 이에 버금가는 통증완화 효과를 보이며, 마약성 진통제에서 나타나는…
2008-11-06 14:12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외래 간호사 복장을 항공사 승무원을 연상시키는 유니폼으로 전격 교체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객제일주의와 호텔 같은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에 외래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은 대강당에서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외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하나된 목소리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외래 간호'라는 원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외래 천사 Day’ 발대식을 가졌다.‘외래 천사 Day’는 긴 대기 시간과 복잡한 진료 과정 등 대부분의 병원이 안고 있는 외래 진료에 대한 문제점을 현장에서 개선하고 한 단계 높아진 고품격 외래 고객 서비스를 지향하기 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만의 서비스 혁신 실천운동이다.외래 천사 Day는 '고객 맞이 응대법 표준화' 및 '대기시간 알리미 운영', '검사예약 창구 개설' 등 다양한 개선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병원은 외래 천사 Day 지정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기 위해 항공사 승무원을 연상시키는 유니폼으로 전격 교체, 외래 간호사 전체가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새 마음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의지를…
2008-11-06 13:31지난 4일 발생한 부산 부원장 상해사건에 대해 의협이 법적 보호장치 마련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촉구했다.의협은 6일 오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선진국의 의사보호 제도 등을 도입하여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는 진료실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사건이 진료실 폭력의 마지막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렇다 할 의사 신변보호와 진료실 폭력대책을 내놓지 않았던 정부와 국회가 환자에 대한 의사의 소신진료 환경을 마련하고, 의사들의 안전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의협은 같은 자료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위해 설득하고, 예후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날까 두려운 나머지 ‘방어진료’ 밖에 할 수 없다면 결국 의사와 환자, 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8-11-06 13:30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오는 13일(목) 입원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김뻑국 예술단의 ’소리여행’을 진행한다.이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사랑 문화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 경기민요 :태평가, 뱃노래, 군밤타령, 강원도 아리랑, 사설난봉가 ▲김뻑국 명인의 ‘팔도강산유람’ ▲토속민요: 정선아리랑-긴아리랑, 엮음아리랑, 잦은소리 ▲재담 : 토끼화상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연에 참석한 모든 청중들을 대상으로 우리 소리의 장단의 종류를 알아보고 흥겨운 세마치장단에 맞춰 민요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관련 문의는 사회사업실 (2036-0290~2)로 하면 된다.
2008-11-06 11:49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김권배)이 지난 5일 암환자를 위한 질 높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화학요법제 주사실을 개소했다. 외래 2층에 위치한 화학요법제 주사실은 항암치료를 목표로, 종양전문간호사가 상주하며 다양한 최신 항암요법을 설명하고, 상담 및 간호서비스를 펼치게 된다.당산병원은 암환자 치료를 1~2주 내에 진행하는 초고속 진료절차, 각 분야 전문의료진의 협진과 환자별 맞춤치료를 시행한데 이어 이번에 항암 화학요법제 주사실까지 마련함으로써 암환자 생존기간 연장과 만족도 증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2008-11-06 11:11서울남부지검이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술법에 대해 문제제기한 고경화 전 국회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6일 서울남부지검 등에 따르면 고경화 전의원은 2년 전 국정감사기간 특정 방송 등을 통해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정 수술법의 유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고, 우리들병원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수술법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지 말라”며 고 전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의 불구속기소 처분에 대해 의료계는 “정부는 물론, 공신력 있는 학회를 통해 유효성을 인정받아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에 대해 정치권에서, 그것도 국정감사기간을 통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판한 것 자체가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무리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우리들병원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환자를 위한 의료가 더 이상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고경화 전 의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검찰이 법원에 불구속 기소함으로써 사건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11-06 10:53연세의료원은 11월 의료선교의 달을 맞이해 ‘제9회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를 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찬양경연대회에 앞서 ‘11월 의료선교의 달’을 공식 선포하고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의료원의 사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의료계를 이끄는 등대로써 한 단계 성숙한 기독의료기관이 되자”고 말했다.연세의료원의 각 단위기관에서 14개팀의 교직원 찬양단들이 마련한 축제의 자리에는 신촌 지역은 물론 영동, 용인, 정신건강병원 등 의료원 산하 모든 기관에서 6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참가팀을 응원하고자 동료 직원, 환우, 교회, 인근 주민 등 9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총 14개 팀이 참가해 대상은 심장혈관병원 ‘하트패밀리’팀이 차지했다. 하트패밀리팀은 장구와 북으로 전통 국악 찬양곡인 ‘주님 잔치’를 웅장하면서도 흥겹게 표현했다.금상은 율동과 함께 밝고 경쾌한 ‘예수, 놀라운 이름’과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이라는 가스펠을 부른 세브란스병원 ‘여호와 라파’팀이, 은상은 암센터 ‘Can Survive'팀이, 동상은 치과대학 ․ 병원‘할렐루야 찬양단’팀이 받았다.대회전에는 CCD 선교단의 ‘PK’ 댄싱팀이 ‘내 모
2008-11-06 10:52A형 간염 발병이 2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진우 교수팀은 지난 11년간 A형 간염 발병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1997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까지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의 연도별 발병률과 발병환자의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11년 간 총 641명의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방문했으며 남자가 352명(54.9%), 여자는 289명(45.1%)이었다. 연도별 변화를 보면 1997년에는 13명, 1998년 60명, 1999년 25명, 2000년 13명, 2001년 12명, 2002년 48명, 2003년 42명, 2004년 50명, 2005년 110명, 2006년 124명, 2007년 154명이 발생했다.발병 당시의 연령별로 비교해 볼 때, 0~9세가 0명(0%), 10세~19세가 69명(10.76%), 20세~29세가 305명(47.58%), 30세~39세가 215명(33.54%), 40세~49세가 33명(5.15%), 50세~59세가 11명(1.72%), 60세~69세가 7명(1.09%), 70세~79세가 1명(0.16%)이었다.결론적으로 A형 간염은 법정 전염병이 아니므로 국
2008-11-06 10:26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가 7일 은명대강당에서 뇌졸중센터 운영적인 측면을 두고 뇌졸중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뇌혈관질환은 우리가 극복해야 될 중요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정부 역시 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료지침과 예방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는 이에 맞춰 7일을 ‘연세 뇌혈관의 날’로 정하고 오전에는 대국민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심포지엄에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갖고, 뇌졸중센터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적인 미래모습을 조망한다.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뇌졸중센터 중 하나인 아키타 뇌혈관연구센터 부속 뇌졸중센터의 노부유키 야수이 원장을 초청, 일본 뇌졸중 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듣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오창완 교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신경과 이병철 교수 등 국내 대표적인 뇌졸중센터 운영자들이 참여해 이에 대한 토론도 가진다.뇌졸중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이 뇌졸중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11-06 10:10질병관리본부는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생물무기로 탄저균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센터에서는 1997년 탄저백신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1998년 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학술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연구를 수행해 왔다.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으로 평가받는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 재조합백신으로 기존 탄저백신의 부작용 등 문제점을 해결한 차세대 백신이다.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11-06 10:08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국내 제약산업은 손익계산에 분주하다.오바마 당선자는 의료보험 보장확대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놓았으며, 이의 선결조건인 약가인하 기대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입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국내 제약사로서는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진출의 기회요인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가능하다.하지만 한편으로는 FTA 비준동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협상’ 카드가 부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오바마 당선자는 선거유세 기간중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한미 FTA 때리기’ 성격의 발언을 한 바 있다.수출기회 확대 라는 의견은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먼저 오바마 당선자의 공약과 유세를 종합해 보면, 미국은 ‘작은 정부’ 보다는 ‘조금 큰’ 정부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의료 부분에서의 공공성 강화가 그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재정절감을 위한 제네릭 약품의 수입문호가 넓어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이와 관련 의료계의 한 인사는 ‘식코’로 대변되는 미국 의료현실의 단점을 꿰뚫고 있는 오바마 캠프에서 우리나라 건보 시스템을 모델 중의…
2008-11-06 09:59
5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 미국 의과대학 교수가 방문했다.영남대의대를 찾은 교수는 닥터 존 시놋(Dr. John T. Sinnott). 미국 사우스플로리다(South Florida) 의과대학 국제교류담당 부학장이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탐파종합병원(Tampa General Hospital) 감염내과 과장이다. 그는 의대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의대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이란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후 학교시설 및 환경들을 두루 둘러보고 하정옥 학장과 면담도 나눴다. 시놋 박사는 “한국 의대의 높은 그레이드에 감명 받았다. 교수와 학생들의 넘치는 학구열, 친절함, 영남의대가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시설 즉 e-learning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는 강의실들, 임상수기교육센터, 체력단련실 등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또한 “영남대 의대생들을 만나 강연도 하고, 질의·응답 등 대화를 나눠보니 여전히 한국인 손재주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놋 박사는 미국으로 돌아가면 영남대의대-사우스플로리다 의과대학간 학생교환 임상실습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방학기간을 이용, 양교 학
2008-11-06 09:51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과 공동으로 불임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자궁내막증(Endometriosis)과 다낭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 PCOS)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혜영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정혜원 교수가 ‘자궁내막증에서의 단백질 발현 이상’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최영민 교수가 ‘자궁내막증과 관련있는 한국인 특유의 유전지표’를 발표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의 이규섭 교수는 ‘면역학적 관점으로 본 자궁내막증의 병리현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어 심포지엄 2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성연아 교수가 200명의 한국인 다낭난소증후군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다낭난소증후군의 유병률과 한국인에 특징적인 질병 양태’를 발표했고, 마지막 연자로 초청된 미국 국립보건원 소아발달연구소 재생과학분과의 분과장인 루이스 드파올로 박사는 ‘자궁내막증과 다낭난소증후군 연구의 세계 현황과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전략’을 소개했다. 불
2008-11-06 09:44지난 시간에 이야기한 것처럼, 인테리어 공사에서 견적은 실질적인 첫 단계의 작업에 해당한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싼 가격을 내는 업체라면 일단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한다면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 어느정도 공사비를 낮출 수도 있다.물론 ‘덤핑 가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오늘 이야기할 ‘코웍의 기술’ 이다. 일단 누구에게건 공사를 맡기시면, 그때부턴 동업자 내지는 조력자가 되기 때문에 나는 ‘코웍의 기술’을 좋아한다.이 대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2가지로 압축된다.이들에 대한 존중이 하나이고, 자신의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 것이 나머지 하나이다.존중이래야 거창한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예의를 갖추자는 것이다.또한 자신이 원하는 바는 선명하고 오해가 없게 전달하되, 이 때에도 상대방의 전문성을 감안해 강압적인 ‘갑-을’ 관계보다는 ‘상의’ 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인테리어도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똑부러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나는 실제 현장에서 ‘옳고 그름’을 떠나 ‘실질적인 이익’을 얻는 방
2008-11-06 07:40[본지 프론트페이지 우측 기자수첩; 의사들 이제 '호신술' 배워야 참조] 지난 4일 부산에서 발생한 병원 부원장 흉기 피습사건으로 ‘진료의사 폭행시 가중처벌’ 조항 신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건 직후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이번 사건처럼 언론에 다뤄지는 것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데, 사망이나 중태와 같은 심각한 사안이 있을 때만 사안의 시급성이 부각되는 것은 엄청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앞으로도 이런 일들은 계속 일어날 것이고,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불법농성이나 헙박, 폭언까지 감안하면 의사들은 매일 폭력에 노출된 채 진료에 임하고 있다. 이는 의사의 고통을 떠나 환자의 안전에도 위협요인이 되기 때문에, 정부나 국회에서 좀더 단호한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그러나 의료계에서는 ‘환자의 안전’ 문제를 떠나 ‘선의의 본업’을 수행하면서 위협을 받는 것 자체가 이미 모순이라는 지적이 많다. 서울 강남구의 한 비뇨기과 의사는 “아주 민감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나중 문제’까지 생각해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 이미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일 아닌가?”라고 항변했다.의료계에서는 특히 지난 6월의 충남대 사건 이후
2008-11-06 07:00오늘 15일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의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의협이 표방한대로 ‘국민 속의 의사’를 지향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부분이라면, 예년에 보기 힘들었던 방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의협 창립과 관련, 현재까지 2개 프로그램은 이미 성공리에 녹화를 마치고 방영을 기다리고 있으며, ‘대미’라 할 ‘열린 음악회’도 다음주 녹화에 들어간다.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것은 KBS ‘1대 100’ 퀴즈 프로그램. 의사 1백명과 김병준 변호사, 솔비(가수) 등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지난달 26일 녹화를 마치고 11일(화요일)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역시 KBS의 ‘6시 내고향’도 이번달 1일과 2일 녹화를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의사들의 의료봉사 활동 등을 담았는데, 녹화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늘(6일) 저녁 방영된다.가장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열린 음악회’는 11일 저녁 8시 KBS 홀에서 녹화를 실시한다. 의협 측은 ‘내실 있는’ 행사를 치르기 위해 KBS홀 공개를 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립기념 의사 페스티벌(16일) 폐막시간인 저녁 6시에 방영
2008-11-06 06:25국내 연구진이 체내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 살해 T세포에 대한 리간드를 이용해 항암 치료효과를 크게 개선하는 연구성과를 도출했다.이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의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을 통해 지원받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54세) 교수팀의 연구 성과다.면역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11월 4일자 인터넷 판에 게재됐고, 연구성과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Cutting Edge)' 섹션에 게재될 예정이다.체내 면역 체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면역 세포로서 기존의 일반적인 T세포 외에 자연 살해 T세포가 항암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연 살해 T세포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리간드의 반복 투여 시 불활성화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강창율 교수팀은 항 PD-1 항체 혹은 항 PD-L1 항체를 이용해 자연 살해 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PD-1 분자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리간드의 반복투여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 살해 T세포의 불활성화를 막았다.이를 통해 자연 살해 T세포에 대한 리간드를 이용한 항암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2008-11-06 05:50